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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 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 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