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텔과 에메랄다스, 천년여왕의 비밀이 밝혀 지는 새로운 은하철도
천년여왕과 메텔이 동일인이라는 의혹이 그간 있어 왔으나
말은 이렇게 하지만, "메텔 레전드"가 이전 마쯔모토 레이지의 작품들을
처음부터 통합을 의식하여 만들어진 것이 아닌 작품들을
강제적으로 진행되는 인류의 기계화에 반감을 갖는 사람들 중에는
사람과 사물 거의가 기계화 되어 가는 혹성 라메탈.
에메랄다스에게 메텔은 말한다.
한편, 파괴된 것으로 믿었던 숙적 하드 기어가 부활, 메텔과 에메랄다스의 한때의
지하의 탈출 포트에 기계화된 다가 (다가는 메텔과 에메랄다스의
파괴되는 하드 기어.
999호의 뒷칸에서 멀어져 가는 고향별 라메탈을 바라보는 두 자매.
프로메슘은 불가침 조약에 의해 지켜질 수 있었던 999호를 공격하지만
씨리즈 비디오 OVA입니다.
1편은 2000년 9월에 시판되었고,
2편은 2000년 12월 20일에 렌탈을 시작하여 2001년 3월 7일에
시판될 예정입니다.
천년여왕이 다름아닌 메텔의 어머니 프로메슘입니다.
천년여왕이 기계인간이 되기 전, 쌍둥이인 두명의 딸
메텔과 에메랄다스를 탈출시킨다는 내용.
그러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들 보다 훨씬 전의 이야기들입니다.
통합하여 해답을 준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아마 또 새로운 평행선의 세계 (Parallel World, 등장인물들의 설정관계는
그대로인 채, 시공을 초월하여 같은 일을 반복하지만 매번 약간씩은 다른...)를
추가해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아닐런지요.
나중에 통합하려 의도하는 것은 무리인 경우가 많죠.
때문에 "메텔 레전드" 역시 (지금까지 마쯔모토 레이지의 모든 작품이
그랬던 것처럼) 완전히 별개의 작품으로서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1000년 주기의 궤도를 빗나가 한파에 덮힌 라 메탈 (Ra Metal)은
암흑 태양에 삼켜져 사라질 운명에 처한다.
라 메탈의 아름다운 여왕 라 안드로메다 프로메슘 (Ra Andromeda Promethium)은
굶주림과 추위에 고통받는 국민들을 구하고 인류 존속의 수단으로서
천재 과학자 하드 기어의 인류 기계화 계획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이는 혹성을 지배하려는 하드 기어의 함정이었다.
여왕 프로메슘의 쌍둥이 두딸 에메랄다스와 여동생 메텔도 있었다.
두 자매는 이 기계화 계획의 무서운 음모를 알아차리고...
살아 남은 몇 안 되는 인간들도 기계인간들에 의해 차례차례로 잡혀
기계인간이 되어 간다.
기계화된 여왕 프로메슘은 자신이 완전히 기계화 되기 전에
사랑하는 2명의 딸 메텔과 에메랄다스를 라메탈로부터 탈출 시키려고 한다.
기계화 수술을 받은 프로메슘의 몸은 나노 머신에 의한 세포 증식으로
기계 부품이 여왕의 체내에서 증식을 거듭하여 점차로 완전한 안드로이드로 변해 가고...
기계화 수술을 받기 위해 기계인간에게 잡혀가는 아이들.
아이들만은 살려 달라고 비는 부모를 목격한 프로메슘.
기계인간으로서 조종 되어지는 프로메슘과 인간으로서의 프로메슘의
마음의 싸움이 전개되고 곁에 있던 메텔에게 "메텔! 엄마를 도와줘..."라 외치지만.
"어머님을 쓰러뜨리기 위한 소총은 필요치 않습니다."
(그래도 결국은 니가 죽였짜나~ ^^)
"저 사람은 우리 어머니가 아닙니다! 기계일 뿐..."
심복들을 기계화 한 후 뜻대로 조종해서 두 자매를 급습한다.
혹성의 끝까지 도망치는 메텔과 에메랄다스는 아직은 약간의 인간의 마음이 남아있는
어머니 프로메슘으로부터 은하 철도 999의 존재를 알게 된다.
무한 궤도로부터 은하 철도를 소환하는 프로메슘.
2명은 악마의 별이 된 라메탈로부터 탈출을 시도한다.
(여기서 에메랄다스는 아직 15세밖에 되지않은 어린 소녀임에도
여전히 굳세고 결연하고 강한 성격을 가진 반면,
메텔은 상대적으로 여리고 여성스럽다.)
탈출을 돕는 과정에서 죽었다가 기계인간으로 부활)가 등장하지만
에메랄다스의 공격으로 다가는 두동강이 난다.
그러나 하드 기어의 큰 웃음과 함께 탈출 포트는 파괴되어 버린다.
메텔과 에메랄다스는 포위되지만 에어카 (air car)로 프로메슘이
등장하여 "999호에 빨리 타! 지구에 가서 위기를 전하고 힘을 빌려
이 별을 멸망시켜."라 외치고.
완전한 기계의 몸으로 변형이 완료되어 인간의 마음이 완전히 사라지고
하드 기어보다 더 극악무도한(^^) 악인으로 변한 프로메슘은
하드 기어의 영혼과 힘을 빨아들인다.
"너의 그릇은 생각했던 것보다 작았군.
내가 짊어져 온 운명의 무거움에는 견딜 수 없었다."
흐느끼는 메텔. "지금은 울지 마"라는 에메랄다스.
"안녕... 사랑했던 이여, 안녕."
쉴드로 보호된 999호는 무사 탈출을 한다.
낯익은 999호 열차와 차장이 등장하고 메텔은 트렁크 안에 담긴,
아버지 닥터 반의 펜던트와 검은 상복을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