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과 노이즈
공학공부를 하다보면 signal과 noise에 관한 대목을 한 번은
거칠 것입니다. 잡음(noise)은 항상 얼마 만큼의 양이든지
자연속에서는 존재하기 마련인데 정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잡음을 낮추는 것만큼 신호음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배울 수 있습니다. 흔히 사용되는 것이 signal-to-noise
ratio (신호대 잡신호 비율) 이라는 것입니다. 이 수치가 높아지면
신호가 맑게 다가오니까 듣고 보는데 온 신경을 집중하지 않아도
저절로 알아집니다.
data는 많은데 information이 없다라고 표현도 할 수가 있습니다.
information theory
에 의하면 information, 즉 정보는 데이타가
변할 때에 가장 많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중국 본토에서 온 유학생에게 첫 일년 간은
"Hello!" 해도 "Thank you."
"How's the school?" 해도 "Thank you."
"Are you eating at all?" 해도 "Thank you." 합니다.
여기엔 새로운 정보가 없다는 것이죠. 바뀌어 나오는 답변이 없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한 사람은 쉬운 말도 어렵게 풀어서 자신의 생활의
입지를 굳히는 기술이 다 있습니다. :) 그러나 진정으로 머리가
좋은사람과 이야기를 하면 말도 간단하면서 알아 듣기도 쉽습니다.
그런 분에게 지혜를 구한다면 다음과 같이 말하실 겁니다.
"똑 같은 말 자꾸 주절대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