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정보화, 자동번역기

현존하는 웹페이지의 82% 는 영어로 작성이 되어 있으며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독어, 일어의 순으로 다른 언어가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어가 사용자 수로 세계 13위라고
하는데 비율로 보았을 때는 인터넷에서 그 위치는 형편 없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정보화, 세계화에 있어서 영어가 차지하는 중요도는 어느
정도일까 하는 질문을 던져 볼 수 있습니다. 유럽 각국은
영어를 쓰는 데 거의 불편이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한국이 영어 교육에 더 투자를 하지 않고 비 영어권으로서
세계경쟁에서 낙오 되지 않으려면 유일한 방법은 자동번역기를
개발 가동시키는 것입니다. 이미 영한 자동번역이 시도 되어서
사용이 되고는 있지만 별로 신통치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번역물이 특정분야의 기술적인 문서일 경우 단어의 정의와
문장의 정확도가 일반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번역의 효과가
높아진다는 장점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물, 전자,
무역, 정치, 경제, 화학, 등등 분야별로 다른 단어집, 문법집을
사용하는 분리법을 쓸 것.)

현실에 맞게 영한 번역을 인터넷상에서 사용하려면
1. 한글 번역과 영어 원문을 동시에 보여 주고
2. 한글 문장에 커서를 올려 놓고 클릭하면 영어문장을 찾아
하이라이트를 해 주고 (보기 쉽게)
3. 번역기가 의문이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의문부호를 찍어
표시하고 몇가지 다른 방식으로 번역을 보여 주고
4. 커서를 모르는 단어 위에 올려 놓았을 때 영어 단어는 사전에서
나타난 다른 낱말을, 그리고 한글은 한자와 설명을 보여주는
방식을 쓰면

아쉬운대로 뚜드려 맞추어 영문원본을 다 읽지 않고도 내용을
이해할 정도는 될 것입니다. 시간 절약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의 정확도, 신뢰도는 번역기의 능력에 전적으로 달려
있습니다.

제가 전에 듣기로는 이런 시스템이 인터넷에서도 무료로 쓰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들었는데 현재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는지
검토를 해 보지 않아 여기에 보고 드릴 수는 없습니다.

이런 번역기를 인터넷을 통해 사용하는 경우에는
1. 원하는 페이지의 URL (주소) 을 번역기 서버로 전송한다.
2. 번역기 서버는 이를 번역하여 전송자에게 다시 발송한다.
의 방식으로 인터넷을 통해 무료 (혹은 유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제 생각은 정보통신부 같은 데서 국가 연구단체에 용역을 주어
이런 번역기를 만들어 국민들 세금으로 유지하는 서버에 올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한 것
같은데 담당자들은 어떤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