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会(であ)った日(ひ)と同(おな)じように
霧雨(きりさめ)けむる静(しず)かな夜(よる)
目(め)を閉(と)じれば浮(う)かんで来(く)る
あの日(ひ)のままの二人(ふたり)
人波(ひとなみ)で溢(あふ)れた街(まち)のショーウィンドー
見(み)とれた君(きみ)が不意(ふい)につまずいたその時(とき)
受(う)け止(と)めた両手(りょうて)のぬくもりが今(いま)でも
抱(だ)きしめたい溢(あふ)れるほどの想(おも)いがこぼれてしまう前(まえ)に
二人(ふたり)だけの夢(ゆめ)を胸(むね)に歩(ある)いて行(ゆ)こう
終(お)わった恋(こい)の心(こころ)の傷跡(きずあと)は僕(ぼく)に預(あず)けて
キャンドルを燈(とも)すようにそっと二人(ふたり)育(そだ)ててきた
形(かたち)のないこの想(おも)いは今(いま)はもう消(き)えはしない
震(ふる)えそうな夜(よる)に声(こえ)をひそめ君(きみ)と指切(ゆびき)りしたあの約束(やくそく)
忘(わす)れてやしないよ心配(しんぱい)しないで君(きみ)だけを見(み)ている
もしも君(きみ)が泣(な)きたいくらいに傷(きず)つき肩(かた)を落(お)とす時(とき)には
誰(だれ)よりも素敵(すてき)な笑顔(えがお)を探(さが)しに行(ゆ)こう
全(すべ)てのことを受(う)け止(と)めて行(い)きたいずっと二人(ふたり)で
抱(だ)きしめたい溢(あふ)れるほどの君(きみ)への想(おも)いが込(こ)み上(あ)げてく
どんな時(とき)も君(きみ)と肩(かた)をならべて歩(ある)いて行(い)ける
もしも君(きみ)が淋(さみ)しい時(とき)にはいつも僕(ぼく)が側(そば)にいるから
처음 만난
그날처럼
이슬비 내리는 조용한 밤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그날 그대로의 너와 나(둘)
사람들로
붐비는 거리의 쇼윈도우
정신 없이 구경하던 네가 갑자기
넘어지는 그 순간
잡아주던 그 손의 따스함이 지금까지도
안아주고 싶어 넘칠것 같은 추억이 넘쳐흘러버리기
전에
둘만의 꿈을 가슴에 안고 걸어가자
끝나버린
사랑의 상처는 나에게 맡기고
촛불을 켜듯이 살그머니
우리가 만들어온
모양없는 이 추억은 이제는 지워지지
않아
추웠던 밤 소리죽여 너와 다짐했던 그 약속
잊을리가 없잖아 걱정하지 마 네게는 너 뿐이야
만약 네가 울고 싶을 정도로 상처 받고 상심했을때는(어깨를
떨굴 때)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미소를 찾으러 가자
모든 걸 받아들이며 가고 싶어 앞으로도 둘이서
안아주고 싶어 넘칠것 같은 네게로의 추억이 북받쳐 올라
언제라도 너와 함께하고 싶어(어깨를 나란히 걷고 싶어)
만약 네가 외로워할 때는 언제라고 내가 곁에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