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봉건영주에 의한 통치와, 무가 사회의 상징으로서 축성술과 더불어 군사적 목적에 의해 성이 발달했다. 망루처럼 높게 솟아 있는 것을 텐슈카쿠(天守閣)라고 하며, 天守閣이 있는 본성의 건물을 혼마루(本丸)라 하여 중심 건물이다. 여기에는 성주가 기거하고, 병기와 탄약 등 많은 武備가 갖추어져 잇다. 주변의 아성을 니노마루(二の丸), 산노마루(三の丸) 또는 위치에 따라서 니시노마루(西の丸)라고 한다. 또한 성의 둘레에는 호(濠)를 파고 물을 채워서 적의 공격을 차단했는데, 이중으로 되어 있어 성의 바로 주위에 판 것을 우치보리(内堀)라 하고, 외곽지대에 판 것을 소토보리(外堀)라고 한다. 에도(江戸)시대까지는 많은 성이 있었으나, 明治維新(めいじいしん) 직후 봉건시대의 잔재로 인식되어 대부분 파괴되었다.
일본의 三大
名城으로는 오오사카성(大阪城), 히메지성(姫路城), 쿠마모토성(熊本城)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