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철쭉분재 가꾸기

 

요점관리

 금월은 1년간의 철쭉관리에 대한 결산기가 된다. 월별로 물관리, 병충해방제, 시비, 철사걸이, 번식, 차광막 제거 등을 언제 어떻게 하였는지를 세밀하게 기록해 두면 다음해에 큰 도움이 된다. 이 달은 휴면기(休眠期)이므로 아파트 베란다, 비닐하우스 내에서는 분갈이를 시작하고 철사걸이를 할 경우는 거실 등 온난한 곳에 3-4일 두어 잎이 시들 때 철사걸이를 한다. 꽃눈 솎기는 철사걸이와 병행하면 편리하다.

 

물관리

  분토의 마름을 보아 관수한다. 관수후에는 환기를 하여 공기가 습하지 않게 하고 실내가 습하면 이끼류가 성장하니 유의한다. 이끼를 일부러 기르는 동호인이 있으나 전시회 출품이나 선물로 사용할 때 운치를 높이기 위하여 사용한다. 그러나 이끼류가 화분 위에 많이 번식하면 마사와 마사 사이의 공간에 이끼와 뿌리의 번식으로 물 흐름과 공기 유통이 원활히 되지 않아 철쭉 뿌리에 산소 공급이 안되고 분내에 유독까스를 배출시키지 못하여, 분(盆)의 중·하위에 뿌리는 발육이 잘 안되며 나무가 점점 쇠약해지는 원인이 되고 과습으로 근부병이 발생한다. 이끼가 수분 증발을 막아 분토 내에 건조를 막아 주는 역할을 하나, 득보다 실이 많으므로 제거하여 줌이 바람직하다.

  물 관리는 분갈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제때에 분갈이를 하고, 지금 하고 있는 물관리에 이상이 없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고형비료(구비)를 치비한 후에는 물을 주는 차원이 아니라 거름을 주는 차원에서 최소한 1일 1회 이상 관수하여 주어야 한다. 물은 한번을 주더라도 분의 배수 구멍으로 물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 주어 물배수 구멍으로 나가면서 분내에 차 있는 유해 가스를 배출시키고 새 공기가 유입되어 뿌리의 발육이 좋아진다. 휴면기라고 나무의 모든 기관이 정지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 날에는 실내 온도가 상승하고 온도가 상승하면 잎에서는 증산작용이 일어나며, 증산작용을 하면 뿌리에서 물을 잎으로 올려 주게 된다. 바람막이가 있는 곳이나 처마 밑 양지에서 관리되는 화분들은 특히 기온이 영하 상태이고 햇빛이 있는 날에는 잎에서는 햇빛에 의하여 수분은 증발하고, 뿌리 부분은 결빙된 생태라 뿌리의 활동은 정지되어 수분 공급이 안되어 잎과 가지가 말라죽게 된다. 동기(冬期)에도 개인날 오전에 엽수를 하여 준다.

 

병충해 관리

 병충해 방제는 필요 없다.

 

시비

 금월에는 시비하지 않는다.

 * 시비와 병충에 대하여 언급하면 철쭉은 병충에 강한 품종으로 병충 발생시는 1회

   살포 후 3-4일 후 2차 살포로 거의 사멸되며 월 2-3회로 족하다.

   철쭉에 발생하는 충은 스리프스, 군배충, 잎을 먹는충 등이며  스리프스는 아시트

   또는 오르도란 수화제로 군배충, 잎을 먹은 충은 스미치온, 디프수화제로 제충된다.

    시비는 봄에 구비를 놓아주는 것으로 가을과 봄에 인산과 가리를 추비하면 끝이다.  

   그러므로 철쭉은 누구나 쉽게 분재로 접할 수 있는 품종이다.    

 

   아파트에서는 구입시 철저한 소독만 하여 준다면 병충에 대하여 걱정할 필요가 없다.    

 

 1 월의  철쭉분재 가꾸기

 

요점관리

  1월은 낙엽(落葉)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철사(鐵絲)걸이, 가지치기, 꽃눈솎기 등이 용이(容易)하고 고형비료(固型肥料)만들기 등의 적기(適期)이다. 이 달의 작업 중 철사걸이에 대하여 주의 할 점은 동절기(冬節期)이므로 동결(凍結)된 줄기 혹은 가지는 곡(曲)넣기에 각별(各別)히 주의하지 않으면 줄기 혹은 가지가 부러진다. 이를 방지하려면 분(盆)을 거실 혹은 온난(溫暖)한곳에서 해동(解凍) 하고 잎이 시들도록 절수를 한 후 철사걸이를 하면 곡(曲) 넣기 또는 가지펴기 작업이 용이하고 줄기 또는 가지의 부러짐도 방지 할 수 있다.

  철쭉은 저온(低溫)에서도 잘 견디기 때문에 겨울 동안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관리하고 화분(盆)이 얼을 것을 염려하여 거실 또는 따뜻한 곳에서 관리하는 것은 금물이다.

  실내(室內)에서 관리할 경우 기온(氣溫)이 높고 일조량(日照量)이 적은 상태에서 나무들이 봄(春)으로 착각하고 성장(成長)을 시작하여 연약한 새순을 얻게 된다. 이 새순은 도장(徒長)하여 수형(樹形)을 망가뜨려 볼 품 없게 만든다.

 가을 늦게까지 시비(施肥)한 철쭉 분재는 영하 5도 이하로 관리하면 종류(種類)에 따라서 줄기의 피층(皮層)이 터지거나 갈라지는 경우가 있다. 이를 발견시는 즉시 비닐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부에서 상부로 단단히 감아주면 피층과 심부(목질부)가 붙어서 정상적으로 성장한다. 이때 비닐은 9월 초순에 제거(除去)하여 준다.

 이 달은 고형비료를 만드는 달이다. 다른 시기에는 발효 할 때 악취(惡臭)가 많이 나므로 이 달에 만드는 것이 최적기가 된다. 콩깻묵 또는 들깻묵50%+어분30%+골분20%를 잘 혼합한 후, 발효 효소를 물에 타서 버무려 검은 비닐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하얀 곰팡이가 생기게 되는데 이를 햇빛에 말린다. 다시 한번 발효 효소를 물에 타서 그 물에 적시어  검은 비닐에 넣어 보관하면 검은색의 훌륭한 비료를 3-4개월 후 얻을 수 있다. 가급적 물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 발효 효과가 좋으며, 고형비료(固型肥料)를 만들고자 할 때는 발효시킨 거름에 살충제(殺蟲劑) 디푸수화제를 섞고, 밀가루와 물을 잘 뭉쳐질 수 있도록 적당량(量)을 가(加)하여 평평한 용기에 담아 칼로 바둑판처럼 잘라 건조시킨 후 사용한다.

 

  이 달은 분갈이의 시기이기도 하다.  배수가 안 좋은 분재는 분갈이를 하여 주는게 좋다. 나무가 성장을 멈춘 휴면기이므로 아파트의 베란다 또는 비닐하우스 내에서 관리한 화분은 분(盆)갈이가 가능하다.

 

물관리

 겨울철이므로 많은 량의 물은 필요하지 아니하다. 철쭉분재 초심자들은 겨울에 얼면 나무가 죽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철쭉은 추위에 강하므로, 동사하는 것 보다 물을 주지 않아 말라 죽이는 경우가 98% 이상이다. 비닐하우스 또는 아파트 이외의 곳에서 관리하는 화분은 물주기가 곤란한 경우가 있는데, 주·야간의 기온이 영하로 지속될 때 혹은 분(盆)이 얼어 있는 상태에서는 해빙(解氷)후 관수(灌水)하는게 좋다.

 물 주기는 가급적 오전 10시경에 하고 맑게 개인 날에는 엽수(葉水=잎에 물주기)를 하여 잎 또는 꽃눈의 마름을 방지하여 준다.

 철쭉(사스기)은 상록수이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증산작용(잎에서 수분을 내보내는 것)을 하는데, 날씨가 쾌청하고 기온이 영하일 때 잎에서 수분은 증발하고 뿌리 부분은 얼어 있는 상태에서 수분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가지가 말라 죽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화분(盆)을 해빙하여 뿌리에서 물을 흡수하도록 하고 잎에 엽수를 하여 수분을 보충하여 준다. 관수는 분의 배수구멍으로 물이 흐를 때까지 관수하여 주어야 한다. 분(盆)의 일부분에만 관수가 되면 그 부분은 수분 부족으로 뿌리가 마르게 되고 결국에는 일부분의 가지 혹은 수관(樹冠)부가 죽게 되어 볼 품 없게 된다.

 

병충해 방제

 가을에 소독을 하지 않은 화분은 이 달에라도 병충해 방제를 하여야 한다. 충(蟲)은 번데기 상태로 월동하며 잎의 이면, 줄기와 가지의 이면, 즉 햇빛 받는 반대쪽에서 월동한다. 균은 충과 같이 햇빛 받는 반대쪽 또는 화분의 분토(盆土) 내에서 월동하며 충(蟲)의 방제(防除)에는 침투성 유제,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한다. 석회유황합제는 약의 농도가 제조회사 마다 다르므로 막연히 30배액               또는 25배액 살포 등은 불합리하며 배액(倍液)을 잘못할 경우 약해를 입는다. 구입시 농약사 또는 도량형기 판매소에서 염뽀매를 구입하여 유황합제의 농도를 측정하여 살포한다. 특히 유황합제는 가격이 저렴하고 살균 살충을 동시에 하며 1회 살포로 장기간의 약효를 얻을 수 있다. 12월 - 1월중 순까지는 뽀매 3도, 새순이 움직이는 1월하순 - 2월중순에는 뽀매 2.5도를 사용한다.

 유황합제의 약효는 탁월하나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하여야 한다.

  1. 잎과 줄기에 살포 할 때에 약액이 화분 분토에 미치지 않도록 가급적이면 종이나 비닐로 분토(마

    사)를 가린 후 살포한다.

  2. 뿌리까지 약액이 살포되면 나무가 죽기 쉽다.

  3. 약액 살포후 농약의 냄새가 오래도록 난다.

  4. 잎에 석회분이 묻어있어 새순이 나올 때까지 미관을 해친다.

        

시비   

 금월의 시비는 불필요하나 비닐하우스, 베란다 등과 같이 기온이 높은 곳에서는 하순(下旬)경부터 눈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묘목, 유목. 약목은 시비를 하고 성목과 마디가 길게 자라는 품종은 시비를 하지 않는다.    

 

2월의 철쭉분재 가꾸기

 

요점관리

 전월에 수형(樹形)을 만들기 위해 철사걸이를 못한 애호가(愛好家)들은 이 달에 하고, 가지치기 꽃눈솎기를 하여 튼튼한 화방(花房)을 형성(形成) 하도록 하여 준다. 화분(花盆) 위에 낙엽(落葉)을 제거하고 줄기 및 가지에 붙은 이끼는 칫솔로 청소하고, 분갈이할 것은 하여 주어 최상의 상태로 관리한다. 전년에 구입한 묘목(苗木)은 화분에 올리고 흙에서 배양(培養)한 묘목은 흙을 완전히 세척 한 후에 화분에 심는다. 개작(改作)을 하려면 금 월이 적기(適期)이므로 서둘러 행한다. 가지 자른 부위의 상처는 절구(자른 부분)보호제, 코발트 등을 발라주어 수분(水分)증발과 부식(腐蝕)을 방지한다. 영하 10도 이하일 때는 야간에 가온(加溫)하여도 좋으나 낮의 기온이 영상일 때는 가온하지 않아도 잘 견딘다. 높은 온도에서 관리하면 나무들이 봄(春)으로 착각하고 새순이 성장하는데, 갑작스런 기온저하로 새순이 동사(凍死)하는 경우가 있다.

  

물관리

 1월, 2월은 혹한기(酷寒期)이므로 나무의 시련기이기도 하다. 지방에 따라 적설량(積雪量)이 다르나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은 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겨울철의 관수(灌水)는 기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주일(一週日)에 1회, 2주일에 1회 충분히 관수한다. 충분히 관수하지 않으면 표토(表土)는 수분이 많으나 화분의 중하부(中下部)는 건조(乾燥)하여 나무가 고사(枯死)한다.

 가급적 초심(初審)철쭉 애호가들은 큰 그릇에 물을 담아 화분을 담그는 것이 안전하다.

 

병충방제

 노지에서는 소독이 필요 없으나 비닐하우스, 베란다에서는 금월 말경에는 새순이 움직이므로 병충해 방제도 시작하여야 한다. 노지(露地)에서는 기온이 차기 때문에 소독할 필요가 없으나 비닐하우스나 베란다에서는 작년에 월동된 병충도 서서히 활동하게 된다.

 이 달의 병충은 화부병(花腐病)에 주력(主力)하고 월동된 충은 번데기 혹은 유충상태(幼蟲狀態)로 활동하기 때문에 균에는 벤네이트 수화제, 바리돈 수화제, 석회유황합제, 뽀매 2.5도액 등등 살균제를 월 2회 살포하고 충은 침투성(浸透性)유화제(乳化劑)스미치온, 스푸라사이드, 등의 저독성(底毒性)농약과 디푸유제, 파라치온, 디디브이피유제, 다이메크론등의 고독성(高毒性)농약이 있다. 수화제(水化劑)로는 페로팔, 아시트, 디프수화제, 오르도란(輸入藥)등이 있다.

 우리가 유의하여야 할 것은 고독성 농약이 살충효과가 크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인축(人畜)에 독성이 강하여 어느 농약은 치사량(致死量)이 0.04mg인 고독성 농약이 있으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요즈음 생산되는 살충제들은 광범위 살충제로 살충 효과를 극대화하여 여러 충에 적용하여 사용 할 수 있으나 살충제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다. 어느 충은 어느 약에 잘 사멸되는 특성이 있다.

 

시비

 이 달에 노지에서는 시비할 필요가 없다. 가온시설에서는 시비를 하되 급작스런 기온변화에 주의하여야 한다. 기온 상승으로 뿌리가 활동하고 새순도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일어선다. 새순이 나오기 시작하면 철쭉 애호가들은 봄의 싱그러움과 개화(開花)를 연상(聯想)하며 가슴을 부풀게 한다.

 비료에는 속효성(速效性)비료와 지속성(遲續性)비료가 있다. 속효성 비료는 액비(液肥), 화학비료(요소, 유안, 복합비료)등이 있으며, 지속성비료는 시중(市中)에서 판매하고 있는 구비(球肥)(깻묵, 대두박을 1차 발효시키어 만든 비료)가 있다. 지속성비료는 지속성과 반지속성(半遲續性)으로 분류(分類)하고 반지속성 혹은 반속효성이라고 할 수도 있다. 반속효성 비료는 시중에서 구입하는 구비, 옥비 등과 같이 1차 발효비료를 물 20리터에 살충제인 디프유제 20cc를 넣고 잘 희석(稀釋)시킨 후 고형비료(固形肥料)(구비 또는 옥비)를 약 30분-40분 정도 담근 후 표면을 건조시켜 검은 비닐봉지에 2차 발효시킨다. 2차 발효가 되면 하얀 곰팡이가 생기고 색(色)도 약간 검게 된다. 이를 건조시킨 후 2차 발효 방법과 같이 3차 발효시키고 건조시켜 사용하게 된다. 이 비료를 반지속성 또는 반속효성(半速效性)비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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