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나타난 창조의 증거들, 자연에 나타난 창조의 증거들, 진화론의 허구성, DNA 진화론 비판
진화론이 과학적 사실이라고 믿는 그리스도인 형제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에게 이 글을 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서 창조과학 사역에 대한 오해(?)를 풀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과학적 사실인 것처럼 여겨지는 진화론이 실재는 과학적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1. 진화론은 과학적 사실이 아니다
진화론이 과학적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진화론과 하나님의 말씀을 조화시킨 유신론적 진화론을 주장합니다. 이러한 유신론적 진화론은 '진화론이 과학적 사실'이라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러나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대진화"가 증명되지 않은 가설이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하버드 대학의 굴드 교수의 '단속평형론', 도킨즈의 '누적적 선택론'이 대진화의 난제 (대진화의 화석증거가 없는 등)를 해결했고, 진화론은 혹독한 반증의 시도에 잘 견디고 있다고 혹자는 생각하지만, 대진화 이론은 여전히 증명되지 않은 가설에 불과합니다. 현재의 과학적 수준에서 대진화가 일어났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습니다. 단지 대진화가 일어났다는 전제하에서, 대진화의 증거가 없는 것에 대한 변명만 있을 뿐입니다. 진화론자들이 확실한 과학적 증거라고 주장하는 것은 종 내에서 일어나는 변이 뿐입니다. 이러한 변이는 확실한 사실입니다. 진화론자들은 이러한 변이를 종내의 진화(소진화)로 해석하고 있고, 이러한 소진화가 누적되어 종간의 진화(대진화)는 일어났을 것이라고 믿고 있을 뿐입니다. 유신론적 진화론을 믿는 형제들은 진화론에서 다루는 과학적 사실과 진화론적 해석(믿음)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 형제들이 진화론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진화론에 대한 믿음과 신앙의 조화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을 과학과 신앙의 조화로 표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진화론은 과학적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 과학과 신앙의 조화
기독교인이 과학에 적대적 태도를 갖는 것이 잘못된 것이며, 실제로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창조과학회가 과학에 적대적 태도를 갖게 하는데 기여하는 것처럼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해입니다. 창조과학회는 과학의 주인도 하나님이며, 따라서 모든 과학이 성경 말씀과 배치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경 말씀이 과학적 사실을 기술하기 위해 기록된 것이 아니므로 성경말씀을 통해 모든 과학적 사실을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과학적 사실이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과학적 사실이 성경을 보다 잘 해석하는데 기여할 수는 있지만, 성경 말씀의 전체 흐름을 변형시킬 수는 없는 것입니다.
신앙의 영역에서 과학을 쫓아낸 제거주의적인 입장이나 신앙과 과학을 분리해서 다루는 분리주의 관점이 모두 잘못되었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르네상스 이후 인본주의 하에서 발전된 과학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열등감, 일제 시대를 경험한 한국 기독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신비주의와 기복주의의 영향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권위주의적인 정권들을 거치면서 말씀과 삶이 분리되는 기독교인을 양성하는 우리 나라 교회 풍토에 그 책임의 일부가 있을 것입니다.
과학과 신앙의 문제를 다룰 때 이것들을 별도의 세계로 다루면서 두 세계의 조화를 이루려는 접근 방법보다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의 세계라고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 나은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이 하나님의 일반 은총과 특별 은총으로 유지되고 있듯이, 과학의 세계에도 하나님의 일반 은총에 의한 과학자들의 발견이 계속 되고 있으며, 특별 은총에 의한 놀라운 과학지식의 발견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공부할 때도 지식과 지혜 없이 되는 것이 아니듯, 하나님의 자연세계를 공부할 때도 지식과 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다고 반드시 훌륭한 과학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영적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듯, 과학의 세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과학의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과학의 도구를 그리스도인들이 이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듯, 어둠의 세력도 과학 지식을 이용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사람들이 멀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화론은 하나님이 주인이신 과학세계가 하나님 없이도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과학에서 진화론이 빠지면 많은 부분이 수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 진화론이 없다고 해서 과학분야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얼마나 있습니까? 현재의 과학은 진화론을 바탕으로 하나님 없이 기원문제를 설명하고, 홍수의 심판 없이 역사를 설명하고, 대홍수의 격변 없이 지층구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사실들을 솔직히 살펴보면 진화론적 가정이 얼마나 진실을 왜곡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창조과학 강연을 듣고 충격을 받는 것은 과학과 성경이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의 주인도 하나님이며, 따라서 과학지식을 통해 주인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것을 알게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질서를 연구하는 일은 하나님 없이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지혜의 근본 되신 하나님과 함께 하면 더 잘할 수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 과학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세상의 과학자들에 비해 탁월한 업적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과학적 사실들이 성경말씀에 의해 모두 해석되어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창조과학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도 현재의 과학지식의 한계를 가지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3. 유신론적 진화론에 대한 비판
진화론과 성경말씀의 조화를 시도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유신론적 진화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조과학자들이 주장하는 창조론에 대한 해석에는 진화론을 성경말씀과 적대적인 것으로 취급하는데, 유신론적 진화론 입장에 있는 그리스도인 형제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형제들이 진화론과 신앙의 조화를 시도하기 전에 우선 진화론이 진정 과학적 사실인지 더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화론의 많은 지식이 모두 거짓일 수 없지만, 진화라는 전체 틀은 아무도 증명할 수 없는 가설일 뿐입니다.
유신론적 진화론이 진화론과 신앙이 조화된 것이라고 주장하려면, 우선 무신론적 진화론과 유신론적 진화론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명히 해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진화론자들은 사람도 언젠가 새로운 생명체로 진화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유신론적 진화론에서는 사람이라는 존재가 저절로 오랜 시간 후에 진화될 것이라고 믿고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유신론적 진화론에서는 진화론을 바탕으로 창세기 해석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러한 해석이 보수적인 신학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복음주의자라고해서 자신의 신학이 옳다고 주장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화론적인 창세기 해석은 성경말씀을 중심으로한 해석이 아니라 진화론에 성경말씀을 억지로 맞추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어떤 유신론적 진화론을 주장하는 형제는 진화론자들의 과학적 지식은 옳은데 그들의 무신론적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진화론자들의 태도만 무신론적인 것이 아니라 진화론 자체가 무신론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진화론은 기원에 관한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자연 현상의 원인을 설명하는 학문입니다. 모든 것이 우연히, 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님 없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것이 진화론입니다. 유신론적 진화론에서는 '모든 것이 우연히, 오랜 시간에 걸쳐 이뤄진 것'이 하나님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우연을 유신론적 진화론에서는 하나님의 의지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유신론적 진화론은 과학적인 비판과 신학적인 비판에 모두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당신의 뜻과 말씀으로 창조하실 때 우연과 오랜 시간 속에 두신 것이 사실이라면, 인간의 범죄, 구원, 최후의 심판이 우연과 오랜 시간 속에서 어떻게 조화되는 것인지 성경 말씀이 주는 해석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어떻게 이런 우연과 오랜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의지와 지혜를 발견하여 그분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보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많이 봅니다. 진화론이 맞다면, 하나님은 자신을 창조주로 주장하기보다는 관찰자로 주장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놀라운 만물이 단지 하나님이 주신 우연과 시간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과학적으로도 자연세계에서 발견되는 엄격한 법칙과 질서가 어떻게 우연히 생성되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아름답고 거대하게 지은 교회를 보면서, 설계도에 의해서 지어졌다고 믿는 것이 타당한지, 우연히 여러 재료들이 결합되면서 반복하여 오랜 시간동안 건축되면 언젠가는 가능한 것이었다고 믿는 것이 타당한지를 분별하는 것과 유사한 것입니다. 자연 세계의 엄격한 질서와 아름다움은 원인 없는 우연한 발생보다는 초자연적인 지혜가 개입된 창조임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우주의 형성에 대하여도, 단지 오랜 시간과 우연에 의해 이 모든 것이 이뤄졌다는 진화론적인 주장에 대하여 많은 비그리스도인 과학자들도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교한 디자인이 저절로 우연히 이뤄지기에는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우주의 나이인 150억년의 시간도 너무나 짧습니다.
어떤 형제는 존경받는 복음주의자 존 스토트의 견해를 소개하며 유신론적 진화론이 복음적인 진영에서도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존 스토트가 유신론적 진화론자라고해서 그가 존경받는 복음주의자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종교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도 많은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가 여러 가지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일으킨 종교개혁의 중요성과 그의 역할이 과소 평가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존 스토트의 견해도 진화론이 과학적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데에서 출발한 것 뿐입니다.
4. 진화론과 과학
한 형제는 '자신의 유신론적 진화론이 진화론 자체가 무신론을 결과하지 않는다는 인식, 더 나아가 과학 전반이 무신론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중요한 통찰로부터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진화론에 대한 논의는 이미 했으므로 제외하고, 그 밖의 과학지식은 무신론을 결과하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많은 과학지식이 가치 중립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과학 전반이 무신론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까요? 과학적 지식은 과학적 관찰과 과학자의 해석이 함께 해서 이뤄지며, 그 시대가 만든 특정한 패러다임 내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진화론이 혹독한 비평에도 계속 유지되는 것이 과학적으로 뒷받침되는 증거라고 한 형제의 글에서 시사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화론은 기원과 연관된 큰 패러다임입니다. 생물학, 우주과학, 역사학, 인류학 등 여러 학문분야에서 처음 시작을 설명하는 패러다임입니다. 이 패러다임이 무너지지 않는 것은 그것이 과학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대신할 패러다임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화론을 대치할 패러다임은 창조론 입니다. 즉, 처음 시작부터 전능자의 지혜가 개입되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비 그리스도인 과학자들은 창조론은 믿음이라고 생각하고, 진화론은 과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창조론이 진화론을 대처할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논란과 오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많은 새로운 진화 이론들이 나오지만 진화론이라는 전체 패라다임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입니다.
창조론을 종교적 믿음으로 치부해 버리는 것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 없이 이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것을 알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식(과학)과 사람(믿음)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는 좋은 예입니다. 이 세상의 사람들이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라는 것은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입니다. 세상사람들이 죄인이라고 해서 항상 악한 일만 하는 것이 아니듯, 이러한 죄인들로 이뤄진 과학자들이 이루어낸 업적이 항상 무신론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그들이 하나님을 인정할 수 없는 무신론적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5. 창조과학과 과학
창조과학자들이 자기의 주장만이 옳으며, 기존의 과학적 사실을 외면하는 분파주의라는 어떤 형제의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창조과학자들의 주장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오류는 성경에 대한 바른 해석과 과학적 사실에 의해, 무엇보다도 성령님의 인도하에 계속 수정될 것입니다. 그러나 진화론이 과학적 사실이 아니라는 명백한 진리를 창조과학회는 선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진화론은 창조주 하나님이 없다고 주장하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진화론 문제와 젊은 지구 문제 등 연대에 대한 문제는 연계되는 주제이지만 결코 같은 주제는 아닙니다. 창조과학자들이 젊은 지구를 주장하는 것은 진화론적인 가정에 따라 오랜 시간에 걸쳐 우주와 지구가 형성되었다는 것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연대 문제에 대한 해석에 창조과학자들 사이에도 다른 의견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창세기 1장의 "날(욤)"이 24시간을 의미하는 것인지, 오랜 시간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도 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1장의 기록이 인간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가 온 우주에 임하기 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현재의 과학적 발견이 하나님이 최초로 창조하셨을 때의 우주에서도 동일하다고 주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 처음 하나님이 창조하신 죄가 없는 세계는 지금과 다른 법칙 하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창조과학회가 과학의 세계에서 하는 일은 하나님이 주인(Lord)이라는 것을 선포하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창조과학회에서만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창조과학회에 가입되지 않은 많은 그리스도인 과학자들 중에는 자신의 영역에서 하나님께 귀한 도구로 쓰임 받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창조과학회 이외에도 과학과 지식의 세계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그리스도인 단체들도 있습니다. 창조과학회는 여러 기독교인 형제들이 하나님께 부름받고 하시는 여러 사역에 대하여 존경과 사랑을 표합니다.
창조과학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진화론자들을 적, 이단자, 심지어 마귀의 자식들로 보는 태도가 있었다면 이것은 잘못된 교만한 태도일 것입니다. 진화론이 분명 잘못된 것이며, 많은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창조를 부인하게 하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삶의 현장에 적용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할지라도,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을 정죄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창조과학 운동에 대한 여러 그리스도인 형제의 비판도 창조과학 운동을 하는 우리들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학술단체라기 보다는 선교단체라는 비판은 바른 지적입니다. 창조과학회는 학술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과학회는 학술적인 발전과 함께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과 진화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선포하는 일도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6. 글을 마치며
저는 한 친구를 알고 있습니다. 생물학을 전공하고, 미국에서 석, 박사 학위를 한 후, 박사후(post Doc)과정을 하면서 그때서야 예수님을 믿게 된 이 친구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기 전 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하면서, 생명이 창조자 없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믿었다. 그 엄청난 질서와 규칙은 절대로 만든 자 없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한 자매는 "캐나다에서 생물학을 공부하는데 그리스도인이 아닌 교수가 진화론은 하나의 가설일 뿐이라고 강의시간에 이야기하여 충격을 받았다."고 저에게 이야기 했었습니다. 창조과학자 중에는 뛰어난 학자로 인정되고 있는 생물학 전공자가 있습니다. 이 생물학 전공자는 진화론을 믿지 않고, 창조론을 믿는데 아무런 갈등이 없습니다.
진화론의 지식 속에서 진화론을 보지 말고, 진화론 밖에서 진화론을 보면, 그것은 인간이 만든 하나의 가설에 불과하다는 것을 곧 알 수 있습니다. 창조론도 진화론과 마찬가지로 믿음 체계입니다. 그 믿음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창조과학자들은 경험하고 있습니다. 다른 어떤 증거보다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창조과학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하거나 오류를 범하지만, 주님께서 우리들의 사역의 주인이 되시기 때문에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꿈은 하나님이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선포하고, 증거하는 창조과학관을 만드는 일입니다. 이 엄청난 일에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제 더 이상 진화론 문제로 인해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나눔이 있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이미 많은 과학적 증거가 진화론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창조론도 증명할 수 없는 믿음체계이지만, 자연세계의 질서와 법칙은 자연세계를 만드신 분이 있다는 것을 지지합니다. 창조과학은 과학으로 하나님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으로 하나님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형제님들이 자신의 적은 지식으로 하나님을 제한하지 마시고, 어렵더라도 그분을 무조건 신뢰하고, 그분이 하신 성경말씀을 제한하지 않고 믿으시길 바랍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라" (롬 1:20)
1998년 11월 11일
이은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창조과학회 문화사역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