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한시회 점자 새소식의 해외의서 번역 주에서 특히
일본의 점자의 벗 중에서 침구 질의 응답 한 것을 시간이 나는대로 일일이 손으로 점자를 짚어가며 이 곳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 응답을 해 주신 분은 이토 후쿠시지 선생님입니다.

그럼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듯이 이 글을 이곳에서 읽으시는 분도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될 것을 믿으며.


   질문 3 : 신경쇠약과 히스테리의 차이점에 대하여 
가르쳐 주시고 병발증으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답 : 신경쇠약이라든가 히스테리라는 병은
정신병과의 경계점이 분명하지 않은 것이 많습니다.
게다가 자율신경계의 기능장애나 호르몬 작용이 불충분해서
여러가지 신경증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지니까
신경쇠약이나 히스테리가 각 기 독립된 질환인가가의심스러워진 것 같이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신경쇠약이나 히스테리의 감별에서도 분명치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병증학에서 말한다면,
신경쇠약은 일반 신경계의 피로 특히 
정신작용중 지식과 의사의 작용이 쇠약해지기 때문에 
기억력과 사고력이 약해지고
실행력은 현저하게 감퇴됩니다.
  히스테리 역시 신경계 전반을 그르치지만,
활동은 쇠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경련, 마비, 신경통, 감각이상등이 나타나고 정신기능에서는 특히 감정의 이상이 특징입니다.
병발증인지 아니면 본병의 한 증후인지 모르지만 변비, 설사, 다뇨증, 두통, 난소통 , 관절통, 후두근 마비 등을 일으키는데 모두 일시적 증상들이고
그것들이 나타나면 격심하지만 곧 없어지고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보통입니다.
 
   질문 4 : 약간 허물이 벗겨진 상처도 화농이 져서 걱정입니다.
무언가 예방책이 있으면 가르쳐 주십시요.

    답 : 아시도시스 _Acidosis_ 라고 해서 혈액의 산성이 
높습니다. 이런 환자의 혈액 중에는
세균 특히 화농균이 번식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는
육식을 줄이고 채소를 많이 먹도록 하고 채소를 요리할 때 반듯이 떫은 맛을 우려내고 쌀은 오 분도 미 또는 칠 분도 미를 먹고 현미는 먹지않도록 하며 
침을 척주 좌우 양측 십점쯤, 그리고 사지 특히 합곡, 삼리, 완골, 승산등에 얕게 자침하여 혈액의 산성을 감소 시키고,
빨리 알카로세스 _alkaroses_  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자침 작용으로 혈액 알카로세스로 변하는 것은 물의 부재 입자 실험으로 증명된 바입니다.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요새 영양식이라며 비타민 에이 씨 디를 식품 중에 보존시킬 목적으로 현미를 먹거나 채소를 삶지 않고 먹을 것을 권하는 모양인데,
이것은 큰 잘못입니다.
 현미를 먹으면 비타민 비를 대부분 잃지 않는다는 잇점이 있으나 
현미에는 이와 아울러 뼈와 칼슘을 녹이는 마그네슘과 혈액의 산도를 높이는 인산칼리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런 것들을 제거하지않고먹는것은 보건상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비타민 비의 약간을 상실해도 칠 분도 정도까지의 쌀겨를 제거해야 됩니다.
 그리고 채소는 삶아야 알칼리 _떫은 기_를 제거하고
식염을 넣어 먹는 것이 가장 좋은 영양요리입니다.
 이런 처리를 하면 비타민의 일부가 상실되더라도 혈액과 타 기관에 미치는 칼리의 해가 적습니다.
이렇게 생각 할 때,
재래식 채소 요리법은 채소를 삶더라도 삶은 물을 걷어 낸 채소를 곧 찬물에 넣으므로 비교적 비타민 상실은 적고,  
떫은 맛을 제거하기 때문에 
 맛도 좋으며 게다가 동물에게는 비교적 많이 필요한 식염을 가해서 먹으니 그야말로 합리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질문 5 : 염증 치료에는 그 주위에 사자 혹은 횡자를 한다고
하는데, 침끝의 방향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는 것일까요?

   답 : 염증의 상태에 따라 다소 손을 쓰는 정도에는 차이가 있겠으나 대부분 침 끝을 병소의 중심 방향으로 향하게합니다.
횡자인 경우에는 염증 주변에 닿도록 찌르는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타박성같은 외상성인 것이 특히 효과가 있습니다.
 
   질문 6 : 치험례같은 것에서   
침의 국기가 분명하지 않으면 곤란합니다.
그런데도 침 제작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은 같은 호 수라도 굵기에 차이가 있으면 침의 과학적 연구를 운운하는 오늘날,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호침은 만국 공통 굵기가 있는데,
이 굵기와 침의 평균 굵기를 비교하면,   
일호침은 직경 0.16 mm 이고 이호침은 0.18 mm , 삼호침은 0.20 mm
각 기 호수마다 0.02 mm 씩 늘어나므로 이런 것을 기준으로 하여 
살펴보면 호수와 굵기는 분명해 집니다.

   질문 7 : 얼마전 우리 강습회에서 현 청 보건소장이 다음과 같은 강의를 하였는데 그 이야기가 사실일까요?
  " 여러 기관 중에서 자극에 대한 저항력이 가장 약한 것은 뇌척수이다.
만약, 뇌척수액이나 관절강 내에 침을 놓으면 화농성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에 침을 놓으면 침에 대변이나 기타 불결물이 부착해서 침을 뺄 때 그런 것들이 복막에 달라붙어서 복막염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간장에는 근육이 없으므로 침을 찔러 출혈을 일으키면 지혈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기관에는 침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답 :   뇌척수에 침을 직접 놓는다는 것은 쉽지않고
굳이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관절강에 침을 놓으면 화농염을 일으킨다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일까? 우리들이 관절강내에 침을 놓고 있으며, 그 결과는 아주 양호합니다.
이 사실을 침사는 물론이고 환자측에서도 잘 아는 바입니다.
장이나 간장의 자침에 대해서는 너무나 터무니가 없어서 벌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그 보건소장은 물론 의사이겠지만
너무나 몰상식 하다고 생각됩니다. 외과의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장에는 주사 침으로도 잘 찔를 수 없고 혹시 찔러서 장벽에 작은 구멍이 뚫리면 그 부위의 주벽이 세게 수축해서 그 내용물을 절대로 새어나오지 않도록 보호 하기 때문에 만약 못과 같은 것을 삼켜서 장벽이 터져도 일정시간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은 
보호작용을 하여 내용물을 새어나오지 않게 한 후 빨리 수술하면 복막염은 발생되지 않는 것입니다.
더욱 우리들이 사용하는 침은 주사침보다 훨씬 가늘어서 그런 피해는 아직 없습니다.
 간장의 자침에 대해서는 침으로 비교적 큰 혈관벽에  
상처를 입히지 않는것과 혈액의 응고작용이 있는 것등을 무시한 말이고 아니면 주사침의 굵은 것이나 채혈침을 간장에 찌르면 그런 결과가 나타나는지도 모르겠지요. 
장에 침을 찔러서 복막염을 유발하거나 간장에 침을 찔러서 지혈이 곤란한 대출혈을 일으키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질의응답 636호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