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맥은 속이 되어서 지선으로 가로로 된 락이 되며 낙의 다른 선이 손락맥이 되니
성하고 혈에 관한 것은 빨리 베펴야 되고 성하기만 한 것은 사하고 허한 것은
약으로써 보해야 된다.
경은 경이란 말이니 지름길로 곧은 것이 경이 되고 경의 지파가 겉으로 나간 것이
낙이 되는 것이다.
낙혈이 모두 양경의 중간에 있으니 즉 경과 서로 합해서 낙을 지나는 곳이다.
장,부, 경, 낙의 4병을 찌르는 것이 모두 같지 아니하니 15낙의 병은 지극히
옅어서 겉에 있고 12경의 병이 다음가며 육부의 병이 또 다음 가고, 오장의 병은
지극히 깊어서 속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치료방법이 어렵고 쉬운 것이 있으며 낙에도 역시 각각 같지 않으니
15낙의 낙은 즉 음경이 따로 양경에 달아나서 음경의 사이를 가로로 꿴 것이
이른바 지파가 겉으로 가로로한 것이 낙이 된다는 것이다.
무자의 낙이 병들면 사가 대락에 넘쳐흘러서 경수에 들어가 꿰이지 못하고
그 아픈 것이 경맥으로 더불어 서로 얽히게 되니 바로 낙은 병들어도 경은 병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혈락의 낙은 피부에서 보이는 것이니 때로는 붉고 때로는 푸르며 때로는
검은 낙으로서 작은 것은 침과 같고 큰 것은 힘줄과 같다.
얕고 깊은 것으로서 말하면 혈락은 지극히 얕고 무자란 것이 다음가며 15낙은
속에 가가와서 경수에 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