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

사상의학을 연구하신 동무선생의 이야기는 쳬질에 관한 것이다. 이에 체질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Study 해 보겠다.

체질은 선천적인 소인과 후천적인 소양에 의해서 형성된다.
체질론의 기원은 상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동양에서는 '황제내경'의 음양 오행설에 근거한 체질론이 시초가 되고 서양에서는 우주 생성이 화, 수, 풍, 토의 4요소로 이루어졌다는 그리스 철학에 바탕을 두고 출발한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의 체액병리설(혈액, 점액, 담즙, 흑담즙의 4액체질론)이 근원이다.

동양의 음양 체질론은 우리의 의성인 동무 이제마에 의해 사상체질론으로 발전되었고 서양의 체액병리설은 갈레노스(Galenos)의 4기질론(다혈질, 점액질, 담즙질, 우울질)으로 발전하였다. 이밖에도 서양에는 3배엽설, 4혈액형설이 유전적으로 성립되고 환경에 따라 변화한다는 의학적 체질설(삼출체질, 과민체질, 무력체질, 림프(lymph)체질, 알러지(alergy)체질) 등이 있다.
이와 같이 체질에 대한 견해는 시대적, 사회적 배경과 학자들의 견해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1) 사상과 체질

사상은 태극이 음, 양으로 양분되고 음, 양이 다시 양분된 표상인 태양, 소양, 태음, 소음을 말한다. 4원 즉 사상은 태초, 태시의 물질적 존재인 구성 분자로서의 형태가 아니라 물질적 존재(태극)의 운동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능적 표현인 법상으로서의 사상이다.
다시 말하면 사상설에서의 4원은 태일지형인 태극이 무상하게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는 운용의 상을 표현하는 상징적 부호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역학 이론의 기본으로 정리되고 있다.
1) 사상체질론의 성립

상고 시대부터 역리의 사상설은 인체의 생리 구조와 병리를 다루는 의학에 원용되었고, 문헌적으로는 '영추'의 통천편에 그 효시를 보이고 있다.
그 후 사상설은 별다른 발전을 보이지 못하다가 조선 말의 이제마에 의해 사상설이 의학적으로 성립하게 되었다.
이제마는 '내경'의 오태인론을 끌어내어 사물은 음양(모순)의 대대(대립) 관계가 조화, 통일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는 태극설의 원리를 인체에 적용하여 인간을 4원적 사상의 복합적 통일체로 간주하고 그것을 개체의 생리, 병리, 나아가 생활인으로서의 인간의 심성까지 원용, 설명하면서 장중경의 6경병증론을 분석, 비판하여 병리, 진단, 약물 적용, 치료 방법 선택 등 일체를 창도하여 새로운 의학설을 제창해서 한국 특유의 의학을 개척하였다.
그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 16론 1설 4방으로 구성된 그의 명저 '동의수세보원'이다.
2) 사상체질론의 내용

사상체질론에서는 인체를 상초(폐), 중상초(간), 중하초(비), 하초(신)로 구분하고 상초와 중상초 및 중하초와 하초에 자리잡고 있는 간과 폐 및 비와 신 등의 4장을 오행의 상극 관계로 대대시킨다.
이들 상극 관계에 있는 어느 장기가 허한지 실한지에 따라서 사상인 체질 중 어떤 한 상인으로 결정된다고 본다.
즉, 폐가 크고 간이 작은 자는 태양인이고, 간이 크고 폐가 작은 자는 태음인이며, 비가 크고 신이 작은 자는 소양인이고, 신이 크고 비가 작은 자는 소음인으로 보고 있다(이 때 태양인과 태음인의 '태'는 '태과'를 의미하므로 건장한 체질을 말하는 것이고 소음인과 소양인의 '소'는 '불급'을 의미하므로 허약한 체질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상과 같은 사상인 장부의 대소는 희, 노, 애, 락의 성정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고 이제마는 밝히고 있다.
그에 의하면, 태양인은 폐의 성품인 애성이 원산하고 비의 성정인 노정이 촉급하므로 애성이 원산하면 기가 폐에 몰려서 폐기가 성하게 되고, 노정이 촉급하면 기가 간을 깎아서 이른바 '폐대이간소"한 태양인이 된다.
태음인은 간의 성품인 희성은 광장하지만 신의 성정인 낙정이 촉급하므로 희성이 광장하면 기가 간으로 흘러 들어가 간은 더욱 번성하고 낙정이 촉급하면 기가 폐를 격동시켜서 폐는 더욱 깎이게 되어 이른바 '간대이폐소'한 태음인이 된다.
소양인은 노성이 굉포하고 애정이 촉급하므로 노성이 굉포하면 기가 비로 흘러 들어가 비는 더욱 번성하고 애정이 촉급하면 기가 신을 격동시켜서 더욱 깎이게 되어 이른바 '비대이신소'한 소양인이 된다.
소음인은 낙성은 심확하지만 희정은 촉급하므로 낙성이 심확하면 기가 신으로 흘러 들어가 신은 더욱 번성하게 되고, 희정이 촉급하면 기가 비를 격동시켜 비는 더욱 깎이게 되어 이른바 '신대이비소'한 소음인이 된다.
3) 사상체질의 판별

사상인을 판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제마도 해당 상인을 판별하기 위해 각자의 체형, 용모는 물론 심리 상태, 생활 태도, 질병의 증후 등을 세심하고 신중하게 관찰하여 조심스럽게 결론을 내리곤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즈음 항간에는 소위 사상의를 표방하면서 맥상 하나만으로 사상체질을 쉽게 판정할 수 있는 것처럼 과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이제마는 분명하게 "대체로 맥법은 집증의 일단이라, 그 이치는 부, 침, 지, 삭에 있는 것이므로 그 기묘에 이르는 것까지 궁구할 필요는 없으며 ..."라고 경고하였다.
따라서 이제마는 사상체질의 판별은 인체의 외적 표현인 체형과 기상에 우선 순위를 두고 체형의 감별을 통해 체형 내에서 운행하고 변전하는 생리적, 심리적 기능을 유추하여 시행하였던 것이다.

(가) 태양인 : 체형과 기상은 목덜미의 기세가 풍성하고 허리통의 입세가 외롭고 약한 것이 특징이다. 태양인의 체질(양성 체질 또는 활발성 체질)은 체형의 양 부위가 건실하고 음 부위가 약하기 때문에(V자형) 그 속에 내재된 양은 성하고 음은 정상적이다.
성격적으로는 활동적, 외향적이며 생리 또한 활발하여 질병에 잘 걸리지 않고 질병에 걸리더라도 쉽게 회복된다.
그러나 활발한 양의 활동에 의해 음이 점진적으로 소모되어 혈, 액, 정 등이 감소하게 되면 병적 상태도 변하므로 항상 보음에 유의해야 한다. 태양인은 기혈, 음양이 활리하기 때문에 정신 활동도 활발하고 명랑하지만 과장심이 많으며 공명심이 강하고 극박심이 있다.
이것 역시 음을 소모시키는 성격적 요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나) 소양인 : 체형과 기상은 가슴의 포세가 번성하고 둔부의 좌세가 외롭고 약한 것이 특징이다.
소양인 체질(음허양성 또는 열성 체질) 역시 체형의 양 부위가 건실하고 음 부위가 약하기 때문에(V자형) 그 속에 내재된 음은 열세이고 양은 우세하며 기는 만족하지만 혈은 부족하다. 기가 만족한 것은 위완의 양이 성한 것이다. 위완의 양이 성한 것은 상화가 실한데 그 근원이 있다.
위완의 양이 성하면 위의 힘이 강해서 소화를 잘 시키므로 선기하고 변이 불리하기 쉽게 된다. 그리고 위완의 양이 표에까지 도달하여 위기를 배설하게 되면 땀이 난다.
만약 내울하게 되면 땀이 나지 않으면서 가슴에 번조가 생기기 쉽다.
그러므로 소양인 체질은 외기에 감촉 하든가 노역이 심하면 몸이 더욱 쇠해지고 상화가 더욱 성해져 음허발열하기 쉽고, 열이 성하여 흉격에 맺히게 되면 열옹으로 수도가 불리하기 쉬우며, 위완의 양이 성하고 상화가 실하면 동풍하여 풍질을 일으키기 쉽다.
뿐만 아니라 혈이 부족하여 내수력이 약하고 기가 충족하여 밖으로 뻗는 힘이 강해서 정신 활동도 외향성으로 발로하기 쉽고 내부하지를 못하여 편사심이 강하고 자긍심이 지나쳐서 잘못 빗나가게 되면 경박 방종하기 쉽다.
또한 마음씀이 옹졸하여 융통성이 부족하고 조급하여 노심초사하게 된다.

(다) 태음인 : 체형과 기상은 허리통의 입세가 성장하고 목덜미의 기세가 외롭고 약한 것이 특징이다.
태음인체질(음성 체질 또는 완만성 체질)은 체형의 음 부위가 건실하고 양 부위가 약하기 때문에(H자형) 그 속에 내재된 양은 정상이지만 음이 우세하기 때문에 영혈이 많아서 기를 이기므로 혈은 탁하고 기는 색해진다.
혈탁, 기색하게 되면 그것이 외표의 음을 기르게 되므로 근육이 느즈러지고 피부가 두터워진다. 그리고 피부가 견후하게 되면 주리가 치밀해지고, 주리가 치밀하게 되면 기를 배설하지 못한다. 영혈이 탁해지면 영혈 순환이 활리하지 못하게 된다.
만약 병사가 침입하거나 내부에서 병사가 발생하면 제거 작업이 민활하지 못하여 병사가 성하기 쉽고 그에 따라 사열이 생기기 쉽다.
또한 위기를 배설하지 못하면 열이 성하기 쉽고, 영혈이 맺히게 되면 위기가 떠나 한해지기 쉽다. 위기가 떠나면 '한다열소'해지기 쉽고, 위완의 열이 성해지면 '열다한소'해지기 쉽다.
만약 사열이 성했는데도 위기를 배설하지 못하면 폐에 열이 울결되어 폐질환이 발생한다. 즉 폐는 진액을 여과하는 곳이므로 폐가 열에 부대끼게 되면 진액을 여과하지 못하여 진액이 상해서 병이 되고 진액이 감소되는 것이다.
위완의 양이 성하게 운행할 때 그것이 외사에 억제당해 경맥에 머무르게 되면 양명경열이 되기 쉽고, 부에 머무르면 양명부열이 되어 변폐가 된다.
만약 폐로 들어가게 되면 자열이 성해져 대갈하게 된다. 그리고 신(정신)은 진액이 상승하는데서 저절로 생기는 것이므로 만약 폐가 조열에 의해 진액을 여과하지 못하고 도리어 진액을 상하게 된다면 신기가 쇠해지고 혈탁기색하게 되므로 영위를 따라 순행하는 신(정신)도 삽체하기 쉽다.
그러므로 태음인은 항상 겁심을 가지게 되며 그에 따라 경계, 정중, 건망, 공구 등이 발생하기 쉽고 혈이 만족하므로 내수력이 강하여 능히 신과 조화되어 발로하지는 않지만 내심에는 탐욕이 대단하기 때문에 욕화가 발화하기 쉽고 행동이 완만하여 생각이 무궁하여 노심초사하게 된다.

(라) 소음인 : 체형과 기상은 둔부의 좌세가 성장하고 가슴의 포세가 외롭고 약한 것이 특징이다.
소음인체질(양허음성 체질 또는 한성 체질) 역시 태음인 체형처럼 체형의 음 부위가 건실하고 양 부위가 약하기 때문에(A자형) 그 속에 내재된 양은 열세이고 음은 우세하여 다음 소양이 된다.

양은 허하고 음은 성하므로 비록 혈은 만족하지만 기는 부족하다. 양허하면 안에서 한이 생기게 되고 위완의 양이 쇠하여 기는 부족해진다.
위완의 양이 쇠한 것은 상화가 미약한데 그 근원이 있다. 위완이 약하면 위와 장이 불화하기 쉽고 먹는 것이 적어도 주림을 느끼지 않으며 표양을 기르지 못하기 때문에 표양이 허해져서 땀을 잘 흘리게 된다. 그러므로 소음인 체질은 외기에 감촉하든가 노역이 지나치면 위완의 양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 신양이 발동하여 대상 활동을 하게 된다.
신양은 명문, 삼초의 소양상화로 유동하여 장부와 장부 사이를 유행하면서 각 장부의 기능 활동을 협조하게 된다.
그러나 신양이 발동한다는 것은 상화의 활동을 무리하게 강행시키는 것이므로 이를 가리켜 "신곤양이 동한다"고 한다. 위완의 양이 부족하고 상화가 미약해지면 이(속)에 음한이 성하여 복랭하기 쉽고 설사하기 쉬우며 소변이 지나치게 나오기도 한다.
위나 장이 불화하게 되면 기가 순행하지 못하게 되어 기체하거나 기결하기 쉽고 기가 불리하게 되면 혈도 불화하게 된다.
소음인은 혈이 만족하므로 내수력은 강하지만 기가 부족하므로 외달력이 약하여 간혹 한숨을 쉬게 되고 정신 활동도 활달하지 못하여 내향성으로 편협하고 욕심이 많으나 그것은 소탐이며 시기와 질투심이 강하여 잘못 빗나가면 적개심을 갖기 쉽고 항상 우수, 불안으로 노심초사하게 된다.

(2) 오행과 체질

오행 체질의 판별법에는 골상학의 입장에서 관형 찰색을 통해 행하는 방법과 역리학의 입장에서 운기론으로 파악하는 방법이 있으나 모두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함으로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하고 다만 오행의 성쇠면(오장의 허실면)에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가) 목성 체질(간실증 체질) : 얼굴 색이 검푸르고 근육이 야무지게 잘 발달되어서 체력이 완강하다. 그리고 식욕이 왕성하고 부지런한 편이다.
(나) 목쇠 체질(간허증 체질) : 얼굴 색이 푸르고 근육의 발달이 나빠서 약하게 보이고 온화하게 보이지만 의외로 강인하다. 그리고 정신적으로는 신경질적이어서 쓸데없는 고생을 하게 되고 끈기가 없다.
(다) 화성 체질(심실증 체질) : 얼굴 색이 붉고 대개 마른 편이지만 건강하다. 정신적으로는 유화하게 보이나 간혹 격로한다. 두뇌는 치밀하고 판단력이 우수하며 근면 성실하다.
(라) 화쇠 체질(심허증 체질) : 얼굴 색이 붉거나 희고 마른 편이다.
정신적으로는 안정감이 있고 두뇌는 명석하나 독단으로 흐르기 쉽고 사교성이 부족하다.
(마) 토성 체질(비실증 체질) : 얼굴 색은 붉고 살이 많이 찐 편이며 식욕이 왕성하다. 정신적으로는 의지가 약하지만 사교성이 풍부하고 시원시원한 편이다.
(바) 토쇠 체질(비허증 체질) : 얼굴 색이 노랗고 야윈 편이며 음식을 까다롭게 가려먹고 위장이 약한 편이다. 정신적으로는 별다른 특징이 없다.
(사) 금성 체질(폐실증 체질) : 얼굴 색이 희고 뚱뚱하며 위장이 튼튼하여 식욕이 왕성한 편이다. 사교성이 있고 명랑하지만 정신적으로는 결단력이 부족한 편이다.
(아) 금쇠 체질(폐허증 체질) : 얼굴 색이 희고 야윈 편이며 위장이 약하다. 정신적으로는 의지가 굳고 인내력이 강한 편이지만 화를 잘 내는 성질이 있다.
(자) 수성 체질(신실증 체질) : 얼굴 색이 거무티티하고 근육은 단단하지만 살이 찌지 않은 편이다. 정신적으로는 온화하고 사교성이 풍부하다.
(차) 수쇠 체질(신허증 체질) : 얼굴 색이 검고 야윈 편이며 몸이 차가워지기 쉽고 또 약해서 피로를 잘 느낀다. 정신적으로는 이지적이다.


사상체질에서 팔상체질로 장과 부를 다시 분류한 팔상체질을 구분하는 법을 소개한다. 이것의 적합성과 보편성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 해 나가겠지만 , 본인의 체험이 없는 상태에서 비평을 한다면 이 또한 비난 받아야 하지않겠는다.

이명복박사의 팔상의학

      체질 감별법

  ⑴ 오링(O-ring) 테스트

  자신의 체질에 이로운 식품과 해로운 식품을 가지고 오링테스트를 한다. 이
테스트에는 감별을 원하는 사람과 해줄 사람 두사람이 필요하다. 
  먼저 둘다 남북방향을 향해 마주보고 몸에 지니고 있는 반지, 시계, 동전 등 금속붙이를 떼낸다. 이때 화려한 색상의 옷도 함께 탈의한다.
 그리고 체질을
알아볼 사람의 왼손에 식품을 얹고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그것을 다른 사람이 벌려보게 한다. 쉽게 그 동그라미가 떨어지면 그 식품은
해로운 것이고, 잘 떨어지지 않고 힘을 쓸 수 있으면 그것은 이로운 식품이다.
  이런 방법으로 오이, 당근, 감자, 무로 진단을 한다.
  △태양인 진단: 왼손에 무를 쥐게 하고 오른손의 동그라미가 쉽게 떨어지면 태양인.  
  △소양인 진단: 왼손에 감자를 쥐게 하고 오른손의 동그라미가 쉽게 떨어지면 소양인.
  △태음인 진단: 왼손에 당근을 쥐게 하고 오른손의 동그라미가 안떨어지면
태음인.
  △소음인 진단: 왼손에 오이를 쥐게 하고 오른손의 동그라미가 쉽게 벌어지면 소음인.  
  이 감별이 끝나면 각 체질의 Ⅰ형과 Ⅱ형 판별이 남는데 이명복박사는 이
판별에 양주 브이아이피와 패스포드를 사용하고 있다. 브이아이피는 각 체질의 Ⅰ형에 맞고, 패스포드는 각 체질의 Ⅱ형에 맞으므로 두개의 샘플을 왼손에 쥐고 오링테스트를 하면 된다.
  △Ⅰ형 진단: 왼손에 브이아이피를 쥐게 하고 오른손의 동그라미가 안떨어지면
Ⅰ형.
  △Ⅱ형 진단: 왼손에 패스포드를 쥐게 하고 오른손의 동그라미가 안떨어지면 Ⅱ형.

  ⑵ 완력 테스트

  오이, 감자 등 한가지 식품을 왼손에 잡고 오른팔로 아령(5∼10㎏)을
들어올리면서 오른팔의 힘을 조사하는 방법이다. 만약 오른팔의 힘이 다른
식품을 들고 있을 때와 달리 약하게 느껴지면 왼손에 쥔 음식이 몸에 맞지 않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체질과 몸에 맞는 음식을 동시에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서양의학적인 체질을 구분하는 방법으로써, 치료적 관점에서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다.

                    체질

      ㈎ 졸중성 체질(뇌일혈성 체질) : 목이 굵고 짧으며, 안색이 붉고, 흉곽은 둥글고, 조직에는 지방이 풍부하고, 다혈성이며, 키는 비교적 작고 강건하게 보인다. 주로 혈관 계통 질환에 걸리기 쉽고, 졸중으로 쓰러지는 수가 많다.
      ㈏ 무력성 체질 :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이상 체질로서, 대개 선천적으로 발생하지만, 후천적으로 대도시 등의 불량한 조건에 의해서 생기기도 하는데, 특히, 체육에 주의를 해야 한다. 아동기에 적당한 운동을 하면 어느 정도까지 교정될 수 있다.
이 체질자가 폐결핵에 잘 걸리기 때문에, 폐로질이라고도 부른다. 이 체질자는 목이 가늘고 길며, 흉곽이 편평하고 마비 흉곽형이며, 키는 비교적 크고 허약하게 보인다.
 제 10늑골 전단이 유리되는 수가 많고, 상복각이 작으며, 체간과 체지 등이 모두 가늘고 길다. 전신의 근은 심한 발육 불량이고, 근력이 약하고, 또 피하 지방이 적고, 피부는 창백하다. 그리고 심장, 혈관계의 발육이 좋지 않고, 심장은 적상심을 이루어 기능이 열악하고, 손발의 끝이 차가워지기 쉽고, 복부 내장이 잘 하수되며, 소화기능도 약화하여 종종 설사나 변비를 일으킨다.
      ㈐ 무력성 소아 체질 : 전술한 무력성 체질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이상 체질로서, 구주에서는 여성의 10% 내외가 이 체질에 속한다고 한다. 이 체질자는 전신 또는 일부분의 발육이 소아 상태 그대로 유지되는 무력성 체질로서, 엄밀하게 분류하면 무력성 체질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체질이 발생하는 원인은 부모의 매독, 결핵, 알코올 중독, 정신과로, 안일, 빈곤 등과 관계가 깊고, 또 본인의 소아시절에 극심한 비위생적 생활도 원인이 된다. 무력성 체질자와 마찬가지로, 적당한 체육 지도에 의해 어느 정도까지 교정이 가능하다.
  이 체질자의 특징은 키가 작고, 안면에 돌출부(코, 턱, 뺨 등)가 비교적 평탄한데, 특히, 코가 뚜렷하게 낮다. 피부의 색은 희고, 전신에 체모가 많고, 음성은 언제까지나 소아적이며, 여성에 있어서는 유방과 골반의 발육이 좋지 않아 자궁 발육 부전이나 위치 이상이 되는 수가 많고, 조산이나 유산의 경향도 심하다. 그리고 정신 상태도 소아와 비슷하여, 충동적 동작이 많아 초조하고, 암시를 받기 쉽고, 종종 강박관념을 유발한다.
      ㈑ 흉선 림프성 체질 : 이 체질에 있어서는 제2차 성징기가 지나도 언제까지나 흉선이 비대한 상태로 남아있고, 편도와 인두, 림프 조직을 포함해서 전신의 림프조직이 이상 발육을 하고, 또 비장과 장 점막의 림프계도 비대해진다.
  이 체질의 특징은, 외적 작용에 대한 반응이 몹시 강해서 가벼운 물리적 작용이나 정신 감동으로 죽는, 이른바 '흉선사'를 일으키기 쉽고, 혈관 심장계의 발달이 좋지 않아 대동맥 등의 혈관이 좁아지고, 심장도 비대 확장되어 강한 운동에 견디지 못하며, 피부는 창백하고 이완되고, 피하 지방이 풍부하고, 체형은 소아적으로 충실한 발달이 불충실하다. 그리고 아동기에는 경련의 경향과 구루병의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 삼출성 체질 : 소아과 영역에서는 대단히 중요시하는 이상 체질로서, 피반형과 이수형의 2 가지가 있는데, 전자는 약간 지둔하고, 후자는 신경 발육이 약간 조숙한 편이다.
  이 체질의 특징은, 유아기에 있어서 신체 표면에 삼출성 염증이 잘 발생하는 점이다. 즉, 피부에는 습진, 스트로풀스(strophulus), 농가진 등이 생기고, 점막면에는 비염, 편도염, 인두염, 기관지염 및 결막염 등이 빈발한다. 또 필수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마찰성 미란이 발생하면, 점막면의 염증에 의해 소화불량변을 배설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나타난다고 생각되는 2차적인 병증에는, 피부면의 불결과 소양감, 콧물, 해수시의 가성 크룹(croup) 및 설사 등이 있다.
      ㈓ 신경병성 체질 : 이 체질은 다른 체질이나, 여러 가지 만성 질환과 서로 이행되므로, 순수한 체질이라고 하기 어렵다. 특히, 프랑스의 학자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것은 이 체질 중에는 지능이 아주 우수한 자와, 음악이나 미술의 천재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체질자의 특징은, 전체 신경계가 과민하고, 자극받기 쉽고, 또 자극에 대한 반응이 예민하다. 안색이 잘 변하고, 항상 불안한 표정을 나타내고, 단백질 대사 장애가 되기 쉽다. 이 체질자들은 심계항진, 신경통, 통풍, 만성 관절염, 담낭과 요로결석, 피반증, 당뇨병, 편두통, 천식 및 산통 질환 등에 잘 걸린다.
      ㈔ 알러지성 체질(특이 체질) : 뚜렷한 선천적 알러지성 반응을 나타내는 이상체질로서, 선천성 과민 체질이라고도 한다. 유아기에 소량의 달걀 노른자를 먹이면 극심한 두통이 발생하고, 입술이나 얼굴이 부어오르며, 또 아스피린(aspirin)과 키니네(kinine) 등의 약물이나, 새우, 게, 고등어 등의 어류를 먹었을 때에도 뚜렷한 알러지성 증상을 보이는 체질이다. 그리고 혈청병 과민증 인자는 미량의 혈청 주사를 맞으면 사망하게 된다.

   ⑵ 영양
  영양 상태는 이수, 피하 지방의 감퇴, 피부의 탄력성 저하, 피부의 건조도 및 빈혈 등으로 판단한다. 영양 상태가 몹시 나빠져 피하 지방 조직이 줄어들면, 늑간강과 쇄골상와 등이 함몰되고, 목이 가늘어지며, 후두융기, 쇄골, 견갑골, 척추, 장골릉 등이 돌출된다.
  불량한 영양 상태는 영양 장애, 결핵의 말기, 악성 종양, 백혈병 및 중증의 당뇨병일 때에 심하게 나타나는데, 이것을 악액질 상태라고 한다. 또, 장티푸스나 수막염일 때에도 현저하게 영양이 나빠진다.
  유유아에 있어서는 탈수에 의해 단시간에 영양 상태가 악화되므로, 예후 판정상 아주 중요한 증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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