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가지 감정

"내가 듣기로는 기의 흐름이 조화롭지 못하면 많은 질병이 유발 된다고 합니다.
또한 종종 감정적인 부조화로 인해서 생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화가 나면 기가 역상하여 머리로 올라가고 지나치게 기뻐하면 기가 흩어져 없어집니다. 또 지나치게 걱정을 하면 기는 정체됩니다. 이렇게 아홉 가지 모양으로 기의 균형이 깨지면 어떠한 종류의 병이 생기는지 알 수 있습니까?"

"지나치게 화를 내면 피를 토하고 설사를 하며 지나치게 기뻐하면 기가 제멋대로 흘러 다녀서는 몸을 영양하는 영기와 몸을 지켜주는 위기가 몸 밖으로 새어나갑니다.
지나치게 슬퍼하고 비통해 하면 폐가 지나치게 넓어져서 위쪽으로 부풀어오릅니다. 그렇게 되면 상초가 막혀 버려 영기와 위기가 제대로 퍼지지를 못해 가슴에 열이 발생하므로 열이 전신으로 퍼지지 못해 그래서 가슴에 열이 갇혀 버립니다.
일반적으로 열이란 몸에서 흘러넘치면 수분이 말라서 갈증이 나고 식욕이 생겨나는데, 이는 기가 많이 소모되어 쉽게 배가 고파지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게 두려워하면 신장의 정기가 줄어들고 하초가 막혀 아랫배가 부어오릅니다.
지나치게 몸이 차가우면 기의 흐름이 차단되고 영기와 위기가 막혀서 몸에서 순환하지 못합니다.
지나치게 몸이 뜨거우면 기의 흐름이 빨라져서 땀구멍이 열리고 영기와 위기가 땀과 함께 밖으로 흩어져 버립니다.
지나치게 걱정을 하고 잘 놀라면 정신이 나가고 기운이 제멋대로 흘러서 행동이 문란해지고 정신적 혼돈을 일으킵니다.
지나치게 긴장을 하면 숨이 콱 막혀서 호흡을 잘 못하고 몸의 기운이 빠져나가 약해지고 땀을 많이 흘려 체력이 소진됩니다.
이런저런 일들에 지나치게 걱정을 하거나 한가지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면 몸의 기운이 정신으로 몰려들어 몸 전체로 기운이 돌지 않아 다른 신체 부분이 손상을 입어 약해집니다. 그 결과 몸에서 기운의 흐름이 막히거나 단단하게 굳어서 울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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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공포에 떨고 있으면 신기가 소모됩니다.
심은 신을 갈무리합니다. 그러므로 심이 지나치게 사물을 두려워하거나 사려가 너무 심할 때는 신을 손상하게 됩니다.
신이 손상되면 무엇에 대해서나 공포에 떨고 자주성을 잃습니다. 그것이 극단해진 경우에는 신체가 야위고 쇠약하여 피부나 모발이 색택을 잃게 됩니다.

황제내경 중에서

오행 사물 속성표  고전 침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