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을 삔 경우에 대부분은 바깥쪽으로 삐기 때문에 우선 이 증상을 가지고 설명해 보겠습니다.통증을 가라 앉히고 쾌속한 치유를 위해서 침술원을 찾아가셔서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물론 발목 스트레칭을 잘 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 분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어린이나 아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이렇게 족관절 염좌(삔 것) 시에는 발목이 부어 오르며 열이 나면서 통증을 수반합니다. 당연히 찬물이나 냉 찜질로 마사아지를 해야 하며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그럼, 술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침 치료를 하느냐 하는 문제가 남았군요.
발로 흐르는 경락은 6 개가 있는데 발의 바깥쪽으로는 족양명 위경 , 족소양 담경 그리고 족태양 방광경 이렇게 3 경락이 흐르고 있습니다.
음양의 성질중에 오무리는 음의 성질과 펴려는 양의 성질을 생각해 보아도 주로 바깥쪽 관절이 안쪽 보다 더 손쉽게 손상을 받으리라는 것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이 족삼양 경락의 오행 혈 중에서 화의 경혈과 오행의 수를 대표하는 방광경의 수 혈인 통곡혈을 염두에 둡니다. 그리고 족삼양의 원혈과 족양명 위경의 족삼리 와 담경의 근회혈인 양릉천 혈을 취한다면 보다 완벽한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시에는 족삼리 양릉천 양보 구허 해계 곤륜 충양 경골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곡 혈에 자하고 10 분 이내로 유침합니다.
당연히 아픈 발에 자합니다. 거자법이라 하여 아프지 않는 발에 자 하는 방법도 있으나 저는 위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또 좋은 치료법이라고 믿으며 시술하고 있습니다.
족삼리 혈은 무릎아래에 기를 조절하는데도 탁월한 효가 있으므로 상사자하며 근회 혈인 양릉천은 하사자 합니다. 나머지의 제 혈은 사법을 응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통천 혈을 보법으로 사용하는 것은 오행의 수 경락의 방광경의 수 혈이기 때문에 화(불)를 끈다는 의미잊니다.
그러면서 환자에게 명심 시킬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는 무거운 것을 들지 말고 둘째로는 뛰어 다니지 말것이며 셋째로는 이성과의 잠자리를 1 주간 정도는 삼가며 마지막으로는 술은 치유를 더디게 한다는 사항을 주지 시키시면 됩니다.
더 생각해 볼 점은 족삼양경의 극혈을 사용하느냐인데 물론 사용 할 수도 있겠지마는 제 경험으론 위의 방법으로 거의 완치가 됨을 보면서, 앞으로 연구 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2003년 4월 24일 (목)
지난주 토요일 축구시합에서 상대편 선수와 조인타를 부딪혀 오늘 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날 백세주를 석잔가량 마시고 이번주 월요일날 과회식으로 소주를 과음 했더니
어제부터는 발목이 붓고 걷는데에도 약간 불편이 있음을 호소 해 왔습니다.
43세난 환자의 월요일 저녁 회식후에서 부터 발목에 열감과 붓는다는 설명이 좀 특이 했지만
어쨋든, 복와위 상태에서 제일먼저 위중혈을 상사자 2촌, 곤륜, 신맥, 태계 그리고 조해를 10분 유침한 뒤
앙와위 시킨 후에 족삼리 구허, 해계 그리고 통천을 자하고
부딪힌 경골 부위에 3개의 2호침으로 10분간 유침시켰습니다.
이 치료중에서 무릎 오금의 위중혈을 추가 한 이유는 슬부 이하의 림파액이 모이는 림프절의 큰 통로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 동시에 발목 부위의 열기를 흩어버리는데도 있습니다.
그리고 멍든 부위에 세침을 세대 놓은 것은 멍이 든 것을 풀리게 할 뿐만 아니라 그 부위도 빨리 아물게 하기 위함입니다.
아래는 부항 사혈 요법으로
한국의 침구 1991년 1월호
부항사혈요법-이병국 선생님의 글을 발췌했읍니다.
발목 삐는 것-과관절염상
과관절염좌상-발목 삐는 것
1. 임상소견
과관절염좌상이란 과관절 즉 발목을 삐는 것을 말한다. 일상생활중에 흔히 있는 일이며 이로
인하여서 활동에 지장을 겪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발목이 통통부어 오르고 열이 나며, 또 과관절주의의 연부조직에 있는 혈관이
끊어져 내출혈이 되어 퍼렇게 멍이 들고 즉 청자가 되거나, 또 관절주위를 싸고 있는 인대 등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어 전혀 보행이 불가한 것부터 아주 가볍게 삐끗하여 즉 경염좌상으로,
다리를 저는 경우 등 다양하다. 가볍게 삐는 것 등 외형으로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다.
2. 취혈부위
임상상으로 보면 주로 세 부위의 염좌상이 다견된다.
(가) 내과전하방의 상구혈부위
(나) 과관절중앙부의 해계혈부위
(다) 외과전하방의 구허혈부위
상기의 세 곳에서 압통점을 찾는다. 현저한 압통점이 있다.
3. 방법
발목 즉 과관절부위는 구경이 비교적 작은 관자를 붙여 사혈한다. 살짝 눌러서 통증을
호소하는 것은 즉 전통을 얕게 고자하고, 꾹 눌러서 통증을 호소하는 것은 약간 깊게 고자하여야
한다. 경염좌상은 일회사혈로도 완쾌가 되나, 중염좌상은 일회사혈로 완쾌가 어려우므로 하루
간격을 두고 압통점을 다시 찾거나 전일의 사혈점에 2-3회에 걸쳐 사혈한다. 인대가 늘어났거나
단열 즉 끊어진 것 또는 관절연골이 상한 것은 침구 및 부항치료가 불가하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4. 사혈량
일반적으로 1회에 50cc-100cc정도로 사혈한다. 염좌상의 경중을 가려 시술자가 적절히
사혈량을 조절한다.
5. 참고사항
급성염좌상으로 퉁퉁 부어오르고 벌겋고, 열이 나는 것 즉 발적종통한 것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사혈한다. 먼저 감자--마령저--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서 (갈 때 소금을 약간 넣고
간다)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다음 상처 위에 넓게, 자주 갈아붙인다. 하루 저녁 정도를 이렇게
하면 다음날에는 부은 것도 빠지고, 열도 가라앉는다. 그런 연후에 압통점을 찾아 사혈한다.
http://www.oocities.org/kr/hmac62/footout.htm
2005년 7월 25일 중복날에 송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