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천(굽을 곡, 샘 천)

혈명의 유래 : 곡(曲)은 굴곡(屈曲), 천(泉)은 함요(陷凹)를 가리킨다. 무릎을 구부리면 웅덩이처럼 함요되므로 곡천이라 이름하였다.

위치 : 간경의 합수 혈로써, 무릎을 굽혀서 슬내측횡문 위의 요함부에 있다. 대퇴골내측상과의 후연에서 반막양근과 반건양근의 정지부의 전연이다 .
무릎을 완전히 구부렸을 때 무릎 안쪽에 나타나는 가로 무늬 끝을 곡천혈이라고 하는데 무릎을 굽히면 푹 꺼지고 무릎을 펴면 뼈가 올라와 높은 위치가 되는 곳을 말한다.
곡은 굽는다, 천은 샘을 뜻하니 무릎이 굽어지는 곳에 있으면서 오수혈중 경기의 흐름이 가장 많은 합혈에 해당하기 때문에 샘이라 표현한 것이다.
또한 천속에 우리 몸의 수분대사를 조절할 수 있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어 오줌에 관계없이 모든 병에 쓸수가 있으니 소변을 자주 보는 것, 탁하게 보는 것, 요도염, 신장염, 방광결석, 다리가 부을 때 등등인 것이다.

필수 침구 전서에 슬관절 내측 반건양근과 반막양근건의 전연으로, 취혈은 슬관절을 깊숙히 굴곡 슬와 횡문두에서 취혈한다고 한다.
(曲泉, 2개 혈) ○ 무릎 안쪽 보골 아래의 큰 힘줄과 작은 힘줄 사 이 우묵한 곳에 있다. 무릎을 구부리고 침혈을 잡는다[동인]. ○ 보골 아래 가로간 금 끝의 우묵한 곳에 있다.[입문] (sarm.co.kr 에서 참고함)
경혈학 : 슬관절을 굴곡할 때 생기는 슬와 횡문 내측으로 음곡혈의 앞, 슬관절을 굴했을 때 내측에 생기는 가장 큰 횡문, 신경의 음곡과 근을 사이에 두고 내 (곡천 )외(음곡)에 있다.
(곡천, 음곡, 위 중, 위양)

주치 : 소복통 소변불리 음정 음양 유정 외음동통 슬고내측통.
필수 침구 전서에 슬관절염, 동 류마치스, 요도염, 임질, 방광염, 요의빈삭, 요도통, 복막염, 자궁내막염, 음낭수종, 충수염, 노이로제, 어혈 등증에 효가 있다고 한다.

침구대성 : 퇴산, 음고통, 소변난, 복협지만, 융폐, 소기, 설리(설사), 사지불거, 실즉신목현통, 한불출, 목황황, 슬관통, 근련불가굴신, 발광, 육혈하혈, 천호(천식으로 헐떡임), 소복통인인후, 방로, 실정, 신체극통(몸이 몹시 아픔), 설수하리농혈, 음종(생식기가 부어오름), 음경통, 행종, 슬경냉동, 여자혈가, 안지여탕침고내(사타구니 안쪽으로 누르면 탕과 같이 힘없이 쑥 들어감), 소복종, 음정출, 음양

자구법 : 0.5 ~ 0.8촌을 직자한다. 뜸을 떠도 좋다.

신경 분포 : 대퇴신경이 분포하고 슬와동맥지가 순환한다.

참고

대퇴골은 전신에서 가장 큰 골로서 대퇴부에 위치하고 있는 장골이며 골체와 양 단으로 구분된다.
상단에는 내상방으로 돌출한 구상의 대퇴골두가 있어 관골구와 같이 고관절을 이루고 골두 외하측의 잘룩한 부분은 골경이며 이의 외측에는 대전자, 후하측에는 소전자가 있는데 이들 전자 사이의 전측에는 전자간선, 후측에는 전자간능이 있다. 체는 원주상이고 그 후면에 세로로 달리는 가늘고 날카로운 능선은 조선이다.
이 조선은 하부에서 나누어져 경측상과와 비측상과의 상부에 연결됨으로 각각 경측상과능과 비측상과능이라고 한다.
하단은 대단히 굵어진 부분으로 그 내, 외측에 경측과와 비측과가 있어 경골과 같이 슬관절을 이루며 이 양 과 사이의 전측에 있는 얕은 요함은 슬개와이고 후측에 있는 깊은 요함은 슬와(과간와)이다. 또 경측과와 비측과의 상측에는 각각 경측상과와 비측상과가 있다.

슬개골은 가장 믄 종자골로서 슬부 전측에 위치하고 있는 밤톨 모양의 골이다. 그 상부는 넓고 두꺼우나 하부는 예리하며 후면은 대퇴골의 슬개와와 접하고 있지만 슬관절을 구성하는데 꼭 필요하지는 않다.

경골은 하퇴부의 전내측에 위치하고 있는 장골로서 비골보다 훨씬 크며 체와 양 단으로 구분된다.
상단은 대단히 굵은 부분으로 내, 외측에 경측과와 비측과를 이루어 대퇴골의 경측과와 비측과와 같이 슬관절을 구성하고 상면의 중앙에는 인대가 붙는 과간융기가 있다. 비측과의 후외측에 비골두와 접하는 비골관절면이 있고 상단 전측에는 경골결절이 있다.

슬관절 : 대퇴골의 경,비측과와 경골의 경,비측과 사이에 이루어지는 접번관절이다. 그리고 슬개골이 대퇴골의 슬개와에 접해 있지만 슬관절을 구성하는데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슬관절에는 섬유연골로 된 관절원판의 일종인 내측 및 외측 반월이 있다.
이들 반월의 외측연이 두껍고 내측연이 얇게 되어 엉성한 관절면을 짜임새 있도록 보완해준다.
관절강 속에 있는 전측의 전십자인대는 경골의 과간융기전측에서 후상방으로 가 대퇴골비측과의 내측연에, 후측의 후십자인대는 과간융기의 후측에서 내상방으로 가 대퇴골 경측과의 외측면에 부착해서 관절이 옆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굴곡과 신전을 할 수 있도록 작용한다.
또 관절의 양쪽은 내측, 외측 측부인대가 보강해주고 슬개인대는 슬개골의 하단과 경골결절 사이에 걸쳐 있는 인대로서 대퇴사두근건이 연장된 부분이다.
운동은 굴곡(140°)과 신전(0°)만 가능하다.

대퇴신경은 요신경총에서 가장 큰 가지로 서혜인대 밑을 지나 장치와에 이르러 근지와 피지로 나누어진다.
근지는 장골근, 대퇴사두근, 봉공근 등에 분포하고 피지는 대퇴 전내측에 분포하며 1지(복재신경)를 하퇴부와 족부의 내측에 보낸다.

좌골신경은 전신에서 가장 큰 신경으로 그 길이는 약 1m이며 주로 하지에 분포한다. 이 신경은 이상근의 하연에서 대좌골공을 통해 골반강을 나와 좌골결절과 대전자의 사이에서 대퇴 후측 중앙으로 내려가 슬와의 상부에서 총비골신경과 경골신경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곳까지를 좌골신경의 본간이라 하며, 그 경과 중에 대퇴 후측근에 분포하고 내폐쇄근, 대퇴방형근 및 고관절 등에 가지를 보낸다.
경골신경은 슬와의 중앙에서 하퇴 후측근의 천층근과 심층근의 사이, 즉 하퇴 후면의 중앙으로 내려가 경골과 후측을 지나 족저에 이르러 다시 내, 외족저신경으로 나누어진다.

송운배 http://www.oocities.org/kr/hmac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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