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는 추계의 주기이다.
오래도록 맑고 비가 안 오며 날씨가 건조하기 때문에 조사를 받기 쉬워 병에 걸리는 것이다.

ㄱ. 조의 성질은 건삽하여 진액을 상하기 쉽다.
조사는 건조고삽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치병 후에는 인체의 진액이 가장 잘 모상되기 쉽다. 그리하여 구비건조 인건구갈 피부군열 모발불영 대변비결 소변단소 등 진액부족의 증상을 볼 수 있다.
ㄴ. 조는 폐를 상하기 쉬우며 폐는 교장으로 청숙유윤을 잘 한다.
조사는 대부분 구비로 들어가서 폐를 상하기 쉬우므로 폐가 유윤을 못하면 선발숙강 작용을 할 수 없어 즉 건해소담이나 교담난각 또는 담중대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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