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네] [시대.작자 미상] 
 
 
나를 데려가게, 나를 데려가게 상교자나 평교자 남녀(藍輿)도 나는 싫다.
 
비룡(飛龍)같이 달리는 말에다 원앙을 달아도 반만 달고,방울을 달아도 솔방울 달고, 짐꾸려 등에 메어도 반만 메고,
보따리 위에다 최계틀(?)을 놓고 최계틀 위에다 호랑무늬
담요를 활짝 편 후에 수심가 잘 부르는 도련님 싣고
강릉 경포대로 달맞이 가자꾸나
 
참으로 진정 님의 모습이 그리워 못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