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一日一善을 실천하는 자가 되자
|
| |
|
청년부지도 현승학 목사
|
| |
초등학교 때 학급 훈이 一日一善이었다. 적어도 하루에 한 번쯤은 착한 일을 실천하자는 것이다. 사람은 모두 자기의 행복만을
추구하며 산다. 하지만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순수한 마음으로 남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자. 보는 사람에게 먼저 따뜻한
말, 칭찬의 말을 하자. 돈 안드는 것만 잘해도 인생은 성공한다. 맑은 웃음을 선사해 보자. 정성스런 마음으로 나의 시간을
제공하고, 노력을 제공해 보자. 一日一善을 실천한다면 우리의 생활은 즐겁고 우리 공동체는 얼마나 밝아질까? 오늘은 남을
위해 한 가지의 착한 일을 했다는 기쁨을 안고 잠자리에 들 때 진정한 축복과 감사 속에 쉼을 누리게 된다. 비록 큰 일이
아니어도 좋다. 지극히 작은 일일지라도 남을 위해 매일 한 번쯤은 착한 일을 해보겠다는 마음의 자세가 귀한 것이다.
우리 옛 고사성에 촌철살인(村鐵殺人)이라는 말이 있다. 비유적인 표현으로 '말한마디로 심장을 뒤집어 놓는다. 한치의 칼로
사람을 죽인다. 즉 짧은 경구로 감동시킨다'는 뜻이다.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재산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재산이
있다. 그것은 무엇일까? 바로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칭찬하는 말이다. 칭찬의 말은 쓰면 쓸수록 부자가 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현대인들은 교양이라는 말과 인격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누가 교양인이고 누가 인격자일까? 독일의 언어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인격은 말에 의해서 나타난다고 했다. 언어가 그 사람의 교양의 척도이고, 인격의 척도가. 외모는 세련되었는데 말은 거칠다면
그것은 결코 세련된 것이 아니다. 세련된 말을 할 줄 알아야 정말 세련된 것이다. 칭찬해 주는 말은 정말 세련된 말이고
소중한 생명의 말이다.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을 아름다운 말이 넘치는 환경으로 만들어야 한다. 교육학자 벤자민 볼륨은
사람의 환경을 두 가지로 나누었다. 물질환경과 언어환경이다. 그런데 물질환경보다 언어환경이 훨씬 소중하다.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 사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환경은 좋은 언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전해주는 따뜻한 한마디는 상처 난 부분을 아물게 하는 놀라운 치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한마디 때문에 수고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느낀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의 말을 들어보면
집에 들어올 때 강아지처럼 반겨주기만 하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한다. 그들이 말을 못해서 만약 말을 할 줄 안다면 개들은
지상최대의 언어로 자기 주인을 마음껏 칭찬하고 성원할 것이다. 그런 상황을 생각해 보면 우리의 언어생활은 너무 지나치다.
개보다도 못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가끔 "개 같은 ... "라는 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말을 개가 알아듣는다면 너무 어이없어서 웃을 것이다. 개가 저희들끼리 말을 할 수 있다면 아마 이렇게 말할
것이다. 못된 개를 만나면 저희들끼리 "저 개는 사람같은 개야!"라고 말할 것이다. 사람이 알고 보면
얼마나 배은망덕하고, 얼마나 의리가 없는지 모른다.
하나님이 만물 중에서 유일하게 인간에게 주신 놀라운 언어능력을 우리 인간들은 너무 남용하고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 잘못된 언어생활 때문에 얼마나 많은 아픔이 생겨나는지 모른다. 불평의 말이 많고, 원망의 말이 많고, 말이 유순하지
못한 이유는 자신이 자신에게 가지고 있는 부정적 자아상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가 자기를 긍정하는
사람이다. 즉 긍정적인 자아상을 위해서는 먼저 지혜로누 자가 되어야 하고, 지혜로운 자가 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도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분! 말의 위력을 결코 잊지 말라. 생명을 살리는
위력이 있다. 온유한 말은 상처에서도 새 살이 돋게 하는 위력이 있다.
선물을 해야 하겠는데 돈은 없고 어떻게 하나 걱정하는 분이 있는가? 그분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을 주는 비법을 알려 드리겠다.
그것은 바로 감사의 편지를 쓰는 것이다. 감사의 표현이 사람을 기쁘게 하고 인생을 보람되게 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나를 칭찬하는 말이다. 물질문명은 발달하지만 언어는 갈수록 황폐해져가고 있는 이 때에 더욱 겸손하게 우리의
언어를 지켜서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사랑과 용기가 넘쳐나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 만나는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一日一善을 실천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