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 전에 미국은 올림픽 농구 시합에 형편없이 지면서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 스페인, 쿠바, 유고슬라비아 같은
나라에 지기 일쑤였다. 잇단 패배로 인한 최대 모욕은 단지 우승을 못했다는 것 이상이었다.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예선전 때 거뜬히 이긴 팀들에게 지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이 더 분한 것은 패배의 원인이 실력이 아니라 제도에 있었기 때문이다. 한 번이라도 돈을 받고 시합한 경력이 있는
사람은 프로 선수로 간주되어 올림픽 농구팀에 참전할 수 없다는 것이 당시 미국 규정이었다. 이런 선수 선발 지침 때문에
가장 우수한 선수들이 팀에 합류할 수 없었다. 반면 다른 나라들은 이런 규정이 없었으므로 거액의 돈과 엄청난 국가 보조금으로
최고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었다.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모든 것이 달라졌다. 미국 올핌픽 위원회가 선수 자격에 대한 규정을 바꾸어, 드디어
미국도 최고팀을 내보내게 된 것이다. 그 팀이 바로 '드림팀'이다. 미국 NBA 올스타 드림팀과 싸우면 세상 어느 팀도
가망이 없다.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는 117:85로 패했다.
중요한 것은, 먼저, 연합을 할 줄 아는 선수가 스타라는 사실이다. 드림팀에 스타가 많아서 승리했다고 보면 착각이다.
단체경기에서 스타란 연합을 할 줄 아는 선수이다. 드림팀은 개인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연합을 할 줄 아는, 동역을
할 줄 아는 훌륭한 선수들의 모임이었다. 개인기로만 시합을 하는 약한 선수가 아니라, 연합할 줄 아는, 동역을 할
줄 아는 진정한 스타들이 모였던 것이다.
또한, 철저하게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진정한 스타라는 사실이다. 자신을 죽이지 않고 공동체가 잘 되기를 기대할
수 없다. 요사이 벌어지는 월드컵을 통해서도 우리는 자세히 볼 수 있다. 철저히 연합하고, 헌신하는 선수가 진정한
스타라는 사실을 말이다.
7월 29일부터 있을 '하기선교봉사'는 연합과 헌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장이다.
우리 영락청년들이 12개 팀으로 나누어 여러 모양으로 복음을 전할 터인데, 우리 12개 팀 모두 '드림팀'이 되어야
한다. 복음전파를 목적으로 우리는 '연합'과 '헌신'으로 뭉친 '드림팀'이 되어야 한다. 진정한 스타로 가득한 드림팀이
되어 경북안동에서의 영적전투를 잘 치러야 한다.
드림팀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 그것을 위해 우린 '연합'하고, 철저히 '헌신'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정한 스타가 되기를, 드림팀의 맴버이기를 기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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