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이 있는가운데
내주위에는 좀 어두컴컴했다...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한곳만 처다 보고있었다..
어두컴컴한 이유는
엄청난 부피를 차지하는 그림자덕이었고..
옆에있던 덩치좋은 '흑기사'놈도
잔뜩 긴장해있었다..
그 그림자의주인은..바로,,
드래곤이었기에 주위사람들을 긴장하게 한것같았다..
한동안은 아무소리없이 고요했고..
사람들은
못믿기는것처럼 눈을 크게 치켜뜨고 있었다..
와....
우리마을에도 드래곤이라는것이 다 나오네..
내가 경비지만 지금까지 드래곤을 본적은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드래곤의 공포도 모르고
보고있었다..
그것을 지켜보고있는가운데 나는 다시
소리 공주를 바라보았다..
빨리
피해야한다는생각에..말이다..
하지만 그녀도 예외는 아니었다..
멍하니 하늘을 처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그엄청난 그림자의 주인이
드디어 하늘을 돌다가 착지자세에
들어갔다..
엄청난
바람이불었고 숨조차 쉬기 힘들었다..
'쿨럭!!쿨럭!! 야 위그든!! 우리마을에 언제부터
드래곤이 왔다갔다 했냐??'
흑기사가 기침을 토해내며 힘들게 말했다..
그리고 내가 대답했다..
'내가 어떻게 아냐?? 쿨럭!!
난 실제로보는건 이게
처음이닷!!'
우리가 이렇게 힘겹게 말하는동안 드래곤은
꽤 많이 내려와 있었다..
날개는 이제 조금씩 퍼덕여서
조금나아졌다...아..그드래곤은..
거의 산처럼 웅장하고 괴팍야릇하게
생겼고..
하얀색에 네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발톱은 하늘을 반으로 갈라놓을것 처럼 날카로웠고.
저 무게를 지구가 견뎌내느것도 엄청난
오기라고 느껴졌다..
햐// 이거 굉장한데?? 이제서서히 주위에
겁없던 것처럼보이던 사람들이 공포에 떨기시작했다,,
그 드래곤이 10톤은 될것같이 보이는 아래입을
떨어뜨리듯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