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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두役
가슴에 난 상처만큼이나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조직의 보스. 어느날 정체불명의 사내로부터 습격을 당해 병원에 실려오고, 건강이 회복되면서 그는 자신을 담당했던 외과의사 채희주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깡패답지 않은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지닌 공상두는 그녀와의 만남을 통해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감정속으로 서서히 빠져들게 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신분과는 어울릴 수 없는 채희주와의 사랑을 통해 아무런 약속도 해 줄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괴로워 하고 결국 그녀의 곁을 떠나는데... "나는 연기만 생각하고 산다. 시간이 흘러 스스로 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때까지 연기만 할 것이다.”
카메라가 돌아가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리얼한 연기를 펼쳐내는 늘 진지한
배우 박신양. 그는 영화 <편지>를 통해 진정한 스타의 반열로 우뚝 올라섰다.
풋풋한 감성이 물씬 피어나는 인상이 친근한 느낌을 주는 그의 모습 뒤엔
놀라운 끼와 재능이 똘똘 뭉쳐 있다.
박중훈, 최민수, 한석규의 뒤를 이어 한국 영화계를 주도해갈 톱스타로
꼽히는데 주저함이 없는 그는 이제 선배 연기자 한석규와 함께 현재 기획되고
있는 멜로물의 캐스팅 0순위. 그가 선택한 이번 작품 <약속>에서는 날카롭고
강한 카리스마를 지녔지만, 내면의 순수하고 여린 감성을 소유한 조직의 보스로
등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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