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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트 8세. 유럽에서는 초기에
커피가 이교도의 음료라고 거부되었으나 그가 이교도만
즐기기에는 너무 훌륭한 음료라고 해 커피에 세례를 줌으로써
기독교인도 마실 수 있는 음료로 만들었다.
1554년 현재의 이스탄불인 콘스탄티노플에
최초의 커피하우스가 생겼다. 지식인들이 많이 드나들었기
때문에 '재혜로운 곳'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커피하우스는
음악을 듣거나 체스를 두고 토론을 하는 장소였다. 외국인들과
친해지기 위해 오는 사람도 있었다. 유럽 최초의 커피하우스는
1645년 베니스에서 개점했다. 비엔나의 커피점은 1687년
군인이었던 게오르그 콜시츠키가 처음 세웠다. 그는 비엔나를
점령하고 있던 터키군이 후퇴하면서 남기고 간 커피 5백
포대를 받아 커피를 추출했다. 또한 그는 커피를 낼 때
터키를 물리친 기념으로 이슬람 제국의 상징인 초생달 모양의
케이크를 만들어 손님에게 접대했다. 이것이 관습이 되어
오늘날에도 중부 유럽에서는 커피와 함께 케이크, 또는
달콤하게 가공된 고기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
커피는 생산국과 소비국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그렇기 때문에 커피는 국가간의 무역을 통하여
대량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국제커피기구인 ICO(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는 커피를 생산지와 품종에 따라 다음의
네 종류로 나눈다. 마일드는 콜롬비아, 케냐, 탄자니아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아라비카 커피이며 콜롬비아 커피가
대표적이다. 브라질과 다른 아라비카종은 브라질과 이디오피아의
커피, 그밖의 마일드는 앞서 언급한 국가이외에 아라비카종을
생산하는 나머지 모든 국가의 커피이다. 로브스타는 로브스타
종을 생산하는 모든곳의 커피를 말한다.
아라비카 커피는 뉴욕에서, 로브스타커피는
런던, 파리의 선물시장에서 매일 그날의 가격이 결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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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탄트 커피 역시 배전,
분쇄, 배합, 추출의 과정을 거친다. 추출된 커피 원액의
맛과 향을 살리며 포장할 수 있는 고체상태로 만드는 것이
농축, 건조 공정이다. 농축은 추출된 커피 원액에서
수분을 뽑아내 진하게 만드는 공정으로 진공증발농축과
동결농축 방식이 있다.
분무건조는 농축된 커피 원액을
고온에서 분무시켜 건조하는 방식으로, 최근에는 다단분무건조(Multi-stage-Spray
Drying)라는 공법이 도입되어 더욱 풍부한 커피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 분무건조 커피를 아주 작은
입자로 분쇄해 항습 장치로 보내고 증기를 뿌리면 작은
입자들이 수증기와 함께 엉겨 일정한 크기의 과립 커피가
된가. 이렇게 만들어진 과립 커피는 찬물에도 잘 녹는다.
한편 농축된 커피 원액은 영하
40도 정도의 낮은 온도가 유지되는 동결기로 보내고 얼음상태에서
수분만 기체 형태로 제거해내면 최고급의 냉동건조 커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오래된 원두로 끓인
커피이건 신선한 원두로 끊인 커피이건 금방 끊인 커피는
투명해 보이기 때문에 좋고 나쁨을 판별할 수 없다.그러나
커피를 식히면 오래된 원두로 끊인 커피는 투명감이 없어지며
혼탁해지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또 끊일 때 거품이
일어나지 않거나 좀처럼 꺼지지 않는 커다란 거품이 생기는
것, 크림을 넣었을 때 뭉글뭉글 굳어지는 것은 원두가 오래
되어 생기는 현상일 수 있다.Coffee &
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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