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만남

90대 초반에는 우리나라는 물론이려거니와 세계사적으로도 정말 많은일이 벌어진 시대이다. 80 연대 후반 사회주의의 이념적인 기반이라는 소련연방이 무너지고 그 위성 국가들도 차례로 자본주의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을즈음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충격적인 소설이 한권나왔는데 바로 지금 소개 할려는 책이다.

왜 이 책이 당시에 충격적이었냐면 당시 사회 분위기는 너도 나도 할 것없이 그 동안 자의로 타의로 갖게된 사회주의권에 대한 이념적인지지를 송두리째 벗어 버리고 새로운 세계로의 변신을 시도 할 때였다. 그런데 급하면 체한다고 하였나? 당시는 7-80 연대 보다 더욱 심한 이념적인 갈등을 빗을 때였다.

많은 사람들이

'봐라~ 니네들 봤지.?'

바로 공산주의 국가들이 이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체제의 우월성을 알 게 되었다는둥 말도 되지 않는 새로운 이념을 들고 나오게 된 것이다. (이것은 국가 체제의 규정에 나올법한 이야기지만 공산주의 국가는 민주주의 국가와 대치되는 개념이 아니라 오히려 사회주의/자본주의 국가라는 규정이 알맞다. 이세상은 어디에도 공산주의 국가도 없었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도 없었다. 모두 그런척을 할뿐이지 대표적으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서 보듯이 알 수 있듯이 모두가 민주주의를 지향할 따름이다. 국가 체제 규정은 여기서 넘어가구..) 하여튼

그런데 2000년이라는 새로운 세기에 들어 서면서 더욱 혼란스러운 일들이 세계 도처에서 벌어 지고 있다. 즉, 서유럽국가들의 전부라고 할만큼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사회주의 정당에 정권을 내주게 된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동유럽에서 미국으로 이민온 친구들이 많이 있었던 편이다. 가끔 미국 친구나 그쪽에서 갖 이민온 친구들과 국가 구성체 규정을 이야기 하다 보면 그들은 사회주의는 쓰레기고 자본주의가 최고의 덕목이라는 생각을 강하다를 넘어서 지나칠 정도로 갖고 있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회주의 정당들의 정권 탈취는 설명이 불가능 할정도로 전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바로 이러한 점이 지금 소개할려는 이책이.. 10년이나 더 지난 지금 시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한다. 나는 사회주의자도 자본주의자도 아니다. 어떤 것이 우월한지는 아직 모른다. 다만 중요한 것은 국가가 개인에게 가해지는 폭력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각 개인들이 얼마나 잔인하게 소외당하고 버림을 받는지 관심이 있을뿐이다.

이책을 쓴 저자는 80 연대 감옥을 제집처럼 수시로 드나들면서 장기수라는 우리의 기억속에 멀어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장기수들은 별다른 죄목보다는 국가체제를 전복할려는 의도, 혹은 북한에서 남파된 간첩 또 혹은 전혀 말도 않될 만한 죄목을 가지고 있지만 단지 북한 체제를 버리지 못하여 4-50년 동안 감옥에서 복역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바로 한국전쟁 당시 혹은 그 직후 감옥에 들어가 아직도 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말한다.

모두가 고령은 노인들로 아직도 그들의 국가는 북한이라고 생각하니 사회에 그들을 내놓는 다면 무장 탈취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의 체제를 전복하고 사회주의 혁명을 일으키고 나라를 망친다고 하는 이들이라 우리 정부에서는 풀어주지 못하는 것이다.

단지 사상의 차이인데 말이다.

개인의 사상은 어느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고유의 권한인다. 일례로 미국에서 인종차별이라는 사상은 불법이 아니다. 백인이 혼혈 백인이나 동유럽에서온 소위 백인 비슷한 백인이나 흑인 혹은 아일랜드 사람들 그리고 그들에 의하면 그보다 낮은 민족이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안들을 차별하는 것은 합법이다. 그러나 그것이 밖으로 표출이 되고 실행되었을 때는 불법이다. 바로 개인의 사상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이다.

조금 지나친 사례이지만 심지어 이러한 부분에서도 개인의 사상의 자유가 이루어져야만 하는데도 불구하고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서도 우리는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고 그것에도 모잘라 가진자들의 사상을 정당화하기 위해 그들의 사상을 억지로 주입하고자 고문을 하고 협박하고 심지어 죽임까지 서슴지 않게 된 것이, 지금 우리가 유지해온 50년동안의 현대사인 것이다.

모름지기 정의로운 사회는 어느 누구에게나 그 정의로움을 선사하던지 그들의 정의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던지 무관심으로 일관해야만 하지 자신의 정의가 최고의 덕목인양 누군가에게 강요된다면 비극의 싹이 트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는 아직도 한국전쟁이라는 다른나라의 대리전쟁의 굴래속에 허덕이고 있다. 전쟁당시 무고하게 죽어간 비정규군인 혹은 민간인들의 시체를 발굴해 매장해줄려고 해도 반공단체들의 반대로 아직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회, 북한을 흡수 통일한 돈, 능력도 자신도 없으면서 유일한 통일의 대안은 북한을 흡수해서 통일해야만 한다는 파시스트적인 사고를 가진자들이 아직도 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동을 하는 이상 우리의 통일은 요원할 뿐이다.

일제치하에서 매국노로 일본제국에 복역하고 해방후 화려하게 반공투사로 부활하여 사회의 요직을 맡아온 이들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큰 목소리를 차지 하고 있는 것이다. 일제때 친일을 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다고 친일파를 심판하겠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백주대로에서 외쳐대는 사람들이 존재하는한 아직도 요원할 뿐이다. 그것은....

나는 개인적으로 운이 좋았는지 아직도 내가 한국전쟁의 파편을 이고 살아야 하는 세대여서인지 몰라도 몇가지 슬픈 관계의 사람들이 있다. 바로 나의 아버지이다. 나의 아버지는 전쟁당시 미군이 마을에 들어와 동네 청년들을 모두 데려다 살해한 그 동네(충북영동) 출신이다. 그는 친구도 형도 동생도 별로 없다. 바로 그 당시 모두 끌려가 죽었기 때문이다. 요행히 동네 친구 하나와 산에 나무 하러 갔다가 피해를 모면한 행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그것이 행운인지 아닌지 가물가물하다고 눈물을 흘 리는 날이 더 많다.

얼마전 장기수들이 대부분 석방되어 그들이 원하는 조국(북한)으로 떠났다. 그러나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 돌아가서도 편치 못한 그들 이 모든 그들이 완전하게 그들의 원하는 것과 만나게될 날은 언제인지 나는 오늘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꿈을 꾸고 있다.

 

대한민국헌법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그리고 북한의 남한에 대한 시각은 북한은 남한을 완정해야만 하는곳으로 생각한다.

완정:외래 제국주의 침략자들에게 일시 강점되었거나 분리된 령토를 다시 회복하여 나라를 완전히 통일하는 것.

즉, 남한과 북한의 상호를 자신의 땅이고 그곳에는 괴뢰정부다 존재하며 서로가 수복해야할 미수복지로 인정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부분부터 서로 고쳐나가야만 하지만 아직도 반공주의자들는 반공을 할 수 있다면 부모를 죽이고 형제를 죽이는 것조차 정당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참으로 갈길이 멀다.

 

꼭 읽어볼 만한 소설로 추천해드립니다. 재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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