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이란 말을 우리는 참으로 많이 애용하면서도 축복의 참 의미를 우리의 삶속에서 잘 음미하지못하는 것 같다.  이웃의 복을 빌어 주는 것 과 나 개인의 복을 채우는 것을 축복이라 생각하는 것 이 일반적인 통념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제 2000년도의 달력도 20일만 지나면 20001년이란 새 달력으로 바꾸어 달아야 하는 이 시점에 서서 과연 축복이 무엇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며 우리에게 생명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린다.

복에 관련된 일들 중에 흔히 들리는 예화로, 어떤 이가 주식에 투자 하여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벌어이제 호강하며 살 게 되었다든지, 복권에 당첨이 되어 남부럽지 않게 살 게 되었다든지, 사업이 계속 번창하여 집도 사고, 재산을 좀 모았다고 하든지...등등  거의 모두가  $$ 에 관련된 복 만을 복이라 여기는 것 같다. 물론 건강의 복도 말한다. 그러나 여기에 열거한 복의 내용들에는 공통점이 한가지 있다. 그것은 하나 같이 잃을 수도 있다는 유한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 개인의 지나친 탐욕이 재산을 잃고, 가족을 잃고, 건강마저도 잃을 수 있다는 유한성말이다. 결국 다 썩어 질 것이고, 길거리에 뿌려진 맛 잃은 소금마냥 사람들에게 밟힐 수 있는 그런 것들을 두고 사람들은 복 이라 하며, 그것을 부러워 하며, 그런 무가치 한데 소망을 두고 남이 하니까 나도 해야지 하는 목적의식 없이 살아가고 있지나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 축복이 무엇일까?  한 마디로 말하자면, 예수 믿는 것이 축복이다.  예수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차이가 무엇일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부분에 오면, 하나같이 일률적으로 답하는 것이 구원이요, 영생이라 답한다. 그러면, 이렇게 답하는 그들이 구원의 기쁨, 영생의 기쁨을 오늘이라는 삶 속에서 느끼며,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거의 대부분이 글세요 라고 답하는 것을 쉽게 들을 수 있다. 그들이 틀렸는가? 아니다. 틀린 답을 한 것이 아니라, 예수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 사이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말함으로서 스스로 안 믿는 사람보다 나아 져 보이려고 하는 종교적 교만이 있을 뿐이다. 전도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외침 중에 예수 믿으면 만사 O.K.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부흥사들의 해묵은 레파토리이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돌아가게 되고, $$와 연관된 복을 덤프 추럭으로 받게 된다는 그들의 외침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 그것을 카운트 하지 못하는 것이 그들의 외침을 왜곡되게 만들기도 한다. 교회가 부흥하려면, 복 복 복 이야기가 풍성해야 한다는 것이 오늘 기독교의 단면이라 할 수 있다. 결국 기독교는 예수와 상관없이 예수 주식회사를 창립하고, 예수님이 말씀 하신 성경을 주력 상품으로 시장에 내 놓고 있는 것이 된다.

그럼 축복이 무엇일까? 예수 믿는 것이 축복이다.  예수를 믿고 싶어도 예수의 행적이 잘 믿겨지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 축복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형체를 입으시고 한 여자의 배를 빌어이 땅에 오셔서 온 인류의 죄를 용서 하시기 위해 십자가의 고난도 주저 하지 않으시고 죽으셨고, 3일만에 부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지금 앉아 계시며 하나님의 시간이 오면 재림 하셔서 믿는 자와 불신자를 심판하신다고 하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데 믿어 지는 것이 바로 축복이다. 이것이 예수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분명한 차이이다. 이 사실을 믿는다고 해서 $$의 복이 줄을 서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이 사실을 믿는다고 해서 땀 흘리지 않은 대가를 챙기려고 하는 것을 성경은 묵인하고 있지도 않다. 또 이 사실을 믿는다고 해서 예수 주식회사들의 존재 이유가 분명해 지는 것도 아니고, 예수 안 믿는 사람들 보다 믿는 사람들이 휠씬 더 잘 살아야 한다는 논리가 정당화 되는 것도 아니다.  눈에 보이는 차이는 없다.

그럼 축복이란 무엇일까?  예수 믿는 것이 축복이다. 예수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있는 것, 이것은 예수 믿는 사람들 모두가 하나님의 관심사 중에 제일 우선순위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하나님의 관심사가 무엇일까? 당연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입은 인간들이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자 창조하신 인간이 하나님의 최대 관심사이시다. 하나님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 믿는 사람과 늘 동행하심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믿는 사람들의 삶의 현장에서 맞부디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으로부터 피하도록 일깨워 주는 것이고, 혹 개인의 고집으로 위험 상황을 직면했을 때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개인의 고집을 꺽으시기 까지 무진장히 오래 참으시면서 그 사람 주위에 모든 악한 환경으로부터 생명을 보존해 주시는데 이것이 하나님이 사랑이다. 또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믿는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든 일들을 보살펴 주시고, 선한 결과를 얻도록 늘 하나님의 준비된 사람들을 통하여 준비 시켜 주시고, 일깨워 주시며,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을 만끽하도록 인도해 주시는 이 것이 바로 축복이다.

축복의 반대는 저주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무도 저주 하지 않으신다. 다만 하나님의 관심사밖에 남겨 둘 뿐이다. 하나님의 관심사밖에 남겨진 사람들은 자기의 욕심대로 행동하고 생각하고 삶을 살아간다. 그들은 $$와 연관된 많은 수입을 올릴 수 도 있고, 이 사회 경제를 움직일 만한 재력도 가질 수 있고, 탐욕과 탐닉 하면서도 오래 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욕심대로 살아가기에 욕심으로 인하여 생겨난 모든 이익에 대하여 그들은 반드시 보상해야 할 책임을 지며살아가도록 되어 있다. 이를 우리의 시각에서 본다면 저주가 되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본다면, 관심 밖의 일이다. 간혹,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분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굳이 분리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관심사 안에 있으면 그곳이 천국이고, 관심사밖에 있다면 지옥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 아닐까.  아이러니칼 하게도 하나님은 천국에 관하여 여러 말씀은 하셨지만 지옥에 관하여는 별로 말씀 하신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유야 간단한 것이다. 하나님의 무관심 그곳이 바로 지옥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이 축복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나만 이 축복을 누릴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의 사랑을 나누어 받아야 할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불신자들은 의도적으로 예수를 안 믿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가 소위 예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신앙생활 정보를 입수 하고 지례 겁먹고 예수의 초청에 응답하는 것을 꺼려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수 믿는다는 사람들의 잘못된 신앙생활 정보란 축복의 의미와 그 축복의 의미를 삶의 현장에서 체험하지 못한 사람들의 입으로 하는 신앙행위이다. 이들에게서 기대할 것은 분쟁이고, 교만이고, 탐욕이고, 시기와 남의 비밀 누설자 등등 일반사회에서도 윤리적으로 어긋난 행위를 자신들의 생각에 하나님의 뜻이라 매도 하며 서슴없이 행동하는 것 뿐이다.

한 해가 가고 있다. 올 한 해 당신이 받은 하나님의 축복을 백지 위에 리스트를 만들어 보라. 아마 백지가 꽉 차도 못자리만큼 엄청난 축복을 받으며 살아 왔음을 당신은 감사 하지 않고는 이 달력을 넘기지 못할 것이다.  귀있는 자들은 들을 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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