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음악감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각 악기들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자신이 듣고자 하는 곡의 형태를 파악하고 그 곡에 사용되는 악기들의 특성을 사전에 이해하면 감상할 때 보다 효과적인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본문에서는 대상이 초등학생이므로 복잡한 악기의 설명을 피하고 자주 사용되는 악기들의 기본적인 내용만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악기의 종류는 크게 현악기, 관악기(목관, 금관), 건반악기, 타악기로 구분된다.

 

 

- 현악기 -

 

  1. 바이올린 : 여성의 몸매를 모방하여 만든 악기로 지금부터 약 400년전 쯤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크레모나가 바이올린의 발상지다.

  당시의 유명한 바이올린 제작자들로는 니콜로 아미타,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쥬세페 과루네리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들이 만든 악기는 지금도 세계 유명 연주가들이 연주하고 있으며, 그 악기의 가격도 수억원에 이른다.

  바이올린은 현악기 중에서 가장 높은 음을 내는 악기로 섬세한 표현과 화려한 색채감을 자랑하는 선율악기이면서 2,3개의 겹음도 연주가 가능하다.

  바이올린은 활에 송진가루를 묻혀서 줄에 밀착시켜 위 아래로 움직여 소리를 내는 악기나, 손가락을 (피치카토)이용해서 튕기듯이 음을 낼 수도 있다.

  수많은 음악가들이 바이올린을 위한 곡을 많이 작곡했으며, 그 중에서도 비발디, 파가니니, 사라사데, 비에냐프스키 등이 유명하다.

 

  2. 비올라 : 외형상으로는 바이올린보다 조금 크며 낮은 소리를 내나 어린이들은 쉽게 구별하기가 어렵다. 높은 음에서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내며, 낮은 음에서는 첼로와 같은 웅장함마저 느끼게 한다. 합주에서는 바이올린과 첼로 사이에서 중간음을 낸다.

  바이올린만큼 음색이 화려하지 못해 독주악기로 쉽게 사용되지는 않으나, 근래에 테크닉이 뛰어난 대 연주가가 많이 배출되고있다.

 

  3. 첼로 : 바이올린과 비올라는 악기를 들고 연주하나, 첼로는 바닥에 세워서 연주한다

  음색이 매우 지적이며, 음의 폭이 넓고 힘차며, 고음은 눈부시게 화려하며, 저음은 웅장하여 사람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는다.

  악기소리 자체가 매우 매력적이고, 풍부한 표정을 지니고 있어 많은 작곡가들이 위대한 곡을 작곡하였다.

  하이든, 드보르작 등이 유명하다.

 

  4. 더블베이스 : 현악기 중에서 가장 낮은 소리를 내는 악기로 풍부한 음량을 지니고 있어 오케스트라에서는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되는 악기이나, 일반인들에게는 중요하지 않은 악기로 인식되어 있다. 그 크기도 성인들의 키와 비슷하여 이동하기도 매우 어렵다. 악기의 음이 낮은 음을 내기 때문에 독주악기로는 사용이 부적합하나 다른 악기들의 음색을 보강해주며 화음에서 가장 중요한 근음을 연주한다.

  현대에는 연주기술이 매우 발달되어 더블베이스로도 간혹 선율을 연주하며 독주악기로도 사용된다.

  특히, 브루흐가 작곡한 콜니드라이는 원래 첼로곡이나 더블베이스로 연주한 것은 감동적이다.

 

 

- 관악기 -

 

《목관악기》

 

  1. 플루우트 : 리드가 없는 악기로 목관악기 중에서 피콜로 다음으로 높은 소리를 내는 악기다.

  낮은 음은 약하고 속삭이는 듯하나, 매우 부드럽고 감각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지속적인 선율이나 화려한 악구에 잘 맞으며, 가볍고 우아하기 때문에 스케르쪼와 같은 부분과 화려하며 섬세한 작품에 잘 어울린다.

 

  2. 오보 : 이중리드로 되어 있는 악기로 감미롭고, 약간 콧소리가 나는 음색은 오케스트라의 음색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에 독주악기로 많이 사용된다.

  우수에 잠긴 음색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목가적인 특징을 가진 선율에 잘 어울린다. 오케스트라에서는 절대로 필요한 악기이다.

 

  3. 클라리넷 : 목관악기 중에서 강약을 조절하는데 가장 민감한 악기이며, 격렬하고 낭랑한 소리를 부드러운 속삭임처럼 낼 수 있으며, 음색의 미묘한 느낌도 낼 수 있다. 따라서 클라리넷은 풍부한 표현을 요구하는 선율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독주악기로 재즈 음악에서 많이 사용된다.

 

  4. 바순 : 오보와 마찬가지로 더블리드 악기로 낮은 음색이 특징이다. 낮은 음에서 나는 소리는 어둡고 음량이 풍부하다.

  오케스트라의 광대로 불리 울 정도로 간혹 익살스러운 소리를 내는 반면에 중요한 특징을 갖는 계속적인 선율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가장 큰 특징은 현악기의 더블베이스와 마찬가지로 다른 악기들의 음량을 강화시켜 준다.

 

 《금관악기》

 

  1. 트럼펫 : 재즈나 경음악단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악기로 음질이 매우 화려하고 빛나며, 상쾌하고 힘차다. 트럼펫은 원시적 종교의식이나 농경생활 등에 사용되었을 정도로 그 역사가 오래 되었다. 특히 빠르게 반복되는 음이나 크레센도를 처리하는데 적합하며, 고상하고 따뜻한 느낌은 없으나 뚜렷하게 독자적인 악구에서 특히 효과적인 밝고 강렬한 음질을 지니고 있다.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이 유명하다.

 

  2. 트럼본 : 트럼본은 주로 웅대한 악구에 사용되는 악기이며, 반주부분을 부드럽게 연주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빠르게 연주해야 할 부분, 음이 갑자기 도약하는 부분, 가볍고 변덕스러운 부분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1600년경부터 사용되었으며 모차르트, 글룩 등의 작곡가가 오페라에 사용하였으나 교향곡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3. 혼 : 19세기 금속기술의 발달로 질이 좋은 금관악기로 개조되었고, 연주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되었다.

  음색이 투명하고 유화 같은 느낌을 주며, 폭넓은 음색과 기교적인 연주력으로 쇠로 된 악기이지만 목관으로 같이 어울려 연주된다. 금관악기 중에서 비교적 많은 작곡가들이 혼을 위한 곡을 작곡하였다.

  베버의 「마탄의 사수」의 서곡과, 모차르트의 혼 협주곡이 유명하다.

 

  4. 튜바 : 연주할 때 매우 많은 호흡을 필요로 하는 악기로 너무 오랫동안 계속해서 연주하기 힘든 악기이다. 높은 음은 연주하는데는 사용되지 않으며, 주로 낮은 음을 연주하나 실제로는 중간 음을 연주할 때 효과적인 악기이다. 빠른 속도의 곡에서는 연주하기가 힘이 드나 비교적 낮은 음을 연주하는 악기 중에서는 민첩성이 있는 악기이다.

 

 

- 건반악기 -

 

피아노, 클라비코드, 하프쉬코드, 오르간, 파이프오르간, 첼레스타 등이 있다.

 

 

- 타악기 -

 

  1. 팀파니, 실로폰, 마림바, 비브라폰, 오케스트라벨, 튜불, 라벨, 플렉사톤(음정이 있는 타악기)

  2. 사이드 드럼, 피일드 드럼, 테너 드럼, 타보르, 베이스 드럼, 심벌즈 트라이앵글, 탬버린, 공, 캐스터네츠, 우드 블록, 목탁, 클레이브, 마라카스, 귀로, 봉고, 팀벨(음정이 없는 타악기)

 

5.명곡감사의~                    차례로~                    7.악곡의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