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교향곡
교향곡은 18세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난 형식으로 16세기 무렵에 등장한 신포니아에서 발전된 구성 형식이다. 교향곡이란 그리스에서 나온 말로 "협화하는 음" 또는 "울리는"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비발디, 삼마르티니, 시타이츠 등이 교향곡을 작곡하기 시작하였으나 바하의 아들 엠마누엘 바하(1714∼1788)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으로 이어져왔다. 교향곡은 음악 최고의 형식으로 하이든을 출발점으로 해서 베토벤에 이르러 오늘날과 같이 형식으로 만들어졌고, 모차르트에 이르러 완성된 모습을 이루었다.
○ 제1악장 : 소나타형식(빠름)
○ 제2악장 : 가요형식(느리고, 감성적임)
○ 제3악장 : 무곡(춤)형식(미뉴에트, 스케르쪼)
○ 제4악장 : 론도형식 또는 소나타형식(빠름)
교향곡은 작곡자에 따라 한 개의 악장이나 두 개 혹은 세 개의 악장도 있고 때로는 다섯 개의 악장으로 된 것도 있으나, 앞에서 제시한 것과 같이 대개는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악장은 제시부로 음악이 시작되는 악장이고, 2악장은 전개부(발전부)로 설명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악장, 3악장은 재현부로 주제를 한 번 바꾸어서 다른 면에서 나타내는 악장, 4악장은 맺음과 결론의 악장이다.
베토벤에 의해 비로소 생명력을 얻어 완성된 교향곡은 슈베르트, 브람스로 이어졌으며 특히 요즘에 다시 부각되고 있는 "말러"나 "부르크너"같은 대 교향곡 작곡가를 들 수 있다.
2. 협주곡과 소나타
협주곡은 세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가 서로 협조하는 가운데 독주악기의 아름답고 현란한 연주와 오케스트라의 뒷받침이 수반되는 형식이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우트 협주곡 등 대부분의 악기를 위해 협주곡들이 많이 작곡되었다. 특히 초등학교 과정에서 감상하기 좋은 형태이다.
소나타는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었고, 독주악기의 연주와 오케스트라 대신 피아노가 반주를 하거나 아니면 피아노의 반주가 없이 독주악기 혼자서 연주하는 무반주 소나타형식(바하의 무반주 바이올린, 첼로, 소나타)도 있다. 소나타는 협주곡에 비해 화려한 면은 부족하나 차분하고 고상한 기품을 엿볼 수 있고, 깊은 세계로 들어가면 음악의 멋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3. 교향시
음악으로 풍경, 인물, 전설 또는 시적인 느낌을 묘사한 표제음악으로 규모가 큰 관현악 곡을 말한다. 교향시는 헝가리의 명 피아니스트"프란츠 리스트"가 대표적인 작곡가로 그는 13개의 교향시를 작곡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전주곡"이 유명하다. 이 곡은 프랑스의 시인 "라마르틴느"의 시를 일부표제로 한 곡이다.
4. 즉흥곡
낭만주의 시대에 탄생한 형식으로 작곡자의 마음속에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악상을 자유로운 형식에 담은 곡으로 즉흥연주의 결과에서 만들어진 곡과는 다르다. 빠르고 섬세하게 약동하는 부분과 서정적으로 연주하는 부분을 대립시킨 곡이 많다.
독일의 작곡가 "마르슈너"가 처음으로 작곡하였고, 그 후 슈베르트, 쇼팽 등에 의하여 발전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