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년에 실명하여 1994 년 3 월 맹인계로 들어서면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숙명적 직업으로 이료 서어비스업(鍼術)에 들어섰습니다.
아침에 내린 비가 이파리 위에서 신음소리를 내며 어는 저녁에도 푸른 빛을 잃지 않고 겨울을 나는 나무들이 있다 하늘과 땅에서 얻은 것들 다 되돌려 주고 고갯마루에서 건넛산을 바라보는 스님의 뒷모습처럼 서서 빈 가지로 겨울을 나는 나무들이 있다 이제는 꽃 한 송이 남지 않고 수레바퀴 지나간 자국 아래 부스러진 잎사귀와 끌려간 줄기의 흔적만 희미한데 그래도 뿌리 하나로 겨울을 나는 꽃들이 있다 비바람 뿌리고 눈서리 너무 길어 떨어진 잎이 세상 거리에 황망히 흩어진 뒤 뿌리까지 잃고 만 밤 씨앗 하나 살아서 겨울을 나는 것들도 있다 이 겨울 우리 몇몇만 언 손을 마주 잡고 떨고 있는 듯해도 모두들 어떻게든 살아 견디고 있다 모두들 어떻게든 살아 이기고 있다
1대 : 송운배, 송은숙, 송은주, 송은선
현공영_현초월, 현춘월, 현태익, 현태실, 현하월, 현계월_
송미자_양충업, 양철범, 양철숙, 양정숙_
송수광 _강 ,김옥식-송운일, 송운진, 송운규_
송영자 _강창호-강성보, 강미라, 강미정_
3대 : 송문권, 부계윤
4대 : 송봉수, 이 , 강
제목: 개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읽은 기간 : 2005년 6월 22 ~ 25 일 3박 4일간
E Book : 넓은 마을 전자도서실
이 책이 번역되어 우리나라에 소개 된지도 아마 십년은 넘었을 것이다. 컴퓨터로 지구의 탈출 속도를 계산 해 내는 프로그램을 짜다가, 그 결과가 약 백배의 차를 보였다. 아무리 프로그램 소스를 바꿔봐도 나는 이것의 정확한 답을 얻을 수가 없었다. 고등학교 물리책이나 대학의 일반 물리학 책에서 역학적 에너지를 설명하면서 그 예로 지구의 탈출 속도를 증명하는 예제를 까마득한 학창시절에는 카시오 510 전자 계산기를 사용해서 문제없이 풀었건만, 시각 장애인이 되고나서 그것을 컴퓨터 프로그램화 해 볼려했는데 , 어떻게 하든지 초속 11.2km 가 돼질않고 0.112km가 나오는 것이다.
아마 단위 환산에서 잘못 된 것 같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구한 지구의 반지름과 질량 그리고 만유인력 상수 값은 신뢰할 수 있는 수치 일텐데...
하여튼 그래서 풀리지 않는 문제로 고민하다가
답답한 심정을 이 나이에 누구에게 물어 볼 수도 없고,
특히 인터넷에서는 이 게산과정을 내가 방문한 사이트는 거의 그래픽 모드에서만 볼 수 있으니, 스크린 리더는 이 부분에서 전혀 읽을 수 없다..,
이리 저리 손을 놓고 딴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 문제의 답을 최초로 계산해 낸 영국의 물리학자인 뉴튼을 재삼 존경하는 마음만 깊어져 가고...
컴퓨터의 다운방을 기웃거리다가
이 소설 책을 읽게 되었다.
기분전환이라할까냐마는
이 책을 참 잘 읽었다고 자부한다.
책 2 부에
" 모든 것은 하나 안에 있다(아브라함).
모든 것은 사랑이다(예수 그리스도).
모든 것은 경제적이다(칼 마르크스).
모든 것은 성적이다(지그문트 프로이트).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알버트 아인슈타인).
그리고 그 다음엔 ?...
에드몽 웰즈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 로 시작하고 있다.
이 책은 지구에서 존재하는 곤충 중에
그 개체가 가장 많고
또 인류보다 더 앞선 시기에 지구에서 출현하였고 앞으로도 또한 인류를 제치고 아마 더 오랫동안 이 지구상에서 살아남을수 있다는 것을 희미하게나마 암시하며 인간과 개미는 서로 공존하고 상생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조나탕은 아내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을 둔 실직 가장으로서 박테리아와 개미의 전문가인 삼촌에게서 집을 한 채 상속받는다.
구십이 넘은 할머니가 조나탕에게 건네준 삼촌의 유언에는 지하실로 내려가지 말라는 단 한줄의 글이 있었다.
그리고 할머니와의 대화 속에서
성냥개피 여섯개를 가지고 삼각형 네 개를 만드는 퀴즈를 화제로 일을 풀어나가는 사고의 방법을 화두로 갖게 된다.
그러나 그의 아들 니콜라를 무척 따르는 애완견이
지하실 문에 난 조그만 구멍으로 들어가면서 부터 사건은 시작된다.
개를 찾아달라는 아들의 말과 아내의 재촉에 절대로 지하실로 내려가지 말라는 유언을 사이에 두고 잠시 갈등하지만, 눈 앞의 아내의 성화에 결국 지하실로 내려간다.
그런데 죽은 개를 안고 돌아온 조나탕이 지하실로 무슨 일인지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다시 내려가 돌아오지 않았다.
아내는 경찰에 신고 했고
실종된 조나탕을 찾아나선 소방대원과 형사도 돌아오지 않았으며 , 급기야 아내 할머니 그리고 부모의 실종으로 고아원 생활을 하던 아들까지 지하실로 내려간 다음에 그 역시 지하실 위로 나오질 않은채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일년이 지나갔다.
세 사나이가 밀폐된 공간에서 죽었다.
멜리에스 형사는 도박자금에 시달리던 한 사람이 두사나이에게 독을 먹이고 그 다음에 자신도 그 독을 먹고 자살했다고 수사 종결을 했으나 , 한 신문 여기자의 죽은 사람의 공포가 깃들인 얼굴로는 꼭 독살은 아니라는 주장에 수사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였다.
또 다른 사나이의 죽음으로 시신 해부를 하게 됐으며, 이 결과 범인은 개미라고
멜리에스 형사는 단안을 내렸다.
그리고 개미집을 거실에 두고 있었고 자신의 최초 살인자는 ㄷ두명을 타살하고 자신은 자살했다는 오판을 지적한 그 신문 여기자 레티샤 웰즈를 구속하였다.
하지만 그의 집에서 기르던 개미의 입 크기와 죽은 사람들 내장에서 발견된 상처와의 크기가 달랐고, 최종적으로 또 다른 같은 범주의 살인 사건이 반복해 일어남으로써 레티샤 웰즈는 누명을 벗게 되었다.
그 미운털 박힌 형사는 여기자가 전철 역 내에서 부랑자에게 집단강간을 당할 위기에서 백마탄 흑기사 처럼 나타나 그녀를 구해 줌으로 여기자와 형사의 사이는 급속히 가까와 졌으며 이 살인사건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여곡절 끝에 일본의 화학회사 간부가 살충제 때문에 한 호텔에 예약된 상태라는 것을 알아내고,
그 옆방에서 형사와 여기자는 씨씨 티브이와 비디오 장치를 갖추고 살인 개미들이 나타날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살인마들은 침대위의 마네킹을 죽였으며, 이 마네킹에 발라둔 방사능 물질이 한 개미에게 묻어서, 이를 추적하여 결국 이 개미 로봇을 조종한 부부를 찾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여자의 남편이 암 말기 환자이고, 여인은 알쏭달쏭 퀴즈 티브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인기 높은 페널이란걸 알게 된다.
또한 이 여자는 전직이 우체부였으며, 실수로 하나의 소포를 개에게 물어뜯겨 훼손됨으로 그의 손재주 많은 남편이 이를 복원하던중, 복구는 불가능하고, 그 안에 있던 서류를 바탕으로 남편이 개미와 인간이 대화를 나눌수 있는 설계도를 근간으로 개미와 인간사이의 인터프리터인 컴퓨터를 만들어 냈으며, 개미와의 깊은 이해와 상생을 저해하고 완전히 파괴하는 화학회사의 살충제 연구자들을 그들 부부가 만든 개미로봇으로 살해 했음을 고해 성사 하였다.
레티샤 웰즈는 그 편지의 수령자가 자신이었다라고 신분을 밝히며
놀라면서도 개미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닌 그들 부부를 용서한다.
형사도 그들 부부를 체포하지 않는다.
난 이 대목에서 프랑스의 대 문호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에서 쟝발쟌을 쫓는 라쟈드 경감을 기억해 냈다.
법과 신의 가르침 사이에서 방황하며 번뇌하던 그는 결국 자살하였다.
출감후에 대주교의 집에서 은촛대를 훔치고 자신의 심분을 숨겨 가면서 어린 코제트를 키웠고 프랑스 대혁명 당시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장발쟌을 체포해야 되느냐 아니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한 사나이를 경찰의 본분을 무시하고 있어야하는 갈등 속에 그 경감은 다리 밑으로 몸을 던져 세상과의 인연을 끊었던 것이다.
난 이런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것을 사회에 나와 회사에 다니면서 겪었고 결국 나이를 먹어서 이해 할 수 잇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물론 난 프랑스 문학 속에는 이 레미제라블의 숨결들이 반듯이 어딘가에 내포되어 있을거라 짐작하면서 책을 읽어 나가는 습성이 있다.
그만큼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문학도들에게 큰 영향을 남겼다. 아니 전 세계에...
어쨋든 다시 개미 이야기로 돌아가,
그 목적이 아무리 좋고 타당하여도 법을 집행하고 그것을 지키는 경관도 결국 자연의 법칙을 우선시 한다면, 유럽의 기독교 문명은 어떤 변화를 보인다는 말인가?
개미 때문에 사람을 죽여야 한단 말인가?
10 계명은 어쩔려고!
개미들은 군집생활을 하는데 그 중심에 여왕개미가 있으며 그 개체를 늘릴 수 있는 숫개미, 암개미 그리고 외부와의 적과 싸우는 병정개미, 일개미... 등등의 신분으로 분화된 사회를 가진 강력하고 인간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진 곤충이다.
에드몽 웰즈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서 개미에 대해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곤충으로서 크기는 0.01센티미터에서 3센티미터로 다양함. 몸무게는 1밀리그램에서
150밀리그램 사이. 산란은 정자의 저장량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 식성은 잡식성. 개체의
수는 수십억의 십억 배 이상으로 추산됨.
그렇지만 내가 개미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
개미와 베짱이, 개미와 포수, 대학 일학년 때 물리교수가 우스개였는지, 개미가 뒷다리로 작은 돌멩이를 찼다고 할 때 이 힘은 몇 다인인가?, 또는 아프리카에서 개미 집단이 레일위를 지나가고 있을때에 지나가는 열차 바퀴의 마찰운동은 어떤 상태인가... 라는 것 뿐이다.
물론 초등학교 시절에 땅 속에서 군집 생활을 하는 그 단면도도 생각이 난다.
벨로캉 개미 왕국의
지하 밑바닥은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그 아래에 실종된 21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자의적으로 바깥으로 나갈 방법은 없었고 로제타 석이라 불리는 컴퓨터로 개미와 얘기할 수 있는 통신 수단을 갖고 있었다.
맨 처음에는 개미들과 대화함으로써, 개미들에게 당분과 단백질을 공급 받을 수 있엇으나, 여왕 개미가 바뀐 후 부터는 점점 식량공급이 중단되어 그야말로 기아 상태에서 오직 버섯으로만 연명하게 되었다.
그래서 당연한 일인지는 몰라도 제비 뽑기를 하여 동료의 살코기로 영양을 보충하자는 제안과 이로 인한 갈등 속에 소방대원 한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것을 본 사람들은 곧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짐승과는 다른 인간으로서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마치 도를 닦는 도인처럼 행동하며 "옴"이라는 소리를 외치기도 하고 상호간의 정신감응에 진전을 나타내는둥, 열두살 난 소년을 제외하곤 모두 도가적 생활을 하였다.
개미들은 자신들의 지하 밑에 사는 사람들을 '손가락들' 이라고 불렀고, 이 중 아들 니콜라는 어른들 몰래 자신을 리빙스턴 박사라고 하며 개미들에게 양식을 계속 바칠 것을 요구했다.
자신들은 이세상을 만든 신이라고 하며 개미들에게 신의 개념을 주입시키는데 몇몇의 개미들이 이에 빠져들게 된다.
이들은 개미사회에서 손가락들의 양식을 위해 자신들의 양식을 빼돌렸으며 자신들의 종교 믿음을 위해 죽은 동료들의 시신을 버리지 않고 개미산을 묻혀 시체를 보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소년이 자신을 신이라고 자처하는 컴퓨터 작업시 어른들에게 들키고, 인간을 개미의 신으로 자처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깨우치고 나서 일체 개미들과 대화는 끊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미들 중에 손가락들을 신이라고 믿는 신도들은 늘어났으며
, 마침내 새로운 여왕개미는 불을 사용하는 손가락들과의 전쟁을 위해 자신과의 인연과 믿을만한 병정개미 103683호를 총대장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103683호는 손가락들과 친하게 지내자는 선각자였다.
도룡용과 하늘을 날으는 새를 죽여 기세가 오른 개미들은 꿀벌과 흰개미와 연합해서 인간들이 사는 우체국 까지 진출했다.
내가 진격이란 용어를 쓰지 않는것은
당연하다.
우체국을 청소하는 물세례에 개미들은 물에 떠밀려 갔으며...
말도 안되는 전쟁을 작가 역시 우수꽝스럽게 글어가고 있다.
마지막 남은 103683호는 그래도 인간을 만나 자신의 사명중의 하나인 고치를 인간에게 전하려 개미 왕국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기자 레티샤 웰즈와 멜리에스 형사의 애정 행사중
여기자 몸 위로 개미 103683호가 올라 와서 그들의 애정 활동은 즉시 정지하고 개미의 고치 안에서 축소된 메모를 발견하고 확대한 글자를 해독한다.
여기자는 이 글을 쓴 사람이 일년 전에 지하실에서 실종된 한 사람이 보냈고 그 사람은 자신의 사촌임을 알게 되었다.
개미 로봇을 만든 사람의 도움으로 이 병정개미와 대화를 하게 되어 그 위치를
103683호의 안내로
드디어 실종된 사람들을 구출한다.
또한 개미 103683호는 인간에게 병을 치료하는 관점에서 인간들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제안을 하게 된다.
이 사실을 과학부 장관이 직시하고, 대통령을 찾아가 개미와 인류가 상호 협력하고 교류하기 위해서 이 병정 개미와의 대담을 주선 한다.
물론 대통령은 끝까지 개미와의 대담을 거절한다.
이제 대략적인 줄거리는 끝이 났다.
이 책은 인간이 달에도 가고 화성을 탐구하고 우주 속으로 눈을 돌리지만, 사실 인간 무릎아래서 일어나는 일들도 아직 제대로 모르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개미라고 단언한 것이다.
또한 인간들이 가진 생각들은 어떤 관성에 의해서 획일적이며 분석적인 면에서 탈피하여
동양적인 사고방식인 총체적이고 인간 존중의 사고에도 눈을 돌리게 하고 있는듯하다.
숫자에 관한 예가 그렇다.
1 다음에 11
다음에 12
다음에 1121
다음에 오는 숫자는?
나는 이십분 정도 풀어 볼려고 사칙연산과 제곱 별별 궁리를 했으나 풀지 못 했다.
누이에게 물어 보았는데 글쎄,
이 책을 읽지도 않았는데
금방 원리와 답을 내는게 아닌가!!
나의 관성도 내가 살아온 나이만큼
무지막지한 게 사실일 것이다.
2005 4/16 토요일
제비가 날아오면
삼천리 금수강산에 새봄이 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만 해당하는 말일 것이다.
봄은 반갑고 새롭고 좋게 느껴진다.
나의 마음에도 무엇인가 요동하는 것을 느낀다.
아마 팔십이 넘은 노인에게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내 앞에
아니 불교를 믿는 불자 앞에서
부처가 다시 왔다면
어떤 표정일까?
예수를 믿는 신자 앞에
예수가 또다시 왔다고 하면
어떤 반응을 내 보일까?
내 앞에 황제라는 명의가 나타난다면,
물론 나는
빛을 볼 수 있도록 소원을 말 할 것이다.
그러나 윗 분들은
그렇게 쉽사리 오지 않을 것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얽힌 실타레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무런 소망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나
또는 부처나 예수 그리고 황제를
모르는 사람에게
부처가 또는 예수가 아니면
황제가 나타난다면
그들은 어떤 표정들일까?
아마
위대한 사람이었다고 배운 사람들은
그에 합당한 예를 표할 것이다.
신랑신부가 첫날밤을 맞는 심정이겠는가?
러시아 작가가 쓴 카라마쵸프 형제를 읽은 적이 있는데
파스테라나크는 거기서 말없는 예수를 등장시켰다.
예수는 끝내 아무말을 하지 않았다.
작가 파스테라나크가 거기서
한 종교 지도자가
예수의 재현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멧세지를 전하는
페이지를 넘기며
작가의 의중을 헤아리지 못했었다.
지금도 그렇다.
내가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같은 부류의 집단에 있는 사람이라도
다른 주장을 펴는 때가 있다.
이것은 게임의 법칙이고
생존경쟁의 원리일까?
제비는 왔지만
나의 마음이 닫혀 있으니
나에겐 사철이 모두 겨울이다.
여태껏 쌓은것을 움켜쥐고
놓지 않고
더 많은 것을 잡으려니
어리석다!!
새롭게 할려고 하나
과거를 잊지 못해
나아가지 못한다.
화만이 치밀어 오른다.
미치겠다.
이것이 우울증이고 홧병이다.
성현은 아니더라도
나이테가 굵은 사람들은 항상
"분수에 맞게"
흰 머리칼을 심는 내 머리 위에도
분명히 새 날이 왔다.
새 봄은 왔다.
백수의 봄에 백수를 심는 봄!!
2005년 4월 6일 수요일 비
선생복종(善生福終/선할선, 날생, 복복, 마칠종)
2005년 4월 3일 새벽,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84세를 바라보며 서거하셨다.
베드로에 이은 264대 교황으로서
맡은바 천직을 잘 수행하여
타 종교에서도 애도하는 모습을 매스컴을 통해 알게 됐다.
매스컴에서 선종이란 얘기를 하는바,
이는 선생복종의 줄임말이라 한다.
여기서 물론 나도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러면서 선하게 산다는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어릴때는 부모님 말씀 잘듣고 성실하며,
십대에서는 학업과 건강에 뜻을 두며
이십대에 사회에 나아가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자신의 생업과 배우자를 만나며
삼십대에 들어서 가족을 생각하고 자녀를 키우며
사십대에 가서는 이웃과 사회를 생각하고
오십대에 가서는 국가와 민족의 길에 일익을 담당하고
육십대에 가서는 인생이 자신이 키워온 신념과
신의 가르침에 어긋남이 없도록 사는 것이다.
그러나 선은 분명하게 알 수 없다.
악이 없는데 선의 개념이 있을수 없기 때문이다.
분명히 선과 악은 공존하고 있다고
알뿐, 무엇이 절대 악이고 절대 선인지는 정립되어 있지 않다.
아마 선과 악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음양과 같아서
양이 없는 음이나
음이 없는 양을 생각할 수 없듯이
같은 맥락이 아닌가 감히 주장해 본다.
신은 우리에게 평화를 주셨지만,
그 평화라는게 무엇인가?
인도네시아 근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사람이 죽는것을 보고
인간의 탓이 아닌 자연의 현상 때문에
그 곳의 평화는 단박에 깨어지는 슬픔을 맞았다.
자연 재해는 무섭다고 느껴졌고,
또 다른 생각으로는
자연의 현상은 동물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에게도
공평하게 이뤄지는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단 그 지진은 예측 가능 했으며
사실상 인명피해를 그렇게까지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의 과학자들이
계속 경고 했었다고 라디오를 통해 들었다.
전쟁만이 없어야 평화스럽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전쟁은 불행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더욱
평화를 열망하지 않을까?
참된 평화가 지속 된다면
전쟁은 없었어야 했지만,
인류사는 사실 전쟁의 역사였고
지금도 중동에서는 사실상 전쟁에 준하는 사태에 있다.
하지만 미국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평화스럽고 또 그것을
수호하는 나라라고 주장한다.
교황은 이 전쟁이 미국의 기독문명과 이라크의 이슬람 문명과의 전쟁으로 비추어지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전쟁은 미국이 승리한 것처럼 보이고 있다.
미국은 대량살상무기를 찾아 내지 못하여, 전쟁 대의 명분을 잃었지만 결코 철군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라크는 석유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군대를 앞세우고 이라크 국민을
못살게 구는 힘은 강한 힘이다.
하지만 이것이 선인지 악인지
미국 앞에서 말 할수 있는 나라는 없다.
국력이 정의이고 곧 선이라는 의미가 된다.
개인적으로
덜 일하고 더 많이 갖는것이 선한 일인가?
주위를 깨끗이 하고 조용히 사는 것이 보람된 일인가?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게
선한 일인가?
양보와 겸손은 항상 선이라 말할 수 있는가?
삼일 굶은 사람이 쌀을 훔치고
시집안간 처녀가 애를 가졌다는 것이 항상 악인가?
누구에게나 적용될수 있는 선과 악이 있는가?
이편에서 볼때는 분명 선이지만,
반대쪽에서 볼 때는 정녕코 선이 아닐 수 있다.
선하면 평화스럽고
악하면 저항과 폭력 뿐인가?
알고 하는 행위와 모르고 하는 행동의 결과가
선에서 일치했다면
지혜와 무지가
한순간에 값어치가 동일해 질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선에서 나온 행위와 악에서 나온 결과가
동시에 같을때는 없었던가?
알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있을것이다.
정치판에서 살펴보면,
부도 직전의 기업이 없는돈을 긁어모아 비자금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뛰어보겠다는 정치인에게 갖다주고, 그 정당은 금력으로 권력을 잡긴 잡았는데,
정치인도 경제인도 모두 법정과 감옥에서 만나는 일이 있었다.
누가 어떤 자리에서서 어느때 무슨 목적으로 어떻게
현상을 바라보느냐에 의해서
사실은 회색의 진실로도 인식될 수 있다.
그래서 현상을 좀 더 깨끗하게 알려는 욕구를 가진 인간들은 도덕보다 법을 앞세우고
그 법을 해석하고 만들 수 있는
사람을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그렇더라도 법은 선과 악을 뚜렷하게 나눌 수 없다.
역사를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해석되고 적용되는
그 법을 또 확실하게 신뢰하지 못한다.
나는 오십대쯤들의 사람들에게서
앞으로 남은 인생의
목적이 행복하게 삶을
마치는 것이라는 얘기를 종종 들었다.
정말 아파서 몸이 불편하고
그로 인해 정신이 혼미해져
인사불성이 된채 살다
돌아가시는 분들이 있다.
또 다른 각도에서 지능이 낮아 수용된 상태에서
생을 마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어르신네는 절대로 노인정에 가지 않는다.
늙으막에 외국여행이 취미이시기 때문이다.
낯선나라의 풍경을 티브이에서만 보는 것보다는, 그래도 움직일 수 있으니 한번이라도 더 나가서 삶의 풍요함을 즐기신다. 그렇지만 경로잔치에 찬조금도 잊지 않고 내미신다.
건강을 위해 술 담배는 끊고 아침마다 산에 다니신다.
누가 더 불행하고 아니면
복되게 살다 가는가?
신의 입장에서
인간을 생로병사 혹은 사고사로 종착되게
프로그램 했는가?
누구나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 생각이 짧고 비천하다고
흉 볼수는 있어도
진정으로 돌을 던질수 있을까?
생노병사는 살아있는 삼라만상의 생생한 법칙이다.
이 법칙에서 자유로와 진다면
아마 신이라 할 수 있겠다.
살아 있되, 성장하지 않으니 늙지 않고
늙지 않으니 병을 극복 할 수있고
러므로 죽지 않는다.
이상한 것은 죽지 않으면 다시 태어나지 못한다.
2003 9/28 Sunday Sunny
어제 약속에 따라
집을 나서려는데
갑자기 아는 72 살 난 손님이 오셨다.
두 자 데는 데서 뒤로 넘어져
허리는 아니고 그 위에가 너무 아파
"외출중"이란 팻말을 보고도
제발 침 좀 놓고 가시라는 얘기를 나에게 했다.
난 J 형님에게 전화를 걸어
전후 사정을 얘기하고
시간을 30분 늦추어 만날 것을 양해를 구했다.
너무나 감사하다는 환자와 동시에 나는 부평역으로 가서
J 형님과 부지런히
총회 장소인 서울 봉천동 실로암으로 갔다.
방명록 장소에서
이료연구회를 나와 같이 배우다가
그만두신 L 아저씨를 만났다.
그리고 내가 실명해서
기초교육을 받을 때
같은 방 실원이었던 BongBae 아저씰 또한 만나 반가왔다.
시간이 늦었는데
그래도 나의 접수번호는 27번째였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약 70명쯤 온 것으로 발표되었다.
제 1 부는
김경문선생님에게 1100만원의 수업료를 내고
배운 14번째 제자라는
박 원장의 발표가 있었다.
맥이 중요한 것을 중점적으로 얘기하면서
자신의 배운과정과 봉사활동 그리고 광명시에서
침술원을 내고 현재 약 하루에 24명씩 치료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맥에 대한 예와
손발이 거칠고 딱딱한데에는
예를들어
손이 딱딱하면
심포경의 수를 보하고 금을 사하라고 말했다.
발은 발바닥에 있는 경혈을 보사하면 될 것이고.
슬개골 무릎 안쪽이 아프면 비경의 맥이
그리고 바깥쪽으로 아프면
위경의 맥이 이상 할 것이라 했다.
그리고
김경문 선생님한테 배워서 그런지
무슨 암호같은 말을 했다.
난 이런 식으로 발표하는 자세를
의아스럽게 생각했다.
두번째 발표자는
임명상씨였다.
팔상 체질침의
병증별로 얘기를 풀어가기 전에
목양, 목음 . . . 수양, 수음
이렇게 팔체질로 나누는데
목의 장부인 간과 담. ... 금의 장부인 폐장과 대장 등을
살펴보면
양의 장부인 담, .. 대장은 아래에 있어
이것을 위치가 음의 장부보다 아래에 있으므로
목음, . .. 금음체질로
구별짓는다는 것으로 출발하여
갑상선항진 , 임파등은 폐의 이상 즉 대체로
금양체질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 . . ... .
갑상선 저하증 및 봅부창만 등은 목음체질에서
대체로 찾아 볼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
역시 임원장답게 짧은 시간내에
많은 정보를 전달하여 주었으며
시간 관계상 공개질문은 받지 않았다.
십분 쉬고
김경문 고문의 격려사와
김회장이 박수관씨를
부회장으로 하는 지명식이
박수로 가결하고
재정과 홍보 그리고 학술 총무임원 등등이
보고와
한방희 감사의
회비와 단합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그 와중에 발표된
토론시간에는
김경문 고문께서 말한대로
우리들이 대한침구사 협회로
정관을 고쳐가며
준회원으로 가입할 것인가와
특히 서울 동작구에서 네 다섯군데의
침술원이 보건소의 단속으로 타격을 입었다한다.
사실상 현행법에서 침이란 간판을 다는것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법은 시술소에서 자극요법으로
안마사자격증으로
유권해석에 의존해서
놓는것이 현행 법에서 인정하는
것이라며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다음에 안마사 법을 개정 할 때
침을 놓는데 유리하게 개정해 주겠다는
언질이 있었다며
이상하고 무책임스러운 말을
어느 임원이 얘길했다.
그리고 시월 십이일이 무슨 중요한 날 같이 말 했는데
무슨 얘긴지 기억나질 않는다.
멀리 충청도에서 온 회원들도
안마사협회와 침사협의 갈등을 해소하고
힘을 합쳐 나가자는 의견에
박수관씨는 매우 반겼다.
다섯시가 넘어 끝난후
J형님과 L아저씨와 저녁을 먹고
같이 전철을 타고 집으로 향했다.
소감 : 말하고 싶지 않다.
지금 생각났는데 시월 십이일부터 간판 단속에 들어간다고 한 것 같았다.
집에 와서 라디오로 텔레비 골든벨을 청취했는데
저번주에도 서울에있는 영일고등학교가
엔트로피를 맞추지 못해 울리지 못 했는데
오늘도 이리고등학교에서
49번째 문제에서
생의 한가운데에서 의 작가 루이제 린저를 맞추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난 이 프로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옛날 차인태씨가 사회보던 장학퀴즈보다 더욱 흥미진진하다.
문제의 난이도도 그 때 못지않다.
아니 더 높은 것 같다.
난 세문제중에 두문제는 푸는 걸로 보아
낙제생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된다.
2003 8/26
이번 여름도 몇일 남지 않았다.
유월 경에 고스톱 게임을 맹인 환경에 맞도록
제작하고자 결심하여
그 예정일을 연말로 잡았었는데
팔월 초에 끝 마치게 되었고
실로암 비비에스에 올려놓았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시각장애인들에게
호된 비판없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 같아
이로써 전맹들에게 약간이나마
고스톱 게임을 윈도우즈에서 맛 볼 수 있게
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하지만 나의
빈약한 인터넷 환경으로 인하여
홈페이지에 웹 상에서
작동하도록 만들지 못한 것에 대해선
아쉬움이 남는다.
무엇보다도 자바애플릿을 읽어주는 스크린 리더가 있어야겠는데
우리 한국 시각 장애인들에겐 요원하기만 하다.
미국의 스크린 리더인 윈아이즈를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우리말은 당연히 못 읽어주니
하여튼...
어젠 J 형님이
마장동의 이료연구회에서
K선생님이 일인당 삼만원의
수업료를 받고 강의한 Mps (근막 통증 증후군)에
녹음한 테이프를 갖고 와서 같이 들었다.
허리 요방형근의 트리거 포인트인
12 늑골 후하면을 첫번째로 지목하였는데
그곳은 아시혈인 비근혈로 생각되며
비근혈의 위치는 제 일 요추 극상돌기하 현추혈 외방 삼촌 오푼에 있으며
배부 정중으로 부터 3촌 5푼 떨어진 곳으로 12륵골 하면에 취하니 이 부위는 천극근 외면의 함요부이며 병증일 때는 압통이 잘 나타난다라고 하는 비근혈의
부위와 같다.
두번째 트리거 포인트는 지실혈로써 이는 명문혈 외방 1.5촌에 있는 신유혈의 외방 1.5촌부에 있다.
세번째와 네번째 T.P.는
제 4요추 외방 1.5촌 부에 있는 대장유와
그리고 요안혈을 가르켰다.
참고로 요안혈은
" 직립하면 요천부 좌우에 눈과 같이 되는 함요부가 있다. 직립
혹은 복와시 보통 후상장골극 부근에 튀어나오는 것이 대둔근,
천극근 등의 긴장에 의해 함요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 요방형근의 이상으로 호흡이 불편을 느낄 수도 있으므로
아래 요방형근에 대한 스터디를 참고했다.
근명:요방형근(M. quadratus lumborum)
가) 기시:요추 전면에 있는 정사각형의 근이며, 전부는 하위 3--4요추의 늑골돌기,
후부는 장골능 및 장요인대
나) 정지:천부는 제 12 늑골 하면, 추부는 상위 제 3--4요추의 늑골돌기
다) 지배신경:요신경총
라) 작용:양쪽이 작용하면 제 12 늑골을 인하하고, 한쪽이 작용하면 요추를 그쪽으로
굽힌다. 제 12 늑골을 고정시킴.
② 요배근막은 천엽과 심엽으로 나누어진다. 천엽은 천배근과 심배근의 사이에 있으면서 천골의 후면, 장골릉, 늑골각, 추골의 극돌기 등에 부착되며 이 근막의 요부는 배근의 천층이 없기 때문에 피하에 나타나고 그 위에서 광배근과 하후거근이 기시하여 두꺼워져 건막부라고 한다. 그리고 심엽은 심배근의 복측으로서 외측은 천극근과 요방형근을 지나간다.
이 요방형근의 조체법으로 네가지를 말하였는데
복와위 상태에서 팔을 차렷자세로하고 쭉 뻗은 다리를 종골융기를 중심으로 포갠다.
옆으로 측와위한다.
앙와위하여 안 아픈 다리로 아픈다리 무릎위로 넘어가
무릎을 안아픈 다리쪽으로 끌어 당긴다.
마지막 네번째는 엎드려 높은 포복자세를 취하는데
요방형근이 신전하도록 한다.
치료법으로 측와위 자세에서
아픈 쪽이 밑으로 가게
안아픈 쪽이 위의 상태로 하여 술자는 환자의
후측에서
양손을 포개어 모지압으로
자극한다.
내 생각으론 건측을 수축시키면
그 아래쪽은 길항작용으로 이완시키게 하나본데
의미는 있으리라 본다.
이제 장요근의 자극법으로 나아가자.
장요근은 " 내관골근
근명:장요근(M. iliopsoas)
가) 기시, 정지:주로 장골와 내에 있으며 3 근으로 되어 있다.
나) 지배신경:요신경총 및 대퇴신경
다) 작용:고관절을 굴곡시키고 대퇴골을 전상방으로 올리며, 내전시키고 다소
외선한다. 하지를 고정하면 요추 및 골반을 전하방으로 굴곡시킨다.
근명:장골근(M. iliacus)
가) 기시:대요근의 외측에 있고 장골와와 장골 전면
나) 정지:이들이 합쳐서 서혜인대 밑을 지나 대퇴 전면에 나와 대퇴골의 소전자
다) 지배신경:상동
라) 작용:상동
근명:대요근(M. psoas major)
가) 기시:원주상이며 천부는 제 12 흉추체와 제 1--4요추체에서, 심부는 제
1--5요추횡돌기와 제 12 늑골
나) 정지:상동
다) 지배신경:상동
라) 작용:상동
근명:소요근(M. psoas minor)
가) 기시:제 12 흉추 및 제 1요추의 추체 전면
나) 정지:얇은 건은 장치융기 부근에서 장골근막에 이행한다.
다) 지배신경:요신경 전지
라) 작용:상동
" 에서와 같이 알수 있다.
이 장요근의 자극은 환자를 앙와위시킨후에
아픈쪽 다리를 하늘을 향하게하여 굽혀서
복직근을 이완시키고
환자에게 심호흡을 시켜
흡기시에
술자의 배를
제부에서 상전 장골극에 선을 그어
제부에서 부터 약 삼분의 일 되는 부분에
술자의 양 모지를 포개어
피술자의 복부를 긴장시키지 않도록 하면서
약 삼단계 정도의 간격을 잡고
환자의 흡기시
자극하는데
환자의 장이 손상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허리가 몹시 후만 된 사람은 이 장요근이 단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장요근이 수축되어 있으면
그 아픈 발쪽이 바깥으로 벌어지며
누울때 오금에 방석이나 낮은 베개를 괸다.
이 트리거 포인트가 상전 장골극 내측에도 두개가 더 있었는데
담경의 오추, 유도 혈인가 싶다.
어쨋든 이번주 수요일에도 오후 여섯시부터
강의는 계속된다고 했다.
그리고 돈을 내지 않는 사람은
입실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J 형님은 인천 컴퓨터 모임인 넝쿨회에 가신다며
다섯시 반경에 우리 집을 나섰다.
안녕하세요.
우선 제가 마지막으로 수정된 게임을
올려 놨었는데
많은 네티즌들께서 관심과 호응을 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질문에 일일이 답변 해 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그러운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이 게임에 대한 개발 환경의 대부분은
전에 올렸던 파일안의 readMe.txt
파일을 읽어 보아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번에 사운드를 추가한
goStop_m.exe 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를 이용한
사운드가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실로암의 BBS 전체메뉴에서
11번 공개 자료실->
12번 프로그램밍 ->
3번 습작 에
gostop_m.zip
파일을 내려 받으신 후,
압축을 푸시면
우선 dll 홀더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에는 다섯개의 파일이 있는데
모두 선택하셔서
c:\windows\system 디렉토리 안에
넣어 주신 후에
goStop_m.exe 를 사용 해 주십시요.
만약 자신의 컴퓨터에 비쥬얼 스튜디오 육점 영이 제대로 설치 되어 있다면
이 디엘엘 홀더 안의 파일들을
복사 하지 않으셔도 되시며,
저 번에 고스톱 파일 안의 디엘엘 파일을 이미 복사 해 두신 분이시라면
덮어 씌우거나 나머지 두개만 선택 하셔서
카피 하시면 되겠습니다.
당연히 자신의 컴퓨터에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가 설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윈도우즈 버젼이 윈도우즈 미는 디폴트로 깔려 있지만
윈도우즈 구팔을 사용하시는 분은 공개 자료실에서
다운 받아 설치 하신 후 이 게임을 사용하셔야만 됩니다.
그리고 컴퓨터 사양이 너무 낮으면 컴퓨터가 사용 중에
드림보이스 스크린 리더가 다운을 빈번이 일으키는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이상의 ram 용량이 확보 되어야되겠습니다.
우선 제가 쓰는 팬티엄 일삼삼 램 용량 삼십이 메가에서는 어림 없더군요.
이런 저와 같이 저사양이시라면
이 gostop_m 폴더 안의
모든 엠피 쓰리 파일을 지우시면 됩니다.
그러면 저 번에 올렸던 기능과 똑같이 사용 하실 수 있으십니다.
단 디엘엘 홀더 안에 시스템 파일을
참조 하는 것에서는 차이를 보입니다만...
welcome.mp3 파일은
"환영합니다"
여자 목소리인데 짧아 그런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mix.mp3 파일은
패를 섞는 소리와 제(송운배) 목소리로
이어진
"시작 하십시요"
입니다.
그리고 sohng2/7 .mp3 파일들은
소리눈 구팔의 여성 목소리로
"투 쓰리 포 파이브 식스 세븐"
인데 이 역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bye.mp3 이 남았군요.
이것은
"감사합니다" 인데
역시 소린 나지 않더군요.
참고로 웰컴 점 엠피쓰리와 바이 점 엠피 쓰리 파일은
천이안 이천 에서 제가 이용 한 것이므로 절대 상업적이나 거래를 위해서 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 시각 장애인이 잘 사용하는 윈도우즈의 녹음기와 쿨(cool) 에디터를 이용해서
여러분의 구미에 맞게
사운드를 변경하시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헤드셋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이 고스톱의 인삿말 또는
패를 섞는 소리 등등을 자유롭게
재 구성하시어
사용한다면 그야말로 파워 유저가 되리라 봅니다.
단지 파일 명은 동일하게 해야 되겠지요.
이번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아래에 여태까지 올렸던 리드미 점 티 엑스 티 내용을
갈무리 해서 덧 붙입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실로암 비비에스 아이 디 : mac
홈페이지 주소 : http://www.oocities.org/kr/hmac62
송운배 이천삼년 팔월 팔일 입추지절에
--- 아 래 ---
안녕하세요.
우선 저번에 올린 고스톱 게임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호응을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내패와 깔린패를 선택 하지 않고
코맨드 버튼을 눌렀을 때에
자신도 모르게
발생 되는 불편한 점을 개선 하여
그그저께 올렸던 이곳,
실로암의 전체메뉴에서
11번 공개 자료실-> 12번 프로그램밍 ->
3번 습작 에
gostop.zip 이름으로
다시 올렸습니다.
파일을 내려받으신 후에 압축을 풀어보면
비쥬얼 베이직 5.0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을 위하여
제 컴퓨터에 있는
디엘엘 파일 하나를 추가하여
dll 폴더에 넣어 두었습니다.
물론 윈도우즈 디렉토리 안에 있는
시스템(system) 폴더에 카피해서
넣어 두시기만 하면 됩니다.
저번꺼랑 모두 세개의 dll 파일이 되는군요.
그럼, 이번에도
고속 통신망을 ;하나로, 두루냇, 메가페스;
이용하시는 분께서
타통신망 ;넓은 마을, 흰지팡이, 송암세상,
마이피스, 인성, 대전맹, 곰두리,
하이텔, 천리안 하나동호회; 등에
이 파일을 다운받으시는 분의 아이디로
올려주시는 수고로움을 기대합니다.
또한 사용시의 애러나 미비한 사항을
이 곳 게시판이나 메일(메일 아이디 : mac) 혹은
http://www.oocities.org/kr/hmac62
에 남겨 주시고, 계속적으로 이 게임을 사랑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저번에 올린 내용 그대로 입니다.
장마철에 수해와 건강 또한
지켜 나가시길 빌면서,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2003년 7월 23일
부평에서 송운배"끝"
--- 아래 ---
안녕하세요.
세찬 바람이 비 온 후에 몹시 거세군요.
전맹도 할 수 있는 고스톱 (goStop_1.exe) 입니다.
전체 메뉴에서 공개 자료실 - programming - 프로그램 습작
안에 올렸습니다.
이료연구회부터 알고 지내는
J 형님이 그 연세에 컴퓨터를 하시면서
정보처리 시험에 몰두하는 것을 보고
나도 실로암 복지관의 이경희 선생님으로부터 배웠던
비쥬얼 베이직을 생각해 내고
이렇게
시각장애인용 고스톱을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삼천만의 오락이라 할 수 있는 이 고스톱은
제가 제대로 테스팅을 완료 할 순 없었지만
우리 장애우들께서
도와 주실 것을 믿으며
이렇게 실로암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약간 시력만 있어도
게임을 할 순 있겠지만
이 프로그램은 화면 읽기용 드림보이스 만
설치돼 있다면
모니터를 끄시고 하셔도 됩니다.
불필요하게 배포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았으므로
막 사용하셔도 됩니다.
정안인이나 약시의 도움이 전혀 없었던 이 프로그램의
화면 상태는
삐뚤어졌는지 혹은 우스꽝스러운지
아니면 컨트롤이 겹쳐졌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니터를 굳이 끈 상태를
언급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력이 있어 위치조정이 필요하다 느끼시면
연락 주세요.
개발 환경은 윈도우즈 미/98 Second 에서
한글 비쥬얼베이직 6.0 + 서비스 팩 입니다.
아마 윈도우즈에서는 이걸 사용 하시는
시각 장애인께서는 별 불편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소리는 98로 이것을 테스트 해 보니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내패와 깔린패가
몇개인지 일일이 세야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화면에서 튀어나오는 메세지를
콘트롤 쉬프트 1 또는 4 를 일일이 눌러
확인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드림보이스 2.0 / 3.0 은
아무런 불편이 없었습니다.
2.0 보다는 당연히 3.0 이 낫겠지요.
아이즈 이천 또는 이브 그리고 그 옛날의
소리눈 이천은 해 보진 않았지만 ...
혹시 불편 하시다면
실로암 비비에스에서
go dv 하셔서
자료실에서 드림보이스를 내려 받으셔서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맹인님들이 사용하셔도
저작권이나 딴지를 걸지 않겠습니다.
야후 같은 검색 사이트에서
우리 시각장애인용 스크린 리더인
스피치 엔진을
웹 서보에 심어 놓고
사용하면 좋을텐데,
아마 이 사용료가 오억이라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사이트에서 이걸 심을려면
오천만원 정도 있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프로그램은(goStop_1.exe)
자신의 홈페이지나
기타의 서보에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러 시각장애인들께서 이것을
사용 해 보시고
문제점이나 사용 후기를 실로암의 자유게시판이나
메일 또는 저의 홈페이지
http://www.oocities.org/kr/hmac62
의 방명록이나 게시판에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시각장애인이 잘 이용하시는
넓은마을, 흰지팡이, 대전 맹학교,
인성 복지관, 송암세상, 하이텔 그리고 천리안
같은 데에도 자유롭게
올려 주실 것을 ,
이 내용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기대합니다.
물론 님의 아이디로 말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전화모뎀으로
이것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혹시,
이 프로그램이 실행이 안 된다면 이 파일과 함께
올리는 dll 폴더 안의
두개의 dll 파일을
여러분 자신의 윈도우즈 (windows)
폴더안의 시스템(system) 폴더안으로 복사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도스창에서 도스 명령어인 copy를 이용 하셔도 무방하며
아무런 문제도 야기시키지 안습니다.
다시 윈도우즈로 오셔서고스톱을
실행 해 보시면 됩니다.
중도 실명자 중에 대부분은 이 고스톱이란 것을
아시겠지만
우선 간단히 사용법을 적어 보겠습니다.
정안인들은 화투의 그림을 보고 이 게임을 즐기지만,
우리 시각 장애인은
그 명칭을 갖고서 하는 잇점이 있습니다.
화투는 일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에 네장의 패를 갖고 있습니다.
열두달 곱하기 사는 마흔 여덟장이지요.
일월은 일광, 일홍단, 1피1 1피2,
2월은 2새 2홍단 2피1 2피2
3월은 3광 3홍단 3피1 3피2
4월은 4새 4초단 4피1 4피2
5월은 5난초 5초단 5피1 5피2
6월은 6목단 6청단 육피1 6피2
7월은 7돼지 7초단 7피1 7피2
8월은 8광 8새 8피1 8피2
구월은 구국화 9청단 9피1 구피2
시월은 십단풍 십청단 십피일 십피이
11월은 똥광 빨간똥 똥피일 똥피이
12 월은 비광 비새 비초단 비피
이렇게 구성돼 있지요.
자 아래 이 패들이 실제로
섞어 놓은 것을 열거하여 놓았습니다.
이런 것은 실제 상황에서
C 드라이브에 암호 텍스트에 (amho.txt)
이 게임을 새로 시작 될 때마다 바뀌어 저장됩니다.
이것은 또한 이 고스톱 게임의 구성과
패의 구성과 정렬에도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_ 48패의 섞음 _
사초단
십청단
사피일
육피일
구피일
사새
팔피일
삼피일
구청단
일홍단
칠초단
이피일
육피이
삼광
팔새
칠돼지
십단풍
이새
오초단
칠피일
구피이
팔피이
사피이
육목단
십피일
비초단
오난초
십피이
비새
일피이
오피이
똥피이
일광
오피일
이피이
비광
삼피이
똥광
이홍단
일피일
구국화
칠피이
팔광
똥피일
육청단
빨간똥
비피
삼홍단
자! 좀 지루 하셨죠.
정안인들도 이 고스톱을 알려면 약 세시간은 배워야 하고
초기에 많은 돈을 잃어가며
조금씩 숙달되게 됩니다.
님이 고스톱을 하나도 모르시고, 전맹이시라면 역시 세시간은
투자 해 봐야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우리는 고스톱을 최대 여섯사람까지 할 수 있습니다.
세사람은 광을 팔고
나머지 세사람은 게임을 직접 하게 됩니다.
직접 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고
나머지 두사람은 홍길동이와 성춘향이로
컴퓨터에서 정해져 있습니다.
여기선 당연히 광 파는 사람은
없읍니다.
내 패는 일곱장이고 깔린 패는 여섯장입니다.
이 고스톱 게임을 실행하시면
우선 탭으로 계속 돌아 다녀보세요.
반대로 가는 것은 쉬프트 탭입니다.
화면에 탭이 돌아 다닐 수 있는 활성화 된 컨트롤은
" 내패 깔린패 코맨드버튼 점수"
이렇게 모두 네개가 됩니다.
내패는 일곱개 이고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아래 방향 화살표와 윗 방향 화살표로 이동됩니다.
드림보이스의 스크린리더는
이 목록의 순서를 읽어주면서 총 몇개 중의
몇번째임을 말해 줍니다.
홈키는 맨 처음으로 엔드키는
맨 마지막의 패를 가르킵니다.
참고로,
소리눈 구팔은 이 기능이 없어 사용하기가 불편합니다.
깔린패는
맨 처음에 없음 이란 패가 있고
그 아래로
여섯개의 패가
정렬돼지 않는 상태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없음은 내패에서
깔린패와 비교되는 패가 없을 때
위/아래 방향 화살표 키를
이곳에 맞추어 놓고
탭으로 우측으로 가서
코맨드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내패와 깔린패는 위에서 1월부터
십이월까지의
각 달에 해당돼는 패의 짝이 어야만 됩니다.
예로써
삼광이 내패고
깔린패에 삼홍단이나 삼피일 또는 삼피이의
하나이어야만 된다는 뜻입니다.
만약 내패가 십일월의 똥광을 선택 했고
깔린 패에서 십이월의 비초단을 선택하고
코맨드 버튼을 눌렀다면
우린 이런 것을 헛발질 했다고
말하곤 했는데
당연히 안됩니다.
이것은 프로그램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저도 모릅니다.
주의 하십시요.
또한 내패가 일곱개 중에서
하나만 남았을 때
반드시 이 하나의 패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것이 드림보이스가 읽어 준다고 해서
선택된 것이 아니고
탭으로 갔을 시에
아래 방향 또는 윗방향 화살표로
한번 더 소리가 나야
마지막 하나의 패가 선택된다는 사실을
유념 하시길 바랍니다.
자! 코맨드 우측의
텟스트는 맨 처음 상태에는
1110 의 점수를 보여주지만
코맨드 버튼이 눌리면서
0 0 0
이라고 읽어줍니다.
첫번째는 내 점수 두번째는 길동이 그리고 나머지 마지막은
춘향씨 점수입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이제 내 자신과 길동이 춘향이 가 따온 패의
목록들을 차례로 보여드립니다.
뒤집혀 핀 패와 깔린 패를 맞춰서
최대 한번에 가져 올 수 있는 한도는 네장입니다.
그렇지만 뻑(혹자는 쌌다라고 말한다) 난 패와 뒤집힌 걸 또 맞춘다면
최대 여섯장까지 가져 올 수 있다.
이런 건 모두 프로그램 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획득점수가
기본 점수인 삼점이 되거나 넘었을 때
난 고와 스톱을 선택 할 수 있으며
게임이 종료 된다면
다시 게임을 시작하겠느냐를
물어 옵니다.
y 또는 n 을 코딩하고 엔터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소리눈 구팔은 이 멧세지를 읽어 주지않습니다.
콘트롤 쉬프트 1 이나 4를 동시에 눌러
내용을 확인 해야 하는 불편 함이 있습니다.
점수는 이새, 사새 그리고 팔새의 이렇게
세 패를 가지고 오면 고돌이라 부르며
5점입니다.
홍단 세개가 있으면 3점이며
사초단, 오초단 그리고 칠초단 이렇게
있으면 초단으로 역시 3점이며,
청단이 세개 모이면 역시 3점이며
피가 12개 모이면 역시 3점이며
상대편의 피를 조사해서
5개 이하이면 피박입니다.
물론 내가 피로 점수를 났을 경우에 한하며
역시 프로그램 화 돼 있습니다.
자 이제 내가 먹은 패와 길동이가 먹은패 그리고
춘향씨가 먹은 패를 봅시다.
만약 하나도 없다면
그곳에서 "목록상자"
라고 읽어줍니다.
자 이제 내 패로 옵니다.
내패는 이제
한번 했으니
여섯장이 남았습니다.
드림보이스는 이걸 확실히
알 수 있어 이 고스톱 게임에
아주 적합한 스크린 리더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브나 아이즈 스크린 리더를 사용하시는 분의 의견을
실로암이나
저의 홈페이지에
남겨 주시면 참고 하겠습니다.
내 패에서 반드시 위/아래 방향 키를
움직여 한 개의 패를 또 선택하시고
또 탭을 한번 눌러
깔린패에서
패를 맞추시고
없으시다면
없음에 선택하시고
탭으로 한 번 가서
코맨드 버튼을 누르시면
게임은 계속 진행 됩니다.
선택이 제대로 안돼면 낱장이 안 맞으니 이것만
주의 하시면
울 전맹도 충분히 고스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점수는 1110을 제가 임의로 선정 한 것입니다.
어째든 전맹이 위의 내용 중에
주의 사항만 제대로 지키시어
사용하시다가
오류나 미비한 사항 혹은 불편한 점이 있으시다면
실로암 자유게시판이나 실로암
메일 혹은 저의 개인 홈 페이지의 방명록이나 게시판에
기탄없이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실로암 메일 아이디 : mac
홈페이지 주소 :
http://www.oocities.org/kr/hmac62
다시 한번 시각 장애인에게
컴퓨터 교육에 사랑을 나누어 주셨던
이경희 그리고 복지관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부평에서 송운배 2003년 7월 20일 일요일
참, 화투의 각각의 패들을
jpg 혹은 gip 로 된 파일을 만들거나
갖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실로암 공개 자료실에 올려주신 후
아울러 저에게도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끝"
2003년 팔월 십사일 저녁 11시에 할머니 제사를 지냈다.
아버지가 옥돔 굽고 은주는 다섯시 쯤 들어오고 은숙인 아홉시가 다 되서야 부평집에 오고
유림 아빤 열시 반에 은선이가 마련해 준 제사 지낼 요리를
갖고서 문을 열었다.
난 아침에 아버지 말대로 삼만원 냈다.
제주 고모가 전화 온 것 같았는데 미정이는 결국 오지 않았다.
은숙이와 유림아빠랑 은주 그리고 나와 아버지
이렇게 제사를 지냈다.
얼마만에 이 곳에서 지내는 제사인가?
감회는 있었지만
무어라 말할까...
장애자가 된 내자신은 집안 대소사에 언제나
한 구석에 말없이 앉아있어야 하는 신세!!
애처롭고 가련하지 않을 수 없다.
아버지가 집사를 했고 유림아빠가 제주를 하여
열한시 십분에 끝이 나서
제사 음식을 음복하였다.
유림 아빠의 후배가 소주 산의 디자인을 했다는 둥,
유림 아빠의 막내 동생이 부모님이 태국으로 여행을 가신 틈을 타서 결혼 상대자를 집에 데려 왔는데
나이차가 열살이나 나는 여자였다나 뭐나.
그런데 그건 그렇고
화제가 유림이에게 옮아가더니만
은주가 은선이에 대해서 약골로 태어났다는 둥
그런 얘기를 유림 아빠에게 했다.
유림 아빠가 차를 타고 집에 간 다음 난 양치질을 하면서 생각했다.
근데 왜 아버지와 은숙이는 이걸 못 알아들었을까?
마루에 들어서면서
부엌에서 설겆이를 하는 누이들에게 말했다.
은주 너! 아까
유림아빠에게 은선이가 약골로 태어났다고 말한게 무슨 얘기냐,
낌새가 이상 했는지
그런 얘기는 한적이 없고
어릴 때 약하다고 만 말했다며
또 약한건 사실이 아니냐고,
변명을 했다.
난 말했다.
부엌으로 가면서 너 맞고 싶냐!
은주가 말했다.
왜 날 항상 때릴려고 해!
아버지가 내 뒤에서 말했다.
은주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난 말했다.
아버지가 그런 말 하니까 이번엔 내가 참는다라며
말을 줄였다.
은숙인 설겆이만 하고 있었다.
뭔 얘기라도 할 만도 할텐데
여우 같은 것, 말해봐야 아무에게도 이득이 없으니
이렇다 저렇다
말을 아끼는게 틀림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은숙이에게
방금전 음복하면서
어쨋다든가 저쨋든가라고 묻고 싶지 않았다.
넌 장애자인 오빨 경멸하고 있을테니까...
난 장애자가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게 힘 든다는 걸 안다.
그리고 자신에게서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서도 버림을 받거나
무시를 당한다는 걸 너무나 잘 안다.
그래서 어디서인가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을려고 종교를 찾는 장애인이 많은지도 모르겠다.
아버진 다시 말했다.
가족이 아닌 사람에게
동생이 약하다는 것 같은거 말하는게 아니라고.
은주는 말 했다.
왜 그러면 그때 뭐라고 그러지 그랬어,
오빠 그런거 잘 하잖아.
난 이게 미쳤다고 생각했다.
가끔 미치는 동생...
불쌍한 여섯살난 조카.
하여튼 오늘 아침 다섯시에 아버진
아파트 경비 일을 하는 첫 날인 셈이다.
내가 조용해야 아버지가 단 몇시간이라도
주무시고 은숙이랑 나갈 수 있을거 같아서
또한 내 자신에게도 편할거 같아 잊기로 했다.
하지만 사실은 남겨둔다.
아버지와 은숙인 잠 좀 자다가
새벽 다섯시 오십분쯤 같이 집을 나섰다.
은숙인 아버지가 어젯밤에 써둔 이력서를 찾아드리고
밥통이랑 등등을 자기가 들고
대문을 나섰다.
은주는 일어나지도 않고
은숙이가 간다고 문을 두드려도 기척이 없다.
난 잘 가고 아버진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를 했다.
2003년 팔월 15일 모기가 많은 광복절 아침에
--- x --- x ---
2003년 8월 13일 수요일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제주도 과수원이랑 집은 운진이에게 주고
또 이 부평에 살고있는 집도 운진이에게 주어서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 뿐만 아니라
돌아가신 나의 어머니와 지금 아버지도 죽으면
운진이가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그러셨다.
나는 평소 맹인이 되어 아들노릇은 물론 손주노릇도 못하는 처지였으므로
조부와 조모님의 제사는 당연히
작은 아버지의 아들인 운진이에게 맡기라고 하면서
제주도의 난산리 과수원과 온평리 땅은
마땅히 그 댓가로 운진이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었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기를
어머니가 시집 올 때
가지고 온 소분밭 약 이천평은
어머니 제사와 벌초를 해 줄 자식에게
물려줘야 하므로
아버지 맘대로 처분하지 말 것을 주장하였다.
물론 현 아버지 재산은 아버지 맘대로 처분해도 난 상관하지 않겠다며.
이런 것이 다 장애인의 팔자이고 운명이다.
부모가 날 장애자로 인식하고
동생들이 그저 천덕꾸러기로만 생각하면서
말로는 오빠가 잘 되길 바란다니,
정말 모두 삼십대 초반을 넘긴 나이에 있는 것들이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너무나 모른다.
어쨋든 현재 딸만 둘 둔 맏며느리인 막내 여동생은
아버지의 위와 같은 말을 들으면 얼마나 섭섭하게 생각 할까?
난 아버지에게
이 부평집과 어머니의 소분 밭은 아버지 말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정말 장손이면서 딸만 낯은 사람들의
고민과 우울증을 생각해 보니
호주제가 폐지되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했다.
오늘 아침 할머니 제사니까 삼만원 달랜다.
그래서 은선이에게 오만원 줄려고 했는데 중얼거리며
드렸다.
2003년 8월 14일 씀
글 쓰는 시간 2003년 8월 5일 지난 3일 그저께 은선이네가 왔다. 갖고 온 떡이 너무 맛있어 난 삼만원을 주며 시골의 새 작은 어머니에게 떡을 보내 줄 것을 부탁했다. 얼마나 맛이 있었으면 내가 성큼 돈을 내밀었을까? 점심은 장어 구이를 해 주어서 맛있게 먹었다. 유림 아빠가 지원이와 유림이를 안아 보라해서 그래보았다. 유림이는 초 일이었는데도 지원이에 비해서 가볍게 생각되었다. 그래서 유림아빠에게 유림이가 이렇게 입이 짧아 몸무게도 안 나가고(사실 저 체중 아닌가 라는 얘기를 할려다) 난 최봉학 선생님의 수업 내용을 그대로 토해 내고 있었다. 애가 태어나기를 원래 예민하게 태어났지만 단 음식과 찬 아이스 크림 같은걸 너무 좋아해서 입이 짧아지고 그리고 그래서 신경이 날카라와져 사소한 일에 짜증을 내고 부모와 주위사람들에게 보챈다, 하지만 공부는 그럭저럭 괜찮게는 하지만... 그런 말을 듣더니 유림아빠는 이건 유림 엄마도 들어야 겠다며 부엌에 있는 은선이에게 외쳤다... 또한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사군자탕 몸이 허약 한 사람에겐 사물탕 그리고 동시에 보 할려면 십전 대보탕 이라며 썰을 풀어 나갔다. 말을 하다보니 은선이가 시어머니의 음식이 어쩌다 맛이 없을 때가 있었는데 은선이가 한마디 했단다. 그걸 듣고 난 시어머니가 너무나 어이없는 표정을 짓더란다. 아마 은선이가 시집와서 김치도 제대로 못 담그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이젠 시에미가 음식 간이 잘 안맞았다고 일침 하다니..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렀음을 느꼈으리라... 난 당장 은선이에게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더니 라며 야단을 쳤다. 은선인 그런 뜻은 아니었다고 변명했다. 유림 아빠가 왜 그런 얘길 우리 집에 와서 했을까? 은선이가 이제 시댁에서 너무 컸다는 얘기가 아닐까? 이런걸 은선이가 느껴야 하는데, 누가 뭐래도 아들은 자길 낳아준 어머니를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걸 모른는 며느리 난 말하고 싶다. "은선아 팔이 안으로 굽는다" 큰 언니네 갈 때, 마당에 가 보니 유림아빠가 무거운 무언가를 들고 있었다. 아니 이런 건 은선이에게 들라고 그러지 말 했는데 은선이가 내 말을 들었나 보다. 아니 남자가 무거운 걸 들어야지 하며 앙칼지게 외쳤다. 나는 아무 말 못하고 그냥 잘 가란 말만 하고 방으로 돌아 왔다. 한 두시 넘어서 은숙이네로 갔을텐데, 도착 했다는 얘기 아니 전화도 없었다. 난 아버지에게 은선이가 방송 통신대 다니니 친정 장학금 좀 내 주라고 했는데 아버진 묵묵부답이었다. 내가 지난 일학기엔 오만원 부주 했는데, 더 부담 해야 겠는데 어떻게 전달해야 좋을까... 방송대 일학기 등록금이 약 이십오만원이라고 은선인 말했었다. 어젠 월요일 한국의 대표기업 현대 아산재단 회장 정몽헌 회장이 계동 사옥에서 새벽에 떨어져 죽었다. 자신의 아버지 정주영 창업자가 타계한지 이년 후에, 슬픈 일이다. 우익 정치인들이 죽인 거나 다름없다. 법을 글자 그대로 백 프로 다 지켜가면서 상대방이 있는 우리가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통일의 길로 갈 순 없다. 그 길에 총대를 멘 현대 그룹 총수들; 존경한다; 하지만 세상은 특검이니 재특검이니 아우성을 얼마나 치는가! 안타깝고 애처럽다. 왜냐하면 정치인들이란 자신들의 잘못을 짊어 갈 십자가를 찾는 습관이 그네들의 범은 그림자에 있는 걸 모르는 정씨. 그림자는 밝은 곳에선 결코 보이지 않는다. 남북 경협 백오십억 + 알파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결국 우리나라의 경제와 남북통일의 실타레를 풀어가고 끌어가는 큰 선구자를 몰아내 쓰러뜨린 것이다. 스스로 목숨을 던졌지만 멋있는 사람이었고 명복을 빈다. 나도 이 현대 그룹을 들어가려고 계동 사옥을 방문 한 기억을 생각해 내고 나의 현 모습에 또 화가 났다. 그의 유서대로 가족들이 금강산에 한줌의 자신의 먼지를 날려 주겠지. 그의 마음이 거기에 있었나 보다.!! 저녁 때 일곱시에 아버지와 같이 식사를 하고 설겆이 마무리 쯤 음식물 찌꺼기를 버리러 가다 부엌바닥에 은주가 놓아둔 그릇을 밟아 깼다. 나의 왼발은 마침 겨울 양말을 신고 있어 그런지 다치진 않았다. 팔뚝 아니 상완 외측부가 긁혔다. 내 잘못이 99%이고 이걸 맹인 오빠가 지나가는 곳에 놔둔 사람의 실수도 있으리라. 앞이 안 보이는 섧운이겠지만 말이 장애인 가족이지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많다. 지 자식 귀한 줄만 알고... 저녁에 돌아온 은주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치우라고 했다. 발이 타쳤냐는 것은 물어 보지도 않고 아무 말 없다. 내가 그릇 몇개 깨졌냐고 물어 봐도 대답이 없다. 난 그래도 금이 가거나 흠집이 난 그릇이나 접시는 모두 버리라고 말했다. 아마 부엌의 형광등을 끄고 가는 소리가 나서 그때까지 쇼파에 앉아 있던 내가 세개 이상 깨졌냐라고 다시 물었다. 아니 , 라고 제 마당에 있는 방으로 간다. 난 내일 더 말하겠다고 했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서 더 이상 말 하지 않았다. 아버진 새벽에 배드민턴 치러 가서 안 오셨지만 오빠 돈 빌려간 삼십만원 이번 달 말일까지 갚어! 그러나 아무 말 없다. 나도 못 났지만 정말 못난 동생을 두었다고 생각했다. 아버진 배트민턴 치시고 막걸리 한잔 걸치신후 아침 열시가 넘어서 집에 오셔 아침식사를 드셨다.
2지금 글을 쓰는 시간 : 2003년 7월 28일 오전 열시 오분(월요일) 어제는 일요일이었다. 장마비가 옹 종일 오는데 은선이가 서울에서 온다는 전화를 23일 수요일 아침에 올라오신 아버지가 받았다. 한시 반에 서울에서 떠난다고 아버진 말씀 하시며 점심도 서울사는 딸이 온 다음에 먹겠다고 했다. 오전에 오빠 이발을 해 준 보답으로 내가 아버지에게 드린 만원으로 우산을 쓰고 시장에 가셔서 비싼 수박대신에 복숭아와 고구마를 사들고 오천원을 남겼다며 나에게 주셨다. 은주가 그 복숭아를 깍아 먹으며 참 맛이 없다고 했다. 난 과일이 너무 단 것은 몸에 안 좋다며 난 그런대로 맛 있다고 했다. ... 잠시 후 시흥사는 언니에게 전화를 해서 은선이네가 오늘 온다고 전화 했단다. 난 이 얘길 듣고 큰 동생이 자신의 생일 십일 전쯤에 나에게 전화를 걸어와 내가 그간 시골에 찔끔찔끔 이만원에서 삼만원인가 돈을 보냈던 것이 무슨 더러운 냄새가 난다며 헛소리를 들은 기억이 되살아 났다.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이만원 보낸 적은 없는데, 어머니가 중풍으로 눕던 바로 전 겨울에 이만원 상당으로 땅콩, 호도, 잣을 사서 부치라고 했고 오만원에서 십만원 사이로 보내라고 했는데... 난 그래도 일요일 저녁에 더럽게 재수 없는 날이라 생각하며 전화를 끊었는데 그날 밤 전혀 잘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은주와 그 후 며칠 지나 전화 온 은선이 에게 살짝 하소연 했었는데 어제 마당에서 비가 안 올 때 아버지와 은주가 있을 때 그 얘길 난 다시 했다. 그런데 은주는 내가 전에도 얘기 한 사실을 일부만 기억하고 있었는지 그랬었냐며 그땐 그런 얘기 없었다고 해서 난 놀랐다. 사람은 항시 아니 본시 자신이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다더니... 어째든 난 점심을 먹어야 한다고 우겨서 모두들 가볍게 먹었다. 은주는 은선이네가 유림아빠가 쓰던 전축을 이 곳에 갖고 온다는 것을 말하며 기대 하고 있었다. 비는 계속 내리고 민아는 외삼촌인 나하고 계속 놀았다. 노래도 부르고"머리 어깨 무릎 발 " 오후 네시가 넘어서야 문을 열고 온 은숙이를 볼 때까지... 은숙인 말했다. 은선이는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서 못 온다고. 은주는 그럼, 전화라도 걸어 줘야 하는게 아니냐며 방방 거렸다. 어쨋든 은주는 오후 일곱시쯤에 베트남으로 여행가는 고등학교 동창네로 간다해서 난 덕성관에 전화 걸어 음식을 시키자고 했다. 은주는 수화기를 들고 무얼 먹을꺼냐며 사람 수대로 짜장면, 짬봉, 짜장면을 시켰다. 그 때 은숙이가 양장피를 말 해서 결국 음식을 너무 많이 시켜버렸다. 난 양장피 하나만으로도 네사람과 민아가 다 먹을 수 있으니 나머지 음식중 짜장면은 취소시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숙이는 괜찮다고 했다. 난 남자들 오빠친구들도 그렇게 안시킨다고 말 해도 묵묵부답이었다. 결국 써비스로 온 만두까지 배 터지도록 바보같이 먹어도 불어터진 짜장면, 냉장고인가 어디로 가는 남은 양장피... 난 이런걸 보면 삶의 지혜가 없다고 말한다. 입들은 살아가지고 뭐 맨날 돈 없다고 하면서... 내가 음식값의 절반인 이만원을 은주에게 주었다. 은숙이는 그 돈으로 상이나 사라고 은주에게 말하는 것 같았다. 그날 저녁 은주는 영숙이에게 전화가 안된다며 언니가 가는데까지 바라다 준다며 일곱시가 훨씬 지나 나갔다왔다. 자 오늘은 월요일 아버진 어제 비 때문에 안간 산에 배드맨트를 치러 새벽에 가셨다. 나는 여덟시에 마당에서 운동을 했다. 아홉시 오분쯤에 민아는 초비어린이집에 갔고 난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은주가 와서 국을 했다며 국을 떠 주었다. 그때 아버지가 오셨고 내가 밥을 다 먹었을 때쯤 아버지가 부엌에서 식사를 시작했다. 난 좀 쉬다가 아버지가 아침을 다 먹고 나오는 것을 보고 부엌으로 가서 설겆이를 하며 작은 새어머니가 보내주신 한약을 데우기 위해서 주전자에 물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금방 은주가 오며 "아버지한테 설겆이 시키지 그래" 난 농담인 줄 알았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니가 그래라 라고 말하며 그릇을 만지며 말했다. 응 내가 말했어 난 귀를 의심하며 너 지금 뭐라고 말했니 "아버지한테 설겆이 하라고 그러니까" 난 더이상 참지 못하고 목아지를 잡고 확 눌렀다. 누르면서 말했다. 너 미쳤냐 무슨 말이냐 "오빠가 앞이 안보이니까, 이 목 좀 놔" 그래서 난 손에 힘을 풀고 그 딴 얘기 하지말아라. 근데 동생은 계속 대들었다. "앞이 안 보이니까, 아버지가 하는게 당연하지않아" 난 당연히 한번 더 은주의 목을 잡고 메다칠려다 그만 두었다. 은주는 울면서 지가 남은 설겆이를 하기 시작했다. 계속 뭐라고 말하면서... 마루에 걸려있는 거울 속 자신의 상처를 보고 울면서 악을 썼다. 이 상처로 어떻게 과외하러 다니냐며... 난 말했다. 네가 정당하고 억울하다면 병원에 가서 사진찍고 경찰에 고소하라고. 그러면 난 이 전후사정을 얘기하고 감옥에 갈테니... 니 언니랑 은선이 한테 오빠의 행동을 얘기 해 보고 오빠가 전적으로 틀렸다면 내가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니 은주는 "가정에서 일어난 일을 왜 남한테 얘기 해" 난 은선이와 네 언니는 남이 아니라고 말 했다. 그리고 니가 바쁠 때 너희가 남긴 설겆이 오빠가 했고 여태까지 아버지가 올라 왔을 때 설겆이는 내가 했다고... 난 니가 잘 했냐 못 했냐 물었다. 은주는 울면서 마당으로 가며 자기가 잘못 했다고 울먹거렸다. 난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그랬다. 은주는 그럼 어떻게 하면 되냐고 말하며 마루로 왔다. 난 말했다. 오빠 잘못했습니다. 눈 크게 뜨고 정식으로 오빠 앞에서 말하라고 했다. 은주는 "오빠, 잘못했습니다" 라고 말하고 울면서 자기 방 아니 집으로 갔다. 아버지가 마당에서 마루로 들어오셨다. "나 죽으라고 싸우냐" 난 아무 말 하지 않았다. 은주는 열시에 나갔다. 울면서 갔다오겠다고 말하며 난 근래에 동생들이 오빠한테 대드는 걸 보고 홀로 살아가는 장애인 선배들이 적어 놓거나 나에게 전해 준 얘길 기억하고 있다. 니가 돈 없은면 형제들도 부모가 살아있을때만 어쩌다 한두번씩 보지, 돌아가시면 오히려 남남만도 못한 사이가 된다. 이제 나에게 그런 때가 왔다. 돈이 있어야 형제들과 돌아선 친척, 친구들이 돌아온다는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는 정말 오래 살면 안되는 것인가?
천리안 가입해지 전화 1544-1420 에서 net club에서 하라는 메세지와 다시 듣겠냐는 메세지만 나온다. 이거 정말 미치는 얘기다. 서울 114를 두번 1544-0001 ... 결국 은주가 전화 왔길레 인터넷에서 가입해지를 부탁했다. 이제 피시 통신은 정안인 세계에서는 인터넷에 밀리고 말았다. 향수의 피시 통신이 될런지는 몰라도... 그런데 이렇게 함으로써 천리안의 내 홈페이지도 당연히 사라 진다; 아쉽지만 Good Bye. .. 난 천리안 가입해지의 대안으로 불편해도 실로암 전화 접속 피시 통신을 이용 하기로 했다. 물론, 인터넷은 Bye bye 2003 유월 오일
2003년 5월 10일 토요일 이료 연구회 소풍을 경기도 하남시의 검단성으로 갔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산행을 하다 검돌 광산 약수터에서 약수를 마시고 신나는 "야호" 외침과 함께 하산하던 중에 평소 큰형님으로 모시며 알고지내는 J형님께서 오른쪽 하퇘가 쥐가 나서 앉아있었다. 이미 담경의 양릉천에 침을 맞으셨으나 큰 차도는 없다고 하셔 , 난 양말을 벗기고 비복근과 아킬레스 건 그리고 발 또한 전경골근과 무릎위까지 약 20분간 마사지 및 유연을 시술하였다. 어쨋든 형님께선 나보다 앞서서 내려가셨고 그뒤를 따라 나와 자원봉사자는 산을 내려왔다. 1995년 그때 나에게 지압을 가르쳐 주신 오병렬 선생님의 평소 쥐가 나지 않도록 족삼리부위를 잘 눌러주고 쥐가 날땐 태백혈과 공손 부위를 압박해 주라는 얘기도 곁들이며 치료를 행했던 것이었다. 다음날 L에게서 아직도 J형니이 불편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난 이틀이 지난 오늘에서야 안부 전화를 올렸다. 아직도 불편 하시다며 말씀하시길래, 나도 쥐가 잘 난다는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떠올리며 여기저기 책을 뒤져보기도 하며, 컴퓨터로 검색도 해 보았다. 야후의 검색결과로는 " 수영 중이나 등산할 때 자주 일어난다. 갑자기 발병하는 수가 많으나 대부 분 과로가 간접적인 원인이 되어, 냉수 ·냉기 등 한랭 스트레스에 의해 유 발되는 수가 많다. 한랭이나 그 밖의 유인이 되는 자극을...." 등을 찾게 되었으나 침을 하는 나로서는, 역시 불만족스러운 내용이다. -------------------------------------------------------------------------------- 올해 57세인 J 형님은 쥐가 날때에 발을 쭉 편 상태에서 발가락을 손으로 머리방향으로 당긴다고 하셨다. 이것은 아마 경락지압에서 족배를 배굴시켜 족태양 방광경을 신전하는 방법과 동일하다. 충분히 효과가 있고 사실 침도 위중혈을 위주로 치료하는 것으로도 미루어 알 수 있는 것이다. 자, 이렇게 해 보자. 쥐가 나면 아프고 그 부위가 딱딱해 진다. 그러므로 실증으로 증을 결정하고 적당한 혈위에 산침(속자 속발) 하거나, 사혈을 해 주어야 한다. 그런 다음 안정을 시키고 쉬게하여야 한다. 평소에 전신의 유연성과 균형잡힌 육체를 위해서 적절한 도수체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에 대한 좀 더 자세한 것은 여기를 클릭하길 바라며 산행에 대한 후기를 아래에 남겨 놓는다. -------------------------------------------------------------------------------- 한국 시각 장애인 이료 연구회에서 개최하는 검단성 산행을 다녀 온 것은 저번 주 토요일이었다. 아침에 백운역에서 J형님과 함께 엄지 노래방(박희수 사장)으로 가서 관광버스를 타고 여덟시에 출발했으나, 교통의 마비로 서울 마장동에 도착한 것은 열시가 지나서 였다. 여러 침사들과 선생님 그리고 대한 적십자사 자원 봉사자님들 하여튼 경기도 하남시의 그 옛날 백제 위례성의 흔적이 남아있을듯도 한 정상을 향해 올라갔건만, 정상을 차지한 점령군은 단 두명이었다. 어째든 난 검돌 광산 약수터에서 개안수를 마셨고 그 지점에서 나의 발걸음을 돌려 조계종의 하나인 호국사의 사찰로 50이 넘으신 여성 볼룬티어와 같이 대웅전을 참배하고 여승인 주지에게서 이러저러한 얘길 들었다. 마침 석탄절이 지난지 얼마 안되어서 인가, 등들도 걸려있었는데, 꼬마 전구가 아닌 초가 들어 있다고 했다. 마당 안에는 내 양팔을 벌려 꼭 한아름 품어본 둘레의 홍송이 한그루 서 있었는데 한 스님이 150년 쯤 됐을거라며 나무 꼭대기로 갈수록 붉은 색을 띤다하여 홍송이라 불린다는 친절한 설명을 덧붙이었다. 아울러 산사 입구의 산수유나무도 만지게 해 주셨다. 산 아래 식사와 여흥이 준비된 곳으로 가는 과정에서도 자원봉사자인 정여사님은 여러가지 초목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 해 주셨다. 그러는 와중에 식당에 도착하여 맥주 잔으로 브라보를 하며 박희수 형님께서 가져온 노래방 연주기로 그 옛날을 회상하며 푸른시절을 불렀다. 하지만 가사가 생각이 잘 안나 결국은 인천 안사협 동문회장인 영철이의 도움으로 끝까지 불렀었나 보다. 주차장쪽에서 같이 동문수학한 동지들과 이 애기 저 얘기 하다보니 오후 다섯시가 넘어서야 마장동으로 출발 할 수 있었다. 대한 적십자사에서 나온 자원봉사자님인 정여사와 이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쨋든, 인천멤버인 우리들은 마장동에서 내리질 않고 엄지 노래방까지 가서 형수님이 타 주신 달콤한 차 한잔을 마시고 우여곡절 끝에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 기사가 내가 원하는 곳에 차를 못대어 나의 흰 지팡이가 또 다시 엄청 고생을 하였다. 시계를 눌러보니 밤 11시가 넘어섰다. 이 행사를 주최한 선생님들과 재학생, 그리고 동문들 후원해주신 성동구청, 자원봉사님 노래방 기계를 가져와 자신들은 산행도 하지 못하고 셋팅해 주신 김영철씨도 아니 모든분에게 감사드린다. 그런, 내년에도 ... 우리 시각장애인과 우릴 이해하고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
하루밖에 살수없는 것이
일년을 아랴?
다툼과 싸워보지 않은 자가
고요함과 평화를 가슴으로 말 할줄 또 있으랴!
그러나,
시어머니가 되지않고도
여자의 일생을 말한다.
손주를 안아 보지않고도
인생의 길이를 말할 수 있다.
환자의 병을 치료해 본적이 없어도
병에 대해서 달인이다.
빛을 향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둠을 외면 할까보냐.
나의 아픔을 그대에게 말하고 싶다.
나의 상처를 보여주고 싶다.
그 흔적을 추억이었다고 먼 훗날 그리고싶다.
언제나 옳다고 믿는 것을 향하여,
끊임없이 의심과 믿음을 던져
진리를 낚아 올리고 싶다.
이제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희망의 봄이 날 부르는 소릴 들었다.
지금이 겨울이기에
난 그대의 속삭임을에
또다른 일년을 상상한다.
저 영혼의 벽에
씌여진 일년의 풍경.
봄, 여름 그리고 가을을 지나야 하는
그 시간들이 좋다.
추억과 그리움이 있기 때문이리라.
달구지 위에 서 앞으로 굴러가는
시간들을 계속 뒤로하며
덜컹거리는 소릴 듣고 있다.
사시가[넉사 계절(시간)시 노래가]
도연명
춘수만사택 [봄춘 물수 찰만 넉사 못택]
하운다기봉 [여름하 구름운 많을다 기이할기 봉우리봉]
추월량명휘 [가을추 달월 양양 밝을명 빛날휘]
동령수고송 [겨울동 고개령 아름다울수 높을고 소나무송]
봄물은 연못의 사방에 가득차고
여름철 많은 구름이 저 봉우리에 신기하게 걸쳐있구나.
가을밤 달빛은 세상을 더 밝게 비춰주고
겨울 고개에 저 빼어난키큰 소나무 홀로섰구나!
안마사의 영업장소가 안마시술소에서 안마방으로 확대되게 되어가고있다. 물론 단서 조항으로 영업 활동범주를 넣어 의견을 개진했다는 한맹교회에서 김병철임원의 설명도 들었다. 어제 한맹교회에서 열린 결의문 채택은 잘 한 일이지만, 맹인 침사 법제화는 어쩐지 요원한 느낌이 든다. 맹인 침사제도의 부활로 가는 길은 안마사 자격증에 유권해석이나 "침"이란 글자도 안들어가는 자격증으로는 앞으론 말도 안됨은 시대의 요청일 것이다. 맹인 교육기관에서 침과 한방, 진단, 해부생리, 병리 그리고 임상이란 과목으로 고등과정을 마쳤는데도 침에 대한 자격증 하나 아직껏 만들어 내지 못한 것은 안마만 해도 잘 살 수 있는 사회의 여건과 배려때문이리라. 아닐것이다. 맞다를 묻지 말고 제로 베이스에서 침으로 먹고 살아나가려는 맹인이나 가르치는 교사들 또 이 길을 가고있는 맹인침사들은 그 중지를 모으고 뜻을 세워 맹인 침사 법제화 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일 때가 바야흐로 다가와있다. 침의 제도적 뒷받침에 대한 요건은 맹인 학교의 이료과목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점차로 한방에 관한 과목이 축소돼고 안마위주의 물리치료쪽으로 학과가 개편되어가도, 그 옛날 어렵게 배운 한의 과목들에 쏟은 시간들을 헛되이 할 순 없다. 시간이 날 때마다 기도하고 관계기관에 맹인 침사의 제도화를 위해 앞서가신 님들의 그 정신과 정성을 이어나가야 하는데, 어제의 제한적 시간내에 질문과 답변의 분위기로는 맹인 침사 제도 법제화를 위해서는 ... 답답하기만 하다. 이제껏 못 만들어내고, 잊혀져가는 맹인 침사제도의 부활은 한의사들이 막는것이라 여태껏 생각했는데 나 자신들에게도 어떤 문제점은 없나 더듬어보고 대의명분을 다시 훑어보고 앞으로 뛰어가야 할텐데. 안마사 자격증으로 21세기에도 계속 그 희미한 유권해석으로 살아나가야 한단 말인가! 이 어린나이에도 침을 배우고자 갈팡질팡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길 하나 제대로 못 딱아 논단 말인가!! D.J. 정부들어서면서부터 생산적복지라는 용어가 대두되었다.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보장하고 이끌어주는 것이 생산적복지가 아닌가? 또 참여정부에선 분배라는 복지의 개념을 내세우고있다. 이때에 할일도 많을 것 같은 이익단체인 시각장애인 단체장과 리더님들... 아니 십자가를 짊어질 메시야를 만나고 싶다.
지난 한 해를 스스로 돌이켜 보면,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어찌 아쉬움이 없으랴!!
친구들과의 우정이 더더욱 발전하지 못했고,
저금통에 약간의 액수가 늘어 났을 뿐,
빚이 없는걸 다행으로 여긴다.
그러나 사회에 대해서 권리만 요구하고,
타인을 사랑하고 진정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인 나의 처지를
안타까워한다.
왼손에 침관을 붙잡고 오른손으로 자침하면서
그럭저럭 일년을 버티어 왔다.
치료하는 기술도 조금은 늘어가는 것 같은데,
홈페이지에 제대로 그 내용을 옮겨놔야 할텐데,...
그래도 많은 사람들과 인천복지관이 도와주고 격려 덕분에,
나로서는 그럴듯한 홈페이지를 가졌다고 자부하는 한해 였다.
돌아가신 어머님 제사에도 못가본 한 해였고,
오늘도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올 겨울에도 보일러 온도를 20도로 계속 유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신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또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오늘의 나로 키워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제 오늘로써
이 겨울도 삼분의 이가 지나간다.
내일부터는 이월인가,
노무현 통이 25일 취임식이랬지.
새로운 세계가 열리겠구나!
어쨋거나, 이월달에도 힘 내며
사나이 기백으로 살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시옵소서.
나보다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고
한 번더 성금에 동참 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잘 가거라 나의 41살의 과거여^^
그 옛날 날 버리고 가신 님처럼~
2002년 5월 12일 일요일 음력 4월 1일
아버지가 정맥류 수술을(수요일 오전 11시) 한지 5일째 되는 날이다.
어제부터 막내 동생이 자기 시아버지가 친정 식구를 모두 초대 했으니 꼭 오라고 그런다.
난 그냥 집에 있겠다고 했다.
근데 아침에 전화가 왔다.
시아버지가 오늘(일요일) 친목회도 취소하고 기다리니 꼭 와야 된다고 했다. 자기 신랑이 차를 부평에 보내고 또 돌아 갈 때에도 도와준다고 해서 알았다고 승락하였다.
정말 대단한 분들이시다.
"기"에 대해서 짧막한 웹문서를 작성한 것을 FTP로 전송하고 나니 11 시 쯤이 되었다.
옷 갈아입고 아버지에게 준비하시라고 했더니 벌써 다 하셨다며 라디오를 듣고 계셨다.
이윽고 막내 매제가 왔다.
막내 매제는 싼타페를 몰고다닌다.
가볍게 축구 얘기를 하다가 막내동생 시댁식구들이 모여사는 강북구로 향했다.
물론 둘째동생네도 같이 타고 ...
차는 송내를 거쳐 수도권 외곽 순환도로를 타고(이용료 1100원)
김포쪽으로 빙 돌아가는 코스이다.
새로 지은 방패연 모양의 상암 월드컵 축구 경기장이 보이고 정릉으 지나 미아리
공주능산 기슭에 위치한 3층짜리 집앞에서 하차하였다.
거의 산꼭대기라고 말하는 집앞 골목에 차를 주차시킨후 둘째 동생과 집에 들어서니 막내 동생과 시댁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 주셨다.
마당에 설치한 파라솔이 있고 우린 그곳으로 안내 되었다.
파라솔 밑에는 플라스틱 의자들이 놓여있고 우선 목이나 축이라며 권하는 포도쥬스를 입안으로 넘기고 있는데도
마당의 세마리의 개들이 짖어대고 참새들은 계속 짹짹거렸다.
집 마당엔 모과나무, 감나무 그리고 소나무 세그루 , 각종 꽃들이 25평 마당을 채무고 있었다.
이런 집에는 전기세도 많이 나올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맨 처음 첫달에 35만원이 나와서 , 깜짝놀라
여러 곳에 물어서 대가족을 세 가구로 나누어 계량기를 각각 설치 해 지금은 약 10 만원 나온다 라고 말 해 주셨다.
그리고 개에 대해서 나에게 혹시 안느냐며 "개는 얼마나 사나?"
.. 나는 약 15년 사는데 도시의 개들은 12년 정도가 아니겠는가 하며 그 예날의 지식의 나부렁이를 들춰가며 답했다.
이미 15년이 된 이 암캐는 생리도 하지 않으며 짖지도 않고 작년부터는 수캐들이 가까이 오지도 않는다며 개에 대한 얘기를 마무리 했다.
곧이어 야외용 조리기구에서
로스구이를 굽고 번개탄에선 돼지고길 굽고
또 먹다가 먹다가 장어구이를 숯불에 굽고 . ...
맛이나 보라는 모과주를 3글라스나 마시고
맨 마지막에 매실주를 두 잔 더 먹은 기억이 난다.
중간에 큰 매제와 큰 조카들이 와서 윗층에 올라가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1층 전축에서는 내가 잘 듣는 MBC 방송이 흘러나오고 있고
; 이건 나의 요청이었다. 왜냐하면 전맹이 익숙치 않은 환경에서는 무엇인가 방향을 잡을만한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집에서 만든 영양갱을 먹어보았다.
그 옛날 해태제과에서 나온 갱하고는 차원이 틀린 것 같았다.
그동안 나의 아버지는 집을 구경하기 위해서 자리를 비우셨고 나는
막내동생의 시아버지의 해외 여행담을 들었다.
미국만 빼 놓고 유럽과 캐나다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 ...
그중 제일 인상에 남는 얘기가 독일에서 유럽여행을 침대 차로 여행 하는데
프랑스에서 카페리호로 영국에 갈 때이다.
말로는 50분 걸린다던데 실제로는 1시간 20분 걸려서 건너간 도버 해협은 물살이 무척 빠르고 기후가 겨울철이라 그런지 뭐 .. 그랬다며 ;
영국에서 차로 아랬지방으로 4 시간 갔는데 그렇게 풍경이 좋을 수가 없다고 한다.
여름철에는 영국 사람들도 콘도를 예약 하기 힘들만큼 정말 좋은 곳이라며 만약
여름철에 무턱대고 온다면 노숙 할 수 밖에 없을만큼 유명 한 곳이다 라고 하셨다.
그런데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어 들어갔더니,
옷 매무새를 보고 양아치인줄 알고 불친절 했단다.
그래서 아줌마를 붙잡고 우린 한국과 독일에서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인데
엑스레이 닥터이고 한국에선 회장이라고 했더니만 태도가 180도 돌변 하면서 Service가 달라지더란 얘기를 하신다.
물론 옷 차림은 예순이 넘으신 분들이라도 청바지를 입고 티를 입고 다니신다.
나보고도 외삼촌(손녀들의 외삼촌이라 그렇게 부른다.)이
내가 양복이나 입고 폼재고 살 것 같지만 이렇게 가진게 있어도 잠바와 반바지 같은 것으로 수수하게 차리고 외제차도 안 사고 국산차만 탄다고 하신다. (소렌토)
어째든 음식이 나왔는데 김치 값은 별도로 받고 소주를 시켰는데 우리 돈으로 약 22000원이나 받더란다.
세금이 약 40% 라나 뭐,
하여튼 만약 세금이 포탈 된 것이 발각되면 자기네들은 추방된다는 얘기도 전해 들었단다.
흠;
이태리의 베니스는 완전히 똥물이고 도둑놈들이 얼마나 많은지 조심해야 한다며,
한강 물보단 낫겠죠 라는 나의 질문에 걔네들은 배 위에서 대소변 본 것이 그대로 흘러가기 때문에 한강은 오히려 양반이란다.
흔;
인도네시아에 갔더니 바나나 나무가 얼마나 많은지 놀랐단다.
해서 우리나라 소나무 만큼이요. 했더니
그보다 훨씬 더 란다.
흠;
세상에서 제일 많은 나무가 뭔지 아느냐며 물으셨다.
그래서 방금 들은 얘기도 있어 "바나나 나무?" 아닙니까.
아니 , 포도 나무란다.
라인강을 따라서 늘어 선 그 포도 과수원 . ...
강물에 반사되는 했빛의 양까지 받은 포도가 더 맛이 좋다나,,
흠;
집안으로 들어가 케익과 차를 마시며 얘기하다
가구에 대해 이야길 해 주셨다.
가구 수만큼 TV와 전축 그리고 컴퓨터가 있지만 선물 받은 것일 뿐
최고급 품이 아니라고 설명 해 주셨다.
나의 아버님과 환담하시며 건강 하게만 한 20~30 년 살자고
하시며 대문까지 배웅 해 주셨다.
. .. 내부 순환도로에서 외부 순환도로로 오는데 차가 밀리기 시작하더니
부평에 오니 시게는 일곱시를 말 해 주었다.
난 물론 아버지도 저녁을 먹지 않았다.
씻고 눈을 꽉 감고 들어누었다.
내가 23 살때
군대 간다고 아마 신포동에서 회사에서 확끈하게 송별회 할때 이리저리 잘 먹은 기억이 있는데 아마 오늘처럼 잘 먹은 날은 없었다.
앞 안보이는 맹인에게 정말 기분 좋은 날이었다.
신이시여! 이같은 잔치를 베풀어 주신 모든 사람에게 그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은총을 내려 주소서!
오후 12:02 2002-05-13
지난주 6 일에는 한국 맹인 이료연구회에서 대전의 계족 산성으로 소풍을 다녀왔다.
아침 여덟시까지 마장동에서 모여 오후 일곱시까지의 모임에는 현재 재학생 뿐만 아니라, 먼저 졸업하신 분들 그리고 직원 선생님 또한 직접 가르치시는 한의사 선생님까지 약 40 명이 관광 버스를 채웠다.
그러나 그곳에는 김필년 회장님이 맹장 수술로 인하여 참석치 못 하셨으며 부회장님인 최봉학 선생님도 오지 못하셨다. 팔십과 칠십을 넘기신 분들이라 이해는 충분히하고도 남는다.
병중에도 회장님이 글을 보내 주셨다. " 여태까지 후학들을 가르치고 한국 맹인 이료 연구회가 15 기 까지 이르도록 힘써 왔지만, 누구 하나 앞장 서서 맹인 침사 법제화에 나서는 사람이 없구나."
라는 요지의 글을 동문 회장이 낭독 했을 땐 정말로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중도 실명자가 되어서 거의 무료로 맹인학교와 한국 맹인 이료 연구회를 다녔는데...
또 컴퓨터 교육도 복지관에서 무료로 받고..
평소 김회장님은 우리 맹인이 정한인과 비교해서 침과 안마는 실력이 뒤쳐지지 않고 직업적으로 가장 좋다고 말씀도 하시며 또한 침사 졔도 부활에 대한 투쟁사도 들려주곤 하셨다.
어제 뉴스에서 영국의 시각장애인이 영국정부의 내각구성에 다시 기용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우리나라도 시각장애인 단체가 많고 활동도 활발하다.
시각 장애인의 생산적 복지를 위해서 불철주야로 뛰시는 분들도 많다. 그리고 많은 분야가 우리에게 열려 있다. 그리고 더 다행스러운 것은 시력이 영 점 삼 이하까지는 시각 장애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분명히 우리의 뜻이 모인다면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행동을 하면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는 것은 자명하다.
본인도 2 년전에 부평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물론 그 때 맹고 졸업장과 안마사 자격증을 갖고 가서, 형사계장이 납득하여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며 또한 두차례나 나에게 침을 맞으러 왔었다.
그 후에 맹인 침사 협회가 회원을 모집하여 삼만원을 내고침술 자격증을 받았다. 한문으로 써 있는 것 같은데 누가 한명 보는지 마는지 몰라도 하여튼 걸어 두었다.
요즈음 다시 맹인 침사 협회 활동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있다고 들었다. 반가운 일이다.
이 글은 김필년 회장님의 우환 중에도 맹인 침사 법 제정을 위한 그 분의 우리 맹인 복지에 대한 충정을 다시 한번 헤아리며 올린다.
"오전 6:45 200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