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청년부

이전으로
목록으로
목록으로
이전으로
다음으로

크리스마스의 본래의 의미를 회복하자
 
청년부지도 현승학 목사
 
유대인의 격언에 이런 말이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누구인가? 모든 사랑에게 항상 배우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기 가진 것을 감사하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기다림이 있는 사람이다. 유대인들은 철저히 기다림이 있는 민족이다. 그들은 죽음의 수용소라고 하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도 기다렸다.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지하실 벽 낙서에 지금도 남아있는 글이 있다. "우리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믿고 있다. 단지 그 분의 도착이 늦어지고 있을 뿐이다." 죽음의 시간을 기다리면서도 유대인들은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성경은 모두가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내용이다. 신약에는 318번 나온다. 25절마다 한번씩이다. 구약은 주님 오신다는 약속이 핵심이다. 모든 구약의 초점은 예수그리스도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성탄을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는가? 첫 크리스마스의 본래적 의미를 회복해야할 때이다.
석가탄신일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기 여러 해 전에 있었던 일이었다. 불교계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 헌법재판소에 위헌 심사 청구를 했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유독 기독교의 명절인 성탄절만을 법정 공휴일로 삼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요지였다. 그 때 헌법재판소는 그들의 청구를 기각하면서 다음과 같은 이유를 밝혔다. "성탄절은 본래 기독교의 명절이었으나, 이제는 그 의미가 퇴색하여 세속적인 명절로 일반화되고 있으므로 그 날을 법정 공휴일로 하는 것이 특정 종교를 비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다. 언제부터인지 성탄절을 맞을 때가 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참 뜻을 되새기는 대신 먹고 마시고, 마음놓고 방탕하게 시간을 보내어도 용납되는 날 정도로 생각하는 풍조가 되었다. 거리마다 흥청망청 소비하는 인파들, 붐비는 술집, 숙박업소들은 주님이 오신 것을 기리기보다는 오히려 주님이 심판의 주로 다시 오셔야할 필요를 느끼게 한다. 성탄에 대한 세인들의 이같은 오해와 무분별한 세속화 현상은 교회로 하여금 다시 한번 성탄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 반성케 한다.
갓피플 닷컴에서 벌이는 3R운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3R운동은 크리스마스 본래의 의미로 되돌아가서(return), 그 본질을 되살리고(revival), 나아가 성탄절 문화를 더욱 새롭게 하자(refresh)는 운동이다.
첫째는, Return이다. 크리스마스 본래의 의미로 돌아가자는 운동이다. 이 시대의 크리스마스 문화는 어떠한가? 오늘날의 크리스마스는 성탄의 의미와는 관계없는 상업적이고 오락적인 축제의 하루로 변질되었다. 우리들 역시 친구들과 어울리고, 낭만을 즐기고, 카드와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제 우리는 이러한 모습에서 돌이켜 2천년 전 첫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찾아 되돌아가야 한다.
두 번째는, Revival이다. 크리스마스 본래의 의미를 되살리자는 운동이다. 크리스마스의 본래의 의미는 무엇인가? 크리스마스는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신의 지위를 버리시고 몸소 인간이 되어 찾아오신 날이다. 이러한 엄청난 일이 가능했던 것은 죄와 허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 덕분이다. 크리스마스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이 표현된 날입니다. 이 아름답고 값진 성탄의 의미를 올바로 알고, 올바로 전해야 한다.
세 번째는, Refresh이다. 크리스마스 본질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자.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첫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천사와 목자들,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찬송하고 경배하고 예물을 드렸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떠한 문화의 옷을 입고 주님의 탄생을 경배하고 찬양해야 할까? 상업회되고 대중화된 축제의 하루가 되어버린 크리스마스에 어떤 방법으로 성탄의 참된 의미를 전할 수 있을까? 올바른 크리스마스 문화 이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은 그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성공과 출세를 기다리는 사람들, 배우자를 찾고 있는 사람들, 행복과 번영을 기다리는 사람들... 가장 행복한 기다림은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이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주님의 생일을 만나지 말고 생일의 주인공 되신 예수님을 만나기를 바란다. 우리 위해 오신 주님을 묵상하며 크리스마스의 본래의 의미를 회복하는 계절이 되기를 바란다.



1999년 이후, 전도와 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