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윗의 믿음, 다윗의 성공 등을 많이 듣고, 보아왔다. 그래서 그를 본받고자 하는 생각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실패와 환란에 주목하여 보면, 우린 그 속에서 또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다윗은 자기 부하를 전장에 내보내 고의로 죽게 만들었다. 그 후 죽은 부하의 아내 밧세바와 결혼했다. 그 때문에
다윗의 집에는 비극이 끊이지 않았다. 그의 자식농사는 완전 실패작이었다. 그의 아들 암논이 이복 여동생 다말을 강간했으며,
다말의 오빠 압살롬은 그에 대한 보복으로 암논을 죽였다. 압살롬은 반역을 일으켜 다윗을 왕위에서 몰아내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런 여러 가지 극단적 죄악과 비극을 겪으면서도 다윗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일들을 겪기 전에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와 용서를 체험하고
확신한 후에는 "나의 하나님"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다.
삶이 힘들고 어려우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열심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게된다. 참으로 본이되는
믿음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신앙은 하나님을 믿고 더 이상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마틴 루터의 고백처럼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리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된다. 가장 중요한
기둥이 무너지는 것이다. 삶이 힘들때 이 기둥을 붙잡아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포기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더욱 굳세게 붙드는 손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끝까지 붙잡는 사람은 그 고난을 통해 "나의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하게 될 것이다. 뒤를 돌아보며 묻어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간증하게 될 것이다.
다윗이 죄악과 환란을 뚫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손을
뿌리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을 부른다. "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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