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의 글은 (빛과 소금)이라는 신앙잡지에 나온 영성 인터뷰의 내용을 김혜선 자매님이 청년부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하나님과 교제하는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해서, 글을 다시 인용합니다.
Q) 목사님의 큐티 시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에게 있어서 큐티 시간은 사실 조용한 시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미사일을 받는
엄 청난 시간이죠. 저는 늘 새벽 4시에 큐티를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만이 내 삶의 주인 이시라는 생각으로
큐티를 해야 하고, 그 시간에 분주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말씀을 상 고하고 묵상하는 중에 세상을 흔드는
것처럼 강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저에 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사실 큐티라는 것이 정해진 시간에만
하는 것은 아니에요. 큐티는 하루 온 종일 계속되는 것입니다. 저는 큐티시간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질적인 큐티
시간을 가질 것인 가 아닌가의 선택은 우리 자신에게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내 안에 충만히 계시며 나와
교통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루가 시작되기 전의 새벽 큐티 시간은 좀 더 특별한 시간일 수 있습니 다. 분주하지 않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기 때문이죠. 저에게는 가장 소중한 시간입 니다.
Q) 성경을 읽어 나가실 때 특별한 기준이나 원칙을 갖고 계신가요?
A) 늘 복음서부터 시작합니다. 큐티를 할 때 주로 4복음서 중 하나를 선택해서 읽어요. 하나님께서 나 를 위해 주신
것이 그 아들의 생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 자신이에요.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 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분의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그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기대하고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복음서를 읽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구약의 몇몇 성경을 보고 다시 신약 으로 와서 몇몇 성경을 더 읽습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장 많이 인용하신
말씀들을 좀 더 많이 인용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 중요했다면 저에게도 중요하다고 생각할거든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장 자주 인용했던 성경은 시편이었고 그 다음은 신명기였습니다.
Q) 많은 크리스천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하지만 그분의 임재와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 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A) 성경적으로 말씀드리면 문제는 우리의 불신앙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과 우리 안 에 있는 죄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풍성히 경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죄라는 개념은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성경이 얘기하고
있는 즉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개념입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는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마치 거울과
같아서 우리 안에 죄가 있는지 없는 지 확실하게 보여 주십니다. 성경에 "하나님 말씀과 성령과 물로 우리를
깨끗케하여 하나님께 순결 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는 명령도 있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들이 왜 '나는 거룩한 성도입니다'라고 고백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를
부를 때 '성도'라고 표현했습니다. 로마서 6장을 보면 우리가 어떻게 죄를 극복하는지에 대 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한 1서에는 우리가 거듭났으면 더 이상 죄안에 거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Q) 목사님께서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는 말씀을 어떻게 정의하십니까?
A) '기도'가 어떤 개념인가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겠지요. 우리는 보통 '기도'라고 얘기하면 손을 모으고
어느 한 구석에서 무릎꿇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사실 기도라는 것은 우리가 하 나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늘
나누는 교제입니다. 우리의 뜻을 주님께 말씀드리고 그것을 이루어 달 라고 하는 것만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것 그리고 우리가 알아 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기도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한 것 은,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18장에서 한 과부의 예를 들면서 늘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 과 아마도 일맥상통할 겁니다. '쉬지 말고'라는 표현을 '멈추지 말라'는 뜻으로 말하는데 그것은 아 닙니다.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그분과 지속적인 교제를 나누는 그런 개념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Q)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에게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A) 우리는 이기적이기 때문에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중 심으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알려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로 말미암아 그분 중심으로 확장되는
것이지요. 만약 우리가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간다면 어떻게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 말씀처럼 우리는 포도나무
가지이고 그 분은 나무입니다. 나무를 떠나 가지가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 중심이 아닌 내 중심의
삶에서는 영 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갖고 계신 목적은 우리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같아지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그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는 것인데,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완벽성을 추구하십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 중심이 아닌 우리 중심으로 산다면 그런 하 나님의 목적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가?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 라."(요15:5) 예수 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시고 그 분 중심으로
생활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의도 하셨던 그 목적에 도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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