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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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천국이 아니라 병원입니다.
 
청년부지도 현승학 목사
 
교회는 천국이 아니라 병원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교회에 와서 이기적인 사람, 교만한 사람, 건방진 사람, 세속적인 사람을 만났을 때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병원에는 아픈 사람들이 오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하면 치료받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느냐를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오면 사랑이 많고 은혜가 넘치는 곳이라고 생각을 했던 어떤 분이 실망과 좌절을 하고는 다시는 교회에 대한 생각조차 하기 싫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 교회에 올때는 반겨주고 따뜻한 사랑을 기대 했다가 실망한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무슨 교회냐,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만 바르면 된다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우리들은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은 '성인(聖人)들이 모인 곳'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볼 때 이상적인 교회는 죄인들이 모인 곳이라는 것입니다. 병자들이 모인 병원과 같다고 해야 더 정확할 것입니다. 이기적인 사람들, 수다쟁이들, 사랑이 메말라 버린 사람들이 치료받기 위해서 모인 곳이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이상적인 교회에는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병원에 병자들은 많지만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병원 문을 닫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병원이므로 치료의 역사가 반드시 일어나야 합니다.
교회가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는 참된 병원이 되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는 용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해하는 마음, 불쌍히 여기는 마음, 넓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용납하는 분위기가 교회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교회가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변하지 않는 모습을 흉보지 말고 조금이라도 변한 모습을 칭찬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서로 치료받는 분위기를 위해서는 실수해도 용납되리라고 기대할 수 있는 가정과 같은 분위기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자신이 치료받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나 자신이 치료받아야 할 존재임을 알고 긍정적으로 훈련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결심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을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꿔 보십시오. "하지 말라"가 아니라 "해야 한다"로 바꿔가야 합니다. 잔소리하지 말고 긍정적인 칭찬으로 격려해 보십시오. 겸손의 표현으로 자신을 낮추려 하지말고 남을 높이려 하십시오. 남을 나보다 높이면 내가 겸손해 지는 것입니다. 치료는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병원으로 만들어 주셨고 성령께서 교회에서 역사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반드시 변화가 있기 마련입니다. 만일 교회를 다니고 신앙 생활하면서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제대로 믿음 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병원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영락의 동지 여러분! 우리 청년부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병원으로 만들어 봅시다. 누구든지 와서 자신의 문제를, 자신의 아픔을, 자신을 보일 수 있는 병원의 분위기를 만들어 봅시다. 그래서 우리 모두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을 느끼며 치료받고 다시 한번 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변화 받는 교회를 만들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치유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우리 같이 대형 교회는 작은 모임을 활성화 시켜야 할 것입니다. 작은 모임(쎌 사역)을 통해 사랑의 공동체의 경험을 해야 합니다. 사실 심령의 치료는 쎌 모임에서만 이루어집니다.
저는 우리 영락 청년부 안에서 이런 작은 모임이 더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10명 이내의 소수이지만 서로를 위해 자신을 완전히 보여줄 수 있는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한가족이 되어 나의 치부를 드러내 놓고 스스럼없이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분위기, 자신의 문제, 아픔을 내어 보일 수 있는 병원의 분위기를 만들어 봅시다. 저는 우리 쎌 모임 안에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다는 많은 간증들을 듣기를 원합니다. 쎌 모임을 통해 심령이 치유될 뿐 아니라 참된 사랑도 맛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얘기를 설교를 통해서 항상 듣지만 구체적으로 적용할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그러나 작은 모임을 통해서 서로를 깊이 있게 사랑한다면 실천적인 모임이 될 것입니다. 껍데기로의 만남이 아닌 깊이 있는 만남, 진정한 삶의 변화와 성숙을 위한 만남이 쎌 소그룹을 통해 더 왕성하게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치유와 사랑 이 두 가지는 쎌 소그룹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우리 모두는 치유 받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애써 주시길 바랍니다.



1999년 이후, 전도와 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