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변혁을 꿈꾸는 사람들의 영원한 정신적 지주
체 게바라. 아마도 실천적 혁명가로서 체와 같이 오랫동안 전세계인의
심금을 울리는 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체를 두고
좌익혁명가라고 애써 색깔의 굴레를 씌우는 이들이 있지만 체는
휴머니스트, 리얼리스트라고 해야 정당한 평가입니다.
장래가 보장되는 아르헨티나의 의학도에서 민중의
고달픈 삶을 목도하고 남미 일대를 여행하면서 고단한 삶으로 투신을
약속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천식으로 자신의 몸도 가누기 힘든 상황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이를 이겨내면서 이후 쿠바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체는 국립은행 총재와 장관을 수행하면서도 몸소 노동에 참여하고,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리얼리스트로서의 삶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