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과 가정폭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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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억압 혹은 영적인 억압(Spiritual Abuse)이란 각 종교의 계율이 한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으로 결혼서약을 도구로 억압할 수도 있고, 경전의 잘못된 해석으로 인하여 억압할 수도 있다.  위에 언급된 예(case) 는 가상적인 상황이 아니라 오늘 이 시간에도 여기 저기서 비일비재 하게 일어나는 실제상황이다.  종교란 극히 개인적인 것이다. 종교적으로 지나치게 열심인 사람들인 경우, 자신의 가정의 문제가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 한다. 종교적이어야 할 사람이 비종교적이고, 신앙이 없는 행위라고 지탄 받는 것을 수치로 생각하는 사람들일수록 더 가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범죄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그들 중에 이런 심각한 범죄로 고생하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을 카운슬 해 주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문구는 "왜 나(당신)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 것입니까 혹은 생긴다고 여기십니까? 도대체 하나님은 왜 나(당신)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것인가? 나는 죄인이다. 이게 모두 내 탓이다"는 생각이 굳어 있는 것이 보편적이기도 하다.

과연, 사랑하는 배우자로부터 자행되는 가정폭력으로 시달리는 피해자의 잘못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사실일까? 사랑하기에 결혼했고, 사랑하기에 구타한다(?) 이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 "야! 이 X같은 년아!, 야! 이 바보야, 쪼다야, 병신아, 그것도 모르냐?, 야! 네 옷이 그게 뭐냐? 너로 인하여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아내도 간수 못하는 놈으로 손가락질 받으면 좋겠냐?" 등등 사랑하기에 결혼 한 부부사이에 오고 갈 말이 아닌데 오고 가고 있고, 그 말을 듣는 대상은 다름 아닌 아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정폭력을 정기적으로 자행하는 배우자의 언어폭력이 담고 있는 뜻이란 무엇인가?

"너는 쓸모 없는 존재이고 너는 나 없이는 못사는 존재"라는 것이 아닌가? 또 그 말을 거꾸로 돌려서 생각 해 본다면, 언어폭력을 행하는 당신 스스로가 쓸모 없는 존재라고 스스로에게 외쳐 대는 말이 아닌가?  그 뿐 만 아니라, 배우자를 철저하게 감시하는 억압도 가정폭력에 포함된다:

너내거씨는 아내 너무해씨가 마켓 가면 함께 가기도 하고 혼자 보내기도 한다. 동행을 할 때면, 너내거씨는 아내 너무해씨가  마켓 직원에서 물품이 어디있는지 물어보는 것 조차도 못하게 한다. 그리고 시간 없다고 옆에서 씩씩거리며 압력을 가한다. 너내거씨가 아내 너무해씨를 혼자 마켓으로 보낼 때는 항상 너내거씨가 먼저 너무해씨가 갈 마켓을 정해 두고 사전에 그 마켓에 가서 자기가 오더 할 물건을 다 구입하고 계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는 시간을 모두 책업한 다음 아내 너무해씨에게 마켓에 가서 구입할 용품 리스트를 쥐어 주고 보낸다. 너무해씨는 마음적으로 급하다. 남편 너내거씨가 규정한시간내에 집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편이 적어준 리스트 가운데 한가지 물품을 찾을 수 가 없었다. 마켓 직원에게 물어서 겨우 찾아냈는데 이번에는 주말이라 그런지 계산대 줄이 길었다. 그 순간 너무해씨의 가슴은 콩닥 콩닥 뛰며 연신 안절부절 하며 시계를 들여다 보며 어쩔줄을 몰라한다. 집에 도착한 시간이 남편 너내거씨가 규정한 시간 보다 10분 늦었다. 너 내거씨는 아내 너무해씨에게 어디서 무엇을 했냐고 다그치며, 너무해씨의 대답을 듣기 전에 너내거씨는 너무해씨의 오른쪽 갈비뼈를 후려 치며 욕설을 퍼부었다. 그것도 딸애가 보는 앞에서 말이다.

 이런 가정폭력을 자행하고, 시달리는 부부들 중에 크리스챤들도 포함되어 있다. 불신자들만이 하는 행위가 아니다. 크리스챤들 가정들이 불신자들의 가정들 보다 더 심각한 가정폭력을 자행하고 있고, 시달리고 있다고 통계는 전하고 있다.  사랑이신 하나님을 신앙하는 사람들 사이에 가정폭력이 발생하고있다면, 누가 믿을 수 있을 까? 또 이런 범죄를 자행하는 사람들과 시달리는 사람들 중에는 교회에서얼마나 열심히 충성하는 사람들 인지 모른다. 무관심 목사 처럼 겉으로 보아서는 알길이 없는게 가정폭력이다.

크리스챤들 사이에서 자행되는 가정폭력은 잘못된 성서해석과 적용에 기초들 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잘못된 성서해석은 크리스챤들로 하여금 모든 원인이 자기에게 있고, 자기가 못났기에 일어나는 일이고, 자기 존재는 쓸모 없는 존재로 인식하게 하여 스스로를 자학하게 한다. 또 이런 잘못된 성서해석을 이용하여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늘 그 부분을 강조하거나 기억하게 하여 상대를 못살 게 한다. 가해자들의 공통점은 항상 피해자에게 그런 억압을 할 때 자기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되기를....하나님이 말씀 하시기를.... 마치 가해자 자신은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는 완벽한 사람인 것 마냥 피해자에게 세뇌 시킨다. 이는 십계명의 제3계명을 어기는 행위를 자초하는 것을 가해자는 알 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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