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과 한 편의 시
감미로운 음악에 맞추어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초록 빛에 물든 벌판.
찬란한 빛을 비추는 태양.
너무나 평화롭게 노리는 아기 사슴 떼.
세상의 모든 행복이 깃든 잠든 아기의 얼굴.
그리고 하나의 영감(靈感).
이렇게 아름다운 세계는 펼쳐지고
어디선가 한가닥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가슴을 울리는 피아노 반주.
너무나도 영롱한 실로폰의 울림.
마음을 안윽하게 해 주는 바이올린의 선율.
웬지 장난기 어린 명랑한 피아노 소리.
아름다운 선율과 어울린 영감이
백지 위에 춤을 추어
한 편의 시를 만든다.
1996년 여름의 어느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