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교수 Dallas Baptist University
현대교육이 겸비한 인격체들을 양성하지 못하고 기능인들만을 만들어내는 현상에 대한 반동으로 교육학자들은 "Return to Basics!"라는 구호를 외쳤다. "기초 또는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의미이다.
이 구호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단순성을 상상케 하나 좀 더 신중히 생각해보면 단순한 것만은 아님을 알 수 있다.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구호의 "기본"이 진정으로 의미하는 바는 우리의 존재와 행위의 근본적인 동기 또는 이유이다. 이때의 기본을 찾는 일은 매우 복잡할 수 있다.
우리는 오늘날의 세계에 성경공부를 통해 선교의 기초를 적용해야 한다. 복음의 기본진리를 전파해야 한다는 사실이 누구나 다 알고있는 우리 주님의 지상명령이기 때문이다.
이 복잡한 세계 속에서 성경공부를 통한 선교의 사명을 효과적으로 감당키 위해 우리는 사명수행의 기초를 (기본을) 항상 재평가해야 한다. 이것은 뿌리를 밝히고, 동기를 점검하며, "왜"라는 질문을 던짐으로 이루어진다.
어떤 목회자들에게는 "왜"라고 하는 질문이 불편한 감정 내지는 불안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우리는 주일학교 사역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서 삶을 변화시키는 주일학교에 더 많은 사람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질문을 통하여 주일학교 사역의 기본적인 개념을 파악하는 것은 목회자들에게 사람들을 인도하여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하는데 필요한 이해와 도구를 제시한다.
왜 주일학교를 운영하는가? 다시 말해서 우리가 늘 주일학교를 부르짖고, 사람들을 초청하고, 주일학교를 실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것은 주일학교 사역에 동참하는 모든 목회자들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질문이다. 또한 대답하기에 가장 어려운 질문이기도 하다. "왜?"
이 질문에 맞는 대답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주일학교가 무엇인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주일학교는 물건이 아니다. 따라서 만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상자에 넣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게에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우편으로 주문할 수도 없다. 잡지에서 찾을 수도 없다. 교과서에도 나와 있지 않다.
그러면 주일학교가 무엇인가? 주일학교는 성경을 바탕으로 사람을 중심으로 생활에 촛점을 둔 역동적인 경험이다 (Sunday School is Bible-based, person-centered, life-focused dynamic experience). 주일학교에 대한 이와 같은 정의로부터 주일학교 운영의 일곱 가지 이유가 발생된다. 지금부터 나열하고자 하는 일곱 가지 이유는 텍사스 한인 침례교회들의 주일학교가 제 구실을 하고 있는가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한다.
첫째, 주일학교는 성경말씀을 배우는 곳이다.
둘째, 주일학교는 전도하는 기관이다.
셋째, 주일학교는 친교의 장소이다.
넷째, 주일학교는 간증을 나누는 곳이다.
다섯째, 주일학교는 서로 돌보는 곳이다.
여섯째, 주일학교는 영적 성장을 경험하는 곳이다.
일곱째, 주일학교는 예배를 드리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