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동호회에서 아래의 글을 올린 것을 읽었다.
│ ▶ 등록일 : 2001년 07월 04일 19:25 │
제목 : [노화방지전문가 에드먼드 첸 방한] "노화는 치료될 수 있는 질병
“노화는 질병일 뿐이기 때문에 치료될 수 있습니다.”
노화방지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에드먼드 첸(54) 미국 팜스프링스 생명
연장연구소 소장이 방한, 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첸 소장은 노화를 억제하는종합 호르몬 보충요법(THRT)으로 1999년 미국 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올 2월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서 미국 특허청의특허도 받았다.
중국계 미국인으로 재활 전문의인 첸 소장은 “멜라토닌, DHEA, 인체 성장 호르몬과 다른 부족한 호르몬 용량을 최적 단계로 유지하면 노화를 억제하 고 몸을 다시 젊게 유지할 수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간 세포는 분열할 때마다 염색체 끝부분에 달린 텔로미어가 복 제되지 않아 그 길이가 점차 줄어드는데 일정 기준이하가 되면 분열을 멈 추고 세포가 노화한다”며 “THRT요법으로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호르몬을 적정하게 유지하면 노화를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3,000여 명의 의사들이 THRT요법으로 10만여 명에게
노화 억제치료를 하고 있고 8개 국에서 이 같은 요법을 시행 중”이라며
“올 8월에는 팜스프링스 생명연장연구소 한국지부를 설치하겠다”고 덧붙
였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윗글을 읽으면서 나는 노화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았다.
늙는다는 것은 살아 있는 유한한 것들에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노화를 함으로써 , 다른 세상으로 갈 수 있잖은가!
땅에서 싹이 나서 대지를 뚫고 새로운 생명이 자라며,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은 후에 다시 사라지는 것이다.
아니, 변화 해 나가는 것이다.
나의 20대 초에 삶과 죽음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고 같은 또래의 친구들과도 얘기를 나누었지만, 그당시(1983년) 우리가 타고다니는 자동차의 라이프싸이클에 대해서 수업시간에 논의 한적이 있어 적어 본다.
교수 :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학생 : 외국산 말고 우리나라의 포니를 보면 팔년쯤이,.
학생 : 저는 한 10년 쯤,.
교수 : 각 부품들을 보고 서도 말해보자.
학생 : 유리가 자동차의 몸체를 구성하는 쇠보다 약하니 유리의 수명을 지금보다 길게 해야 합니다.
학생 : 바퀴는 고무로 되어 있는데, 언젠가는 교환해야 될텐데,.
학생 : 연료도 교환하지않았으면...
학생 : 그럼, 영구기관이냐!
. . . . . . . . . . ...
결론은 이런식이었다.
자동차의 수명을 5년이라고 설계할 때에 아니, 8년이라도 좋다.
그 팔년째 되는날, 자동차의 모든 부품이 한꺼번에 망가져 버리는 것을.
어째든 그런수업을 받은적이 나에게 있었다.
인간을 대상으로 노화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수업시간에 교수가 질문을 던졌다.
서울 시내에 다니다 보면 청계천 책방쪽에 육교가 하나 있는데, 그 육교를 이용할 때에 흔들리는 것을 느껴 본적이 있나?
또 어떤 육교를 지날때 그 육교는 흔들림이 전혀 없고,.
왜 그런가?
낡아서라는 답도 있었지만, 제일 많은 답이 부실공사이었다.
우린 기계설계과인데, 뭐 건축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걸..,.
하면서 웃기까지 했었다.
그러나 교수의 답은 그게 아니었다.
어째든 구조물 아닌가!
그 구조물의 설계개념은 동일하지.
가운데 육교 교각을 하나 더 넣느냐 안넣느냐는 바로
안전계수(factor of safety)
값을 얼마로 하느냐에 달려있지!
안전계수의 값을 높게 하면 그 이용자의 안전은 높아지나, 그에 따라 건설비도 높아지지.
자, 그럼 미국에서 비행기를 만들때에
군인들의 군용기와 민간인의 비행기 중에 어느편이 안전계수가 더 높을까?
맞아! 민간인의 생명이 군인보다 더 소중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민간인의 비행기의 안전계수가 높지.
이왕 살펴본 김에 나아가서 우리 주위에서 강하다고 말하는 쇠의 피로파괴에 대해서도 알아 보았다.
파괴역학은 최근 약 30년간 급속히 발전해온 학문으
로서, 파괴역학이 신학문으로 대두하게 된 배경은, 응력적으로 안전하게 설
계된 각종 구조물들이 예기치 않은 돌발사고를 일으켜 많은 인명 피해와 재
산손실을 가져온 사고들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들 사고는 철도차륜,
차륜 및 rail의 파괴, 교량, 압력tank, 건물의 기둥, 선박 등 다양한 구조
물에 발생했는데, 그 원인은 간혹 설계의 잘못도 있겠으나, 대부분 취성파
괴(brittle fracture), 피로파괴(fatigue fracture) 또는 부식성 환경에서
의 부식파괴(corrosion fracture)인 것으로 규명되었다.
연성파괴(ductile fracture)나 Creep파괴인 경우에는 외견상 거시적인 변
형이 일어난 후에 파괴에 이르기 때문에 파괴를 예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강
구할 수 있으나, 취성파괴, 부식파괴 및 대부분의 피로파괴의 경우는 외견
상 변화를 감지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예고 없이 돌연한 사고가 발생하여
큰 피해를 일으키게 된다.
한편, 재료의 제조과정에서 재료 중에 미소균열(micro crack) 또는 결
함(defect)들이 존재하거나, 사용 중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부재 내
에 발생하는 미소균열들은 외력 또는 환경에 의하여 점차로 또는 급속히 성
장하게 된다.
따라서 부재의 파괴과정은 균열의 발생(crack nucleation)과
균열의 전파(crack propagation)--또는 균열의 성장(crack growth) --의 2
개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때에 따라서는 균열이 성장하지 않고 정지하는 경
우가 있는데 이를 정류균열(non-propagating crack)이라 한다. 실제 사용중
인 기계 및 구조물의 부재내에 균열이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균열
을 포함하는 부재의 강도 특성을 취급하는 학문분야가 바로 파괴역
학(fracture mechanics)인 것이다.
Strain Energy(변형 에너지)
물체의 변형에 의하여 물체에 저장되는 에너지, 즉 외력이 하는 일은 물체
의 변형에
따른 일로써 물체에 흡수되어 버리는데 이것을 변형에너지라고 한다.
이중에서 물체의 체적을 바꾸는 에너지를 체적 에너지라 하고 체적변화에
관계없이
형상이 변화하는 부분을 형상변형 에너지 또는 편차 변형 에너지라고 한다.
너무 삼천포로 빗나간 얘기가 아니냐는 의문도 들수 있을런지 모른다.
하지만 노화에 관한 것은 샘물에 국한하여 좁게 생
각하지 말고 이렇게광범위하게 논의 된다면 더 폭넓게 이해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다만 그 소재가 많은 만큼 주제의 핀트가 안 맞을 수 있다는 노파심도 있다.
▲텔로미어(Telomere) : 이론: 인간 염색체 양 끝부분인 텔로미어는 DNA 염기쌍 약 2000개가 반복 배열된다. 1회 세포분열시 16개 염기쌍이 손실 되고, 산술상 125회 유사 분열한 후 텔로미어는 완전 소멸한다. 인간 세 포는 끝부분 일부가 복제되지 않아 텔로미어 길이가 조금씩 짧아지는데 일정 기준 이하가 되면 세포 분열이 멈추고, 세포 노화가 초래된다는 이 론.
▲유해 활성산소설(미토콘드리아 손상설) : 각 세포 안에 수천개씩 존 재하는 미토콘드리아는 산소를 연료 삼아, 영양분을 에너지로 바꾸는 발 전소 구실을 한다. 이 때 산소를 함유한 분자가 쌍을 이루지 않은 전자 와 결합하면 [자유 전자(free radical)]가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DNA를 손상시켜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것.
▲수명 프로그램설 : 모든 생명체는 발생·발육·노화 3단계를 밟는다 는 학설. 노화나 수명은 태생 때부터 짜놓은 유전 정보 프로그램에 따라 결정된다고 본다. 20세 이전에 머리털이 세고, 피부 주름이 생기는 조로 병 [베르노증후군] 환자 세포는, 그 수명이 정상인 세포 수명의 절반이 라고 한다.
▲DNA 복제 오류설 : 수명 프로그램설과 대립되는 것으로, 세포가 분 열하는 동안 DNA 유전자가 손상을 입거나, 유전자로부터 단백질이 만들 어지는 과정에서 착오가 일어나 변이 단백질이 만들어져 세포가 늙어 죽 는다는 학설.
▲갈변증 : 산소 전달계가 손상돼 당 분자가 서서히 몸에 축적되면서, 단백질에 고착되고, 결국 세포의 전반적 기능을 저하시켜 노화를 초래한 다는 이론.
▲교차 결합설 : 나이 들수록 여러가지 단백질 사이에 교차 결합이 일 어나는데, 이 결합이 각 단백질 분자의 활동을 억제시켜 노화를 일으킨 다고 보는 학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