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라[우리속에 있는 여신들 中]
 

현대판 헤라 여성은 쉽게 판별할 수 있다. 환한 얼굴을 하고 신부 대기실로 걸어가고 있는 신부는

자신의 완성을 예감하는 행복한 헤라의 모습이다. 한편 남편이 외도를 하고 있는 것을 알아채고

상대방 여성에게 분노를 폭발하는 배반당한 아내에게서 거센 헤라의 모습을 본다.헤라 여성은 수많은

여성들을 통해 구현되는 모습인데, 그것은 우선 결혼할 때까지 순결을 지키고, 결혼후 수 십 년 동안

충실한 아내의 자리를 지키다가 말년에 홀로 되었을 때 사회복지기금에 의존하면서 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방식이다.헤라 여성은 남편을 자신의 삶의 중심으로 삼는 것에서 기쁨을 느낀다. 남편은 언

제나 모든 것의 우선이다. 헤라 여성의 자식들은 어머니의 삶의 구조를 잘 알고 있다. 가장 좋은 것

은 언제나 아버지의 몫이다.아버지의 기분을 헤아린 다음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헤라 여성은 양처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도 그런 그녀를 두고 결혼생활을 충실히 한다

고 말한다. 대부분의 여성이 헤라 원형을 자신의 여러 성향 중의 하나로 갖고 있다. 겉으로는 그들은

헤라 여성으로 보이지 않는다.그렇지만 헤라 원형을 알게 되면서 그녀들은 자신에게서 헤라의 모습이

있음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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