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계의 전기 2 (星界의 戰旗, Banner of the Stars 2)
줄거리
아브는 3년전 잃었던 성계들을 회복하고 인류통합체의 성계들을 공격해 들어간다.
라피르는 새로이 편입된 한 성계의 영주 대행이 된다. 바쁠 것이 없는 수월한 직책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 직무는 진트를 생과 사의 갈림길로 몰아넣게 되는데... 이
행성은 인류통합체가 죄수수용을 목적으로 사용하던 곳. 따라서 이곳의 주민은 수만의
교도관들과 백만에 가까운 죄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라피르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대표자임을 주장하는 세력이 여러개가 생겨났고, 교도관들과 여성죄수들은 이 별을
떠나기를 원한다. 사상최대의 이주계획이 진행되는 동안 여성죄수들을 묶어두려는 반란이
일어나고, 라피르를 대신해 지상에서 영주 부대행으로서 업무를 보던 진트는 죄수들에
납치되어 고난을 겪는다. 진트를 인질로 협상하려는 죄수들을 무시하고 교도관과
여죄수들을 이주시킨 라피르. 마지막 이주선이 지상을 출발하고 그때까지 진트의 생사는
알 길이 없다.
공교롭게도 그 행성주위를 지나가는 3국연합군의 퇴각함대. 라피엘은 이주민들을 실은
수송함을 보호하기 위해 스폴 제독에게 보호를 요청하고, 대공은 심한 열세의 병력으로
라피르의 어처구니없는 부탁을 받아들여 적함대에 맞서다 전멸에 가까운 대패를 당한다.
아슬아슬하게 마지막 수송선까지 안전하게 3국연합의 손길에서 구해낸 라피르. 3주 후
휴가를 얻어 삼손과 함께 이 진트를 찾아 이 행성으로 돌아온다. 극적으로 찾아낸 진트는
이미 굶주림과 병마로 말도 잘 못할 정도로 병약해있고, 라피르는 생애 처음으로 아버지
외의 사람에게 눈물을 보인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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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진트(Ghint Lynn, Ghintec). 21세. 바스로일(Barsrogrh)함의 후위상사(後衛翔士, Rear Flyer). 영주 대행
라피르를 보좌하는 부대행 자격으로 지상에서 아브를 대표한다. 교도관과 죄수,
죄수와 죄수 사이의 알력과 투쟁속에서 골머리를 썩이다 결국 죄수들에 납치되어
생사를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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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르(Lamhirh). 20세. 아브제국 황제의 손녀. 일선 전투에서
벗어나 새로 편입된 로브나스(Robnas) 성계의 영주 대행의 업무를 맡는다. 따분할
것이라는 임시 영주직은 제 2 로브나스 행성이 인류연합의 교도소로 사용되고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전투보다 더 힘든 직책임이 드러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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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Samsonn). 돌격함 바스로일의 열익상사(列翼翔士, Wing Flyer). 지상인
출신으로 일반 군인에서 승진, 장교에 이른 인물. 경호원 자격으로 진트와 동행,
지상에서 진트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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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 메이데인(Geore Meidein). 인류통합체에 의해 임명된 제 2 로브나스 행성의
행정장관. 자신의 위치를 뒷받침해줄 인류통합체군이 없는 상태에서 더 이상 소장직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교도관을 비롯한 민간인들의 집단 이주를 라피르에
요청한다.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로, 죄수들의 선입관과는 달리 그들을 공정하게
대우하려는 노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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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도크프(Yuri Dokv). 남녀 혼성 교정지구의 죄수 대표. 민주적인 절차를
중시하는 듯 하지만 사실은 매우 교활한 인물. 남성지구의 앵거슨과 같이 제 2
로프나스 행성을 이끌어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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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샹가르(Lara Shangar). 여성 교정지구의 죄수 대표. 혼성지구나 남성지구의
죄수들과 공존하기를 원치 않으며 교도관들과 함께 이주를 희망한다. 간수들이 떠난
후 자신들은 앵거슨을 비롯한 남성지구의 죄수들의 노예로 전락할 것을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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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 앵거슨(Mikè Angusson). 남성지구의 죄수 대표. '마쵸'의 전형.
여성지구의 죄수들의 이주를 막기 위해 도크프와 함께 반란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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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폴(Spaurh) 제독. 이주작전을 벌이는 라피르로부터 구
인류연합 소속 교도관들과 죄수들을 인류연합군으로부터 보호해 달라는 황당한
부탁을 받고, 결국 절대 열세인 병력으로 인류통합체의 함대를 맞아 싸운다.
"대공"이라 부르는 라피르에게, "전하"라 하지 않고 끝까지
"십상장"이라고 부르는 것이 그녀의 심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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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스(Biboth)형제. 제독 네레스(Nelles)와 참모장 네페(Néffaic).
"화려한 광기"라는 별칭이 붙은 가문의 일란성 쌍둥이 형제. 둘이 사이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전혀 분간이 가지 않을 때가 많음. 다른 함대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 무리한 진격을 거듭한 끝에 결국 적의 퇴로를 열어주는 결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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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소개 및 주요장면
1화 :
수인작전(狩人作戰, Operation Hunters)
2화 :
유형(流刑)의 별
3화 :
이민계획
4화 :
사냥꾼들
5화 :
반란
6화 :
아브의 지옥
7화 :
금색조의 깃발
8화 :
지켜내야 하는 것
9화 :
활을 내려 놓을때
10화 :
아브리얼의 눈물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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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2002.03.04 |
Updated: 2002.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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