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ocities.org/kr/hmac62
음양을 설명할 때에 흔히 이것을 흑백론이나 사고의 이분법으로 이해되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음양은 하나의 몸뚱아리 같아서 분리시킬 수가 없는 것이다.
예로써, 나침반의 바늘은 항상 남과 북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서 우리는 N 극과 S 극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엔극을 절대 음(-) 또는 에스극을 절대양(+)이라고 구분할 수는 없다. ( 남쪽은 양이며 북쪽은 음이다. 그러나 지구의 남극이나 북극은 모두가 추운 곳이며, 남극이나 북끅의 끝을 절대적 음이라 할 순 없다.; 단지 음지라고 부를뿐;)
이 나침반의 엔극의 끝을 잘라도 이 조그만한 부분은 엔극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또다시 엔극과 에스극을 동시에 가리킨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물의 속성을 상대적으로 파악하거나 이해하고자 할 때에는 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음양의 기법이 그 옛날부터 이용되어 왔다.음양은 자연계 속성의 구분이다. 불은 양, 물은 음, 남자는 양, 여자는 음으로 나눈다.
자연계의 사물이나 인체의 모든 기관도 이와 같은 방법으 로 나누면 된다.
즉 머리와 같은 윗 부분을 양, 다리와 같이 아래 부분을 음, 그리고 내부 장기 중 오장을 음, 육부를 양으로 나눌 수 있다.좌양우음이며 전양후음 , 냄새를 맡는 것은 양 그리고 맛을 보는 것은 음, 정신은 양 육체는 음, 말하는 것은 양 그리고 듣는 것은 음, 보는 것은 양 그리고 상상하거나 꿈을 꾸는 것은 음에 속한다.
또한 솟구칠려는 기상과 발산은 양이며 가라앉거나 뭉치는 것(수렴)은 음이다.우리는 호흡할 때, 흡기와 호기로 나눌 수 있다.
이것을 음양으로 구분해보면, 들숨은 , 빨아들이는 것이므로 음이다. 반대로 숨을 내보내는 날숨은 , 체내의 공기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양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이것을 가지고, 몸에 습을 많이 갖고있는 뚱뚱한 체형의 음적인 사람과, 몸이 비교적 마른타입의 양적인 사람으로서의 구분을 하여 치료의 개념으로서도 응용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호흡을 하는 강도를 비교함으로써, 음양체질을 구분 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숨을 내쉬는 것보다 들이쉬는 강도가 더 세다면 음적인 사람이고 보통 살이찌는 타입이며, 이와 반대의 경우는 양적인 사람이며 몸이 마르게된다.
이 들이쉴때와 내쉴때의 비율이 어떠하냐에 따라 음양의 편중을 가름 할 수 있을 것이다.음양은 외형에 의해 구분과 성질에 의한 구분, 위치에 의한 구분 등 다양하게 나누어 볼 수 있으며, 하나의 물질 안에 음양 두 가지 모두를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음양 학설은 다음의 4가지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모든 사물은 서로 대립되는 음양의 양면으로 한 조를 이룬다.
사물은 다시 하나가 둘로 나뉘어져 자체 내에서 또 다른 음과 양을 갖는다.
낯은
양이지만 오전은 양 중의 양, 오후는 음 중의 음이다. 음양은 끊임없이 배척과 투쟁 속에서 사물의 발전과 변화를 일으킨다.
음양은 서로 대립을 이루고 있는 동시에 서로 의존하기도 하기도 함으로써 그 어느 것도 다른 한 면과 분리되어 단독으로 존재하는 일이 없게
된다.
온열은 양에 속하고 한랭은 음에 속하는데 온열이 없다고 하면 한랭이라는 것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음양이 상호존재의 조건을 잃게 되면
음만 있고 양이 없을 것이며, 양민 있고 음이 없는 현상이 나타나 사물의 발생과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음과 양은 서로 정지하여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끊임없이 소장변화한다.
음양의 상호 소장이 상대적인 평형 상태를 유지하지 못
하고 일정한 한도를 초과하면 음양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질병이 발생한다.
음양의 소장 변화가 일정한 단계에 이르면 각자 그와 상반되는 쪽으로 변하여 음은 양이 되고 양은 음이 되기도 한다.
한서조습풍화는 하늘 즉 천의 음양이니 삼음과 삼양이 이를 받들고
목화토금수는 땅 즉 지지의 음양이니 생장화수장이 이에 응한다고 했으며
천은 양으로 생하고 음으로 장하며 지는 양으로 죽이고 음으로 감춘다 한 것입니
한마디로 다시 정의하면,
음양은 천지의 도인데 즉 공간적인 위와 아래 안과 밖이
표리가 다르게 운동함을 말하는 것이고
더 쉽게 표현하면,
겉이 양이면 안은 음이되고
위가 음이면 아래는 양이 된다는 것입니다.
천지는 만물의 상하라고 했으니 상하가 무엇이냐고 황제가 묻는데
구체적인 음양의 운동변화는 오행으로 나타 나게됩니다.
마장동의 이료연구회에서 기본방을 배울때,
김필년 회장님은 천은뭐고 지는 무어냐고 물으셨다.
우린 천은 양이고 빛이며 열이고 능동이고 진취적인 걸로 알며,
지는 음이고 물이며 냉하고 수동이고 소극적입니다라고 답하였다.
그럼, 양과 음증은 어떻게 아는가?
;양증은 실한 것이고, 음증은 허한 것이다.;
실증은 유열, 유통, 경결, 과민 그리고 급성인 것이며
허증은 무열, 무통, 함하, 만성 그리고 마비증세로 알 수 있습니다. 라고 답한 것이 생각난다.
결국 나는 치료의 차원에서 음양을 접했던 것이다.
어쨋든, 위에서 천지의 도라는 풀이에서
천은 위이고 지는 아래라는 공간적인 개념을 가르키고 있다.
상[위]은 날씨의 변화를 가르키는 풍 한 서 습 조 그리고 화로 나타나며
이것은 하늘의 음양이며 3음 3양이 서로 받든다고 말하고 있다.
풍 한 서 습 조 화는 한의학에서 육음이라 하며,
인체의 질병을 야기시키는 외인에 속한다.
지(땅)는 하(아래)이며 오행의 음양을 가리킨다고 했는데, 이 오행은 목 화 토 금 그리고 수 이다.
또한, '지'는 생장수장 한다고 말했는데
일년[한일 년년]의 변화를 나타내는 사계절의 구분으로
'천'의 풍한서습조화로 사계의 과정과 더블어,
봄에는 생[날 생]하고 여름에는 장[성장하고]하며,
가을에는 수[거두어 들이고]
하고 겨울철에는 장[저장하고]하는 것이다.
위에서 天以陽生陰長 地以陽殺陰藏 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를 풀어 설명한다면
우선 일년의 과정을 사철의 변화로;사철의 변화는 지구의 지축이 23.5 도로 기울어져 태양의 둘레를 타원궤도로 공전하기 때문; 예를 든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하루의 변화를 살펴보자.
하루는 해가 뜨고 지고 다시 해가 뜰 때까지의 24시간을 말하는데,
가장 큰 변화가 밤과 낮으로 알 수 있다.
하늘의 태양빛이 나타날때를 천의 양이 생하고,
태양이 하늘 높게 떠서 온 누리를 밝게 비추는 동안을 천의 음이 장[성장] 한다고 하며,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고 달이 나타나는 그 시기를 치의 양이 살 한다고 하며,
햇빛은 더이상 보이지 않으며 완전한 어둠속에서 달과 별이 잠든 세상을 지키고 있는 동안을 지의 음이 장[감출]한다고 설명 할 수 있다.
천과 지의 관계를 유추하여보면,
천의 육음은 풍한서습조화이고 지의 오행은 목화토금수이다.
풍은 목이며 한은 수이고,
습은 토이고 조는 금이며,
천의 서(무더울)와 화는 오행의 화(또는 열)를 나타낸다.
오행의 화는 군(임금)화와 상(재상)화로 구분된다.
한의학에서,
풍은 족궐음 간경 그리고 한은 족소음 신경
습은 족태음 비경 그리고 조는 수태음 폐경을
서와 화는 열을 대표하는 오행의 화에 해당하며
군화인 수소음 심경과 상화인 수궐음 심포경을 나타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천의 서는 수궐은 심포를 의미하며 심낭과 혈관을 ,
천의 화는 심장을 수소음 심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을 감히 내어놓는다.
① 태양증 : 병사가 체표에 침투된 초기 증상으로, 맥은 부하고, 머리와 목이 뻣뻣하고 아프며 오한과 발열이 심하다.
② 소양증 : 병사가 표를 떠나 이에 접어드는 단계인 반표반리에 있게 될 때의 증상으로, 입이 쓰고 목이 마르며 눈이 어지럽고 발열은 약해져 조열로 바뀌고 맥은 현긴의 상태가 된다.
③ 양명증 : 병사가 더욱 깊이 들어가 이에 침투된 단계로, 열은 거의 사라지고 식욕이 감퇴하고 설태가 황태로 변하며 변비, 소화장애가 따른다.
④ 태음증 : 병사가 부에서 장으로 옮겨지는 초기 단계로서, 배가 더부룩하고 토하고 설사하며 소화가 안 된다.
⑤ 소음증 : 병사가 장에서도 반표반리에 파고 들어간 단계로, 맥은 극도로 약해지고 음식을 먹지 못하며 손이 차고 잠만 자게 된다.
⑥ 궐음증 : 병사가 장의 이에 들어간 마지막 단계로, 기진맥진하여 음식을 먹을 힘도 없고 심장의 고동이 방망이질 치게 되고 가슴이 메어지는 듯한 열감을 느끼게 된다.
장중경 선생과 나의 생각이 차이가 나는 것은 체표의 겉에서부터 시작하여 몸 안으로 들어가는 차례와, 경락이 분포되어 있는 유주의 흐름에 따른 결과일 것이다.
이 글을 읽는분의 밝은 생각을 게시판에 남겨주었으면 하는 바이다.
Um-yang and Five phases
Um-yang(陰陽) and five phases(五行) explain the actual state of things
and the principle.
Um-yang and five phases are independent but equally related to each
other. Um-yang and five phases have their own merits in explaining
time and space. Um and yang theory visualizes things through
comparison. Five phases theory explains dynamic changes of things in
five steps. In other words, Um and yang theory is better in explaining
properties of thing and five phases theory is better in explaining the
principle of thing that changes in time.
1. Um and yang(陰陽) are the state of a thing, i. e., they are static.
Um and yang are the principle and the pattern for every change, from
its birth to death. It is already explained in two books. In 『Somun(
素問)· Umyang- ngsangdaeron(陰陽應象大論)』, it says " Um and yang
are the principle of the world, the law of everything, the parents of
changes, the beginning and the end of life and death, and the abode
for soul." and in 『Chuy k(周易)· Kyesaj n(繫辭傳)』, it says " Um
and yang in sequence is called Tao." Throughout the whole
『Hwangjenaeky ng(黃帝內經)』, Um and yang are used as key words to
understand how man exists. Relevant texts are found in 『Somun(素問)
·Saenggit'ongch' llon(生氣通天論)』, "...the fundamental of life is
based on Um and yang" and in 「Pomy ngj nhy ngron(寶命全形論)」, "Once
a person is born s/he never fall out from Um and yang." Um and yang
are the basics in changes and the immanent principle of life.
However, when we mention Um or yang, it only illustrates visible
state, not the principle. Principle cannot be seen for it is within
the state. Things that can be seen are only through movement of Um and
yang and they are only state at certain point of time. It's due to
their static and plane properties of Um and yang. However, since Um or
yang describes only one direction of movement, inward/outward or
upward/downward, they cannot illustrate dynamic changes.
Um and yang use ki to initiate movement and to make the movement
visible. Namely, Um and yang are the power to initiate changes.
Changes are seen through ki. Therefore, every existing thing is ki at
certain state of Um and yang.
Let's think about a balloon to understand the action of Um and yang.
An outer cover of a balloon, rubber, holds air inside and air provide
its shape. In this case, rubber works as Um and air works as yang.
Without either one, a balloon cannot exist.
Every thing holds its shape through appropriate interaction of
Um-inward and yang-outward. For this reason, Um and yang are more
suitable for describing static movement than dynamic movement. Then
how should we explain movement that is in Um and yang?
In 『Somun(素問)·Chijinyodaeron(至眞要大論)』, it says "Action of
yang begins when it's warm and flourishes when it's hot. Action of Um
begins when it's cool and flourishes when it's cold. Spring, summer,
fall, and winter have their own characteristics. " It means action of
Um and yang can be divided into warm, hot, cool, and cold and they are
manifested in each season. If we can add end of season as an
individual, we have five. We call this "Five phases". Um and yang
surrender dynamic movement to five phases. Therefore, we first
understand the state with Um and yang and then the movement with five
phases. What we see and feel is actual state and it is manifested
through Um and yang.
2. Five phases(五行) explain inner movement
We've looked over changes in seasons by five phases which originated
from Um and yang. Chu Ton-i(周敦 ), who was a famous doctor in Song(
宋) era, clarified the relation of Um/yang and five phases. In his
book 『T'aeg ktos l(太極圖說)』, he said "T'aeg k(太極) moves to bring
forth yang and when it reaches its extreme, it turns to calmness.
Calmness bring forth Um and when it reaches its extreme, it starts to
move again. Therefore, they are the origin of each other and at the
same time, they have their own figure. Yang makes changes and Um
gathers. These two opposing forces bring forth wood, fire, earth,
metal, and water and they make four seasons to go around. Five phases
are Um and yang, Um and yang are t'aeg k(太極), and t'aeg k(太極) is
based on mug k(無極).
Movement and calmness are the basis of Um and yang and their
properties are revealed through contrast. The factor that pushes Um
and yang to have their own movement is five phases. Masculine, yang,
and feminine, Um, respond to each other to bring forth and raise all
things. Therefore, we can conclude five phases are forces that respond
to each other and Um and yang are state as a result of the movement.
Five phases are voluminal and for this reason they are suitable for
explaining complicated changes. Water and fire determine in/outside,
wood and metal coming in/out. Earth mediates their action. In 『Somun(
素問)·Ch' nwon-gidaeron(天元紀大論)』, it says "Water and fire are
the signs of m and yang, right and left are the road of Um and yang."
Each has distinct movement, wood springs, fire flourishes, metal
gathers, water contracts, and earth mediates the four. The forces that
control each element are called wood-ki(木氣), fire-ki(火氣),
metal-ki(金氣), water-ki(水氣), earth-ki(土氣).
Growth of trees by four seasons is due to five phases. Spring
correspond to wood, summer to fire, fall to metal, winter to water, a
change of season to earth. In spring, in respond to wood, nature break
out the cover and spring out, in summer to fire expand its size, in
fall to metal gather its fruit, in winter to water concentrate its
essence. If two opposing forces collide, the outcome is often
destruction. A change of season is when forces from two different
seasons collide. For example, from late August to early September,
when forces of summer and fall collide, force of fire, reaching out
and force of metal, coming in collide. For this reason, a mediator is
necessary and earth works as the mediator.
One's birth from death can also be explained with five phases. The
time of conception resembles the image of water, young adult wood,
manhood fire, old metal, and the time of death water. The reason
conception and death both have the image of water is because death is
understood as another beginning. We have altered the word 'phase' into
'image' and it's because what we can observe is only changes in
external features but five phases are not mere changes. Rather they
are fundamental energy that make the changes to occur and it's only
images we can grab. The action of five phases is eventually seen
through Um and yang.
five phases support or restrict each other. This shows how different
forces coexist in one object. When two different forces are in one
object they inevitably affect each other. For example, wood's
springing force is from water's concentrating force, i. e., water
support wood. Metal's gathering force restrict wood's springing force.
In order to have healthy life these forces should be harmonized.
Manhood is when body builds its shape due to the force of fire. At the
same time, inside is strongly founded. Wood that stretches out make
space and metal that gathers in concentrate body. Five phases have
different forces and different ruling time but they are appropriately
harmonized.
3. Um-yang(陰陽) and five phases(五行) surpass time and space.
Um and yang describe phenomenon in space and five phases in time.
Phenomenon and action cannot be separated. Phenomenon is a result of
action and action is the cause of phenomenon. Therefore, Um-yang and
five phases only differ in point of view. They are mutually usable. It
means Um and yang which illustrate space and five phases which
illustrate time can be explained in one frame. Five phases can be
described in Um and yang-wood is yang within Um, fire is yang within
yang, metal is Um within yang, water is Um within Um, and earth is
Supreme Um within Um.
글쓴이:맥(mac) 제목:질문] 천간의미와,
번호[52/54],[2002/12/22 22:26] 읽음:1
────────────────────────────────────────
천간의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의미를 알고 싶네요.
갑을 왜 오행중에 목에 배속 시키며,
우리나라는 갑목에 해당된다는 얘길들었는데,
명리학을 잘 모르는 저로서는
누군가의 설명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이 글을 읽으시는 님께서 의견을 제시 해 주셨으면 합니다.
무리한 부탁일까요?
그럼,
글쓴이:熒岩(jch94)번호[53/54],[2002/12/23 01:06] 읽음:0
──────────────────────────────────────── 제 소견을 몇자 적겠습니다.
1. 생각의 출발점은 오직 음양
천간이든 무엇이든 이해를 위해서는 음과 양에서 출발합니다.
음이 양이되고 양이 음이 되는 반복이 중요합니다.
계절로 비유해 보자면.. 점점 더워지는 봄, 여름은 양이되고
점점 추워지는 가을, 겨울은 음이 됩니다.
그런데 좀더 자세히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이것이 오행입니다.
봄은 목, 여름은 화, 가을은 금, 겨울은 수가 되고 토는 각 계절 사이를
연결해 줍니다.
특히 여름 화와 가을 금 사이에서 화생토, 토생금으로 연결해주는
토를 중토(가운데 중, 흙 토)라 하여 매우 중요하게 보게됩니다.
그래서 음에서 양으로 변하는 것을 목화토금수가 되고 음에서
양으로 변하는 것은 금수목화토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음이 양이 되고 양이 음이 되는 것은 목화토금수의 반복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2. 음양안에 음양이 있고 오행안에 오행이 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음양, 오행은 끝 없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서양과학으로 프렉탈이론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먼저 음도 음과 양으로 나뉘고 양도 양과 음으로 나뉘는 데 이것을 사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소양, 소음, 태양, 태음이 됩니다.
소음에도 음양이 있고, 소양에도 음양이 있고 ... 즉 상에도 각각의
음양이 있는데 이것이 팔괘입니다.
팔괘는 건, 태, 리, 진, 손, 감, 간, 곤의 여덟개의 괘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 팔괘는 다시 음양으로 구분되어 64괘 64괘는 다시 4096변이 되고...
무한히 반복하니 그 끝을 알 수 없습니다. 주역에서는 간단히
64괘와 384변만을 설명하고 있지요.
그러니까.. 주역을 통해 64괘와 384변을 알면 4096변을 비롯해
음양으로 나뉘는 모든 만물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행은 음이 양이 되고 양이 음이 되는 과정을 말하는데요.
오행에도 음양이 있습니다. 그래서.. 음이 양이 되는 과정과 양이 음이 되는
과정으로 나뉘어 지게 됩니다. 즉 계절로 따지면 봄, 여름과, 가을, 겨울로
크게 나뉘는 것과 같고.. 바다로 따지면 밀물과 써물로 나뉘는 것과
같습니다.
먼저 음에서 양으로 발전하는 것을 한문으로는 '化(변화할 화)'라고 합니다.
반대로 양에서 음으로 수렴하는 것을 '變(변할 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행이 음양으로 나뉘게 되니 오행이 작은 오행 두개로
더 세분하게 됩니다.
3. 이것이 천간입니다.
오행이 작은 오행으로 나누려고 하니 당연히 5 곱하기 2해서 10개가 필요합니다
54글쓴이:熒岩(jch94) 제목:[의견] 천간의 의미 2... 아래에 이어서...
번호[54/54],[2002/12/23 01:32] 읽음:0
오행이 둘로 나뉘니 자연 10개가 됩니다. 이것이 천간입니다.
목도 두개, 화도 두개, 토도 두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갑, 을은 하나의 목인데 둘로 나타낸 것이고
병정 도 역시 하나의 화인데 둘로 쪼갠 것입니다.
이렇게 갑을은 목이 되고 병정은 화가 되고 무기는 토가 되고 경신은 금이되고
임계는 수가 되는 것입니다.
자 여기서 오행은 천간으로 확장되었지요. 앞에서 제가 오행이 더 작은
오행으로 구분된다고 했습니다.
갑, 을, 병, 정, 무가 첫번째 작은 오행이며
기, 경, 신, 임, 계가 두번째 작은 오행이 됩니다.
갑에서 무까지는 化의 과정 즉 음이 양으로 발전하는 과정이며
기에서 계까지는 變의 과정으로 양이 음으로 수렴되는 과정입니다.
즉 오행은 하나의 음양 이었듯이 10개의 천간은 하나의 오행이며
하나의 오행은 하나의 음양이 되는 것입니다.
두개로 나뉜 작은 오행 즉 천간 오행을 보다 세분화한 오행을 오행답게
만드는 작은 오행을 우리는 오운(五運)이라 하는 것입니다.
황제내경 오운육기편에 나오는 오운은 바로 이런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명리학 몰라도 이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명리학보다 훨씬 앞서고
정교한 체계를 가진 것이 바로 황제내경의이기 때문입니다.
내경에 보면, 갑기는 토가 되고 을경은 금이 되고 병신은 수가 되고
정임은 목이 되고 무계는 화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갑은 목인데 토라고 했을가요? 왜 을은 목인데 금이라 했을까요?
이것을 알면..
역학이 보입니다.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자연 주역과 접합되지 않을 수 없습니
다.
천간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는 여기서 마치려고 합니다.
이 내용의 출처는 모두 황제내경 천원기대론입니다.
그리고 자료실에 있는 우주변화의 원리(한동석 저)를 참고하세요.
한국은 갑목에 해당한다고 하지요.
원래 오행속에 오행이 있고 음양 밖에 음양이 있는 것 처럼...
한국 하나만 보면, 전라도 , 충청도, 함경도 다 다르게 나오기는 합니다만...
세계전체적으로 볼때. 한국은 동북방에 오게됩니다.
원래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은 서로 붙어 있었다고하는 것을
상상해 보시면 훨씬 이해하기 편하실 겁니다.
이 동북방이 팔괘는 간괘이며, 숫자로는 8이 됩니다.
원래 8목은 음목으로 을목이 되지만... 사실 갑목이 됩니다.
이것은 하도, 낙서와 운기, 주역 이론을 모두 꺼내서 설명해야 하므로
생략할 께요...
간괘는 토이며, 오운에서 말하는 갑기 토 중 갑토에 해당합니다.
이런 연고로 한국을 비롯한 만주지방까지의 동북방은 모두
갑목에 해당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경금이나 신금년에 좋지 못한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경술년 1910년에 한일 합방되어서 나라가 폴싹망했지요.
기미년, 경신년 1919년 1920년에는 삼일운동하다가
수천명이 죽고 다쳤지요.
1940년 경진년, 신사년 부터는 대동아 전쟁이라고 해서
일본놈들 전쟁에 우리 청년들 동원되었지요.
1950년 경인년에는 한국전쟁이 나서 3년을 끌었지요.
1960년 경자년에는 4.1 9 가 일어나 이승만이 쪽겨 났지만
사회가 혼란했고 1961년 신축년에는 5,1 6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군부 독재 정권이 생겨 났습니다.
1970년 경술년을 앞뒤로 해서 소위 월남 파병이 있었고
1980년 경신년에는 광주사태 및 12,12 쿠데타 5, 1 7 쿠데타가
이어서 전두환이 집권하게 됩니다.
자! 어떻습니까? 금기가 강한 해에는 어김없이 국가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것만 보아도 한국이 갑목에 해당하는 나라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원래는 천간과 지지를 오운육기와 배합해서 보아야 하는데요..
일단 간단히 위에 적어 보았습니다.
간단히 국운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한국은 갑목인 것을 생각하시고...
갑목은 수가 있어서 수생목하면 좋을 것 같지만 별로 안좋습니다.
오히려 화가 더 좋습니다.
그래서 오행으로 화기가 강한 해에 잘 나가게 됩니다.
답변이 적절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생각나는데로 끄적여 보았습니다. 熒岩 拜上
음양에 대한 중국 고대철학의 이해(저자: 이강수)
라는 책에서 아래를 발췌했음을 밝혀드립니다.
음양가 철학
"한서" "예문지"에 의하면 음양가는 희씨, 화씨의 관리들 출신이 중심을 이루었던 것 같다. 그들은 천체의 운행을 관측하여 백성들에게 농사철을 알려주고자 역법을 만들어 반포하는 일을 맡았다.
음양
음양은 원래 햇빛의 향배를 가리켰다. 햇빛을 향한 쪽은 양이고 그것을 등진 쪽은 음이다. 이러한 관점은 일체 사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사물들에는 정면과 반면이 있기 때문이다.
기원전 3천년부터 기원전 2천5백년 사이의 시가에서도 음양개념이 보인다. 그것들은 대체로 기후가 변화하는 현상이거나 그러한 변화가 사람에게 주는 감각을 표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빛과 그늘, 더위와 추위와 같은 것이다.
서주 말엽 즉 기원전 약 8세기부터 음양을 천지의 기운으로 보는 관념이 제기되었다. 예를 들면 유왕 3년에 지진이 일어났는데 백양보라는 사람은 그 현상을 천지의 기운을 가지고 설명하였다. 기원전 6세기경에는 음양이 6기 가운데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당시 의원 화라는 사람은 음양풍우회명이 자연계의 여섯 가지 기운이라고 보고 이 6기를 가지고 질병의 원인을 설명하였다.
오행
오행이라는 용어는 '서경' '감서'와 '홍범'에 처음 등장한다. 오행의 행은 길, 이치, 운행, 유통 등의 뜻이 있다. 오행에는 수, 화, 목, 금, 토가 있다. 이 다섯 가지는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물건들이다. 이 다섯 가지 물건의 성질과 작용 그리고 그 상호관계를 가지고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을 설명하려는 관념이 '서경' '홍범'편에 보인다.
오행사상은 은주 교체기인 기원전 12세기에 이미 있었다고 할지라도 오행으로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을 본격적으로 설명하기 시작한 것은 전국시대부터이다. 그래서 오늘날 고증학자 가운데는 '홍범'편이 전국시기 음양오행가의 작품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홍범은 대법을 뜻한다. 주무왕이 은나라를 이긴 뒤 기자를 찾아가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을 물으니 기자가 이에 대답하는 내용이 '홍범'편에 수록되어 있다.
첫째 오행이니 하나는 수요, 둘은 화요, 셋은 목이요, 넷은 금이요, 다섯은 토이다. 수는 아래로 적시는 것이요, 화는 타오르는 것이요, 목은 굽게도 하고 곧게도 하는 것이요, 금은 사람에 맡겨 자기 모습이 바뀌는 것이요, 토는 심고 거두어들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아래로 적시는 것은 맛이 짜고, 위로 타오르는 것은 맛이 쓰고, 굽거나 곧게 하는 것은 맛이 시고, 사람에 맡겨 자기 모습이 바뀌는 것은 맛이 맵고, 심고 거두어들일 수 있게 하는 것은 맛이 달다.
이와 같이 '홍범'편에서는 오행의 성질과 작용을 밝히고 그것과 맛의 관계를 말하였다.
월령의 오행사상
중국 전국시기 음양오행가의 중요한 저작은 '예기' '월령'편이다. '월령'에서는 먼저 시간적인 것과 공간적인 것들을 결합시켰다. 1년에는 춘하추동의 사시가 있고, 방위에는 동서남북의 사방이 있다. '월령'은 사시와 사방을 결합시켜 봄은 동쪽, 여름은 남쪽, 가을은 서쪽, 겨울은 북쪽으로 보았다.
1년에는 어째서 사시의 변화가 있을까? '월령'에 의하면 오행의 성쇠 때문이다. 오행은 성할 때가 있고 쇠할 때가 있어서 순차로 자연계에서 주도적 지위를 차지한다. 그에 의하면 봄에는 목덕이, 여름에는 화덕이, 가을에는 금덕이, 겨울에는 수덕이 주도적 힘을 발휘한다. 토덕은 여름이 가을로 바뀔 때 작용한다. 그리고 방위로는 중앙을 차지한다.
월령에 의하면 사시는 오행상생의 순서로 바뀐다.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이 상생작용이다. 토는 화에서 생기어 금을 생기게 한다.
사람들은 사시의 변화에 따라 일해야 한다. 목덕이 성할 때인 봄에는 동풍이 불고 풀과 나무가 생동하기 시작하므로 사람들은 심고 가꾸어야지 나무를 베거나 짐승을 사냥해서는 안된다. 화덕이 성할 때인 여름에는 만물이 무성하게 자라므로 토목 공사를 일으키거나, 큰 나무를 베어서는 안된다. 금덕이 성할 때인 가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기러기가 날아오르므로 곡식을 수확하고 산과 들에서 사냥할 수 있다. 수덕이 성한 겨울철에는 농기구를 수리하고 재목을 베어도 된다.
월령에 의하면 일년 12개월을 주재하는 제와 신이 있다. 그리고 황천상제가 그들 모두를 주재한다. 인간 세상을 다스리는 군주는 그들 제와 신에게 제사를 지내야 한다. 맹춘의 달을 주재하는 것은 태호이고, 그의 신은 구망이다. 이 달에는 문에 제사지내고 동물의 비장을 제물로 쓴다. 군주는 명당 동북쪽 모퉁이에 있는 방에 거주해야 하고 푸른 빛깔의 옷을 입고, 푸른 빛깔의 기를 쓰고, 보리와 양고기를 먹는다. 봄은 동방과 어울리는데, 동방의 빛깔은 청색이고 그 맛은 시고, 그 냄새는 노린내다. 이 때문에 군주는 이 달의 특징에 맞게 입고 먹으며 거주해야 한다. 매달 군주가 해야할 일이 있다. 상주며 장려하는 일은 양기가 성할 때 해야 한다. 봄, 여름에는 양기가 성하다. 형벌은 음기가 성할 때 거행한다. 가을, 겨울에는 음기가 성하다.
월령에서는 그밖에도 여러 가지를 오행과 관련시켜놓았다. 비늘 달린 것(린)은 목에 속하고, 깃털 달린 것(우)은 화에 속하고, 벌거벗은 것(나)은 토에 속하고, 털 있는 것(모)은 금에 속하고, 껍질 있는 것(개)은 수에 속한다. 각은 목의 음이고, 치는 화의 음이고 궁은 토의 음이고, 상은 금의 음이고, 우는 수의 음이다. 월령에서는 수도 오행과 연관시켰다. 춘목수는 8이고, 하화수는 7이고, 중앙토수는 10이고, 추금수는 9이고, 동수수는 6이다. 이러한 수를 성수라고 한다.
'홍범'에서는 “1은 수, 2는 화, 3은 목, 4는 금, 5는 토”라고 하였다. 1, 2, 3, 4, 5는 수, 화, 목, 금, 토의 생수라고 한다.
이와 같이 월령에서는 오행으로 사람들이 날마다 접촉하는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을 해석하였다. 월령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춘추전국이래 사시의 변화와 농업생산의 관계에 관한 경험을 기술하였다. 그래서 중국고대의 천문학과 농업생산지식의 일단을 반영하고 있다.
4 추연의 오덕종시설
음양가의 대표자는 추연이다. 그의 생졸 연대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대략 기원전 340년경부터 기원전 260년경에 활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제나라 사람이지만 제, 조, 위, 연 등 여러 나라에서 활약하였다. 그는 당시 세도가들로 부터 상당한 대우를 받았다. 그는 천문, 지리, 역사 분야에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사기에 의하면 그는 '주운', '종시', '대성' 등 10여 만 언을 썼다고 한다. '한서: 예문지'에 의하면 '추자' 49편과 '추자종시' 56편이 있었다고 하나 오늘날에는 전해오지 않는다. 그의 학설은 그가 생존할 당시에 누구 못지 않게 영향력이 컸고, 진한시대에도 상당히 크게 영향을 주었던 것 같다.
추연의 저서가 전해오지 않으므로 그의 학설을 제대로 알기는 어렵다. 중국 고대의 문헌에서 단편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재료를 통해 보면 그는 ‘대소구주설’과 ‘오덕종시설’을 제기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에 의하면 중국은 전세계의 81분지 1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중국을 적현신주라고 불렀으며 그것을 구주로 나누었다. 그에 의하면 중국처럼 큰 세계가 9개나 있다. 이를 대구주라고 하였다. 이 대구주가 하나의 구역인데, 이 구역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그는 이 바다를 비해라고 불렀다. 전세계에 이와 같이 큰 구역이 9개가 있다. 그 전세계의 바깥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그 바다를 그는 대영해라고 불렀다. 결국 중국은 전세계의 81분지 1을 차지한데 지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것은 당시까지 중국인들이 지니고 있었던 중국중심의 세계관의 국한성을 크게 넘어선 것이다.
추연은 오행의 상호관계로써 자연과 사회 현상 뿐만 아니라 역사현상 까지도 설명하고자 하였다. 그에 의하면 천지가 아직 생기기 전에는 혼돈의 ‘기’만이 있었다. 천지는 이 ‘기’로부터 분화되어 나온 것이다. 천지가 분화되어 나오게 되면 오덕이 돌아가며 세계를 주도한다. 사람은 그러한 자연계의 변화에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어떤 왕조의 흥망성쇠도 이러한 자연계의 변화와 관계가 있다. 자연계에 어떤 덕이 흥기하게 되면 그 조짐이 나타나 그 사실을 예고한다. 인간세계를 다스려야할 제왕은 이러한 조짐을 보고서 그 왕조가 취해야 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그에 의하면 역사는 오덕전이에 의하여 변화한다. 어떤 조대마다 그 조대를 지배하는 덕이 있다. 그 덕에는 다섯 가지가 있으니 수, 화, 목, 금, 토이다. 그들 덕은 성할 때와 쇠할 때가 있다. 그 덕 가운데 어떤 것이 성할 때 어떤 왕조도 따라서 흥하게 되고, 그 덕이 쇠하게 되면 그 왕조도 멸망한다. 이러한 덕의 전이와 왕조의 교체는 오행상승의 순서에 따른다. 즉 목승토, 금승목, 화승금, 수승화, 토승수한다. 어떤 덕이 쇠할 무렵 그것을 이길 수 있는 덕이 다른 조대를 지지하면서 그것을 대체한다. 이것이 '사기, 진시황본기'에서 말한 바 있는 종소불승설이다. 오행상승설에 의하면 화덕은 수덕을 이기지 못한다. 그런데 주왕조는 화덕을 얻어 흥기하였다가 멸망하였다. 그러므로 주왕조를 이어 일어난 진왕조는 수덕을 숭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추연의 오덕종시설에 대하여 좀더 살펴보기로 하자. 순은 토덕으로 왕이 되었으니 우토요, 하는 목덕으로 왕이 되었으니, 하목이요, 상은 금덕으로 왕이 되었으니, 상금이요, 주는 화덕으로 왕이 되었으니 주화이다. '여씨춘추'에서는 추연의 이러한 관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무릇 제왕이 흥기할 무렵에 하늘은 먼저 백성들에게 상서로운 조짐을 현시한다. 황제 때에 하늘이 먼저 큰 지렁이와 큰 땅강아지를 나타내어 보이니, 황제가 말하기를 “이것은 토기가 우세하리라는 것을 표시한다”고 하였다. 토기가 우세하므로 그 빛깔은 노란색을 숭상하고, 그의 일은 흙을 본보기로 하였다. 하나라 우임금 때에는 하늘이 먼저 초목에 징조를 나타나게 하여 가을과 겨울에도 초목이 쇠락하지 않게 하니 우임금이 말하기를 “이것은 목기가 우세하리라는 것을 표시한다”고 하였다. 목기가 우세하므로 그 빛깔은 푸른색을 숭상하고, 그의 일은 나무를 본보기로 하였다. 상나라 탕임금 때에는 하늘이 먼저 물 속에서 칼날이 나오는 것을 보여주니 탕임금이 말하기를 “이것은 금기가 우세하리라는 것을 표시한다”고 하였다. 금기가 우세하므로 그 빛깔은 흰색을 숭상하고, 그의 일은 쇠를 본보기로 하였다. 문왕 때에 이르러 하늘이 먼저 불을 나타내어 붉은 새가 붉은 책을 입에 물고 주나라 사직단에 깃들이게 하니 문왕이 말하기를 “이것은 화기가 우세하리라는 것을 표시한다”고 하였다. 화기가 우세하므로 그 빛깔은 붉은 색을 숭상하고, 그의 일은 불을 본보기로 하였다. 불을 대체하는 것은 반드시 물일 것이다. 하늘은 장차 수기가 우세하리라는 것을 먼저 현시할 것이다. 수기가 우세하므로 그 빛깔은 흑색을 숭상하고, 그의 일은 물을 본보기로 해야 할 것이다. 수기의 시대가 이르렀는데도 사람들이 알지 못하면 천수가 다하고 난 뒤 토에로 옮겨갈 것이다.
이 글은 기본적으로 추연의 역사관을 기술하고 있다. 어떤 왕조가 새로이 등장하게 될 무렵에 하늘은 백성들에게 어떤 조짐을 나타내어 당시의 왕조가 바뀌게 되리라는 것을 예고한다. 황제 때에는 하늘이 큰 지렁이와 큰 땅강아지가 나타나게 하였다. 그것들은 흙 속에서 산다. 이 조짐은 토기가 승하게 되리라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중국 황하 유역에는 황토층 지대가 많다. 흙의 빛깔은 노랗다. 그러므로 새로이 등장할 왕조는 노란색을 숭상해야 한다. 그 뒤 우, 탕, 문왕 때에도 각기 다른 조짐을 나타내었다. 그것은 오덕이 전이하는 것을 표시한다.
인류역사는 토, 목, 금, 화, 수 다섯 가지 힘의 지배를 받는다.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는 왕조는 어떤 하나의 세력을 대표한다. 역사의 발전은 토덕으로 부터 시작하여 목, 금, 화, 수의 4덕을 거쳐 다시 토덕에로 돌아간 뒤 새로이 다시 오덕이 전이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것은 일종의 역사순환론이다.
추연의 오덕종시설은 진한 이래의 중국 정치에 큰 영향을 주었다. 진나라는 주나라를 대체한 것이다. 진시황은 수덕이 화덕을 대체하였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정삭과 복색을 바꾸었다. 정삭이란 정월 초하루를 가리킨다. 주나라는 하력 11월을 정삭으로 삼았는데, 진나라는 하력 10월을 정월로 삼았다. 그리고 의복과 깃발은 모두 흑색을 숭상하였다.
추연은 어떤 덕이 성하게 될 때 그에 상응한 부서가 출현한다고 주장하였는데 이것은 음양오행설과 부서감응설을 결합시킨 것이다. 이러한 사상은 한나라 때 성했던 천인감응설의 선행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음양가 철학 평가
음양오행사상은 중국 고대의 천문학과 의학의 발전에 영향을 주었다. 그들은 음양과 오행이 각기 성질이 다른 기라고 보고 그로써 천지만물의 생성과 소멸을 설명하고, 그것들의 상호작용으로 자연과 인간과 사회현상을 설명하였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몸이 자연계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으며, 사람 몸의 조직은 자연계의 음양, 오행과 상호작용 한다고 보았다. 이 때문에 음양오행설은 생리학의 기초가 되었다.
이러한 음양가의 학설에 대하여 사마담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일찍이 살펴보니 음양의 학술은 길흉, 화복의 조짐을 중시하고 따지는 금기가 많아서 사람들로 하여금 속박당하게 하고 무서워하는 것이 많게끔 한다. 그러나 일년 네 계절의 운행순서를 구분한 것은 버려서는 안될 것이다.
'한서, 예문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음양가라는 학파는 ... 하늘을 공경하며 따르고 해와 달과 별의 운행을 관측하고 계산하여 백성들에게 농사철을 알려주고자 역법을 반포하였으니 이것이 그들의 장점이다. ... 그러나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 그러한 학술을 하게 되면 금기에 얽매이고 작은 술수에 구애되어 사람이 해야할 일을 젖혀두고 귀신에 맡길 수 있다.
이로써 보면 옛부터 음양가의 학설에는 두 측면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는 천문학 등 자연과학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짐을 점치려는 무술이다. 그 가운데 자연과학에 속한 학설은 후세에 천문, 역법 연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나 조짐을 점치려는 무술은 사람의 노력과 활동을 제약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었다. 이러한 사상이 뒷날 한나라 시대에 참위 사상의 기원이 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서
물질의 구성을 이루고 있는
기본 원소들은 다섯가지가 훯씬 넘는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안다.
예를 들자면
수소, 헬륨, 나트륨, 질소, 산소,
철, 은, 금, 인, 우라륨,
칼슘, 코발트, 탄소, 수은, 납, 구리, 네온 ... 리튬 등등이다.
그렇다면 오행의 다섯가지와 현대의 과학에서 밝히고 있는 사실을 서로 견주어 보면, 음양 오행은 도서관에서나 잠자는 이론이 되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처음 윗 글들을 잘 살펴보면
반듯이 이 런식으로
단순한 비교 검토 할 수 만은 없다.
따라서 전적으로 이 음양 오행 이론을
맹신하는 것과 절대적이라 주장하는 일을 삼가고 ,비판과 토론 그리고 충분히 되새김질하여
그 장점을 잘 파악하고 익혀서
자연 속에서 살아 숨쉬는 이론임을 느꼈으면 한다.
아쉬움이 있다면 이 곳에서는 한의학적 입장에만 서서
글을 쓸 수 없었다는 사실이다.
좀 더 시간이 지나고 공부에 진전이 보이면
더 큰 혜안으로 비춰 볼 수 있으리라.
'분석하는 것은 전체를 망쳐 버린다. 무언가
신비로운 것들이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한다.
조각조각을 보면 신비는
사라지고 만다.'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 로버트 제임스 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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