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n (English, Japanese) |
![]() |
![]() |
아브 제국 국가: 1-5행1 행: F'a rume catmé gereulacr, (나는 별들 사이에서 살아간다,)
catmh [catf, 카트프] 명사. 사이. 두가지 물체 가운데의 공간.
rume [rum, 루므] 동사. 거주하다. 동사문이다. (주: 동사문은 가장 일반적인 문장 형태로, 주어와 동사가 문장안에 모두 존재한다.) 주어는 fe로서 1인칭대명사 단수 주격 (주:'나'라는 뜻). 이 뒤에 후치사(조사) a가 연속해서 따라올 경우 fe의 어미모음이 탈락, fe의 자음 f와 a가 결합하여 f'a [fa]가 된다. 이런 활용법은 다른 대명사에도 적용된다. 표기도 역시 fe a가 아니라 fa로 한다. (주: 여기서 a의 뜻은 우리말의 '이'나 '가'로 생각하면 된다.) 후치사 a는 문법적 기능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필요가 없다. fe만으로도 이것이 주어이며 따라오는 동사의 행위주체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a가 있는 것은 고대 일본어의 は (주: 우리말의 '은' 혹은 '가')의 잔재에 의한 것이다. f'a rume는 따라서 "나는 거주한다"라는 뜻이다. rume는 자동사로써 직설법으로 쓰였으며 이 경우 동사의 원형을 그대로 사용한다 (주: 직설형 부정법이라 한다). 직설형부정법은 특정 시간이나 공간의 한정되지 않은 사실의 일반적 서술에 사용된다. 동사가 주어의 바로 뒤에 따라오는 점에 주의하자. rume가 자동사로 목적어를 갖지는 않지만, 장소를 나타내는 보어 (간접목적어)를 필요로 한다. 자동사의 보어로는 여격, 향격, 탈격, 구격 등이 쓰인다. (주: 명사와 동사 편 참조) 주격이나 목적격은 보어로 사용되지 않는다. catmé는 catmh의 향격 (주: ...로). 여기서는 rume의 보어로써, 구체적인 "거주하는 장소"를 나타낸다. gereulacr는 gereulach의 소유격으로, catmé를 수식하여 구체적인 장소를 나타낸다. 장소를 나타내는 소유격의 다른 예로 Ciïoth Laitepainr[kijoθ lɛtəpɛn, 키요스 레터페느] (레터페느 성계)를 들 수 있다. gereulach는 gereuc[gərø, 거뢰]의 어간 gereu에 집합명사화어미 -lach가 붙은 "별들"이라는 의미이다. 2 행: Ullote izomél, (도전자를 물리치고,)
ullote [ulot, 울로트] 동사. 물리치다, 무찌르다.
izomiac [izomia, 이조미아] 명사. 도전자. 이것도 동사문이다. 2, 3, 4행까지는 동사문으로서 주어가 생략되어 동사가 처음에 위치한다. 원칙적으로 말하자면, 1 행에서 4 행까지가 한 문장으로서, 동등한 위치를 갖는 네 개의 문장이 접속사없이 나열되어 있다. (주: 이것을 병렬문이라 한다.) 여기서는 각각은 개별적인 문장으로 설정하여 분석하도록 한다. ullote는 직설형부정법으로 일반적 서술로 사용되었다. 주어는 1행과 마찬가지로 1행의 fe가 되겠다. 아브어의 특징 중의 하나는, 여기에서처럼 동작의 주체가 명백할 경우, 주어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izomél은 제 4형 명사 izomiac의 목적격. 동사에 -iac이 연결될 경우 "...하는 사람", 혹은 "...하는 것" 이라는 뜻의 명사가 된다. (주: 이것의 어원은 일본어의 izomu인 것으로 보인다.) 제 4형 명사는 제 3형 명사와 격변화가 거의 같지만, 모음의 변이가 일어난다는 점에서 다르다. (주: i가 é로 바뀜) 제 1형 명사와 달리 수가 많은 관계로 주의가 필요하다. 3 행: Lanote dige césati, (우주에서 평화를 보호하며,)
lanote [lanot, 라노트] 동사. 보호하다.
digh [diʒ, 디쥬] 명사. 평화. lanote는 직설형 부정법. 주어는 역시 1행의 fe. dige는 digh[diʒ, 디쥬]의 목적격으로서 lanote의 직접목적어. césati는 césath의 여격으로써 lanote의 간접목적어. 이것을 "우주의(소유격) 평화" 라고 해석하는 것은 엄밀하게 말하면 오역이 되겠다. 일반적으로 단어의 격변화가 보존되는 언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이지만 직접목적어와 간접목적어의 어순은 정해져 있지 않다. (주: 우리말이나 일어의 경우, 후치사(조사)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어순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예: 그것을 나에게 다오. 나에게 그것을 다오. 하지만 영어의 경우 직접목적어가 먼저 올 경우, 간접목적어 앞에 전치사가 붙어야 한다. 예: Give me that. Give it to me.) 따라서 dige와 césati의 어순도 바뀔 수 있다. 4 행: Lüamse nahainlace. (지상세계를 살찌운다.)
lüamse [lwams, 루암스] 동사. 부강하게 하다. 살찌우다.
역시 동사문으로 lüamse는 직설형부정법. lüamse는 타동사로써, 직접목적어를 필요로 한다. 여기서의 목적어는 nahainlach[nahɛnlaʃ, 나헨라슈]의 목적격인 nahainlace이다. 이것도 명사어간에 -lach가 붙은 집합명사이다. (주: 위의 gereulach의 경우와 같다.) 여기까지가 이 시의 최초 문장이다. 5 행 F'a Bale, scuréle Frybarer. (나는 아브, 제국의 창조자.)
scuriac [skuria, 스쿠리아] 명사. 창조자.
위의 경우와는 달리 이것은 1행으로 된 단문으로 명사문이다. 명사문의 주부는 주격이며, 술부가 구격으로 따라온다. 영어 등의 서구언어와 큰 차이를 보이므로 이쪽에 익숙한 학습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상태, 존재를 의미하는 동사 ane를 쓸 수도 있겠지만 (F' ane / F'a ane Bale), "이런 상태"를 강조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더욱이, 완전한 명사문에는 동사가 없기 때문에 부정 동사 접미사를 요하는 부정문을 만들 수가 없고, 대신 동사 ane의 부정형인 anade(an-ad-e)를 써서 주부 + anade + 술부 의 구성으로 명사문의 내용을 바꾼다. scuréle는 scuriac의 구격. 앞의 Bale와 동격. 동격의 경우, 뒤의 명사가 앞의 명사를 설명하는 관계인 경우가 많다. 여기서는 Abh a scuréle frubarer로 바꿀 수 있겠다. (주: 아브는 제국의 창조자.) frybarer는 frybarec의 소유격으로 scuréle를 꾸민다. 여기서는 동작의 목표를 나타내는 소유격으로 쓰였다. 즉, scuriac frybarer = se(cnac) scura frybarel. (주: 제국의 창조자 = 제국을 창조한 그(그들))
제국국가 분석은 Dadh Baronr의 문법의 내용을 번역, 요약한 것입니다.
Sidrÿac 님의 요청에 따라 저작권 구문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Copyright Sidrÿac Borgh=Racair Mauch 2000, 2001, 2002, all rights reserved. Our contents are based on Morioka Hiroyuki's novels Seikai no Monchou(Crest of the Stars), Seikai no Senki(Banner of the Stars) and any other subsequence products. See also our bibliography and multilingual index. Most recent update: 5/18/2001. Our website provides you with Baronh information since June 27 2000. The webmaster is sometimes contactable as dadh-baronr@mail.goo.ne.jp. URL: http://dadh-baronr.s5.xrea.com/index.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