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 자작시 모음 #





* 후 회 *


사랑이 떠나고 나면 그때 알리오

사랑이 떠나고 나서야 비로서 알리오

당신에게 있어 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내 그대를 기다림에 지쳐 다른이 에게로 떠난다면

그때서야 비로서 알리오

공허함과 함께 밀려오는 외로움 그리고

내 진심을 또한 그 소중함을

당신 곁에 많은 친구들 보다도

카페 구석에 비어있는 조그마한 자리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닳을 날

그날이 바로 당신께서 사랑을 느끼시는

첫날 입니다


2001/04/16

-상화

(사랑에 무감각 한 사람이 있었다)

(그녀는 모든걸 다 가졌지만 그래서 행복해 보였지만)

(그녀를 볼때면 항상 뭔가가 부족해 보였다...슬퍼보였다)



* 허무한 사랑 *


어제 커플링을 맡겼습니다.

그대의 사진을 찢고나서 당신을

추억할수있는 마지막 물건이었습니다.

오늘즘 커플링은 도가니 안에서

다른 모양으로 바뀌고 있겠지요.

처음엔 뜨건운 열에 일그러지다가

마지막엔 그 흔적 조차도 찾을 수 없겠지요.

물이되어버린 그것은 다른 모양으로 다시 태어나

다른 사람의 손에 끼워 질 것입니다.

허무하군요.

사랑이라는 것이


2001/01/18

- 상화



* 겨울 나그네 *


찬바람이 불어 옵니다.

어느덧 그대와 이별 한지도 몇달이 지났습니다.

이젠 그대가 보고싶은 것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저 부는 바람 탓이려니 합니다

아까부터 자꾸만 두 볼을 적시는

이 싸늘한 눈물이 말이죠...


2001/01/12

-상화



* 눈 물 *


세상속에 모든 눈물을 다 모아서

그대 계신 하늘 위에 비가되어 뿌리려네

사랑은 끝났지만 기억은 그대로 인것을

추억인지 악몽인지모를 몇달의 사랑

이렇게 외로운줄 알았으면

악몽에서 깨지 말것을

그대 이젠 꿈속에서 조차 만날수없네

보고 싶은 그대여...

보고 싶은 그대여...


2001/01/12

-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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