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사랑이라는 이름이여 박정순 1.잡아주는 손 하나로 따뜻함을 전해 주고 한마디의 부드러운 말로 언 가슴 녹여 주는 눈짓 한번에,몸짓 하나에도 무섬으로 떨리는 이름 내 맘을 붙들고 있는 그대, 사랑이라는 이름이여!! 쌓인 갈등 미운 앙금의 뜰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그대의 호명 한줌의 햇빛으로 한줌의 별빛으로 잠시 그대의 집에서 쉬어가고자 황홀한 문을 두드리는 그대, 사랑이라는 이름이여!! 2.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에 새벽 단잠은 잘리어 나가고 먼데 절 종소리 들렸던 유년의 추억 물이랑치며 퍼져 나간다 일찍 잠 깨신 아버님의 정 잠속에서 귀찮다고 까탈 부리며 돌아 누웠던 그 사랑이 보고파 꿈 속의 내 아이를 깨우면 먼데 하늘이 열리고 여명으로 다가오는 갈증의 어지러움 내 손을 잡고 있는 그대 사랑이라는 이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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