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만나서 사랑하기까지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으면서

그대에게

스치는 바람처럼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그대를 만나기까지

비상을 꿈꾸며

수없이 날갯짓을 한 것도 같습니다.

부끄러운 일도 있엇던 것 같고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기억도 있고

때론 눈물을 흘린 적도 있었습니다.

그대를 만나 사랑하기까지

나에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내가 사랑할 그대를 만났기에

그렇게 오래 끌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그대를 만나 사랑하기까지

아주 짧은 시간이었을지는 몰라도

그 고백한 사랑은

나의 무덤까지도 가져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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