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 마/먀 ■■■■■
    1. 마구 뚫어놓은 창 구멍.
      아무 생각없이 함부로 지걸여대는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2. 마누라가 이쁘면 처가집 말뚝 보고도 절한다.
    3. 아내가 귀여우면 처가집 말뚝 보고도 절한다.
    4. 아내 아까우면 처가집 말팡에 절한다.
      아내가 귀하면 처가집의 것은 무엇이고 다 귀하게 여기게 된다는 뜻이니, 지나친 애처가를 두고 이르는 말.
      Love me, love my dog.
      나를 사랑한다면 내 개까지 사랑해 주세요.
    5. 마당 터진 데 솥뿌리 걱정한다.
      마당이 터졌는데 솔뿌리가 무슨 필요가 있을 것인가 ? 물건의 쓰임이 맞지 않는다는 뜻.
    6. 마디에 옹이.
      마디 잇는 데 또 옹이까지 있으니 안좋은 일이 계속됨을 이르는 말.
      - 비 : 산넘자 강.
    7. 마렵지 않은 똥을 으드득 누라 한다.
      무리하게 억지로 요구할 때 쓰는 말.
    8. 마루 넘은 수레 내려가기.
      마루턱을 넘ㄴ은 수레는 굉장히 잘 내려간다. 일이 순조롭게 잘 해결돼 나아간다는 뜻.
    9. 마른 나무에서 물이 날까 ?
      마른 나무에서 물이 날 턱이 없다는 말이니, 원인이 없은 곳에서 결과가 생길 수 없다는 뜻.
      - 비 : 불없은데 밥익을까 ?
    10. 마른 나무 좀먹듯.
      병으로 인해서 몸이 점점 쇠약하여 가거나, 재산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줄어짐을 일컬어 이르는 말......
    11. 마른 이 죽이듯 한다.
      조금도 남김 없이 모조리 잡아 죽여 버리는 것을 가리켜 하는 말..
    12. 마른 하늘에 날벼락.(벼락 맞는다.)
      뜻하지 않게 큰 재앙을 당했을 때 사용하는 말.
    13. 마방집이 망하려면 당나귀만 들어온다.
      마방집이 망할려고 하면, 죽을 먹는 말은 들어올 생각을 않고 날것만 먹는 당나귀만 들어온다는 뜻으로, 잇속 잇는 사람은 오지 않고 반갑지 않은 사람만 찾아 온다는 말.
      (마방집..말을 재우고 먹이고 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집.)
    14. 마음씨가 고우면 옷 앞섶이 아문다.
      옷의 앞섶은 사물에 거리거나 부딪히거나 하면 잘 풀어지게 마련인데 마음씨가 고운 사람은 그마저도 잘 풀어져 봉변을 당하거나 하는 일이 드물다.
      즉, 마음씨가 고우면 모든일이 순조롭게 풀리게 된다는 뜻.
    15. 마음에 없는 염불.
      아무 정성도 없이 형식으로만 꾸인다는 뜻.
    16. 마음은 굴뚝 같다.
      마음 속으로는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는 말.
    17. 마음을 잘 가지면 죽어도 옳은 귀신이 된다.
      착한 마을을 가지고 있으면 죽어서도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말.
    18. 마음이 즐거우면 발도 가볍다.
      마음에 드는 일은 하면 기쁘기 때문에 행동도 가벼워 진다는 말..
    19.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남풍에는 대개 비가 함께 오므로, 남풍만 불면 게가 겁을 내고 눈을 재빨리 감추므로, 음식을 어느 틈에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먹어버린 것을 두고 이르는 말.
      (마파람..남풍)
    20. 막간 어미 애 핑계.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시키는 일을 안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21. 막내딸 시집보내느니 친정어미가 대신간다.
      응석받이로 귀엽게만 키운 막내딸을 시집보내려니 섭섭하고 답답한 일이 많아 친정어미가 대신 가고 싶다는 말.
    22. 막내 아들이 첫 아들.
      외아들을 두었다는 뜻.
    23. 막다른 골목이 되면 돌아선다.
      극도에 다다르면 또 달리 길을 생각하게 된다는 말.
    24. 막동이 씨름하듯.
      힘이 거의 비슷한 놈끼리 서로 싸우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비 : 두꺼비 씨름하듯.
    25. 막상막하
      누가 더 낫고 못함을 가누기가 어려울 정도로 엇비슷함을 나타내는 말.
    26. 만리 길도 한 걸음으로 시작된다.
      "낙락 장송의 근본은 종자." 와 같은 뜻임.
    27. 만만찮기는 사돈집 안방.
      굉장히 거북하고 자유롭지 않은 분위기를 두고 이르는 말.
    28. 만수산에 구름 뫼듯.
      많은 사람이 모여 드는 모습.
      - 비 : 잔치집에 손님들듯.
    29. 말 갈 데 소 간다.
      갈 곳 안 갈 곳 가리지 않고 다 다닌다는 뜻.
    30. 말께 실렸던 것을 벼룩 등에 실을까 ?
      큰 책임을 약한 자에게 뒤집어 씌우기는 어렵다는 뜻.
    31. 말 고기 좌판인가 ?
      말 고기를 썰어 차는 좌판이 붉은 색이기 대문에 술을 많이 마신 사람의 얼굴을 가리키는 말.
    32. 말고기를 다 먹고 무슨 냄새가 난다고 한다.
      아쉬울 때는 감지덕지 하다가도, 욕심을 다 채우고 나면 트집을 잡는다는 뜻.
    33. 말 꼬리에 파리 같다.
      남의 세력에 기운을 얻어 위세를 보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34. 말똥도 모르고 마의(馬醫) 노릇한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그 일을 담당하고 있는 자를 두고 이르는 말.
    35.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아무리 고생을 하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 비 : 죽은 정승보다는 산 개가 낫다.
    36. 말똥이 밤알 같으냐 ?
      못 먹을 것도 함부로 먹으려고 덤비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37. 말로 온 동네를 다 겪는다.
      아무것도 들이지 않고, 말로만 남을 대접하는 체 한다는 뜻.
    38. 말만 잘 하면 천냥 빚도 가린다.
      말을 잘하고 못 하는 것은 일상 생활에 큰 영햐을 기치는 것이니, 말할 때는 언제나 조심하라는 뜻.
    39. 말 많은 집에 장맛도 쓰다.
      집안에 잔말이 많으면 살림이 잘 안된다는 뜻.
    40. 말 속에 뼈가 있다.
      예사롭게 하는 말 속에 단단한 속뜻이 들어 있음을 나타낸다.
    41. 말은 갈수록 보태고, 봉송은 갈수록 던다.
      말은 이 사람 저 사람 옮겨 가는 동안에 없는 말도 보태게 되고, 음식은 멀리 전하여 가는 동안에 한 가지 두 가지 덜어내게 된다는 뜻.
      (봉송...큰일을 치는 뒤에 음식을 싸서 보내는 것)
    42. 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
      "말은 갈수록 보태고, 봉송은 갈수록 던다" 와 같음.
    43. 말은 적을수록 좋다.
      사람이 말이 많으면 쓸 말보다도 필요없는 말을 많이 하게 되어 그 결과가 좋지 못하다는 뜻.
      - 비 : 침묵은 금
    44. 말은 청산유수 같다.
      말을 막힘 없이 아주 잘 한다는 뜻.
    45. 말은 타봐야 알고 사람은 사귀어 봐야 안다.
      좋은 말인지 아닌지는 타 보아야 알수 있는것이며 사람도 겉으로 보아서는 알수 없으며 사귀어 보아야 알수 있다는 말. 곧 겉으로 보아서는 알기 힘들다는 말.
    46.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갚은 내용의 말이라도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면 전해질수록 과장되고, 물건은 옮길수록 줄어든다는 뜻.
    47.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마땅히 할 말은 해야 한다는 뜻.
    48.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온다.
      아무리 심부름이나 부탁이라 할찌라도 말이 다정하고 고마우면 비지를 사러 갔다가도 두부를 사온다는 말. 즉, 사소한것 같은 말투 하나에도 정감이 있으면 이왕이면 좋은쪽으로 상대방은 선택하게 되어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말.
    49. 말이 많으면 실언이 많다.(쓸 말이 적다.)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잘못된 말을 하는 경우도 생길것이니 말을 많이 하는 것을 삼가라는 뜻.
    50. 말 잃고 마굿간 고친다.
      평소에 준비없이 실패한 다음에, 뒤늦게 대비한다는 뜻.
      - 비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51. 말 잘하고 징역 가랴 ?
      말 잘하고야 징역을 갈 리가 있겠느냐는 말이니, 말을 잘 하여 그럴 듯하게 변명을 하면, 지은 죄도 용서 받을 수 있다는 뜻.
    52. 말 잘하는 소빈장이로군.
      말을 썩 잘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소빈장이..옛날 중국에 말 잘하던 사람)
    53. 말 잡은 집에서 소금 낸다.
      말 잡은 집에서 금까지 내놓게 된다는 말이니, 무슨 일이고 처음 발기한 사람이 설비를 부담하게 된다는 뜻.
    54.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처음에는 말이나 차고 싶다고 바라다가, 말을 타고 나니가 도 경마가지 하고 싶다는 뜻이니,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
      - 비 : 꽃 보면 꺾고 싶다.
    55. 말 태우고 버선 깁는다.
      장가 보내려고 말에 태워놓고, 신라의 버선을 깁는다는 뜻이니, 준비가 매우 늦었다는 말.
    56. 말하는 남생이.
      남의 말을 신용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
    57. 말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많은 빚이 있더라도 말하기에 따라 탕감 받을수도 있다는 말로 한마디의 말이라도 매우 중요하다는 말.
    58. 맑은 쇠를 띄였다.
      어떤 일에 있어 기미를 먼저 엿보았다는 뜻.
      (맑은 쇠..총의 목표를 경냥하는 조그만 쇠)
    59. 맘 잡아 개 장수.
      방탕한 생활을 하던 사람이 마음을 잡은 것처럼 하면서 가금 옛날과 같은 행동을 하려함을 가리키는 말.
    60. 맛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교양이 없는 자가 교만하고 까다롭게만 군다는 뜻.
    61. 맛없는 음식 뜨겁기만 하다.
      "맛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와 같은 뜻.
    62. 맛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어진다.
      아무리 좋은 일일지라도 같은 일을 매일 하면, 싫증이 난다는 뜻.
      - 비 : 듣기 좋은 이야기도 늘 들으면 싫다.
    63. 맛좋고 값싼 갈치 자반.
      맛도 좋고 값까지 싸니, 더 말할 것 무엇인가 ? 어떤 것이고 한 가지 일에 두 가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경우에 쓰는 말.
      - 비 : 님도 보고 뽕도 따고
    64. 망건 골에 앉았다.
      무슨 일에 얽히어 꼼짝을 못하게 되었다는 말.
    65. 망건 쓰고 세수한다.
      세수를 할려면 망건을 벗고 이마까지 씻어야 할텐데 망건을 쓰고 세수를 한다면 곧 일부만 대강 씻음을 말하므로 어떤일을 함에 대강 대강 또는 약식으로 흉내만 내는 일을 두고 하는 말.
    66. 망건 쓰자 파장된다.
      장에 가려고 망건을쓰고 나서니까 장이 끝났다는 말.
      어떤 일을 하는데 준비가 너무 길어 그만 때를 놓쳤다는 뜻.
    67.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
      아무것도 모르고 남이 하니까 따라 한다는 말.
    68. 망둥이 제 동무 잡아 먹는다.
      친한 사람끼리도 서로 해친다는 뜻.
    69. 망신살이 뻗치었다.
      무슨일을 잘못하여 여러 사람 앞에서 몹시 창피한 꼴을 당할 때 쓰는 말.
    70. 망신하려면 아버지 이름자도 생각 안난다.
      가장 잘 아는 자기 아버지 이름도 꼭 막혀서 잘 생각이 안난다는 뜻이니, 다시 말해서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고 실수하였다는 뜻.
    71. 망치가 가벼우면 못이 솟는다.
      가벼운 망치로 못을 박으면, 못이 잘 박히지 않고 도리어 솟는다는 말이니, 명령이 엄하지 않으면 잘 복종하지 않고 뿐만 아니라 반항한다는 뜻.
    72. 맑은 물에 고기 안 논다.
      물이 맑으면 고기들이 많을 것 같지만,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먹을 것이 별루 없어 고기가 모이지 않는다는 말.
      사람이 너무 정확하고 깔끔하면 주위에 친구들이 많지 않아 외롭다는 뜻.
    73. 매가 꿩을 잡아 주고 싶어 잡아 주나 ?
      남의 부림을 받아 마지못해 일하는 경우를 말함.
    74. 매 끝에 정나고 효자난다.
      매를 맞든지 야단을 들은 뒤에 이상하게도 정이 들게 된다는 뜻.
    75. 매 끝에 정 든다.
      매를 맞든지 야단을 듣고 자란 아이에게 정이 들게 되고 또 이렇게 부모의 관심을 가진 아이가 결국에는 효자로 잘 자란다는 말.
    76.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이왕 겪어야 할 일이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먼저 당하는 것이 낫다는 뜻.
    77. 매를 꿩으로 본다. (북한)
      사물현상을 잘 분간하지 못하였음을 이르는 말
      순하지 않은 사람을 순한 사람으로 잘못 보았다는 것을 이르는 말.
    78. 매사는 간 주인(每事看主人).
      어떤 일이든 그 주인이 주장하는 데로 처리하여야 한다는 뜻.
    79. 매사 불여 튼튼.
      무슨 일이든지 든든하게 해 놓은 것이 좋다는 말.
    80. 매 위에 장사 잇나 ?
      매로 때리는데 굴복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는 뜻.
    81. 맹물에 자갈들 삶은 맛이다.
      아무 맛도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
      - 비 : 방구에 초친 맛.
    82. 맨 입에 앞 교군(轎軍) 서려 한다.
      배 고프고 힘든 중에도 어려운 일을 하려고 한다는 말.
    83. 맷돌 잡으러(찾으러) 갔다가 집돌 잃는다.
      다른 것을 탐내다가 이미 얻은 것까지도 잃었다.
    84. 맹상군(孟嘗君)이 호백구 믿듯.
      남을 꼭 믿어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것을 두고 하는 말.
    85. 맹수는 함부로 발톱을 보이지 않는다.
      사나운 짐승은 사냥을 할 때만 발톱을 보여주듯, 사람도 꼭 필요한 때가 아니면 자기의 실력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뜻.
    86. 맺고 끊은 듯하다.
      성격이 정직하고 깨끗하다는 뜻.
    87. 맺은 놈이 푼다.
      어떤 일이건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마무리를 해야한다는 말.


      ■ 머 ■■■■■
    88. 머리가 모시 바구니가 다 되었다.
      머리가 모시 바구니와 같이 희게 되었다는 말이니,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두고 가리키는 말.
    89. 머리 검은 짐승은 남의 공을 모른다.
      머리 검은 짐승은 사람을 가리켜 말하는 것이니, 사람이 남의 공을 모르는 것은 짐승보다도 못하다는 말.
    90. 머리는 끝부터 가르고, 말은 밑부터 한다.
      말은 처음부터 하지 않으면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뜻.
    91. 머리를 삶으면 귀까지 익는다.
      이 일을 하게 되면 저 일은 따라서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뜻.
      If uou boil the head, the ears will be cooked.
    92. 머리 없는 놈이 댕기 치레한다.
      머리도 없는데 댕기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원 바탕은 볼 것 없는데 겉만 치장한다는 뜻.
    93. 머리에 부은 물은 발꿈치까지 내려간다.
      윗사람이 잘못하면 그 피해가 아랫 사람에게 까지 미친다는 말.
    94. 먹기 싫은 음식은 개나 주지만 사람 싫은 것은 백 년 원수.
      싫은 사람과 함께 지내는 것이 제일 힘든 일이라는 뜻.
    95. 먹기는 파발이 머고, 뛰기는 역마가 뛴다.
      정작 힘들인 사람은 돈을 못 얻고 다른 사람이 돈을 번다는 뜻.
      - 비 :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
      (파발..역마를 몰고 다니며 공문을 전하는 사람.)
    96. 먹는 개는 안 때린다.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은 때리거나 야단치지 말라는 말.
    97. 먹는 떡에도 살을 박으라 한다.
      이왕 하는 일이면, 모양과 격을 차려서 잘 하여 먹는 것이 좋다는 뜻.
    98. 먹다 죽은 귀신은 혈색도 좋다.
      무엇보다 사람에게 있어서는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
    99. 먹은 소가 똥을 누지.
      원인과 순서 없는 결론은 얻을 수 없다는 뜻.
    100. 먹은 죄는 없단다.
      배가 고파서 남의 음식을 좀 가져다 먹은 것은 그리 큰 죄는 아니며 대단하지는 않다는 뜻.
    101.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
      좋지 못한 사람과 어울려 같이 다니면, 그들과 마찬가지로 나쁜 것에 빠지기 쉽다는 뜻.
      - 비 : 까마귀 노는데 백로야 가지마라.
    102. 먹을 것 없는 잔치에 말만 많다.
      정작 가 보면 먹을 것도 별로 없는데 소문만 많이 났다는 말.
    103. 먹는 통으로 알고 덤빈다.
      먹을 수도 없는 것을 먹으려고 덤빈다는 뜻.
    104. 먹장을 갈아 부은 듯 하다.
      검은 구름이나 푸른 참외 따위의 색갈이 짙은 것을 이르는 말.
    105. 먹줄 친 것 같다.
      어떤 것이 쪽 곧은 것을 가리키며 하는 말.
    106.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아무 이익도 없이 수고만 한다는 뜻.
    107. 먹지 못하는 씨앗에서 소리만 난다.
      아무 일도 하지 못하면서 괜히 떠벌리기만 한다는 뜻.
    108. 먹지 못할 풀이 오월에 겨우 나온다.
      슬모도 없는 것이 아주 난 체하고 나선다는 뜻.
    109. 먹지 않는 종, 투기 없는 아내.
      보통 사람의 생활에 거긋나는 일은 원하지 말라는 뜻.
    110.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가운 데 쓴 냉이가 낫다.
      먼 곳에 잇는 좋은 물건보다도 가가운 곳에 있는 그것보다 조금 부족한 물건이 더 사용하기에 편하다는 뜻.
      - 비 : 멀리 있는 사촌보다 이웃이 낫다.
    111.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아무리 가까운 친척이라도 멀리 헤어져 살면 위급한 대에 도와 줄 수 없으니, 도리어 친척이 아닌 이웃 사람만도 못하다는 뜻.
      A good neighbor is better than a brother for off.
    112. 먼저 먹은 후 답답.
      남보다 먼저 식사하고 나서, 남이 먹을 때는 입만 쳐다보고 있음을 가리키는 말.
    113. 멍군야 장군야.
      양쪽의 정도가 서로 비슷하여 승패가 바르고 그른 것을 가려내기 어렵다는 말.
    114. 메고나면 상두군, 들고나면 초롱군.
      내 형편이 이것 밖에 안 되었으니, 어떠한 짓을 하더라도 부그러울 것 없다는 뜻.
    115. 메뚜기도 오유월이 한철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운과 기회가 한번쯤은 있다는 뜻.
    116. 메밀떡 굿에 쌍장구치랴 ?
      겨우 메밀떡을 만들어 놓고 굿에 쌍장구가지 치는 것은 분수에 맞지 않는 일이니, 실력이 부족한 입장에서 큰 일을 하려고 들 때 쓰는 말.
    117. 멧 듈 잡으러 왔다가 집 듈까지 잃는다.
      분수 외에 것을 욕심내다가 결국엔 가지고 있던 것까지 잃어버린다는 뜻.
      - 비 : 혹떼러 왔다가 흑붙이고 간다.
      When to hunt a wild pig and lost my tame one.


      ■ 며 ■■■■■
    118. 며느리가 미우면 손자까지 밉다.
      한번 밉게 느껴진 사람이 하는 짓은 예뻐해야 할 것 까지도 미워만 보인다는 말.
    119. 며느리보자 손자본다. (북한)
      며느리를 맞이한 기쁨에 손자까지 생겨 더 기쁘다는 뜻인데 생활의 기쁨이 하나에만 그치지 않고 겹치는 경우에 이르는 말.
    120.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며느리는 보통 시아버지에게 사랑을 받고, 사위는 장모에게 귀염을 받게 된다는 말.
    121. 며느리 자라 시어머니 되니, 시어미 티 더 한다.
      자기의 지위나 생활이 나아지면, 그 전에 힘들게 지내던 시절 생각은 안 한다는 뜻.
    122. 명금 삼하 취타지(鳴金三下 吹打止).
      능행(陵行)때 군악을 그만두라고 선전관이 외치는 소리.
    123. 명마는 타봐야 알고 사람은 사귀어 봐야 안다.
      좋은 말인지 아닌지는 타 보아야 알수 있는것이며 사람도 겉으로 보아서는 알수 없으며 사귀어 보아야 알수 있다는 말. 곧 겉으로 보아서는 알기 힘들다는 말.
    124. 명문 집어 먹고 휴지 똥 눌 놈.
      아주 염치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明文..증서)
    125. 명주옷은 사촌까지 덥다. (북한)
      명주옷이 덥다는 것을 이르는 말.
      가까운 친척이 유복하게 살면 그 은덕이 자기에까지 이르게 된다는 말.
    126. 명주 자루에 개똥
      명주 자루는 귀한 물건을 담는 소중한것에 개똥을 담을수는 없는일.
      즉, 어울리지 않거나 필요없는 물건을 두고 이르는 말.
    127.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명태를 파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 아니고, 딴 생각으로 벌이를 한다는 뜻.


      ■ 모/묘 ■■■■■
    128. 모기 다리에서 피 뺀다.(빼먹겠다.) - (북한)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교묘한 수법으로 빼낼 수 없는 곳에서도 별나게 긁어들이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비 : 벼룩의 간 뺀다.
    129. 모기도 낯짝이 있지.
      염치없고 뻔뻔스럽다는 말.
    130. 모기 보고 칼 빼기.
      보잘것없는 작은 일에 어울리지 않게 엄청나게 큰 시비를 한다.
    131. 모난 들이 정 맞는다.
      사람의 성격이 둥글지 못하고 모가 있는 사람은 남에게 미움을 산다는 뜻.
      A cornered stone meets the mason's chisel.
    132. 모래로 방천하다.
      모래로 방천을 만들면 단번에 무너질 것이 아닌가? 헛고생만 하고 보람이 없다는 뜻.
      (방천...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둑)
    133.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
      바늘은 작고 가늘어 모래밭에 묻혀 있다면 찾기가 힘든것.
      도무지 이루기 힘든 경우를 두고 하는 말.
      - ??? 님 문의.
    134. 모래 위에 물 쏟는 격.
      모래 위에 물을 쏟으면 물이 고릴 리가 없다. 아무리 애써 하여도 흔덕이 남지 않는 소용없는 일을 할 때 쓰는 말.
      - 비 : 단 솥에 물붓기.
    135. 모래 위에 쌓은 성.
      노력은 하지만 아무 결과가 없는 일을 빗대어 하는 말.
      사상누각
    136.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어떤 방법으로라도 처음 목적을 이루면 된다는 뜻.
    137. 모로 던져도 마름쇠.
      마름쇠는 마름 모양으로 생겨 옛날에 적군을 막을 때 쓴 무기인데, 기분 내키는데로 던져도 마찬가지라는 뜻으로, 아무렇게 해도 실패가 없다는 말로 씀.
    138. 모르는게 부처.
      모르기 대문에 기분 나쁜 생각도 부쾌한 감정도 생기지 않는 것이 마치 자비심 많은 부처님 같다는 말.
    139. 모르면 약이요, 아는 게 병이라.
      아무것도 모르면 마음이 편안하고 좋으나 ,무엇을 좀 알게 되면 도리어 걱정거리만 되어 해롭다는 말.
      Ignorance is bliss.
    140. 모주 먹은 돼지 껄때청.
      "뜨물 먹은 당나귀청" 과 같은 뜻임.
      (모주...막걸리)
    141. 모주 장수 열바가지 두르듯.
      모주 장수가 없는 술을 많이 있는 것처럼 하고 열바가지를 술 항아리에 넣고 흔든다는 말이니, 실제로른 부족한 것을 가지고 많은 것처럼 보이게 할 때 쓰는 말.
      (열바가지..술을 뜨는 바가지)
    142. 모진 놈 옆에 잇다가 벼락 맞는다.
      못된 일을 한 사람과 같이 있다가, 그 사람에게 내린 벌이 자기에게까지 미칠 때 쓰는 말.
    143. 모진 시어미 밥내 맡고 들어온다.
      못된 시어미가 밥 먹을 때만 찾아 들어온다는 말이니, 자기가 미워하는 사람이 자기 비위에 거슬리는 짓만 할 때 쓰는 말.
    144. 목구멍에 풀칠한다.
      굶어 죽을 정도는 아니고 겨우 먹고 산다는 말.
    145.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자기가 급해야 서둘러 일을 시작한다는 말.
    146. 목수가 많으면 집을 무너뜨린다. (북한)
      일이 잘 진행 되려면 반드시 옳은 지도자가 있어야 함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147. 못된 풀이 빨리 자란다.
      못된것 일수록 설자라고 빨리 양분을 흡수하여 빨리 자란다. 즉, 필요한것보다 불필요한것이 더 흔한경우 또는 재배코저하는 식물보다 더 불필요한 풀따위가 더 성장이 빠르다는 의미. 예를들면 벼와 피.
    148.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자기가 갖지 못할 바에야 남도 갖지 못하도록 못 쓰게 만들자는 뒤틀린 마음을 이르는말.
    149. 못 먹는 떡에 침 뱉기.
      자기가 먹지 못할 바에야 남도 못 먹게 한다는 놀부 심보를 두고 하는 말.
    150. 못 입어 잘난 놈 없고,잘 입어 못난 놈 없다. (북한)
      잘난 사람도 돈이 없어 옷을 잘 입지 못하면 못나 보이고, 못난 사람도 돈이 많아 옷을 잘 입으면 잘나 보인다는 뜻.
      - 비 : 옷이 날개.
    151. 목구멍이 포도청.
      먹고 살기 위하여 범죄도 불가피하다는 뜻.
    152. 목구멍의 때도 못 씻었다.
      음식을 자기 양에 맞도록 못 먹었다는 뜻.
    153. 목 마른 놈이 우물 판다.
      급하고 아쉬운 사람이 서둘러서 빨리 그 일을 시작하는다는 뜻.
    154. 목 메인 개 겨 탐하듯.
      이미 겨를 먹어 목이 메인 개가 또다시 겨를 탐낸다는 뜻이니, 책임을 조금도 감당 못하면서 자기 능력에 겨운 일을 바란다는 말.
    155. 목수 많은 집이 기울어진다.
      제각기 주장하는 의사가 다르면 하고자 하는 일을 완성하기 힘들다는 뜻.
      - 비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156. 목 짧은 강아지 겨섬 넘겨다 보듯.
      키가 작은 사람이 먼데 물건을 욕심내 목을 길게 빼고 훔쳐본다는 것이니,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것을 욕심낸다는 뜻.
    157. 목화 신고 발등 긁기.
      구두 신고 구두 위로 가려운 곳을 긁는다는 말이니, 실제로 효과는 없지만, 정신적으로 위안은 받는다는 뜻.
      (목화..옛날 관리의 정복에 도는 혼례때 신는 신)
    158. 몸에 좋은 약은 쓰다.
      몸에 좋은것은 대부분 먹기에 힘들거나 쓰지만 약이 된다는 말.
      맛이 없는 음식이나 약초 등을 먹이기 위하여 하는 말로도 자주 쓰임.
    159. 몸이 되면 입도 되다.
      힘써 벌면 먹는 것도 비례하여 잘 먹게 된다는 뜻.
    160. 못된 나무에 열매만 많다.
      아주 크게 자라지도 못한 나무에 열매만 잔뜩 달렸다는 말이니, 간난한 사람이 자식을 많이 두었을 때 쓰는 말.
    161. 못된 버섯이 삼월달부터 난다.
      크게 이득이 없는 물건이 도리어 일찍부터 나와 돌아다닌다는 뜻.
    162. 못된 벌레 장판방에서 모로 긴다.
      미워하는 자가 가장 잘난 척 하고 나설 때 쓰는 말.
    163.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되지도 못한 자가 건방지고 좋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164. 못된 음식이 뜨겁기만 하다.
      잘나지도 못한 사람이 교만한 행동을 한다는 뜻.
    165. 못된 일가 항렬만 높다.
      변변찮은 주제에 친족상의 등급이 높은 것을 비유한 말.
    166.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자기가 갖지 못할 바에야 남도 갖지 못하도록 못 쓰게 만들자는 뒤틀린 마음을 이르는말.
    167. 못 먹는 씨아 소리만 난다.
      별로 잘 해놓은 일도 없이, 남 보기에만 좋은 것처럼 떠들어대는 자를 두고 하는 말.
    168. 못 먹는 자치에 갓만 부순다.
      아무 이득도 없는 사건에 손해만 보았다는 뜻.
    169. 못 생긴 며느리 제삿날 병 난다.
      못난 며느리는 그렇지 않아도 보기 싫은데, 하필 제삿날병이 났으니 얼마나 미운가 ? 미운 사람이 더 보기 싫은 짓만 한다는 뜻.
      - 비 : 못난 색씨 달밤에 삿갓 쓰고 나선다.
    170. 못 입어 잘난 놈 없고,잘 입어 못난 놈 없다.
      잘난 사람도 돈이 없어 옷을 잘 입지 못하면 못나 보이고, 못난 사람도 돈이 많아 옷을 잘 입으면 잘나 보인다는 뜻.
    171. 몽둥이 깎자 도둑놈이 뛴다.
      준비가 늦어서 기회를 놓쳤다는 뜻.
      - 비 : 망건 쓰자 파장.
    172. 몽둥이 들고 포도청담에 오른다.
      자신이 지은 죄를 감추려고 먼저 소리치고 나선다는 말.


      ■ 무/뮤/므 ■■■■■
    173. 무는 말 아가리와 깨진 독 서슬 같다.
      사람의 성격이 까다로와 가까이 하기 힘든 사람을 두고 하는 말.
    174. 무는 말 있는데, 차는 말 있다.
      나쁜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 같은 나쁜 모임이 들어오는 것을 두고 하는 말.
    175. 무는 호랑이는 뿔이 없다.
      호랑이에게 뿔까지 있다면 얼마나 무섭겠는가 ? 세상에 어떤 일이든 아주 완전히 다 갖추어 있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뜻.
    176.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자신의 일을 자신 스스로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뜻.
      A which cannot do her own exorcising, nor as the blind tell his own day of dead.
    177. 무른 당에 말뚝 박기.
      (1) 힘 없는 사람이 힘이 강한 사람에게 강압을 당한다는 뜻. (바위에 깔린 개미)
      (2) 하는 일이 매우 쉬운 것을 비유하는 말.(누워서 떡 먹기)
    178.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그럭 저럭 별탈없이 지내고 있으면 연락이 없지만 무슨 큰일이 발생하게 되면 연락하므로 소식이 없는것이 곧 희소식이란말.
      No news is good news.
    179.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단단한. 무쇠도 닦으면 가늘고 작은 바늘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니, 열심히 노력하면 어떤 힘든 일도 할 수 있다는 뜻..
      - 비 : 낙숫물이 섬돌 뚫는다.
    180. 무쇠 두멍를 쓰고 소에 가 빠졌다.
      무거운 무쇠 두멍르 쓰고 소에 가 빠지면 꼼짝없이 죽는다는 말이니, 나쁜 일을 한 사람은 모면할 수 없이 꼭 화를 얻게 된다는 뜻.
    181. 무우 밑둥 같다.
      자기 혼자 외롭게 되어 아무 곳에도 의지할 곳 없게 된 사람을 보고 하는 말.
    182. 무장지졸(無將之卒).
      장수 없는 병졸, 다시 말해서 어떤 모임의 대장이 없을 때 쓰는 말.
    183. 묵은 거지보다 햇 거지가 더 어렵다.
      어떤 일이든 경험이 많아 듬직하고 인내성 있는 사람보다 그 일을 처음 대하는 자를 상대하기 더 어렵다는 말.
    184. 묵은 낙지 꿰듯.
      일이 매우 쉽다는 뜻. 일을 단번에 해치우지 않고 두고두고 조금씩 할 쓰는 말.
    185. 묵은 장 쓰듯.
      조금도 아끼지 않고 험하게 쓴다는 뜻.
    186. 묵주머니 만들다.
      묵을 거를 때 주머니에 넣고 주무르듯이, 남의 싸움을 잘 조정함을 일러하는 말.
    187. 문둥이 시악쓰듯 한다.
      생각없이 자기 주장만을 하고 떼쓰는 일.
    188. 문 바른 집은 써도, 입 빠른 집은 못 쓴다.
      문이 똑바로 달려 있는 집은 써도 입이 빠른 집 사람은 못 쓴다는 말.
    189. 문비를 거꾸로 붙이고, 환장이만 나무란다.
      자신이 잘못화여 놓고, 다른 사람만 나쁘다고 한다는 뜻.
      (문비...옛날 명장의 화상을 그려 문에 붙이는 것)
    190. 문서 없는 상전.
      이유 없이 남에게 까다롭게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191. 문서 없는 종.
      부인을 가리키는 말.
    192. 문선왕끼고 송사한다.
      다른 사람이 반대 못할 사람을 내세우고 권력을 남용한다는 뜻.
      (文宣王..孔子의 시호)
    193. 문전 나그네 혼연 대접.
      어느 사람이라도 자신을 찾아 온 사람은 친절하고 극진히 대접하여야 한다는 말.
    194. 문전옥답(門田玉沓).
      바로 자신의 집 앞에 있는 좋은 토지.
    195.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다.
      매우 자주 드나든다는 뜻.
    196. 문 틈으로 보나, 열고 보나 보기는 일반.
      드러내 놓고 하나 살짝 숨어서 하나 하는 것은 똑같다는 뜻.
    197. 묻은 불이 일어났다.
      뒤에 나쁜일이 없을 거라고 안심한 일에 사건이 생겼다는 뜻.
    198. 물거미 뒷다리 같다.
      키만 크고 맥없이 생긴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199. 물건을 모르거든 금 보고 사라.
      물건의 품질이 좋고 자쁜 것을 알 수 없을 때는, 그 물건의 값이 싸고 비싼 것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뜻이니, 물건 값은 물건에 따라 정하여져 있다는 말.
    200. 물 덤벙 술 덤벙.
      일정한 능력이 없이 덤벙대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201. 물도 반병짜리가 출렁인다.
      병속에 물이 가득 들어 있으면 흔들어도 도리어 소리가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반만 물을 채우고 흔들면 출렁이는 소리가 많이 난다. 즉, 속에 든것도 없으면서 말만 많이함을 두고 하는 말.
    202. 물도 아껴쓰면 용왕이 좋아 한다.
      물의 낭비를 경계할때 쓰는 말로 물과 관련된 가장 위대한 신이라고 여겨지던 용왕을 빌어 물을 아껴써야한다는 말로 쓰임.
    203. 물둑 뒤에서 자라났느냐 ?
      키가 멀대처럼 큰 사람을 약올리는 말.
    204. 물라는 쥐나 물고, 씨암탉은 물지 말라.
      고양이가 물어 없애야 할 것은 곳간의 쥐인데 아끼는 씨암탉은 물지 말라.
      자신이 맡은 일이나 하지, 그 밖의 일은 하지 말라는 뜻.
    205. 물러도 준치, 썩어도 생치.
      비록 물렀어도 준치는 역시 준치고, 썩었을지라도 생치는 역시 생치라는 말이니, 사람이 곤경에 빠졌더라도 생각이나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
    206. 물 먹은 배만 튀긴다.
      "냉수 먹고 이 쑤신다." 와 같은 뜻임.
    207. 물 밖에 난 고기.
      물고기가 물 밖에 나와 있으니 다 죽게 된 운명이 아닌가. 다시 말해 생사가 벌써 결정되었다는 뜻.
      - 비 : 날개 잃은 나비.
    208.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기러기는 물을 반겨하고 나비는 꽃을 좋아므로, 자신이 원하던 것을 이루었을 때 쓰는 말.
    209. 물 샐 틈 없다.
      계획한 모든 일이 아주 빈 틈 없이 완전히 되었다는 뜻.
    210. 물 섞인 밥도 목이 메인다.
      속상할 때는 물에 밥을 섞어 먹어도 잘 소화가 되지 않는다는 뜻.
    211. 물 쓰듯 하다.
      재물을 함부로 헤프게 쓰는 것을 두고 하는 말.
    212. 물어도 준치 썩어도 생치다.
      준치는 맛이 좋기로 잘 알려진 생선이니 잡히는 것은 준치만 잡히고 잡은 것이 썩어도 생치만은 하다는 말.
      -비 : 썩어도 준치
    213. 물어보나마나 갑자생(甲子生)
      이말은 알것 모를것 다 아는 사람 이라는 의미로 쓰이며 근·현대사에서 가장 고생하신 세대가 바로 갑자생.
    214. 물에 물 탄 듯이, 술에 술 탄 듯이.
      그 효과와 변화가 조금도 없음을 뜻함.
    215. 물에 빠져도 정신을 잃지 말아라.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할지라도 정신을 차리고 일을 해결하면 모든 일이 잘 해결될 수 있다는 말.
    216. 물에 빠져도 주머니밖에 뜰 것 없다.
      주머니 속에 돈이 있지 않으니 물에 빠져죽더라도 주머니만은 뜬다는 말, 몸에 한푼도 없다는 뜻.
    217.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남에게 은헤를 받고서도 그것을 갚기는커녕, 도리어 사람을 나무라고 원망할 때 이르는 말.
    218.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망건 값 달란다.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와 같음.
    219.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물에 빠진 사람은 빠져 나오려고 발버둥치다가 어떤것이든 잡히면 놓지 않으려 한다는 말.
    220. 물에 빠진 새앙쥐 같다.
      사람이나 물건이 물에 흠뻑 젖은 모습을 이르는 말.
    221. 물에서 배 부린다.
      아무리 하여도 이룩할 수 없는 일을 한 것을 비유하는 말.
      - 비 : 강에서 나무한다.
    222. 물 위에 기름.
      물에 기름을 섞으면 섞이지 않고 기름이 물 위에 뜨는 것 같이, 서로 잘 화합되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
    223. 물은 건너 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 보아야 안다.
      사람을 겉으로 보아서는 모르고 서로 오랫동안 같이 지내면서 겪어보아야 바로 알 수 있다는 말.
      사람 마음은 짐작하여 알기 어렵다는 말.
      (Appearances are deceptive.)
    224.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은 항상 낮은곳으로 흐르는 법, 이는 모든일을 순리대로 향해야 한다는 말로 역행을 피하라는 의미.
    225. 물은 트는대로 흐른다.
      사람은 가르치는대로 되고, 일은 해결하는대로 된다는 뜻.
    226. 물이 가야 배가 오지.
      남에게 베푼 것이 있어야 갚음이 있다는 뜻.
    227.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사람은 덕이 커야 따르는 사람이 많다는 뜻.
    228.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깊은 물이 소리 없이 흐르는 것과 같이, 덕이 높고 생각이 많은 사람은 밖으로 떠벌대거나 잘난 척 하거나 하지 않는다는 뜻.
      - 비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Stillwater run deep.
    229.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안 모인다.
      사람이 너무 지나치게 똑똑하고 영리하면 친구가 없다는 뜻.
    230.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사람을 사귈 때 자기의 이익이나 다른 생각으로 가까이 사귀지 말고 인정으로 사귄다는 뜻.
    231. 물장수 삼 년에 궁둥이짓만 남았다.
      삼 년 동안이나 물장수를 하였지만, 돈도 못 벌고 다른 사람 웃음거리 궁둥이짓만 남았다는 말이니, 헛 수고만 하고 아무 이익이 없을 때 쓰는 말.
    232. 물 주어 먹을 사이도 없다.
      "눈 코 뜰 사이 없다" 와 같은 뜻임.
      ■ 미 ■■■■■
    233. 미꾸라지가 모래 쑤신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 흐린다.' 와 비슷한 말.
    234. 미꾸라지 용됐다.
      변변치 못한 사람이 휼륭하게 되었을 때 이르는 말.
    235. 미꾸라지 천 년에 용 된다.
      어려서 못났던 사람도 오랬동안 노력하면 휼륭하게 된다는 뜻.
    236.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 흐린다.
      못된 사람 하나가 온 집안이나 사회에 해를 끼친다는 뜻.
      One rotten apple spoils the barrel.
    237. 미꾸리(미꾸라지) 국 먹고 용 트림한다.
      변변치 않은 인물이 겉으로 큰 인물인 척하고 아니꼽게 군다는 뜻.
      - 비 : 냉수 마시고 이 쑤신다.
    238. 미련하기는 곰일세.(곰같다.)
      몹시 미련한 사람을 두고 조롱하여 이르는 말.
    239. 미련한 놈 가슴에 고드름이 안 녹는다.
      미련한 자는 부닥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으므로 늘 가슴에 맺힌것이 있고 마음이 편치 못하다는것을 비겨 이르는말.
    240.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미운 사람을 더욱 미워하여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면 이쪽에도 더욱 미운짓을 하므로 미운 사람일수록 더욱 더 잘 대우하여 감정도 상하지 않고 좋은 감정을 갖도록 하여야 한다는 뜻.
    241. 미운 벌레가 모로 긴다.
      보기 싫은 녀석이 눈에 거슬리는 행동만 한다는 뜻.
      A hateful worm that crowis sideways.
    242. 미운 아기 품에 품어라.
      미운 사람일수록 더 잘 대해줘 감정이 생기지 않게 하라는 뜻.
    243.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미운 아기 품에 품어라" 와 같은 뜻임.
    244. 미운 자식 밥 많이 먹인다.
      속으로는 싫어하면서 겉으로는 귀여워하는 척 한다는 뜻.
    245. 미운 자식 밥 한 그릇.귀한 자식 매 한 대.
      미운 자식일수록 더 잘 대해줘 감정이 생기지 않게 하여야 하고 귀한 자식일수록 올바르게 자라라고 이르다가 매를 들게 된다는 말.
    246. 미운 중이 고깔을 모로 쓰고 이래도 밉소 한다.
      미운 놈이 점점 보기 싫은 짓만 한다는 뜻.
    247. 미운 철이 박혔나 ?
      몹시 미워 못 살게 구는 것을 두고 하는 말.
    248. 미운 풀 죽으면 고운풀도 죽는다.
      미운풀 하나를 죽이려다 많은 고운풀도 죽게 된다는 말. 즉, 여럿 있으면 미운것도 있고 고운것도 있으니 미운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미운대로 고운대로 그상태를 인지하라는 의미.
    249. 미치광이 풋나물 캐듯.
      행동이 깨끗하지 못하고 상당히 조잡함을 이르는 말.
    250. 미친개가 호랑이 잡는다.
      미친개가 정신 없이 날뛰면 호랑이 같은 무서운 짐승도 잡는다는 뜻에서, 마치 미친 사람과도 같이 한 일에 열중하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말.
    251. 미친 개 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와 같은 뜻임.
    252. 미친 개 다리 틀리듯.
      하는 일이 세세하지 못하고, 몹시 졸렬함을 두고 이르는 말.
    253. 미친개 범이 물어 간 것 같다.
      성가시게 굴던 것이 없어져서 매우 시원하다는 뜻.
    254. 미친개 풀 먹듯 한다.
      이것 저것 먹기 싫은 것을 먹듯이 지저분하게 한다는 말.
    255. 미친년 속곳 가래 빠지듯.
      옷이 단정하고 깨끗치 못한 모습을 두고 이르는 말.
    256. 미친 년이 아이를 씻겨 죽인다.
      미친 년이 생각없이 아이를 목욕시킨다고 죽게까지 만들었다는 말이니, 쓸데없이 같은 일을 자꾸 계속할 때 쓰는 말.
    257. 미친 중놈 집 헐기.
      "미친년 다래 캐듯." 과 같은 뜻임.
    258. 미친 체 하고 떡 목판에 엎드려진다.
      원인을 잘 알면서 모르는 척 하고 자신의 욕심만 챙긴다는 뜻.
    259.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아무 염려 없다고 철통같이 믿고 있있던 일을 실패했을 때 쓰는 말 (누군가에 배신 당했을 때).
      Stabbed in the back.
    260.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이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온다.
      운이 없으면 공교로이 안 좋은 일만 생기게 된다는 말.
    261. 밀밭만 지나가도 주정한다.
      밀로. 누룩을 만들고 그 누룩으로 술을 만드는 것인데 술은 안 마시고 밀밭만 지나가고도 주정한다는 말이니, 성격이 너무 급하여 일을 서두른다는 뜻.
    262. 밉다고 차버리면 떡 고리에 자빠진다.
      미운 사람에게 화풀이 한 것이 오히려 그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되어 자기는 더 약이 오를 때 쓰는 말.
    263. 밑 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겉으로는 못난 체하나, 남이 없는 곳에서는 생각도 못할 나쁜 행동을 한다는 뜻..
      - 비 : 밑 구멍으로 노 꼰다.
    264. 밑도 끝도 없다.
      시작도 끝맺음도 없다는 뜻으로서 무슨 일인지도 모르는 말을 불쑥 할 때 쓰는 말.
    265. 밑빠진 독(가마)에 물 붓기.
      아무리 큰 힘을 들여 애써서 해도 끝이 없고, 보람도 생기지 않을때에 쓰는 말.
      - 비 : 시루에 물 퍼붓기, 한강에 돌던지기.
    266. 밑 빠진 동이에 물이 괴거든.
      도무지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는 것을 두고 하는 말.
    267. 밑 알을 넣어야 알을 내어 먹는다.
      어느 것이나 자본을 들여야만 생기는 것이 있다는 말.
    268. 밑이 구리다.
      숨기고 있는 죄로 인하여 떳떳하지 못한 것을 두고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