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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종,
드디어 제도권 교육을 시작했지. 넘들보다
유치원때 공부를 열심히 해서 7살에 입학을
하게 된거지. 우후후.. 생각해보면 누구나
그러하듯 개구장이였던거 같아. 선생님한테
혼도 많이 났고 여러 친구들과 재미난
유년기를 보낸 것 같아. 강북에 있는
초등학교 였는데, 이 시기에 박경환, 김도연
등의 친구를 만나게 된 것 같아. 삼총사처럼
친하게 지낸 넘들. 경환이는 아직도 연락이
되는데 도연이는 연락이 안되네..

강남으로 이사를 왔지. 오마니가 강남 8학군에
있으면 내가 좀 공부를 열심히 할거라고
생각하셨나본디.. 흠.. 거의 핀트가
빗나가셨지.. ^^ 죄송.. 이곳에 오니
강북과는 다르게 여자아이들과 롤러장(이거
'롤러스케이트 단련장'이라고 하면 절대
안되지..)도 다니고 놀이동산도 다니는 Anit남녀칠세부동석
분위기더군. 강북 촌놈 이성에 눈을 뜬게지.
경환이가 요 학교에 이미 와있었고 임중혁,
김정연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지. 당시
나는 축구를 잘해서 인기가 좋았던거
같아(강북에서는 후보였는데.. 후후..)

유치원은 부산에서 반년,
서울에서 반년을 다녔어. 그냥 오밀조밀한
기억만 있네. 부산에서 올라와서 경상도
방언 쓰며 아이들한테 외계인 취급 당한
거, 소풍간거, 이쁜 설 가시네랑 손잡은 거,
사진 찍은 거, 연극한 거, 상받은 거(다
주는 거지만..).. 그렇게 유년시절이
흘러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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