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되다. 강남 한복판 살벌한 언덕 위에 자리잡은 학교에 배치되어 열심 고삐리 삶을 시작하다. 변한건 별로 없구. 괜히 대학교를 의식해서인지 아이들이 살벌한 척하고.. 그래도 열심히 축구를 했네. 1학년때는 재미는 없었어. 애들도 그저그렇고 선생도 깐깐하고.. 휴.. 어떻게 버텼을까..




운명의 고딩 2학년. 이시기에는 한반에 맘에 맞는 넘들이 그렇게 많을 수 있음을 보여준 행복한 시기(공부는 못했지만). 닭머리 김성훈, 붕어 김도훈, 배가사상 배성식, 옆집에 사는 이지운, 키큰 이세원 등을 만나서 맘 좋은 유명길 선생님 보호(?)아래 열심히 놀았네. 자율학습 시간도 놀고.. 밥먹고도 놀고.. 이때 친구들은 모두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으니.. 후후.. 그립다..


으아악~ 고3 시절 도래.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놀았다. 넘들 공부할때 김우진, 임중혁이랑 청실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후후.. 이래저래 나중에 삶에 있어서 가위 눌릴때 보면 꼭 고3의 재연이곤 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그리 심하지 않았다고 바.. 후후.. 같은반 아이들은 재미가 없는 넘들이 가득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