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오싼 로드 #3
- 먹을거리
카오싼에는 이것 저것 '먹을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오밤중에도 배가 출출하면 손쉽게 먹을수 있으니 마구
마구 드세요. 먹어야 얼마 되지도 않으니, 대신 다른곳에
비하면 조금 비싼편입니다.
먼저 꼬치요리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구워먹는 요리가 잘
발달되어 있지만 동남아는 이러한 꼬치요리가 아주
발달되어 있습니다. 어디를 가나 손쉽게 찾을수
있을겁니다. 꼬치에는 닭날개/닭살/닭똥집/닭다리, 돼지,
찹쌀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개당 5B정도 하는데 이곳에는
6-7B정도 받습니다. 닭다리는 조금 비싸구요. 찹쌀밥은
10B입니다. 자기가 먹으려고 하는걸 집어서 석쇠에 얹어
주면 구워서 주는데 후추를 듬뿍 뿌려주지요. 그런데
이곳의 후추는 달작지근하고 매운향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리고 찹쌀밥을 석쇠에 구워서 파는곳도 있는데 이곳
사람들은 점심때 이거랑 꼬치 한두개 가지구 밥을 먹는걸
쉽게 볼수 있습니다. 꼬치 사이에 고추도 있는데 환상의
매운맛을 보여줍니다. 주의하세요.
또 먹을만한건 야채만 넣은 볶음 국수입니다. 10B인데
출출할때 먹기에 아주 좋습니다. 국수는 3종류가 있는데
그냥 다 섞어서 해달라구 하세요. 국수를 먹을때는
간장하고 고춧가루 그리고 땅콩가루를 뿌려 먹으면
적당할겁니다. 그리고 간장중에는 액젓을 넣어 만든
간장도 있는데 제겐 맞지 않더라구요.
또하나는 바게트 버거입니다. 바게트빵 사이에 튀긴
치킨을 넣어 주는데 상당히 맛이 좋았습니다. 점심때
가끔 사먹었는데 혼자 먹기에는 너무 크고 하나 사서
둘이 잘라 먹으면 딱 맞을거 같더라구요. 크기는
두뼘정도 길이입니다. 화~~~
50B인가 아마 그런것 같았습니다. 길거리에서 사면
한개에 그 가격이고 식당가서 먹으면 반 짤라서 그 정도
할겁니다.
그리고 과일주스입니다. 이런 저런 과일을 찍으면
믹서기에 갈아서 주는데 10B정도 합니다. 20B 짜리도
있구요. 만들고 나면 믹서기를 물에 씻는데 조금
지저분하게 씻어서 제 친구는 병걸릴까봐 좀 주의를
했는데 저는 맛만 좋드라구요.
그리고 일반 식당이나 빠에 가시면 이것 저것 요리를
시켜서 먹을수 있는데 대부분 서양식입니다.
태국식이래도 서양식으로 만들죠. 값은 그냥 그렇습니다.
제가 베이컨 버거를 좋아해서 이건 자주 사먹었습니다.
- 인터넷 까페
제가 매일 간곳중의 하나가 인터넷 까페입니다. 여기는
붐이 일어서 인터넷까페가 한집건너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전용선이 무지 비싸서 한국처럼 빠른
속도는 기대하지 마세요. 128K 전용선이 한달에 천만원
정도 할거에요. 그리고 해외망이 보통 2M 짜리
1M짜리래서 상당히 느린편입니다. 이곳에서 이용하는건
대부분 모뎀을 하나 놓고 이걸 나누어 여러 컴퓨터에서
사용합니다. 56K 모뎀 하나에 컴퓨터 5대.? 크하~ 거의
환상의 속도입니다. 어디 가면 10대를 물려 놓은곳도
있어요. 사이트 하나 접속하는데 5분 걸리는곳도 있고요.
어느곳은 일단 앉기만 하면 시간재는곳도 있고 메일
보낼려고 타이핑 할때만 시간재는 곳도 있고 대충 재지도
않는곳도 있고 가지각색입니다. 가격은 1분에 2/2.5B
입니다. 계속 내려 가더군요. 한글은 만남의 광장 근처에
있는 중국계
태국인이 운영하는 곳에 서 유일하게 된다고 하는데
다른곳도 대부분 NJWIN을 깔아 놓아서 다 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던곳은 SAWADEE G.H에 있는것과 BANGKOK
INTERNET CAFE라는 2층에 있는곳입니다. 이 두군대가
가장 좋은것 같았어요. 먼저 전자는 가장 빠르고 시간을
대충잽니다. 뚱뚱한 남자아이와 약먹은 눈빛으로 앉아
있는 여자아이가 운영하는데 컴퓨터는 3대입니다. 이곳은
컴퓨터마다 모뎀이 달려 있어서 가장 쓸만합니다. 게다가
시간을 재다 말다 하고 재달라고 해야 마지못해 재주는
성의를 보여주어 웬만큼 사용해도 10B도 않나오고
그렇습니다. 공짜도 많습니다.
그리고 BANGKOK INTERNET CAFE는 환상의 속도를
자랑하지만 쾌적한 공간과 조용한곳이라서 좋았습니다.
까페와 같이 운영하는데 인터넷을 그 안쪽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가장 큰것 같습니다. 여기도
대충재는 시간과 가끔씩 주는 꽁자가 좋았습니다. 저는
인터넷 하다가 까페에 나와서 담배피구 들어가 다시 하곤
했는데 알아서 시간을 정지 시켜 주기도 하고 그냥
웹서핑만 하고 그러면 공짜로 해주기도 하고 그랬는데
여기서 잠깐씩 일봐주는 애가 아주 귀엽고 호감이
가더군요. 크하~ 여기서는 99B 주고 모자를 하나
샀습니다.
이녀석이 어떤 일본애가 와서 NJWIN으로 일본 신문
볼려구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보는데
나중에는 별의 별걸 다 꼬치꼬치 물어 보드라구요.
그리고 만남의 광장 협력업체라는 중국계 아저씨네
인터넷까페는 칼같은 시간 재기와 환상의 속도때문에
몇번 가다가 그냥 말았습니다. 나중에 아저씨가 저한테
뭐 물어 봐서 한참을 대답해주었는데 그것도 시간을 재서
계산을 할려고 해서 빼달라고 했어요.
- 우체국
태국에서 P.O.BOX를 운영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의 태국내 주소가 없으면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즉, 호텔이나 G.H주소로는 않되고 태국의 현지 주소가
있으면 됩니다. 아무나 아는분 주소를 이용해서
P.O.BOX를 여시면 됩니다. 1년에 100B인가 아마
그럴겁니다. 이것은 G.P.O(General PostOffice)라는
중앙우체국에서 취급하는데 여기 가면 별도의 건물에
P.O.BOX가 있습니다. 아주 큽니다. G.P.O는 활람퐁역
아래쪽에 THANON CHAROEN KRUNG. 쏘이 32/34 사이에
있습니다. 태국어로는 발음을 못하겠어요. 저는
우체국갔다가 우체국이름을 태국어로 그려와서 보여주고
다녔거든요.
P.O.BOX가 아니어도 편지를 받을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편지를 카오싼 우체국으로 보내면 개인이
여권을 가지고 가서 찾을수가 있습니다. 아주 쉽죠.?
우편물은 한통에 1B입니다.
- 약국
외국나가서 약을 살려는 시도는 하지 마세요. 같은
약이라도 성분이 국가마다 틀리거든요. 어느 나라는
규제하는 약품이라서 빼고 어떤 나라는 그냥 넣고..
태국은 뭐 다 들어 가있겠죠.? 약국은 카오싼에 몇군데
있습니다. 자주사용하는 약은 대부분 한국에서 사가지구
가세요. 공항약국은 대부분 박스 단위로 파니깐 동네
약국에서 사가지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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