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는 구역별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실제로 Upper West/Upper East/Midtown/ Lower Manhattan의 구별 방법은 따로
있을 것이라 추측되나 필자가 임의로 아래와 같이 나누어 보았음을 밝힙니다.,
(참고: 맨하튼에서 동서로 가로지르는 길을 Street라고 하며 남북을 가로지르는 길을 Avenue라고 하며 숫자로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임. 아래 주소를 표기할 때 X&Y로 한 경우는 X길 선상에 위치한 곳이며 Y가 가로지르는 길을 의미함. B'way는
Broadway임)
Cloisters
(Fort Tyron Park)
10년도 넘었을 거다. 맨 처음 클로이스터스를 오빠와 함께 찾았을 때 맨하튼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이국적인
느낌을 받았다. 아름다운 정원, 진귀한 중세 유럽의 미술품들로 가득찬 이곳에서 잊지 말고 들리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위층에 있는 작은 방이다.(Robert Campin의 "수태고지-Annunciation"가 걸린 방) 여름에는 주로 닫혀 있는(습기와 온도
조절 때문에) 자그마한 문을 통해 들어가야 하므로 그냥 지나치기가 쉽다. 전시실 자체가 벽에 걸린 그림에 나오는 방과
흡사하게 만들어져 있어, 방안의 소품들을 하나하나 그림과 비교해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초기 플랑드르 미술의
걸작이라는 이 작품에는 가까이 다가서기만 해도 경보음이 울리는 보안장치가 되어있어서 많은 관람객을 놀라게 하니
주의할 것) 토요일에는 중세 미술에 대한 강연회나 중세 음악 연주회 등이 열리니 한번 일정을 확인해보기 바란다. 건물
밖으로 볼 수 있는 허드슨 강과 강 건너 울창한 숲이 또한 장관인데, Cloisters에서 바라보는 경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 강
건너 편의 뉴져지 땅을 Rockefeller가 사들여 개발을 막았다고도 한다. 다소 교통편이 어렵기는 하나 필자가 꼭 추천하고
싶은 곳 중의 하나다. 이곳도 입장료를 $8로 추천하고 있으나 본인이 내고 싶은 만큼 내도 된다. 가든을 둘러 볼 것을
당부하며 아울러 입장 뱃지는 버리지 말고 보관할 것. 나중에 Metropolitan Museum에 갈 때 이 뱃지를 달고 들어가면 다시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시간: Tues-Sun 9:30-5:15 (3월-10월), 9:30-4:45 (11월-2월)
안내: 212-923-3700
교통: 버스 M4 종점, 지하철 A 190가에서 하차
Columbia
University (116 St & B'way)
미국에서는 자신이 다닌 대학을 "Alma Mater"라고 하는데 이 콜럼비아대는 4년동안 나의 청춘을 바친(?)
나의 Alma Mater이다. Columbia 대학은 뉴욕시에 위치한 아이비리그 소속 학교로서 캠퍼스는 매우 작으나 아담하고 알차게 꾸며져 있어 미국 대학의
모습을 엿보기에 좋은 곳이다. 콜럼비아대 옆에는 바나드여대, 유니온 신학대학, 맨하튼 음대등이 서로 인접해 있다.
이 일대를 돌아보고 Museum Miles를 가 보려고 하는 분들은 Columbia대학교 앞의 University Food Market(116가
브로드웨이 선상)이나 Mama Joy's (112가 브로드웨이 선상)에 들러 샌드위치를 take out해서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tomato
chilli나 jalapeno pepper를 넣어 달라고 할 것) 나중에 105가에 위치한 Conservatory Garden에서 피크닉을 하면 경비도 절약하고
맛있는 샌드위치로 한끼를 때울 수 있을 것.
Cathedral
of St. John The Divine (Amsterdam Ave & 112th St)
콜럼비아대를 돌아보고 동문으로 나와 조금만 남쪽으로 걸어가면 웅장한 성당을 볼 수 있다. 짓기 시작한 지가 100년이
넘었으나 아직도 미완성인 이 성당은 세계 최대의 고딕 양식 성당이라고 한다.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며 갖가지
장식은 비단 고전 성서의 이야기 뿐 아니라 현대적인 이슈들도 다루고 있어 매우 흥미롭다. 이 성당에서는 뉴욕필하모니
공연 등 볼만한 행사가 간간히 열리므로 미리 일정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매년 프란체스코 성인의 축일에는
동물들에게 축복을 하는 미사가 열리는데 이때면 집에서 애완동물로 키우는 개, 고양이, 뱀, 돼지(?), 게다가 서커스단의
코끼리, 사자들까지 줄서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성당을 나와 왼편으로 조그마한 공원과 사원이 있는데 더 뒤로가면
재수 좋은 날에는 공작이 날개를 한껏 펼친 모습도 볼 수 있다. 대학 시절에는 일요일이면 이곳 앞에 있는 Hungarian
Cafe에서 치즈데니쉬와 커피로 아점을 때우며 New York Times를 읽으며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전시된 천사 그림들을
보며 카푸치노와 치즈 데니쉬를 먹고 있노라면 뉴욕이 아니라 어느 유럽 도시에 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Lincoln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Broadway & 65th St)
뉴욕을 대표하는 공연 문화공간을 들어 보라고 한다면 이 링컨센타를 꼽을 수 있다. 링컨센타는 오페라 공연장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New York Metropolitan Opera House), 뉴욕 시티 발레와 뉴욕 시티 오페라의 본거지인
뉴욕주립극장 (New York State Theatre, 명성황후를 무대에 올린 곳이기도 함), 마에스트로 쿠르트 마주르가 상임 지휘자로
있는 뉴욕필하모니의 거점인 에이버리 피셔홀 (Avery Fisher Hall), 비비안 보몬트 극장, 그리고 그 반대편에 야외 음악당이
모인 곳이다. 주로 오페라는 겨울에, 발레는 여름에, 클래식 음악은 거의 일년 내내 하는 편이고 좋은 표를 구입하려면
미리 몇 달 전부터 알아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공연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링컨센타의 이모저모를 안내 해주는
투어를 권장하고 싶다. 본인은 해 본적이 없고 남편이
해 봤다고 하는데 추천하고 싶단다. 링컨센타 바로 옆에는 그 유명한 줄리아드 음대가 자리잡고 있으며 링컨센타 야외
음악당에서는 무료 공연이 여름 내내 펼쳐지고 있으니 사전 조사를 하고 오면 알차게 구경할 수 있다.
그 외
Columbus Bakery (Columbus Ave. 82가와 83가 사이)
주로 동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이나 커피, 빵, 디저트 맛으로 뉴욕에서는 소문난 곳이다. 잠시 휴식을 취할 곳을
찾는다면 권해 보고 싶은 곳이다. 본인이 직접 주문해 계산을 하고 먹을 것을 가지고 자리를 찾는 식으로 되어 있다. 그냥
커피도 맛이 훌륭하고 케이크류는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OK.
Cafe Mozart (154 W. 70th
St Amsterdam과 Columbus Ave사이)
상당히 오래된 카페로서 유럽 풍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역시 커피, 디저트가 훌륭한 곳. 바로 링컨센타와 줄리아드
음대 앞에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음악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짤스부르크에 있는 카페 모짜르트 보다는 조금 운치가
덜 하지만 아마 서울에서는 찾기 힘든 분위기의 까페라고 생각한다. 왜 우리나라는 심심하면 인테리어를 바꿀까… 낡은 나무 의자와
테이블이 주는 맛도 괜챦은데.
Cafe Lalo (201W 83rd St,
B'way와 Amsterdam Ave사이)
빨간 벽돌의 인테리어가 귀엽다. 다양한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어 보는 사람의 입맛을 돋구는 곳이다. 케이크가
정말 맛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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