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1 - 일반/쇼핑/마시기

 

방콕에는 여느 지역보다 돌아 다닐만한 곳이 많습니다. 대부분 도보나 버스를 이용해서 돌아 다니기 충분합니다. 어느곳은 밀집 되어 있어서 한 지역에서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기가 좋습니다.

그러나 방콕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꼭 준비해야 할것이 있습니다.

먼저 가벼운 배낭입니다. 학교 다닐때 쓰던 그런 배낭이면 충분 한데 여기에 이것 저것 넣어서 다니면 되고 여러 사람이 다닌다 고 해도 이것 하나면 충분합니다. 손에 이것 저것 들고 다니기에는 좀 뭐하죠.? 특히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다니는건 페키지 여행 자임을 티내는것 같은데 페키지 여행자로 취급받고 싶으시지는 않잖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물통이나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다니 는게 별로 보기 좋지 않아서 였습니다.

 

배낭 안에는 몇가지 필요한 물건들을 가지고 다니세요. 먼서 생수통입니다. 구지 작은 생수통이 아니어도 되고 작은 생수통도 상관은 없습니다. 보통 10B 이하로 살수가 있습니다. 이것 저것 음료수를 먹는것 보다 물을 먹는게 최고입니다. 특히나 그러는 일은 별로 없지만 식당이나 이런곳에서 정체불명의 물을 주는 경우에 대비해서 물통을 가지고 다니는것은 필수적입니다. 제 친구는 한국에서 먹지도 않던 콜라를 이곳에서는 하루에 4통 정도 꼬박 마셨습니다. 전혀 도움이 않되죠. 물을 드세요....

또한가지 빼놓을수 없는 것은 우비입니다. 우산을 쓰는것 보다는 우비를 입는게 가장 편안하고 활동하기에도 좋습니다. 지금 태국은 우기인데 이곳의 비는 우산은 쓰나 마나 하는 물건입니다. 우비가 최고입니다. 가격도 싸서 보통 20B 이하로 살수가 있습니다. 저도 1회용 우비를 16B주고 샀는데(절대 1회용이 아니죠)이게 아주 유용했습니다. 게다가 우비의 모자쪽으로 접어 넣을수 있게 되어 있어서 비가 그치면 거기에 쏙 집어 넣어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단지 제질이 너무 얇아서 조심해서 다루어야만 합니다. 물론 저같이 무감각 한 사람도 처음에는 우산을 쓰고 다니다가 우비를 사서 두달가량 잘 입고 다니다 가지고 들어 왔습니다.

비오면 모두 건물 처마밑에 피해 있는데 나만 우비를 입구 저벅 저벅 걸어 다니는 기분도 괜찮습니다. 거기가서 비오는날 처마 밑에서 이름모를 여인과 " 맥스웰 하우스 " 마실일도 별로 없을것 같구요.

그리고 우리의 생명줄(교통비를 줄여주는 돈줄)과도 같은 지도입니다. 지도를 넣었다 뺐다 하기 쉽게 앞부분에 넣어 다니세요.

그리고 이것은 저만의 자랑인것 같은데 저는 3com PalmPilot 이라는 휴대용 컴퓨터 같은 전자수첩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이녀 석은 크기는 전자수첩인데 기능은 컴퓨터와 같아서 별의 별 프로그램을 다 넣어서 다닐수도 있습니다. 저는 갈때 이곳에 게임하고 몇가지 읽을거리(하이텔의 문서 같은것을 이곳에 넣어서 다니면 서 읽을수가 있습니다)를 가지고 다녔는데 친구녀석이 게임에 암호를 걸어놓아서 게임(겔럭시)은 중간에 지워 버렸습니다.

주로 사용한것은 Aboard!라는 환율/시간/도시정보가 들어 있는 프로그램과 일정관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Aboard!는 그날 그날 의 환율을 신문에서 보고 집어 넣어 놓아 바트화를 USD나 KRW로 그때 그때 계산해 보아, 보다 정확한 돈의 가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미국쪽에서 무엇인가 알아 보아야할게 있어서 그쪽의 시간을 수시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녀석이 아주 일등공신을 했습니다.

일정관리 프로그램의 경우는 제가 어느 G.H에서 얼마주고 잤는지 언제 어느 편으로 친구가 오는지 제가 출국하는 날은 언제인지 등등을 메모 해 놓고 제가 다녀온 곳이나 이런곳의 시시 콜콜한 정보를 그때 그때 하거나 밤에 누워서 만화책보다가 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날짜별로 보면서 그날들을 기억해내곤 합니다. 메모장을 가지고 다니면 웬만해서는 적고 뭐하고 하기가 쉽지 않았을 저의 성격이었는데 아주 저를 만족하게 해주었 습니다.

또한가지는 잔돈입니다. 잔돈은 4-50B 정도 범위내에서 가지고 다니세요. 특히 1B단위의 잔돈도 필히 가지고 다니세요. 다 쓸데가 있습니다. 그리고 손수건, 기타 등등....

복장은 간소화 할수록 좋습니다. 여행자 티낼려고 반바지는 되도록 삼가하시옵고 반바지는 주로 미국애들이 입구 다니고 여기는 반바지를 잘 입지 않습니다. 주로 미국/한국사람이 입구다니드라구요. 남자분은 야구모자 하나 정도 여자분은 선글레스 하나 정도가 어떨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신발은 등산화 보다는 뒷목을 조여주는 센들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일본식 쓰레빠!는 별로인것 같드라구요. 드러워 보이구...

저는 단화를 100B주고 사서 신구 다니다가 하두 신구 다녀서 헤어져 버리구 왔는데 단화하구 구두를 주로 신구 다녔습니다. (일때문에 / 환장하죠. 구두에 와이셔츠 입구 넥타이메구 그 더위에... 크크..)

준비 할것이 끝났으면 몇가지 자신만의 규칙을 정해 두세요. 저의 경우는 한번에 30분 이상을 걷지 않는다로 생각해두고 보통은 30분 단위로 쉬거나 1시간 이상 걸어야만 할 일이 생기면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했습니다. 또다른것은 낮 12시를 전후해서는 되도록 밖을 나다니지 않는다였습니다. 보통 일찍 일어나서 돌아 다니거나 오후 3시 정도 넘어서 다니곤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잘들 참으시는데 저의 경우는 더위와 추위와는 상극입니다. 정말 못참을게 날씨였습니다. 가슴에서 주루루룩~ 흘러 내리는 땀과 팔뚝을 따갑게 만드는 강렬한 햇빛(머리꼭대기)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더욱이나 참기 힘들었던것은 도로의 소움과 매연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종로 같은곳은 너무 시끄럽고 번잡해서 잘 나가지않는 성격이었고 만약 그곳에 가면 어질어질했는데 여기서 임자 만난거죠.

그런데 우스웠던것은 그곳에 있으면서 제가 어느덧 한기를 느낄 때도 있고 하였던것입니다. 7월 중순 넘어가니깐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그래도 엄청난 더위였는데 말이죠. 결국은 제가 6월에 잠깐 귀국했을때 심한 몸살에 걸렸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는데 너무 춥드라구요.

오돌오돌 떨다가 몸살에 걸려 고생하다가 이번에 들어 와서는 지난주 수요일정도 까지는 늘 이불을 끼고 살았습니다. 식구들 눈치 보여 보일러는 못틀구..... 흠... 정말 웃긴 고민을 했지요.

 

* 방콕

방콕에는 이곳 저곳 돌아 다닐만한곳이 많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오싼 근처에서 묶기 때문에 이곳에서 왕궁이나 사원들 을 돌아 다니기에는 금상첨화입니다. 거의 걸어서 다닐만 하기도 하니깐요.

방콕에서 번화가는 수쿰빗/실롬/차이나타운쪽입니다. 저는 여행을 하러 간것이 아니었어서 딱 한번 관광을 간것 외에는 대부분 이곳 저곳 돌아 다닌게 전부입니다. 다른곳을 가더라도 저는 유적지나 이런곳은 사실 다니지 않고 차끌고 여기저기 돌아 다니는 편이었 거든요. 주로 그 나라 사람들이 사는 동네 골목을 잘 다니는 편이구요.

방콕은 쇼핑을 하기에 아주 편하게 해놓았습니다. 나라가 어느 부분은 개방을 잘 해놓아 외국의 기업들이 아주 많이 진출해있습니다. 특히나 유통부분은 웬만한 다국적 기업들이 다 진출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화점이나 쇼핑몰 같은것은 우리보다 훨씬 잘꾸며놓고 규모도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주로 쇼핑 센터는 BIG C 나 CENTRAL이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시암스퀘어 옆에 있는 마븐크롱(MBK)도 괜찮은 편입니다. 저는 여기 전혀 모르고 그냥 걸어 다니다가 들어가 보았는데 배가 고파서 밥먹을까 하구 밥파는데 물어 보아도 애들이 알아 듣질 못해서 도큐백화점 앞쪽에 있는 라면가게 가서 라면 한그릇 먹구 왔는데 홧~ 여기 꼭대기 층에 식당이 크다고 하드라구요.

그리고 월텍에서 자주 갔는데 여기에 극장이 있는데 극장에 영화보러 가실때는 필히 긴팔과 긴바지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고질라보러 갔는데 ' 아~ 저녀석은 희안한 놈이네 잠바 때기를 걸치구 오다니.. 별.... ' 그리고 영화를 보는데 정말 이게 추위 구나 하는걸 세삼느꼈습니다. 여기 영화관 춥다 춥다 말로만 들었지 정말 자꾸만 들락 날락 거렸습니다. 그리고 영화관은 딱봐서 좀 후졌다 싶으면 딴데 가세요. 쥐도 나오고 바퀴벌레도 나오고 나올건 다 나온다구 하드라구요.

이곳 영화관은 80B정도 했던것 같은데 예매할때 자리를 자기가 찍을수 있습니다. 어떻게 찍냐.? 예매창구에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비치해서 자기가 원하는 자리를 찍으면 됩니다. 몰로.? 손가락으루.. 제가 한국에서 전시관쪽 일을 주로 했는데 여기 다니다 보면 애들이 못으로도 후벼파구 자동차 열쇠로도 긁어 놓아 터치스크린이 얼마 못갑니다. 이거 진짜 비싼거거든요. 어디 가니깐 누구야 사랑해라구 찐따같은 짓도 해놨드라구요.

지방 도시를 가다 보면 만나는 아웃렛의 경우 미국의 아웃랫정도 규모(차를타고 다녀야할 정도 크기)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주의 하셔야만 할것이 있습니다. 쇼핑을 하고 세금을 환급받기 위해 환급증명서를 달라고 하면 주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어느 곳은 심지어 영수증 조차 끊어주지 않는곳도 많습니다. 주의를 하셔야만 합니다. 세금환급 센터는 돈무앙 공항에서 이민국 게이트(여관심사대)를 지나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저는 돈을 꽤 쓴편 인것 같기도 한데 주로 차 기름넣거나 생필품 사는데 써서 세금 환급과는 조금 거리가 멀었습니다.

차이나 타운의 경우 우리나라와 일본만 거의 없다고 봐야지 어느 나라나 커다랗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곳도 규모는 둘째가면 서럽다고 할정도로 큽니다. 저는 다른나라에 있는 차이나 타운들을 보았던 관계로 친구 데리구 대충 돌아 다닌 정도입니다. 흥미있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별의 별거 다 팔죠. 특히나 몬도가네 음식도 이곳에서 유통된다고 합니다. 제가 어디 갔다가 '똑게'라는 도마뱀을 보았는데 이녀석이 나무 틈사이에서 알을 품고 있었는데 사람 다리만했습니다. 정말 대단히 크죠...'찡쪽'이 녀석 처럼 사람은 물지 않는다고 하는데.. 햐~~~~~~~

태국사람 말로는 그곳에 가면 그것을 먹을수 있다고 하면서 왜 그걸 먹는지 이해 하지 못하겠다는 투로 혀를 내두르드라구요. 저는 이미 그녀석 모습만 보고도 전기 올랐습니다.

또한가지는 시장입니다. 여기저기 큰 시장들이 많으니 지도에 나와 있는 큰시장은 꼭 가보세요. 도둑놈시장 / 주말시장 등등. 별의별 희안한건 다 있습니다.

그리고 사원입니다. 그런데 저는 불교의 나라 태국이라는 것 모습만 보아서 그런지 별로 감흥이 없었습니다. 저 역시 불교를 종교로(생각만)가지고 있는데 사원들은 우리나라 절이 세계적으로 가희 최고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국가에서 종교를 관장하니 득보다는 실의 측면이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몇가지 의아했던것은 스님이 육식을 하는것과 담배를 피우거나 몸에 문신을 한 모습을 많이보았고 우리처럼 현생에서의 안녕을 기원하는 그런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곳은 소승불교 계통이기 때문에 중생들과는 별로 상관이 없을것 같지만 중생들을 위해 설법을 하거나 관여를 하는 모습이 아주 자연스럽게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군데 사원은 꼭 한번 들를만할겁니다. 대부분 카오싼 근처 짜오프라야 강가 주변에 있으니 들러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또한가지는 태국에 왔으니 태국권투를 한번 보는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어릴때 아버지를 따라서 권투 구경하러 자주 다녔는데 앞에 서 보는것과 TV를 보는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게다가 이것은 발을 쓰는 킥복싱이지 않습니까.? 잔혹한 부분도 있는데 한번 정도는 가서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곳에서 경마장이 있습니다. 두군데있는데 카오싼 근처에 하나 있으니 이곳에도 한번 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들 혹은 아저씨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만한 곳입니다. 바로 홍등가입니다. 정말 가지 않아도 될만한 곳입니다. 가봐야 별거 없고 바가지를 썼네 않썼네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특히나 치안 부분에 시경을 쓰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런곳에 가게에서는 우리처럼 술마시고 으례껏 깽판을 한번 칠수도 있는데 아무리 취해도 여기 사람들과는 시비조차 붙지 마세요. 아주 아주 잘하면 죽지 않을정도로 집단 구타를 당하고 보통은 총맞어 죽기 십상입니다.

이런 지역은 지역 경찰서와 업소들이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고 태국인 특유의 '형제애(태국인은 모두 형제)'가 있기 때문에 태국인에게 집단 구타를 당한다 해도 별로 경찰의 도움을 받기어렵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보이죠. 물론 실화입니다.

어느 외국인이 술에 취해(아주 약간) 업소에 들어와 이런 저런 일로 태국인을 귀찮게 했습니다. 그러자 태국인이 한번 주의를 주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들을 데리구 와서 약간 더 소란스럽게 했습니다. 그러자 한명 두명 태국인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2-30명이 모여서는 그들를 죽어라 팼습니다. 맞은 그들은 경찰을 불러와서는 체포할것을 요구했지만 태국인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 너가 잘못했잖아..."

" 그니깐 그냥가.... 그냥 않가면 널 체포할거야.. 그냥가."

 

대충 전후분위기와 상황을 이해 하실수 있을겁니다. 파타야 같은 곳에서는 미군휴양지 이기 때문에 미군들이 술마시다 행패를 부리 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도 집단 구타를 당하기 마련인데 경찰은 출동해도 골목을 봉쇄하고 미군 헌병의 출입을 차단하고 더 맞다간 죽을것 같다 하면 해산을 시킵니다. 물론 처벌은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정말 주의를 하셔야만 합니다. 대부분 유흥업소 주변 에서 이러한 일들이 생기는데 맨정신에도 주의 술먹고도 주의 주의에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매년 한국인이 한두명씩 태국에서 죽어나가는데(제가 보기엔 3-4명 정도) 정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자 그럼 어딜 갈까요.? 나이트를 가시거나 락까페를 가세요. 아니면 동네 술집(외국인을 위한)에서 맥주 서너병 먹다 들어와 주무세요. 나이트는 방콕에 몇군데 있는데 규모도 크고 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부킹이요.? 크크.. 뭐 알아서들 잘 할겁니다. 가이드북에 나와있는대로 가지 마시고 태국에 도착해서 친구들에게 물어 보세요. 어디가 좋고 어디가 어떤지... 음료권을 가지고 들어가 맥주를 마실수도 있고 양주만 시켜야 하는곳도 있습니다. 양주는 보통 조니워커를 주는데 1500B 정도 합니다. 우유나 기타 음료수는 별도로 내야 합니다.

 

락까페를 가실려면 아래 어떤 분이 말씀 하신것 처럼 RCA(ROYAL CITY AVANUE)를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펫부리에서 라차다 들어가 는 길목쪽에 있습니다. 태국에서 바람난 애들은 대부분 여기로 오는데 스물 갓 넘은 애들이 끌고 오는 차부터가 야시꾸리 합니다. 길가 주변에 락까페가 늘어서 있고 볼링장이나 영화관들이 있습니다. 저는 일때문에 이곳에 갔는데 밤에 보니깐 대단하더라구요.

친구를 사귈경우(부킹은 좀 이상하죠.?)에도 나이트와 마찬가지로 조금은 주의를 하세요. 애인이 있는 친구를 잘못 추근덕 거리다 가는 공항에서 머리에 구멍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룸살롱이나 가라오케 같은곳도 있는데 여기서 까지 룸살롱을 가실 생각은 하지 마옵시고 그냥 참고로.. 이곳의 룸살롱 들은 대부분 건물 하나가 통째로 룸살롱입니다. 보통 2-3층 규모의 건물들을 사용하는데 중간을 홀처럼 만들어 규모로는 상당히 크다고 느껴질겁니다. 주로 스쿰빗쪽에 많이(몇개 않됨)있는데 좋은 곳은 대부분 회원제입니다. 비회원일 경우에는 가격이 좀 비싸고 회원에 가입할려면 1년에 약 100-150만원 정도 내야 합니다. 그러면 뭐뭐뭐 하는 항목이 있는데 그걸 지워 나가는 방식입니다. 여기 사람들도 회원제를 무지 좋아 한다고 하더군요.

이곳에서도 주로 조니워커를 마십니다. 한국처럼 발렌타인을 쏘주 마시듯이 마시는 사람은 거의 없고 이곳은 첨잔을 하는 풍습이 있고 술은 반드시 언더럭스잔에 따라줍니다. 스트레이트 잔은 거의 폼이죠. 언더럭스 잔에는 얼음/소다수/술 이렇게 넣는데 잔이 비면 룸웨이터가 계속 체워줍니다. 서너명이 마셔도 한병 을 마시기 힘들게 만들죠. 아주 합리적이고 좋은 습관 같습니다. 저야 이런데 가보지 못해서 잘 모르지만 말입니다.

하여간 30대 초반 이하시라면 이상한데 가는것 보다는 RCA같은 곳이나 나이트를 가는게 정신건강과 주머니사정을 위해 도움이 될수 있을겁니다. 아니면 저처럼 구멍가게 앞에서 싱하 한병 빨다가 집에 들어와 자는게 최고일것 같기도 합니다.

태국이 자랑하는 양주도 있는데 몸생각하셔서 드시지 말고 맥주는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태국산 맥주는 '싱하'인데 저는 이게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거의 싱하만 마셨는데 혹자는 기술이 떨어져 씹히는 맛이 난다고 하는데.. 흐.. 그래도 맛있드라구요. 싸구...

기타 흑맥주나 수입한 맥주가 많이 나도는데 이상하게 미국계 맥주는 없드라구요. 수입맥주는 제가 버드와이저나 아이스를 마셨는데 여기서는 켈키니/클러스터라는 맥주를 주로 마셨습니다. 그리고 파타야편에 나오는 맥주집에서는 기네스라는걸 주로 마셨 습니다.흑맥주인데 쌉쌀하구 아주 괜찮았습니다. 안주는 과자 뿌스레기를 주는데도 있고 않주는데가 대부분인데 좀 고급술집 가면 과자 뿌스레기 뿐만 아니라 이것 저것 줍니다. 안주값이 싸니 이것 저것 주문해서 드세요. 저는 주로 버펄로윙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원체 닭을 좋아해서....

또한가지! 식당에서 맥주를 시키면 서빙용 카트를 가져와 얼음하고 같이 줍니다. 잔은 그들이 따라 주고 별도의 서비스차지는 없습니다. 그냥 따라 줄때마다 고맙다구 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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