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전철/기차
시카고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돌아 다닐 수 있는 미국에
몇 않되는 도시중 하나입니다. 시카고, 센프란시스코,
뉴욕 그리고 보스턴 아마 이런 도시는 대중교통으로만
으로도 충분히 도시를 구경할 수 있으며 그중 뉴욕과
시카고가 가장 편리한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자동차 없이는 죽음이라는 말은 이 두
도시에서만은 예외입니다. 오히려 자동차가 애물단지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첫째는 살인적인 주차비와
공간 그리고 교통사정입니다.
대중 교통을 조금만 잘 활용하면 자동차 없이도 마음대로
구경을 할 수 있으며 특히나 시카고 다운타운 안에서는
그냥 걸어서 구경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정이 된다면 자전거!(강추)
시카고는 CTA(Chicago Transit Authority)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대중 교통 수단이 있습니다. 이것은 버스 그리고
전철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데 시카고 시와 교외지역을
운행하는 PACE라는 것과 같이 연계되어 있어 CTA표를 한잔
사면 이 모든 것을 같이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시카고는 도로가 완전한 격자 도로 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도로가 시카고 북쪽 끝과 남쪽 끝이 하나의 도로로 연결이
되거나 그 반대로 마찬가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끔
대각선 도로도 있지만 이것은 몇 개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제가 살던 605 W.MADISON이라는 건물을 찾으려면
시카고의 남북/동서의 0번 깃점이 되는 MADISON/STATE
길에서 서쪽으로 여섯 블럭 정도 가면 정확하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시카고는 찾으시면 제일 먼저 가까운 전철역에 가셔서 CTA
MAP을 한 장 구하신 다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전체적인 시카고 지도도 돼면서 대중교통
시간표 및 간단한 관광 가이드 정도가 됩니다. 가장
추천할 만한 시카고 지도입니다.(무료)
* 버 스
시카고의 버스망은 시카고의 도로망과 함께
잘 발달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길에
버스가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원하는
곳으로 버스만을 이용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버스는 반드시 운행
시간/간격을 알아야만 합니다.
저녁시간대에 운앵하지 않는 것과 24시간 운행하는 것
그리고 주말이나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버스가 결정되면 버스가 오면 버스 앞 유리창
위쪽에 버스의 번호가 목적지가 표시된 노란색 LED 창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확인하세요. 정확히 확신이
서지 않으신다면 운전기사에게 물어 보시구요.
버스요금은 현재 한번 타는데 $1.50인데 $1.80짜리
transit card를 사시면 3시간안에 3번을 탈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요금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거리에 상관없이
정액제입니다.
버스 카드를 사는 방법은 첫째 버스를 타면서 현금(지폐
혹은 동전)을 내면서 카드를 받는 방법하나 하고(이때
자신이 트렌짓용 카드 $1.80를 원하는지 그냥 한번만 타는
$1.50짜리를 원하는지 말해 주시면 됩니다. $1.80짜리이면
운전사가 거스름돈하고 표를 줍니다.) 또 다른 방법은
전철역 같은곳에서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CTA표는 $20짜리 $100 등등 다양하게 자신이 원하는
만큼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1일권 3일권 한달권등
종류는 다양합니다. 또한 학생은 학교에서 학생용 표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무지싸요)
버스는 노선에 따라 거의 정확하게 운행을 하며 위치
방송은 기사의 취향에 따라 합니다. 직접 방송을 해주는
기사와 녹음기로 해주는 기사와 전혀 해주지 않는 사람들
천차 만별이니 잘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내릴곳이 되면 버스안에 위치한 줄을 잡아 당기면
운전석쪽에 신호가 가서 표시가 됩니다. (버튼을 누르는
버스도 있습니다만 대부분 줄을 당기는 것. 이것은 뉴욕의
버스와 같더군요)
그리고 주의 할점은 운전사 뒤쪽의 자리는 휠체어를탄
장애인이 탈 경우 비워 주어야 합니다. 만약 버스가
한쪽으로 기울고(장애인을 태울 때 자동으로 기울어짐) 앞
운전석의 LIFT GATE이 내려 간다면 자리에서 일어나 이
의자를 위로 들어 올리면 공간이 생깁니다. 이곳에
그분들이 휠체어를 위치할 수가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버스 안에 애들이 낙서 해논거랑 긁어 놓는
거는 우리와 동일합니다.
또한 PACE라는 외곽 도시와 시카고를 이어주는 버스는 그
운행시간이 얼마 않되고 금방 끊기므로 잘 확인
해보아야만 합니다. 이 역시 CTA 카드를 같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 철
시카고의 전철은 1800 연대
후반에 설치된 레일위에
운행이 되므로 무척이나
소음이 심하며 지하 부분은
상당히 낡았습니다(오래된
필름을 보니 이 철로 위에
증기기관차가 다녔더군요).
그러나 그렇다고 안전(강도
혹은 전철의 붕괴)에
심각한 문제는 없으니
안심하고 타셔도 됩니다. 단지 폭설(겨울)이 내리거나
비가 너무 많이 내리면(5월 전후가 장마철) 전철 운행이
잠시 중단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단지 환승하는
절차는 우리와 조금
다른 역도 있으니
조금만 주의를
하시면 되고 이러한
것은 역이나 전철에
대부분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환승은 시카고
다운타운 안에
LOOP( 보통 L 로
표시)이라고
불리우는 4각형 띠
모양으로 된
구간에서 이루어
지는데 모든 전철은
다운타운 안을
4각형으로 돌아
나가거나 돌아
옵니다. 그래서
다운타운을 보통 LOOP이라고 부릅니다.
전철 노선도는 시카고 거의 대부분 지역을 커버 할만큼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 저녁 시간에는 급행 열차도
따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단지 이 전철 역시 주말에는
운행을 하지 않는 구간이 있고 특정 시간대에 정차하지
않는 역도 있으니 잘 확인 하셔야 됩니다.
전철은 우리나라 전철 보다는 조금 작고 의자는 버스와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의자입니다.(전혀 푹신하지 않아요.)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의자가 진행 방향의 앞이나 뒤로
교대로 배치가 되어 있다는 정도입니다.
만약 시카고 오헤어(O'HARE, 수화물 찾는 곳에서 지하로
내려오면 바로 전철역)공항을 통해서 다운타운을 가신다면
택시나 여타 교통 보다는 전철을 이용하길 권해드립니다.
미드웨이(MIDWAY, 공항과 전철역이 약간 걸어야만 되지만
공항내부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공항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막히는 고속도로중 하나인(90/94,
다운타운 근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늘 정체입니다)
고속도로의 교통 체증을 피하고 천천히 시카고시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택시를 타시면 약 $35 정도
요금이 나올겁니다.
이 전철 역시 버스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표를 사용합니다.
전에는 GATE에서 토큰과 동전도 사용이 되었는데 이제는
카드만 사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들어 갈 때 우리나라와
같이 카드를 집어 넣고 들어가서 자신의 카드를 뽑으시면
돼고 출구에서는 카드를 다시 넣는 절차 없이 그냥
나오시면 됩니다. 어느 구간이나 거리에 상관없이 동일한
요금입니다.
이곳의 풍경은 '당신이 잠든사이' 라는 영화를 보시면
샌드라 블록이 거기 역무원으로 나옵니다.
기 차(METRA)
시카고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외곽도시(suburb)에 살면서
다운타운으로 출퇴근을 합니다. 그러나 시카고 한가운대를
지나는 90/94 와 88 그리고 55 살인적인 체증을 일으키고
있으므로 출퇴근 시간대에 상당수의 사람들이 메트라를
이용합니다. 이것은 가장 좋은 출퇴근 수단으로 저도
외곽도시에 살 때는 이것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도심지내 주차비가 살인적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곳에서 월정액 주차를 받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매일 매일
주차장이 만원을 이루므로 구지 그렇게 하지 않는게
그쪽에서는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메트라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고 어느 도시에서든지 그리 먼곳이 아니면
30-40분 안에 다운타운까지 수송을 해주며 무척이나
조용하고 쾌적합니다. 그리고 또한 이것이 하나의 출퇴근
문화이기도 합니다. 아침에 메트라 역으로 차를
운전해와서 주차를 하거나 부인이 데려다 주고(저는
부인이 없어서 자전거를 타거 다니거나 차를 타고
다녔어요.) 메트라역에 늘 존재하는 커피가게에 들러 커피
하나와 도너츠 하나 그리고 신문을 사서 기차를 타고
출근하는 것이 아주 전형적인 출근 문화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퇴근시에는 유니온스테이션에서 맥주를 한병 사서
종이 봉달이에 담아 기차 안에서 홀짝 홀짝~ 그런 사람도
있드라구요. 저는요.? 몰라요.. 다음으로.....
이것은 또한 PACE와는 달리 운행이 잦고 저녁 늦게 까지
운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외곽 지역에서
술을 마시고 시내에 들어오거나 그 반대일 경우 아주 좋은
교통 수단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메트라는 시카고 다운타운을 깃점으로 거의 대부분의
방향(시카고를 생활권으로 하는)으로 뻗어 나가 있습니다.
시카고 다운타운 안에는 UNION STATION 과 NW STATION등
다운타운 바로 옆에 역이 있으므로 걸어서 출퇴근 하기
좋습니다.
아침에 출근 시간대(7:30 - 8:30)에 이쪽에 보면 엄청난
무리들이 줄줄히 동쪽으로 이동하는 장관을 볼 수가
있습니다. 뭐랄까... 활기에 넘쳐 보이기도 하면서
월급쟁이들 월급타러 가네 하는 좀 이상한 생각도 듭니다.
제가 몇 번이나 여기서 사진을 찍어 둘까 했는데 게을러서
생각만 그쳤네요.
메트라 요금은 거리에 따라 다릅니다. 1달권을 사실수도
있고 10매 짜리 묶음을 사실수도 있습니다. 물론 할인이
돼고 1회용은 보통 $3.50 정도 합니다. 표는 역에서
구입하셔도 돼고 기차 안에서 역무원에게 구입하셔도
됩니다. 특별한 공휴일 같은때는 표 한 장으로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도 1개 값으로 왕복 표를
주기도 합니다. 1월 1일 인가 12월 31일 인가.. 그때는
버스도 PENNY만 받을 때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