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 주차하기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길거리 주차를 할려면 대단한 행운과 용기가 있어야만 한다. 특히나 국경일이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여름에는 매주말 축제가 다운타운에서 벌어짐)는 길거리 주차는 물론 그 일대가 완전 통제 돼므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은 하루 일정을 망친겠다는 대단한 각오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다운타운에서 차를 세울려고 공간을 찾다가 하나 발견하면 미련없이 그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 가세요. 가까운곳을 찾을려고 하다 아예 그 만도 놓치는 수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최대 2시간 까지만 주차가 가능하고 15분당 QUARTER입니다. 뉴욕보다는 싸지요.? 뉴욕은 거의 없었던거 같던데 아예.. 그래서 아주 짧은 시간 주차를 할 것이 아니면 아예 주차장에 맡기시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만 길거리를 이용하세요.

주차장은 다운타운 안쪽에는 아주 비쌉니다. 시카고 다운타운에는 NORTH RIVER와 SOUTH RIVER가 있습니다. 이중 SOUTH RIVER를 기준으로 서쪽으로 나가면 주차비가 그래도 싼편입니다. 정확히는 MADISON/CANAL 서쪽 부근입니다. 그 안쪽은 모두 비쌉니다.

그러나 어디 가나 팁은 있는법 공짜로 며칠이고 주차 하는 방법입니다. 시카고 다운타운은 서쪽으로 보았을 때 90번 고속도로 지점에서 다운타운의 고층 건물들이 딱! 끝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쪽 서쪽편으로 가면 골목 안에 공짜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평일에는 이 근처 사무실들에서 대부분 사용하지만 주말에는 골목안에 사용할곳이 많습니다.

평일 이라고 해도 공간은 몇 번 돌아 다니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가장 괜찮은 곳이 오프라쇼를 하는 KING PRODUCTION 근처입니다. 이 주차공간들은 제가 그 근처에 살면서 어떻게 하다가 건물 주차 관리원하고 싸웠다가 주차장 사용을 그만두고 찾다가 찾게 된곳입니다.

주차 금지 표시가 있는곳이 아니면 종일 세워놓아도 됩니다. 거리도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남쪽으로 290 고속도로 아래(UIC쪽)로 내려가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쪽은 낮에도 별로 좋지 않은 곳입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셔도 다운타운 안쪽까지 충분히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걸어서 약 10분 이내로 충분합니다. 특히나 호숫가 근처는 주차하기를 아예 포기 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차타고 다니기

우선 시카고는 미국에서 센프란시스코와 함께 가장 기름값이 비싼 도시입니다. 그리고 겨울에 눈이 상상을 초월하게 내리므로 온통 소금바다입니다. 시카고에서 겨울을 나시면 상상을 초월하게 내리는 눈에 놀라고 또 눈깜짝 할사이에 치워 버리는 모습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차에게는 미안하지요.

겨울이 되면 도심지에 SNOW ROUTE 주차 금지 표시를 많이 보게 되는데 이때 참으로 조심하셔야만 됩니다. 다운타운에서 견인을 당하면 운이 좋으면 링컨팍이라는 곳 근처로 찾으러 가게 되는데 운이 나쁘면 S.12000 번대 주소지로 차를 찾으러 가야 합니다. 택시비도 택시비려거니와 정말 시카고 남쪽 끝입니다.( 잘 알죠.? 상상을 초월하는 눈보라가 몰아 치던날 새벽에 제가 이런 꼴을 당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냉각수를 넣을 때 부동액과 냉각수를 섞어서 넣지만 시카고는 100% 부동액만 넣어야만 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또 증명을 해보았습니다. 아주 아주 춥다고 할 때 술을 마시고 아는 형네 집에 차를 세워놓고 1주일인가 가져 오지 않았는데 정말 모든 것이 꽁꽁 얼어 버렸습니다. 모든 것이...

그래서 겨울이 되면 자동차 필수품이 앞유리에 눈 긁어 내는 것과 눈삽입니다. 누구나 대부분 가지고 다닙니다. 너무 겁을 드렸는데 봄/여름/가을이 되면 정말 천국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LSD라고 보통 부르는 LAKE SHORE DIRVE를 자동차를 타고 달리고 있노라면 넘실대는 새파란 파도와 한가로이 떠다니는 요트를 보고 있노라면 아~~ 여기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정말 아름다워요. (영화 '헤리가 셀리를 만났을 때'의 시작 부분에 둘이서 자동차를 타고 출발 하는 곳이 나옵니다. )

그리고 고속도로는 시카고를 중심으로 아주 잘 발달 되어 있는데 고속도로가 막히면 어디든 빠져나와서 LOCAL 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길이 격자이기 때문에 방향을 잃거나 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단지 단점이라면 시카고는 눈이 많이 오는 도시 이기 때문에 겨울이 끝날 즈음 되면 POT HOLE이라고 불리우는 함정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서 자동차를 혼내줍니다.

시카고 주변의 고속도로는 위스컨신쪽을 통해 서쪽으로 가는 90, 94번 고속도로와 미쥬리 쪽으로 통하는 55번 88번 고속도로가 있습니다. 그밖에 브렌치로 294, 290, 355등 다양한 고속도로가 존재하는데 이중 서쪽으로 통하는 TOLL WAY가 많습니다. 90 고속도로는 시카고에서 락포드(ROCKFORD)라는 도시까지 약 4-5개 정도의 TOLL WAY가 있습니다. 대부분 40센트 정도의 통행료를 받는데 한가지 팁이 있습니다.

바로 I-PASS LANE이라는 것인데 자동차에 부착하는 기계를 신청해서 부착하면 자신의 크레딧 카드에서 요금이 지출되고 TOLL WAY를 지날 때 마다 기다리거나 정지 할 필요 없이 전용 차선으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저도 이것을 신청해서 사용했는데 무척이나 편리합니다.

그냥 자동차 앞 유리창에 붙여놓고 통과 하기만 하면 지금 낸 요금하고 현재 잔고는 얼마인지 나옵니다. 신청은 1-800-UC-IPASS 에 전화 거셔서 하면 돼고 $20인가 디파짓 하는게 있습니다. 나중에 돌려 받을 수 있구요.

고속도로를 지나 갈 때 마다 동전 찾아야 하고 기다려야 하고 이러는 것에 비해 상당한 혜택이 생깁니다. 자주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에게 권해드립니다. 또한 자료가 매달 날라 오므로 세금보고 할 때도 상당히 유용합니다.

뉴욕에서도 이러한 것을 본적이 있는데 이곳은 전용 레인이 없고 있다고 해도 별반 차이가 없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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